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WBSC U-23 야구 월드컵/대한민국

덤프버전 :

1. 개요
2. 경기 내용
2.1. 조별 리그
2.1.1. 니카라과전: 4-6 패배
2.1.2. 네덜란드전: 8-7 승리
2.1.3. 파나마전: 2-5 패배
2.1.4. 베네수엘라전: 0-3 패배
2.1.5. 콜롬비아전: 4-5 패배
2.2. 순위 결정전
2.2.1. 도미니카 공화국전: 10-6 승리
2.2.2. 독일전: 9-1 승리
2.2.3. 체코전: 6-4 승리
3. 인터넷의 반응
4. 어떤 부분이 문제였나?
4.1. 코로나19로 인한 국방부 나비효과와 구단 이기주의
4.2. 경기 내용
4.3. 불운한 조편성
5. 긍정적인 부분



1. 개요[편집]


2020년 도쿄 올림픽 노메달에 이은 또다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국제대회 부진. 이번 슈퍼 라운드 탈락으로 인해서 한국 야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슈퍼 라운드 진출 대신 7-12위 결정전으로 밀렸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크다. 하지만, 프로리그에 집중된 언론 보도 및 무관심으로 이런 대회가 있는지도 모르고 2진급 보내 말아먹은 것으로 여겨 더 신경도 안 쓰는 것도 많다. 물론 경기만 보고 무슨 국대 1진급처럼 여겨 욕설과 비난투성이 반응 또한 많기는 하다.

코로나 여파로 일본이나 미국은 아예 불참했다.


2. 경기 내용[편집]



2.1. 조별 리그[편집]


순위



승률
승차
상대전적
진출 라운드
1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베네수엘라
4
1
.800
0
1-0
슈퍼 라운드
2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콜롬비아
4
1
.800
0
0-1
3
파일:파나마 국기.svg 파나마
3
2
.600
1

4
파일:니카라과 국기.svg 니카라과
2
3
.400
2

7-12위 결정전
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1
4
.200
3
1-0
6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1
4
.200
3
0-1

2.1.1. 니카라과전: 4-6 패배[편집]


니카라과전 결과
니카라과전 하이라이트


2.1.2. 네덜란드전: 8-7 승리[편집]


네덜란드전 경기 내용
네덜란드전 하이라이트


2.1.3. 파나마전: 2-5 패배[편집]


파나마전 결과
파나마전 하이라이트


2.1.4. 베네수엘라전: 0-3 패배[편집]


베네수엘라전 결과
베네수엘라전 하이라이트


2.1.5. 콜롬비아전: 4-5 패배[편집]


콜롬비아전 결과
콜롬비아전 하이라이트


2.2. 순위 결정전[편집]




2.2.1. 도미니카 공화국전: 10-6 승리[편집]




2.2.2. 독일전: 9-1 승리[편집]




2.2.3. 체코전: 6-4 승리[편집]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나머지 3팀을 모두 격파하면서 최종 순위 8위로 체면치레는 했다. 만약 대만 대신 A조에 속해 있었다면 슈퍼 라운드까지는 갔을 수도.


3. 인터넷의 반응[편집]


포털 야구에서 관련 보도가 보이지도 않았었다. 베네수엘라에게 패해 예선탈락하자 동아일보같은 곳에서 짤막하게 보도 했을뿐이다.


4. 어떤 부분이 문제였나?[편집]



4.1. 코로나19로 인한 국방부 나비효과와 구단 이기주의[편집]


원래 이 대회는 상무의 23세 이하 선수들이 위주로 뽑히는 대회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국방부 방침상[1] 차출이 거부되었다[2]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4위를 차지했던 2018년 U-23 월드컵과는 달리, 올림픽 브레이크 등으로 늦어진 일정 탓에 각 구단들은 1.5군 급의 유망주를 차출하는 데 난색을 보였고 거듭된 선수 이탈 끝에 결국 4명의 고교야구 선수를 추가로 선발할 수 밖에 없었다. 원래 2020년에 열리기로 예정된 대회라 만 24세 선수들(1997년생)의 출전이 허용되었던 상황에서, 다른 나라의 경우 나이를 꽉 채워 20대 초반의 라인업을 꾸렸으나 한국의 경우 대표팀의 평균 나이가 20.2세에 불과하였다.[3]

실제로 만 23세 선수는 2022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영남대 이상훈 1명 뿐이었으며 1999년생 또한 대학생 5명에 불과했다. 그렇다 보니 한국 혼자 U21 명단을 꾸린 것과 다름이 없었고 결국 조별리그 대부분의 경기에서 체급 차이를 보이며 완패하고 말았다.

오히려, 이 선수 데리고 자국리그 유망주들이 여럿 참여한 도미니카 공화국 이긴게 용할 정도. 그러나 리그 중단 논란, 올림픽 노메달 등으로 한국 야구에 대한 여론은 나빠질 대로 나빠져 있었고 유튜브 하이라이트 댓글은 이러한 상황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비난 댓글로 가득 찼다.


4.2. 경기 내용[편집]


물론 상대 투수들의 컨트롤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한국 타자들은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에도 지나치게 소극적인 성향을 보였다. 대한민국의 이번 대회 출루율은 .378로 3위였으나 타율(.227)과 장타율(.323)은 좋지 못했고, 거듭된 사사구로 주자를 쌓았지만 결정타가 나오지 않는 모습이 조별리그 내내 이어졌다.

특히, 좌익수로 많이 나왔던 박주홍이 가장 상징적인 타격 성적을 보였는데 슬래시라인 .133/.409/.200의 극단적인 성적이 나왔다.

투수들의 경우 전체적인 방어율은 3점대 초반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볼넷을 9이닝당 5개 이상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선수 선발에서 기인하는데 퓨처스리그에서 3점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던 임준형과 김인범은 대회에서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 밖의 선수들은 불안정한 투구를 이어갔다. 결국 2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선발하지 못한 것이 패착이었다고 할 수 있다. 개별 선수로 넘어가보면 조은이 조별 라운드 2경기, 3경기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두 경기 합쳐 고작 0.2이닝만을 소화했고 그 뒤로 투수들이 줄줄이 투입되어 대회 전체의 마운드 운용 계획이 무너진 것이 아쉬운 점이다.

수비 면에서도 좋지 못했는데 특히 정민규(수비율 .846), 조효원(.769)은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4.3. 불운한 조편성[편집]


한국은 베네수엘라, 파나마, 니카라과, 콜롬비아 등 만만치 않은 나라들과 같이 B조에 편성되었는데, B조에서 슈퍼라운드로 진출한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파나마는 슈퍼라운드에서 A조 나라들을 상대로 6승 3패를 기록하였다. 결과적으롤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가 포디움에 오른 것을 고려하면 조별 리그에서 대한민국의 고전은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


5. 긍정적인 부분[편집]


김윤동, 임기준, 최채흥, 이정용 등의 혹사 전적으로 연령별 대회를 향한 야구 팬들의 이미지는 그리 좋지 않았으나, 이번 대회에서 코칭 스태프는 고등학생 윤태현, 문동주와 최악의 컨디션이었던 조은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를 모두 4경기씩 등판시키며 주어진 상황 하에서 최대한 이닝을 균등하게 분담시키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임준형의 경우 대회가 끝나고 1군에 콜업되어 인상적인 투구를 했는데, 국제대회가 유망주에게 성장의 계기가 된다는 긍정적인 예시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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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냥 넘어갈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 군 서열 전체 3위인 국방부장관의 결재가 있어야 한다.[2] 다만 3년 전에도 상무 소속 선수는 없었다.[3] 투수로 한정할 경우 단 19.9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