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정승환의 안녕 겨울 : 다시 여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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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12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 정승환의 첫 전국 투어 콘서트
2. 공연 소개[편집]
다시 겨울이네요.
잘 지내셨나요?
매년 돌아오는 겨울인데
매년 다른 겨울인 것 같아요.
실은 그럴 만도 하죠.
매일 다른 하루인 걸 알면서도
우리는 매일 다른 하루인 걸 잊은 채
처음처럼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매번 다른 이별인 걸 알면서도
우리는 매번 다른 이별인 걸 잊어서
처음처럼 아프기도 한 걸 테니까요.
적고 보니 언뜻 슬프게도 느껴지지만
이런 묵묵한 슬픔 끝에 배우는 것이
떠나오고 보내주는 일 아닐까 해요.
그러니까 ‘안녕’은
서로의 등이 되는 돌아섬이 아니라
서로의 손이 되는 마주함이겠지요.
그 어려운 연습을 좀 해봤다 싶었는데
어느덧 겨울이고
다시금 여기네요.
여러분과 세번째 겨울을 함께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지만,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가
꽤 쌓였을 것을 더한 기쁨으로
다시 여기서 우리,
만나기를 바라요.
2021 정승환의 안녕 겨울.
다시 여기, 우리
3. 포스터[편집]
4. 일정[편집]
5. 세트리스트[편집]
[각주]
6. 공식 MD[편집]
- 서울, 부산, 대구 모두 동일
- 안테나 마플샵에서도 일부 MD를 구매할 수 있다. 링크
7. 관련 콘텐츠[편집]
7.1. 노래 영상[편집]
8. 여담[편집]
- 공연 소개는 정승환이 직접 적은 글이다.
- 이번 공연은 2년만의 오프라인 공연을 재개하며, '우리는 여전히 그대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고 한다.
- 공연에서 정승환의 첫 목소리를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그대로의 그댈 사랑해요 닿지 않겠지만 늦더라도 부디 행복해요"[1] 로 잡은 것은 그 가사가 2년 전, 2019 정승환의 안녕 겨울 콘서트의 마지막 소절이었기 때문이다. 출처
- 지난 2019 정승환의 안녕 겨울 콘서트에서 미발매 자작곡이었던 '2020년의 약속(부제: 별)'이 '별(Dear)'이라는 제목의 발매곡이 되었고, 발매 이후 첫 라이브를 한 곳이 바로 이 2021 정승환의 안녕 겨울 콘서트였다.
- 19일 서울 막콘에서 목에 담이 심하게 온 상태였음에도 무사히 공연을 잘 마쳤다. 참고로 모든 Live Performance 영상은 이 날의 영상이다.
- 19일 서울 막콘에서 제자리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2018년 다시, 봄 콘서트에서도 제자리와 오뚝이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었다.
- 원래 31일 대구 공연은 오후 8시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오후 10시까지만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 공연 시간이 오후 7시로 당겨졌다.
- 관련 기사 정승환, 데뷔 첫 전국 투어 ‘다시 여기, 우리’ 서울 공연 성료
- COVID 19로 인해 함성 및 떼창이 금지되어 '믿어' 응원법이 박수로 대체되었다. 화면에 표시되는 타이밍에 맞춰 박수를 치면 됐었다. 영상
리듬 게임을 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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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승환의 노래 '안녕, 겨울'의 가사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