A. A. 밀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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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작가. 그를 아동문학의 전설로 만든 그의 대표작이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곰돌이 푸의 창조자로 알려져 있다.[1] 극작가 겸 유머 작가로서 많은 희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2.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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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곰돌이 푸의 작가로 유명하여 동화작가 이미지가 강하지만 희곡·동화·추리소설 세 분야에 걸쳐 발자취를 남긴 영국 작가다. 제1차 세계 대전 후에는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작품을 쓰는 작가로서 그리고 극작가로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주요 저서에는 《도버 가도(街道)》등이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해, 1906년 그의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아 유머잡지 《펀치》의 편집자가 되면서 수필을 집필하였다.

제1차 세계 대전 후에는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작품을 쓰는 작가로서, 그리고 극작가로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희곡 《핌씨 지나가시다 Mr. Pim Passes By》(1919) 《블레이즈의 진실 The Truth about Blayds》(1921) 《도버 가도(街道) The Dover Road》(1922) 등 인생의 밝은 면을 묘사한 희극이 많았다.

그리고 그 후 동화 《어린 시절 When We Were Very Young》(1924)과 그의 대표작《곰돌이 푸 Winnie-the-Pooh》(1926) 등을 발표하며 어린이들에게 널리 읽힌 동요·동화집들이 된다.《푸 골목》(1928) 등에는 장난감 동물들인 아기곰 푸, 회색 당나귀, 어미와 아기 캥거루, 아기돼지 등이 등장하는데, 모두 교묘하게 의인화시켜 익살스럽고 유쾌하게 노는 모습을 이야기한 공상동화이다.

그의 유일한 추리 장편소설 《붉은 저택의 비밀 The Red House Mystery》(1921)은 불안감과 긴장감을 살리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사건이 전개되는 고전적 추리 명작이다. 유머잡지 펀치에 글을 쓰던 시절, 어느 날 그의 사무 대리인에게 추리 소설을 써보고 싶다고 말했더니 대리인은 당황하여 당신에게 요구되는 것은 유머소설을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출판사나 편집자도 똑같은 의견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른은 이 작품을 써서 발표하고 큰 호평을 얻었다. 그리고 얼마 후 그가 이번에는 동화책을 쓰고 싶다고 하자 대리인도 출판사도 한목소리로 영국 국민이 지금 가장 읽고 싶어하는 것은 당신의 다음 추리소설이라는 말을 했다. 그러나 추리 장편은 더 쓰지 않고 대신 '곰돌이 푸' 등을 써서 동화 작가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추리소설은 장편은 한 작품 뿐이지만, 몇 편의 추리 단편 소설을 쓰기는 했다.

그 이후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다가 1956년 74세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