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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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고시 제1987-7호: 제5차 중학교 교육 과정 (87.03.31)
고시 제1987-9호: 제5차 국민학교 교육 과정 (87.06.30)
고시 제1988-7호: 제5차 고등학교 교육 과정 (88.03.31)
1987년 고시된 대한민국의 5번째 전면개정 교육과정. 1989년부터 시행되었다.
통합중심교육에 중점을 두어, 건강하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민주화 시류에 발맞춰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이 늘어나고 반공교육 등이 순화되기 시작했다.
학력고사가 마지막으로 실시되었으며[1],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최초로 도입된 교육과정이다. 더불어 부분개정이 한 번도 없었던 교육과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5차 교육과정 후기에 그간 의무 수록되던 국민교육헌장이 교과서에서 삭제되는 등 소소한 변경점은 있었다.
중학교 영어, 수학, 과학 교과서가 국정에서 검정으로 바뀌었다.
자율화 폭 넓어진 제 5차 고교 교육과정(1988-03-31), MBC 뉴스데스크
학창시절 기준 1974년생부터 빠른 1988년생까지 단 1년이라도 배웠다.
2. 역사[편집]
2.1. 고시[편집]
- 1987년 3월 31일 제5차 중학교 교육 과정이 고시(제1987-7호)되었다.
- 1987년 6월 30일 제5차 국민학교 교육 과정이 고시(제1987-9호)되었다.
- 1988년 3월 31일 제5차 고등학교 교육 과정이 고시(제1988-7호)되었다.
- 1992년 9월 30일 유치원 교육 과정이 고시(제1992-15호)되었다.
2.2. 실시[편집]
- 1989년 3월 1일 국민학교 1, 2, 3학년 과정, 중학교 1학년 과정이 적용되었다.
- 1990년 3월 1일 국민학교 4, 5, 6학년 과정,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이 적용되었다.
- 1991년 3월 1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과정이 적용되었다.
- 1992년 3월 1일 고등학교 3학년 과정이 적용되었다.
- 1992년 12월 22일 제5차 교육과정이 최초로 적용된 1993학년도 대학입학 학력고사가 최초로 시행되었으며, 이 시험을 마지막으로 학력고사는 전면 폐지되고 1994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대체되었다.
- 1993년 8월 20일 최초의 수능인 199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제5차 교육과정을 적용하여 처음 시행되었다.[2]
- 1995년 3월 1일 유치원 과정이 적용되었다.[3]
- 1997년 11월 19일 5차 교육과정이 마지막으로 적용된 19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었다.
2.3. 폐지[편집]
- 1994년 2월 28일 제6차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교련 과목이 선행 시행됨에 따라 제5차 교육과정의 교련 과목은 폐지되었다.
- 1995년 2월 28일 국민학교 1, 2학년, 중학교 1학년 과정이 제6차 교육과정으로 대체, 폐지되었다.
- 1996년 2월 29일 초등학교 3, 4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이 제6차 교육과정으로 대체, 폐지되었다.
- 1997년 2월 28일 초등학교 5,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과정이 제6차 교육과정으로 대체, 폐지되었다.
- 1998년 2월 28일 고등학교 3학년 과정이 제6차 교육과정으로 대체, 폐지되었다.
- 2000년 2월 29일 유치원 과정이 제6차 교육과정으로 대체, 폐지되면서 제5차 교육과정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3. 교과 및 시수[편집]
3.1. 국민학교[편집]
총론에서 제시한 교육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건강한 심신을 기르고, 보건과 안전에 대한 바른 습관을 가지게 한다.
2)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예절과 질서를 지키고,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씨를 가지게 한다.
3) 학습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언어 능력과 수리적 사고력을 기르고, 자기의 생각을 바르게 표현할 수 있게 한다.
4) 자연과 사회 현상에 관한 기초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과학적으로 탐구, 해결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가지게 한다.
5) 아름다움을 느끼고 가꿀 줄 알며, 경험과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한다.
6) 기초적인 생활 기능과 근검절약하는 태도를 길러, 자립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질을 가지게 한다.
특기할 만한 사항으로는 한 과목을 여러 교과서로 배우게 되었다. 이에 따라 생활의 길잡이와 산수 익힘책, 실험 관찰 교과서가 처음으로 도입된 교육과정이며, 5차 교육과정에만 있는 실과 보조 교과서인 실습 길잡이 교과서가 있었다. 국어과목은 말하기/듣기, 쓰기, 읽기 3개 교과서로 분리되었다. 또한 민주화 시류로 인해 국어 교과서의 반공교육 지문이 삭제되거나, 음악 교과서의 반공노래가 삭제되거나 하는 소소한 변경점이 있다.
또한 우리들은 1학년이 처음으로 도입된 교육과정이다. 1학년에 한해 3월 한 달간 배우도록 하였으며, 배당된 시간은 70시간이다.[4]
34주 기준 시간 배당 기준표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의 수는 주당 평균 시수를 나타낸다.[5]
다만 1학년의 경우 학기 초에 우리들은 1학년 교과서만 갖고 수업하므로, 나머지 1학년 교과의 시간배당은 3월 한 달을 뺀 30주 기준이다.
3.2. 중학교[편집]
총론에서 규정한 교육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신체와 정신의 급속한 성장, 발달에 대응하여 성숙한 자아의식과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하게 하고 강인한 체력과 의지를 가지게 한다.
2) 건전한 집단 생활의 체험을 통하여 도덕적 판단력을 기르고 국가 사회 발전과 인류 행복 증진에 봉사하려는 태도를 가지게 한다.
3) 언어, 수리 등 학습과 생활에 필요한 기초 기능을 신장시키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길러, 이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4) 자연과 사회에 관한 기초 원리를 이해시키고 정보 처리 능력과 탐구 능력을 길러, 합리적이고 진취적으로 생활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한다.
5)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 풍부한 정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고, 흥미와 관심의 폭을 넓혀 다양한 개성을 가지게 한다.
6) 생활에 유용한 기초적인 기술을 습득시키고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를 탐색하게 하여, 평생 교육에 필요한 능력을 가지게 한다.
기술·가정 교과가 처음 등장하였다. 기존에는 남학생은 기술, 여학생은 가정 이런 식으로 서로 분리된 형태였으나, 남녀공학이 확대되는 시류로 인해 서로 통합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기술과 가정 과목은 서로 분리된 형태로도 존속했는데, 정확히는 실업가정이라는 교과목 안에 기술, 가정, 기술·가정, 기타 등등으로 세분화해 이중 하나를 선택하는 형태였다. 때문에 시행 당시 기술가정으로 통합된 교과서를 쓰지 않고 남학생은 기술, 여학생은 가정 교과서를 따로 주는 일이 가능했다. 참고 6차로 넘어가면서 기술가정 교과는 다시 분리되었지만[6], 7차에서 다시 통합되었다.
34주 기준 시간 배당 기준표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의 수는 주당 평균 시수를 나타낸다.
특별활동의 경우 학생이 집단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급활동, 클럽활동, 전교학생회 활동, 학교행사로 나누었으며 이 시간대에는 주로 학급회의나 학생회 회의, 동아리 활동, 교내대회, 현장학습, 학예회 등을 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주 2회면 학급회의 한 번에 동아리 한 번으로 끝나기 때문에, 웅변대회나 백일장 같은 몇몇 교내대회의 경우 자유선택 시간을 이용한다거나 하는 꼼수를 썼을 것으로 추측된다.
3.3. 고등학교[편집]
총론에서 설정한 교육목표는 다음과 같다.
1) 성숙한 자아 의식과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하고, 강인한 체력과 의지를 가지게 한다.
2) 인간의 존엄성을 인식하고 민주주의 이념을 실현하며, 국가 사회의 발전과 인류 행복의 증진에 기여하려는 태도를 가지게 한다.
3) 언어, 수리 등 학문과 생활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신장시키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길러 이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4) 자연과 사회 현상의 기본 원리를 이해시키고, 정보 처리력과 탐구 능력을 길러, 합리적이고 진취적인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게 한다.
5) 다양한 미적 체험을 통하여 심미감과 창조성을 신장시키고, 취미를 살려 여가를 선용할 수 있게 한다.
6)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진로를 탐색, 선택하고, 이에 필요한 학문적, 직업적 기반을 형성하게 한다.
기존 교련 교과서는 국방부에서 제작했지만, 1993년 김영삼 대통령의 취임하고 문민정부가 성립하면서 고등학교 교련 교과서 제작주체가 국방부에서 교육부로 이관되었으며, 6차 교육과정에서 교련과목의 전투 등등에 대한 내용이 삭제된 부분개정안이 1994년 시행되면서 5차 교육과정의 교련은 폐지되었다.
기준단위는 다음과 같다.
3.3.1. 전문교과[편집]
3.3.1.1. 농업 계열[편집]
이수 단위: 필수과목 38~74시간 + 선택과목 44~48시간, 이수단위 합계: 82~122시간
3.3.1.2. 공업 계열[편집]
이수 단위: 필수과목 28~40시간 + 선택과목 64~94시간, 이수단위 합계: 82~122시간
3.3.1.3. 상업 계열[편집]
이수 단위: 필수과목 38~64시간 + 선택과목 44~84시간, 이수단위 합계: 82~122시간
3.3.1.4. 수산 해운 계열[편집]
3.3.1.5. 가사 실업 계열[편집]
이수 단위: 필수과목 38~74시간 + 선택과목 44~84시간, 이수단위 합계: 82~122시간
3.3.1.6. 과학 계열[편집]
이수 단위: 필수과목 66~100시간 + 선택과목 16~56시간, 이수단위 합계: 82~122시간
3.3.1.7. 체육 계열[편집]
3.3.1.8. 예술 계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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