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식 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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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30
三十年式小銃
30년식 소총


파일:f339dad5d258843fcace1d5d6dc6e3a4.jpg

종류
볼트액션 소총
원산지
파일:일본 제국 국기.svg 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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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역사
1897년~1945년
개발
아리사카 나리아키라
개발년도
1897년
생산
도쿄 조병창
생산년도
1897년~1905년
생산수
554,000정
45,000정(30년식 기병총)
사용국
파일:일본 제국 국기.svg 일본 제국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제국
파일:대한제국 국기.svg 대한제국
파일:에스토니아 국기.svg 에스토니아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사용된 전쟁
의화단 운동
러일전쟁
제1차 세계 대전
스페인 내전
제1차 상하이 사변
제2차 상하이 사변
중일전쟁
제2차 세계 대전
6.25 전쟁
기종
파생형
30년식 기병총
35년식 해군총
북지 12식 소총
38식 소총
제원
탄약
6.5×50mmSR 아리사카 (30년식 실포)
급탄
5발 내부탄창
작동방식
볼트액션
총열길이
790mm
480mm(30년식 기병총)
전장
1,280mm
980mm(30년식 기병총)
중량
3.85kg
탄속
765m/s
최대사거리
2,000m

1. 개요
2. 파생형
2.1. 30년식 기병총
2.2. 35년식 해군총
2.3. 북지 12식 소총
2.4. 광서 29년식 & 광서 31년식
2.5. 용산 군기창 생산분
3. 퇴역 후
4. 매체에서의 등장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C&Rsenal의 리뷰 동영상
Forgotten Weapons의 리뷰 동영상
아리사카 소총 시리즈의 시작을 연 작품이다. 1897년(메이지 30년)에 제식 채용되어 1903년에 야전군 배치가 완료되었다.[1] 일본군의 첫 5연발 주력 소총이며 볼트액션 방식이다. 이름의 유래는 채용 연도인 메이지 30년이다.

이전에는 무라타 소총 13년식·18년식이 주력으로 사용되었는데, 이 총들은 격발할 때마다 탄입대에서 일일이 탄을 꺼내 장전해야 하는 단발식이기 때문에 청일전쟁 중에 화력 부족을 드러냈다. 따라서 당시 세계적 추세인 연발소총[2]을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

사용 탄약은 6.5×50mm SR이다. 38식 소총과는 달리 끝이 뭉툭한 30년식 실포를 사용한다.[3]

러일전쟁에서 주로 활약하였다. 특히, 명중률에 있어서 러시아군모신나강을 웃돌았고 이는 봉천회전을 비롯한 러시아군과의 주요 전투에서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4] 그러나 만주 등지의 거친 환경에서 약실에 이물질이 유입되어 작동 불능이 되는 문제가 잦았기 때문에 얼마 안 있어 이 점을 개선한 38식 소총으로 교체되는 운명을 맞는다.

대한제국군미쓰이 물산을 통해 약 1만정에 달하는 양을 수입해 운용하였고,[5] 1905년에는 용산 군기창을 통해 생산까지 하려고 했지만, 실제로 생산되었을지 혹은 얼마나 생산되었는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미지수다.[6]

2. 파생형[편집]


파생형으로 30년식 기병총, 35년식 해군총, 북지 12식 소총이 있다.


2.1. 30년식 기병총[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798px-Arisaka_Type_30.jpg
三十年式騎兵銃 또는 三十年式騎銃. 99식 소총 이전까지 보병총과 기병총을 따로 개발하던 전통에 따라[7] 총신을 짧게 한 기병총이 존재한다. 초기에는 착검 장치가 존재하지 않았는데[8] 현존하는 물건에는 어째선지 붙어있다.


2.2. 35년식 해군총[편집]


파일:36식 소총.webp

三十五年式海軍銃. 38식의 개발자이기도 한 남부 키지로가 손을 본 물건이다. 이름답게 해군 육전대용이며 기존의 영국마티니-헨리 소총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했다. 사실 38식보다 먼저 먼지덮개가 채용된 모델이기도 하다. 본래의 30년식과는 가늠자가 다르게 생겼다. 이외에도 취약 부분의 강도가 개선되고 장전손잡이의 조작 편의성을 추구하는 등 변경점이 많다. 30년식 총검을 사용하는 다른 아리사카 계열과 달리 전용의 35년식 총검을 사용한다. 오키나와 전투에서 노획된 것이 있다.


2.3. 북지 12식 소총[편집]


北支十二式步槍. 일본군 점령 하의 북평에서 1937년(쇼와 12년)부터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민간제 소총이다. 총기 형식 번호가 찍혀있지 않고 북지 19식 소총과 같은 벚꽃 무늬만이 새겨져 있을 뿐이며 사실 이 명칭은 북지 19식 소총에서 유추한 가칭에 가깝다.


2.4. 광서 29년식 & 광서 31년식[편집]


청나라 만주에 위치한 조병창에서 생산한 30년식 소총.


2.5. 용산 군기창 생산분[편집]


아직 추측성이나 1500정 이상이 생산이 된 걸로 보인다. 그게 사실이면 한반도 역사 최초의 연발총인 셈.

3. 퇴역 후[편집]


38식 소총이라는 개량형이 빨리 나온 탓에 1910년 경에는 거의 현역에서 퇴출되었다. 이렇게 퇴역한 30년식 소총들은 총신의 국화 문양에 특별한 표식을 찍어서 중학교[9] 교련용으로 뿌려지거나, 제1차 세계 대전 발발에 따라 총기가 부족한 연합국 각국의 요청에 따라 머나먼 해외로 팔려간다. 주로 러시아 제국(35만여 정)이나 영국(2만여 정)에서 대량으로 구매했는데, 러시아 판매분의 경우 혁명이 일어나면서 기존 정부가 소멸하여 대금을 떼먹힌다. 러일전쟁의 복수 이렇게 러시아로 흘러든 30년식 소총은 러시아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봉기한 핀란드에스토니아 등의 군대의 손에 접수되어 적백내전까지 참여하게 된다.[10][11][12] 영국으로 팔려간 소총도 상당수가 아라비아의 베두인 반군 지원용으로 사용되었고, 품질에 대한 불만이 상당했음을 T. E. 로렌스의 자서전 "지혜의 일곱 기둥"을 보면 알 수 있다.

6.25 전쟁에서는 공산군 진영이 사용하였으며 한국군 자료에서 노획된 물량이 확인된다.#

4.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러일전쟁을 무대로 하는 영화에서 주로 등장한다. 드물게 구한말이나 일제강점기 초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도 나와...야 하는데 외관상으로 38식이랑 거의 똑같이 생겨서 38식으로 자주 오인당한다.[13]

  • 탄넨베르크(게임) - 38식 소총과 함께 사용 가능한 무장으로 등장한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러시아가 구매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내에서는 30년식 실포의 둥근 형태의 탄두가 아니라 뾰족한 탄두를 사용하는 점은 38식과 같다.

5. 둘러보기[편집]









제1차 세계 대전기의 연합군 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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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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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
소총
볼트액션
리-메트포드, 리-네이비, 리-엔필드, P14, M1917 엔필드, 크로파첵 M1884, 르벨 M1886, 베르티에, K11, 베테를리 M1870/87, M1870/87/15, 모신나강, 베르단, 그라, 무라타, 카르카노, 크라그-에르겐센, 마우저 M1889, 마우저 M1893, 로스 소총, 30년식 소총, 38식 소총, 스프링필드 M1903
레버액션 / 폴링ㆍ롤링ㆍ리프팅블록 / 트랩도어
스나이더 Mk.III, 레밍턴 롤링블럭, 크른카 M1867, 스프링필드 M1873, 마티니-헨리, 윈체스터 M1886, 윈체스터 M1892, 윈체스터 M1894, 윈체스터 M1895, 새비지 M99D
반자동
레밍턴 모델 8, M1907 SL, 뫼니에 M1916, RSC M1917, RSC 1918, M1903 Mk 1, 브리티쉬 1918 파콰르-힐, 류장군 소총E
자동
리베롤 1918E, 윈체스터 버튼 1917E, M1907/17, 체이-리고티E, 표도로프, M1918 브라우닝
기관단총
MAB 18, OVP 1918, 쇼샤-리베롤 기관단총E
산탄총
M1897, M1912, 레밍턴 모델 11, 레밍턴 M10, 셰그렌 산탄총, 스티븐스 M520
권총
리볼버
콜트 M1873, 웨블리, MAS 1873, 보데오 M1889, S&W M10, 웨블리-포스베리E, 콜트 M1901, Mle 1892, 26년식 권총, 나강 M1895, S&W M3, S&W 트리플 락, 콜트 M1909, M1917
자동권총
C96, 마스E, FN M1900, FN M1903, 콜트 M1903, 새비지 M1907, FN M1910, 웨블리 권총, 리센티 M1910, M1911, 루비, 스타 M1914, 베레타 M1915/17
지원화기
기관총
경기관총
마드센 M1902, 루이스, 호치키스 M1909, CSRG M1915, 휴오트E
중기관총
가드너, 맥심, M1895/14 콜트-브라우닝, 빅커스, 호치키스, 생테티엔 M1907, 38식 기관총, 3년식 기관총, 페리노 M1908, 피아트-레벨리 M1914, 빌라르-페로사 M15, M1917 브라우닝
박격포
2인치 중박격포, 3인치 스토크스 박격포
유탄발사기
마티니 유탄발사기
유탄
No.1 수류탄, No.2 수류탄, 밀즈 수류탄, RG-14, F-1, Mk.1, Mk.2, Mk.3, 비방-베시에
경야포
빅커스 Q.F. Gun, Mk II, 37mm Mle 1916 보병포
냉병기
도검
구군도, M1902 세이버, U.S M1917 트렌치 나이프, U.S M1918 Mark I 트렌치 나이프
※ 윗첨자E: 테스트만 치른 후 제식 채용되지 않음

※무기체계 둘러보기 : 파일:영국 국기.svg · 파일:러시아 국기.svg ·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 파일:gun_icon__.png 대전기 보병장비









제2차 세계 대전기의 일본군 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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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보병장비

개인화기
소총
볼트액션 소총
13년식 소총, 30년식 소총, 35년식 해군총, 38식 소총, 44식 기병총, 97식 저격총, 99식 소총, 99식 저격총, 100식 공수소총, 1식 소총, 2식 소총, 모식 소총, 이식 소총
반자동소총
갑형 자동소총, 을형 자동소총, 병형 자동소총, 4식 자동소총
기관단총
M1927 기관단총, 1형 기관단총, 2형 기관단총, 100식 기관단총, 베식 기관단총, MAB 38
권총
26년식 권총, 남부 권총, 15년식 권총, 스기우라식 권총, 하마다식 권총, 90식 신호권총, 94식 권총, 해군 4식 더블배럴 산탄권총
지원화기
기관총
경기관총
11년식 경기관총, 96/99식 경기관총, 92식 7.7mm 기총, 시제 1식/3식 경기관총
중기관총
3년식 기관총, 92/1식 중기관총, 93식 중기관총, 89/97식 고정 기관총, 98식 중기관총, 97식 중기관총, 98/1식 선회 기관총, 99식 기총
대전차화기
97식 자동포, 4식 7cm 분진포, 5식 8cm 분진포, 99식 파갑폭뢰, 갈고리 폭탄, 자돌폭뢰
화염방사기
93식 소화염발사기, 100식 화염발사기
척탄통 및 박격포
10식 척탄통, 89식 척탄통, 97식 곡사보병포, 94식 90mm 박격포, 96/97식 150mm 박격포
유탄
91식 파쇄 수류탄, 10식 파쇄 수류탄, 수류탄/일본군, 100식 총류탄발사기, 2식 총류탄발사기
냉병기
군도
일본 군도(구군도/신군도), 30년식 총검, 35년식 총검
취소선 : 실전에 투입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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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방 예비 부대는 여전히 구식 소총을 사용하였다.[2] 자동소총이 아니라 내부 탄창을 갖춘 볼트액션 소총을 가리킨다. 자동소총이 보편화한 현대의 사람에게는 낯선 개념일 수도 있지만 당시의 소총은 단발식이 주류이기 때문에 이 정도만 되어도 획기적인 발전이었다.[3] 기본적인 구조는 같으니 상호 호환은 가능하다.[4] 1차 대전과 달리 러일전쟁은 전사자의 절반 이상이 총상에 의한 것이었다.[5] 이 따끈따끈한 신형 소총이 대한제국으로 수입된 경로가 골 때리는 게 마쓰이 물산에서 주한일본공사관 주재무관에게 뇌물을 먹여 구식 무라타 소총 1만정을 수출한다는 식으로 서류를 속였다고...[6] 전혀 생산을 못했다는 말부터 소량이 생산되었을 거란 말이 있는데, 둘다 추측성이라... #[7] 당시의 보병용 소총은 말 위에서 휴대하기에는 너무 긴 탓이다.[8] 기병은 어차피 휴대하고 있는 장검으로 기마 돌격하기 때문에 총검을 부착할 필요가 없다.[9] 현재의 3년제 중학교가 아닌 당시의 5년제 중학교이다. 일명 구제중학교(舊制中學校).[10] 기존에 38식으로 알려진 총기 중 적지 않은 수가 실제로는 30년식일 가능성이 크다. 워낙 비슷하게 생겨서 구분이 힘든 데다 탄약까지 호환되니...[11] 이렇게 러시아로 흘러간 아리사카 계열 총들은 소련 성립 후에 자국 탄약을 사용할 수 없는 총기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모두 퇴역하였지만 독소전 때까지도 예비물자로 창고에 보관하고는 있었다. 독소전 발발 후, 예비물자로 보관되어 있는 외국제 무기들을 조사해보니 3260정의 작동 가능한 아리사카 계열 소총이 있었다는 기록이 존재한다.[12] 대단히 웃기게도, 일본이 러시아에 판매한 다수의 30년식 소총 중 일부가 적백내전에서 적군에게 노획되었고, 이 적군이 노획한 30년식 소총 중 일부는 나중에 연해주에서 운송 문제로 인해 홍범도 등이 이끄는 독립군에게 싼값에 넘어갔다. 그런데 청산리 전투 시점에서 일어난 간도 참변 과정에서 독립군이 다수의 무기를 일본군에게 또 노획당하면서 10년의 대장정 끝에 도로 일본군의 손에 넘어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본군 >> 러시아 정부군 >> 러시아 적군 >> 한국 독립군 >> 일본군(...).[13] 구분 방법은 먼지덮개의 유무와 장전손잡이 끝의 형상 차이이다. 30년식은 동그란 구형이고 35년식 해군총이나 38식은 누에고치 같은 타원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