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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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한국
3. 일본
4. 미국
4.1. 관련 문서
5. 멕시코
6. 베네수엘라
7. 중국
8. 아프리카


1. 개요[편집]




특정 도시군을 대외적으로 조롱할 때 쓰이는 일종의 이명.

3대 마경이라고 하며 3개의 지역을 거론하는 것은 유교 사상에 있는 삼자삼립 혹은 기독교의 삼위일체 또는 Trinity 등 3이라는 범주가 뇌리에 각인시키기 쉬운 연유로 풀이되며, 따라서 꼭 3대 마경이라고 하며 3개만 거론되는 것은 아니다.

세계 13대 마경과는 관련이 없다. 이쪽은 으스스한 명소로 유명한 관광지.

2. 한국[편집]


치안이 좋지 않기로 소문난 도시들이 농담처럼 별명을 붙여 얘기되고 있다. 고담대구, 마계인천, 신안드레아스, 안산드레아스, 갱즈오브부산, 마도대전, 수원산토스, 라쿤광주, 익스트림신림

정말 범죄도시인지 아닌지 정확히 따지기 위해서는 인구수 대비 범죄발생률, 범죄의 종류, 범죄의 정도 등을 세밀히 살펴봐야하지만 이런 경우는 그런 것은 생각 않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깊이 생각할 필요는 없다.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울산을 제외한 5대 광역시 모두가 해당되는데, 이는 그냥 인구가 많고 역사가 오래된 도시들이다 보니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서 붙은 이름일 뿐이다. 도심치안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것은 전세계적인 현상이고, 이로 인해 거주지역으로 교외를 선호하는 것이다.


3. 일본[편집]


일본에서는 이와 비슷한 단어로 오사카에 대해 혐한적으로 비꼬는 대판민국, 수라의 나라 후쿠오카, 미개의 땅 군마 등이 있다. 주 사용처는 일본 극우들이 많이 서식하는 사이트인 2ch.

4. 미국[편집]


미국은 땅도 크고 빈민촌도 많고 총기도 합법이라 마경도 많지만 인터넷에 "어디가 제일 험악한가"를 주제로 쓰레드가 올라오면 주로 뉴저지캠든, 미시간플린트[1] 그리고 인디애나 주의 게리가 꼽힌다.

외지인이 갔다가는 5분 내로 총맞고 강도당하며 밤에 빨간불이라고 횡단보도에서 차를 멈추면 인도에 서있던 사람들이 몰려와서 팬티만 빼고 전부 뺏어간다고해서 해가 진 이후에는 자동차들이 빨간불을 무시하고 달리는, 마치 소말리아를 연상시키는 막장 도시로 유명하다. 위에 언급된 한국과 일본의 마경들은 지역드립에서 비롯된 농담이지만 미국의 마경들은 도시를 공권력이 아닌 갱단들이 장악한, 실제로 아주 위험한 곳이므로 가지 말자. 게리의 경우 고속도로를 타고 지나가다가 실수로 진입하기 쉬운 위치에 있는데 외지인들, 특히 곱게 자란 미드-웨스트 출신 백인들은 "미국에도 이런곳이 있던가"하고 경악하다가 몰려오는 현지인들에게 다 털리고 인근 도시의 주민들은 혹시나 게리 근처에서 차가 고장날까봐 아예 빙 돌아서 간다.

이런 위험한 빈민촌의 특징이라면.
  • 1. 가게와 주택들이 전부 낡고 허름한데 방범시설만은 확실히 갖춰져 있고
  • 2. 가게들이 술가게(Liquor store), 총포상(Gun store), 소액대출점(Payday loan center, 고리의 소액 대출을 주로 하는 금융업자)이 대부분이고
  • 3. 사거리 골목에 껄렁해보이는 청년들이 무리를 지어서 서있다[2].

이 세곳 뿐만 아니라 뉴욕의 그 유명한 할렘, 샌프란시스코에서 다리를 건너가면 흑인들이 "Welcome to Oakland, Motherfucker!"라고 환영해준다는 오클랜드,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들어봤을 로스앤젤레스의 대표적인 빈민굴 컴튼, 미국 드라마 와이어로 유명한 볼티모어등 미국에서 유명한 막장 동네들이 이렇게 된 이유에는 미국 제조업의 쇠퇴가 제일 큰 이유로 지목된다. 모두 제조업이 왕성하던 시기에는 빈민가는 커녕 공장에 다니는 중산층 흑인들과 백인들이 거주하는 평범한 동네였으나 공장들이 망하고 중산층들은 죄다 외지로 빠져나가고 일자리가 없어지고 도시가 황폐화되었다.

4.1. 관련 문서[편집]



5. 멕시코[편집]


멕시코 북부지역은 치안이 좋지 않아서 거의 모든 지역이 마경에 들어간다고 봐야되며, 치와와주의 시우다드후아레스가 더더욱 꼽힌다. 이외에도 타마울리파스주마타모로스레이노사[3], 무역항인 미초아칸주라사로 카르데나스[4]도 마경에 해당된다.

이외에도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관광지로는 유명하고 외국인에게는 천국이나 주민들의 삶의 질은 엄청 나쁜 칸쿤이 배후도시 지역에 한해 마경으로 꼽히기도 하며, 아카풀코도 비슷한 이유로 마경 취급을 받는다. 칸쿤 빈민가는 단지 빈부격차가 엄청 심하다 뿐이지 치안은 나은 편에 속하나, 아카풀코의 빈민가는 마약 카르텔이 세력을 뻗치고 있기 때문에 잘못 들어가면 끔살당하기 쉽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멕시코의 마경들은 지역드립이 아닌, 진짜로 위험한 도시이거나 관광객들에게는 안전하고 화려하다고 해도 지역 정부가 사고를 터뜨렸다던지, 저임금이라던지 등의 이유로 인해 삶의 질이 엄청 나쁜 곳이다.


6. 베네수엘라[편집]


베네수엘라는 멕시코보다도 훨씬 치안이 좋지 않아서 거의 전국이 마경에 들어간다고 봐야되며, 수도인 카라카스가 더더욱 꼽힌다. 이외에도 마투린과 발렌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10위 안에 들어갔다. 카라카스가 1위, 마투린이 5위, 발렌시아가 7위이다.

이 곳은 그냥 나라 자체가 마경인지라 저렇게 3대 마경을 꼽아놓아도 별로 의미조차 없다. 전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노상강도인 나라에서 어디가 마경이고 어디가 편한 곳인지의 여부따위 별로 의미가 없다.

멕시코나 브라질이 그냥 커피라면 베네수엘라는 아예 T.O.P. 치안 꼴등에 아예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이기마저 하다. 굳이 3대 마경을 꼽으려면 꼽을 수야 있겠으나 그냥 전국이 마경인 나라인지라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다.


7. 중국[편집]


중국의 경우 대체로 동북 3성(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지역이 마경에 들어간다. 3성 자체가 중국의 3대 마경인 셈. 마경으로 선정된 데에는 여러 이유들이 있지만 일단 가장 1순위로 꼽히는 점은 기후가 매우 척박하고 서늘하다는 점이다. 동북 3성에서 가장 따뜻한 다롄시(1월 평균 기온 -3.6℃)조차 냉대기후를 띄고 있다. 그리고 선양시(-10.4℃)만 해도 남한의 어느 지역보다도 추워진다.[5] 헤이룽장성하얼빈시(-18.1℃)는 북한 개마고원이나 시베리아 남부와 비슷한 겨울 기온을 보이고, 북만주 끄트머리의 다싱안링지구 모허(漠河) 일대는 1월 평균 기온이 무려 -30.9℃에 달한다. 북극해 연안과 맞먹는 수준.[6] 그러나 냉대 동계건조 기후라서 눈은 잘 오지 않으며 매우 건조하다.[7][8] 북만주와 외만주 중 하바롭스크 지방, 아무르스카야는 최한월 평균 기온이 -30℃ 정도이며 이는 시베리아와 전혀 다를 게 없는 기온이다. 북미로 치면 캐나다 옐로우나이프알래스카 내륙과 비슷하다. 중~남부도 이보다는 따뜻하지만 여전히 춥다. 당연히 이런 정신 나간 추위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중국인들도 학을 뗀다. 특히 홍콩, 마카오, 난징, 광저우, 선전, 해남도 같이 아예 남쪽 지방 같은 경우에는 한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을 정도이니 당연히 기겁을 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동북 3성은 역사적으로도 한족이 아닌 유목민이나 반농반목을 행하던 민족들이 거주하는, 흔히 생각하는 중화 문화권과는 거리가 멀었던 지역이니 역사적으로도 지리적으로도 멀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동북 3성은 중국 내에서도 범죄 조직의 활동이 매우 활발한 지역이며, 여기에 북한 공작원들의 활동까지도 매우 활발한 지역이다. 특히 북한 접경 지역은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여행유의지역으로 선포되어 있다.[9] 여행유의지역이 아닌 지역이라 할지라도 객기부려 갈 생각 하지 말자.

8. 아프리카[편집]


그나마 사정이 괜찮은 북아프리카, 케냐, 남아공[10], 보츠와나를 제외하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거의 전체가 내전, 기아, 독재, 군벌의 준동으로 상당히 고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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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플린트 대신 1시간 거리의 디트로이트가 더 유명하지만 현지인들은 플린트의 범죄가 디트로이트로 흘러넘친 것이라고 말한다. 마이클 무어가 플린트 출신으로 Bowling for Columbine에서 플린트가 얼마나 막장인지 보여준 적이 있다.[2] 마약상들인데 길에서 영업하는 조무래기들은 잡아봤자 곧바로 충원되고 행정력만 낭비라서 경찰들도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한 잘 안 건드린다.[3] 2014년에 터진 타마울리파스 사태와 관련이 있다.[4] 범죄율이 진짜로 높다. 같은 미초아칸 주라도 모렐리아 쪽은 치안이 여기가 여행자제지역이냐 할 정도로 치안이 나은데, 라사로 카르데나스는 태평양 연안을 통해 들어오는 화물들을 받아들이는 무역항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마약 유통도 많이 되는 곳이기에 마경이 될 여건이 충분하다.[5] 남한에서 가장 추운 철원군 임남면이 1월 평균 기온 -9.7℃이다.[6] 같은 위도(북위 53°)의 독일 함부르크, 네덜란드 프리슬란트 지방이나 잉글랜드 중부 지방의 1월 평균 기온은 영상 1~4℃으로 우리나라 경상도 수준이다. 다만 유럽은 북대서양 난류의 영향으로 위도에 비해 겨울이 따뜻한 편이라 그렇다.[7]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 강수량이 다 합쳐 20mm를 겨우 넘는다.[8] 다만 눈이 쌓인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눈이 자주 내리는 게 아니라, 날씨가 춥다보니 한 번 쌓인 눈이 금새 얼어붙어 봄까지 남아있기 때문이다.[9] 실제로 남북관계 경직시에는 긴장감이 형성되는 지역이고 선교사나 여행객 등이 납북되는 사례도 있었다고.[10] 백인거주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