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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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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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 (2016)
4th Place


파일:15_35_06__56f38a9a5c839.jpg

장르
드라마, 사회고발
감독
정지우
각본
정지우, 김민아
제작
정지우, 여준영, 이상현
촬영
조형래
조명
이병관
편집
박민선
동시녹음
정진욱
음향
김석원
미술
변기연
음악
정현수
출연
박해준, 이항나, 유재상, 최무성, 정가람, 유재명
제작사
파일:국가인권위원회 로고.svg | 파일:프레인TPC 로고.png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프레인글로벌 | 파일:CGV 아트하우스 로고.png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 | 파일:왓챠 로고.svg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4월 13일
상영 시간
119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0,309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시놉시스
3. 예고편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평가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여 2016년 4월 13일 개봉한 한국 영화. 초등학생 수영선수 준호는 대회만 나갔다 하면 4등을 차지하게 되는데,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그의 엄마는 새로운 코치를 소개시켜주고 코치는 엄한 체벌까지 동원해가며 준호를 1등으로 만들려고 한다.

철수는 철수다처럼 오로지 자식에게 1등과 최고만을 강요하는 극성 부모들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있다.


2. 시놉시스[편집]


수영이 좋지만 대회만 나가면 ‘만년 4등’인 초등학생 준호(유재상 분)가 엄마 정애(이항나 분)의 닦달에 코치 광수(박해준 분)를 만나게 되면서 엄한 체벌에 시달리게 되는 이야기. “맞아서라도 1등만 하면 좋겠다”는 엄마와, “맞아서라도 1등을 꼭 해야 하냐”는 아이, “때리는 스승이 진짜”라는 코치의 갈등의 이야기.



3. 예고편[편집]




메인 예고편


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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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유재상[1] 扮)

내가, 정신을 안 차리고 하니까 그렇게 된 거야

영화의 주인공이며, 초등학생 수영선수. 여러모로 흉악범 만도 못한 인간 말종 엄마의 압박과 최종 보스 코치 광수의 학대로 고생하는 불쌍한 캐릭터. 그러나 그 누구보다 수영을 사랑하는 아이였기에, 어른한테 혼나는 건 무서워하면서도 수영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 후 결국 동생이 맘대로 수경을 꺼내쓴 탓으로 자신도 광수와 같이 동생에게 체벌을 하는 가해자로 변해버린다.[2] 여담으로 사용하는 핸드폰 기종은 LG G Pro 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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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 (이항나 扮)

준호 맞는 것보다 4등하는 게 더 무서워

준호의 막장 엄마이자 메인 빌런중간 보스. 자기 욕심때문에 아들에게 1등을 강요하는 완벽주의 막장 부모. 1등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자신이 맞아서도 1등하기를 바라냐는 준호의 원망이 섞인 질문을 받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 이후 1등에 대한 집착과 미련을 버리고 자식들을 자유롭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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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최무성 扮)

때리시면 안 됩니다.

아내와 다르게 자식들에겐 상냥한 아버지. 그러나 과거에 광수에게 모진 말로 상처를 준 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도 정상적인 인물은 아닌 듯하다.[4] 어찌보면 이 모든 일의 시발점이라 볼 수 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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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 (박해준, 정가람 扮)

하기 싫지? 도망가고 싶고, 그 때 잡아주고 때려주는 선생이 진짜다. 내가 겪어보니 그렇더라

준호의 수영선수 코치이자 또 다른 메인 빌런최종 보스. 과거 국가대표 출신이었으며, 아시아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동료 선수들 중에서 실력이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압도적인 실력으로 어린 나이에 이름을 날렸지만 프로선수시절 과도한 자만심과 나태함으로 매일 술, 담배, 도박 등의 일탈로 인해 독보적인 재능을 가진 광수를 다른선수들 보다도 언제나 아끼던 감독마저도 선을 넘은 광수의 일탈행위에 분노하여 생긴 감독의 선이 넘은 폭력으로 인해 회의를 느끼고[5] 수영선수를 그만두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이 코치가 되고 난 뒤에는 내로남불로 아이에게 이미 선을 넘은 폭력을 휘두르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가 되었다. 시간이 지난 이후의 그의 모습은 영락없이 첫날부터 일찍 수영장에 나온 준호는 등한시하고 PC방에서 시간이나 때우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 말종이다.[6] 훈련을 시작한 이후에는 정애와 마찬가지로 준호를 1등으로 만들어주겠다며 강도 높은 훈련을 강요한다. 하지만 가혹한 체벌로 이들의 관계에는 금이 가기 시작하고 이후 준호의 아버지가 과거 자신의 학대를 방관했던 영훈이었다는게 밝혀지면서 이들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그러다 여자 직원이 그걸 목격하고 사장에게 자조지총을 얘기했고, 결국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는 바람에 사장에게 강사 자격 박탈 및 해고를 당한다. 그러나 마지막에 이 인물이 준호 부모에게 1등이 다가 아니라고 일침을 날리고 준호의 기분과 심정, 생각과 처지를 이해와 공감하고 스스로 해보라며 격려를 해주는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이후 수영장에서 계속 수영강사로 강습하는걸 보면 어찌저찌 다른 체육관으로 복귀는 한듯.

종합해보자면 프로선수시절부터 능력만 뛰어나고 매우 오만하고 나태한 인성을 가진 선수였으나, 자신에게 잘해주던 감독이 일탈행위에 대한 체벌로 타락하여서 그 감독만도 훨씬 못한 쓰레기 같은 인간으로 추락한 악인에 불과하다. 다행히 후반부에는 준호 부모에게 일침을 날렸고,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는 등 갱생한 모습을 보여줬다.

5.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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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에서 늘 4등만 하는 준호. 준호가 수영대회에서 1등하기를 바라던 정애는 성당에서 국가대표 출신 코치 광수를 소개받고, 바로 광수에게 준호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광수는 승낙하지만, 매일 PC방에서 게임만 하다 퍼질러 자기 일쑤이다. 그러자 준호는 광수에게 자신의 수영 실력을 뽐내고 그때부터 광수의 훈련이 시작된다. 그러나 광수의 방법은 폭력이었고, 준호에게 오리발, 플라스틱 빗자루, 나무 빗자루[7] 등으로 체벌한다. 그리고 준호는 2등을 하게 되고,[8] 가족들과 파티를 여는데, 동생 기호의 한마디에 분위기는 싸늘해지고, 영훈은 준호가 체벌받은 사실을 알고 광수를 찾아가 체벌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광수는 아랑곳않고 또 나무 빗자루로 준호를 때리려 한다. 그러나 준호는 아빠 영훈의 회사로 도망쳐서는 아빠 영훈에게 수영을 그만 두겠다고 말하고, 엄마 정애에게도 말하지만, 도리어 등짝스메싱을 여러 대 맞는다.[9] 그리고 정애는 기호에게 올인한다. 결국 밖에서 부부싸움이 벌어지고 말았고 기호가 그걸 지켜본다. 같은 시각, 광수는 자신의 체벌을 본 여성 직원이 사장에게 말 하는 바람에 사장에게 해고 당하고 , 그는 밖으로 뛰쳐나가고 말았다. 한편, 준호는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 들어가 수영을 한다. 그러나 경비원에게 걸려 쫓겨나고, 정애는 준호에게 왜 그러냐고 묻는다, 그러자, 준호는 자신이 맞아서도 1등하기를 바라냐는 원망 섞인 질문을 하고, 정애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다. 그리고 준호는 광수를 찾아가서 자신을 체벌하지 않고 가르쳐 달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광수는 비웃음으로 대처하고,[10] 준호에게 자신이 선수 시절 쓰던 수경을 주며 너 혼자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쌩하니 가버린다. 그리고 준호는 1등을 한다.[11]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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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을 거스르는, 아름다운 유영
-이도현-
★★★★
사랑의 매는 없다. 폭력은 그저 폭력일 뿐
-이동진-
★★★★
레인을 이탈해도 감싸안을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허남웅-
★★★
물속에서 물을 그러쥐는 법, 그 한 끝에 괴롭거나 평온하거나
-정지혜-
★★★★
따뜻한 마음으로 세공한 보석
-이하민-
★★★
위치에 앞서는 의지. 그 곧음만큼은 아름답다
-윤혜지-
★★★
행복은 선착순이 아니라 자유로울 때
-박평식-
★★★☆
메시지를 넘어 역영하는 드라마. 곳곳에서 반짝이는 시적인 순간
-김혜리-
★★★★
판타지가 아닌 진짜 희망을 보았다
-홍성일-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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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3년생. 참고로 영화 신의 한 수에 출연한 바 있다. 관련 기사[2] 동생은 아마 일부러 그런게 아닐 것이다. 단지 형이 코치에게 맞은걸 보고 그것이 걱정되어서 자신이 대신 수영을 도전하기 위해 몸을 던진 것일 수도 있다.[3] 다만 이는, 보는 사람에 따라서 준호의 질문에 "아니"라고 떳떳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혐오감에서 나온 눈물로 보일 수 있다.[4] 체벌을 당한 광수가 체벌 당한걸로 기사 써달라고 부탁했지만 "맞을 짓 했으니 그런거 아냐?" 하고 무시했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기자, 그것도 스포츠 담당 기자인 사람이 절대로 이러면 안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훈을 욕할수도 없는 게 멋대로 무단이탈하고 도박을 한 것은 명백히 광수의 잘못이다. 즉, 그이 입장에서는 광수의 요구가 뻔뻔한 태도로 보였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5] 물론 100대 맞아야 한다면서 그의 엉덩이를 마대자루로 모질게 때린 것으로 보아 감독의 이 수치는 비정상인 거는 맞지만. 물론 이 뒤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 안하고 뻔뻔하게 언론에 뿌리려고 했던 것도 헛웃음이 나오는 부분이긴 하다. 실제로 인터넷이 많이 활성화 되고 도박에 여론이 민감해진 21세기에 광수와 같은 적반하장 식으로 감독을 묻으려고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오히려 광수가 제대로 매장 당했을 것이다.[6] 그도 그럴게 수영선수를 그만 둔 이후, PC방에서 시간만 죽이던 수영강사로만 지냈다. 의욕이 있는게 이상할 정도.[7] 광수가 플라스틱 빗자루로 준호를 체벌하던 중 빗자루가 부러지자, 대놓고 나무 빗자루를 가져온다.[8] 그러나 이때도 광수는 준호를 절대 칭찬하지 않고 오히려 욕을 한다.[9] 이때 한 대사가 "네가 뭔데 수영 그만둬? 엄마가 너보다 더 열심히 했는데 너, 대학 못가면 뭔 줄 알아? 잉여인간이야, 잉여인간! 잉여인간 알아? 인간 떨거지 되는거야, 이 나쁜 XX야!"[10] 이때 광수는 준호의 아빠 영훈에게 전화로 "너네 아들이 제발 지 때려서라도 가르쳐 달라고 말하는데"라고 말하고, 준호에게 "너네 엄마는 수영 하면 잘할 거다"라며 비웃는다. 끝까지 인간 말종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 대사를 잘 꼬집어보면 준호 부모를 비판하는 말이기도 하다.[11] 이 마지막 장면이 나오기 전에 준호가 수영대회를 하다 말고 뜬금없이 규칙도 라인도 지키지 않고 자유롭게 수영을 하는 장면이 연출이 되고, 자유를 마음껏 누린 준호가 물 밖으로 나오면서 전광판의 1등 자리에 자신의 이름이 걸린걸 보는 장면이 나온다. 즉, 1등을 강요하지 않고 자유를 쥐어줘야만 아이들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일종의 메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