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 서부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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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Western United States wildfires season

1. 개요
2. 경과
2.1. 7월 24일
2.2. 8월 14일~16일
2.3. 8월 19일
2.4. 9월 13일
2.5. 9월 17일
2.6. 10월 21일
3. 목록
3.2. 오리건주 산불
3.3. 워싱턴주 산불
3.4. 기타
4. 원인
5. 영향
6. 관련 기사
7.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파일:2020 9월 미서부 폭염.jpg
9월 6일 나사가 촬영한 사진[1]

2020년 7월에 발생하여 미국 서부에서 급속도로 확산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다.


2. 경과[편집]



2.1. 7월 24일[편집]


작은 규모의 부주의들로 인한 산불들이 조금씩 시작되었다.당시 발생한 원인불명의 산불 중 하나

2.2. 8월 14일~16일[편집]


당시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비정상적으로 강한 고기압에 의해 온도가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더웠고, 15일에는 샌프란시스코 국립 기상청에서 강력한 번개로 인한 산불 경고와 적색 경보를 발령했었다.긴급 메세지 이때 육지로 상륙하는 허리케인 파우스토가 촉촉한 공기와 빠른 풍속, 기압 변화로 대기를 극도로 불안정하게 하였고 결국 엄청난 양의 마른 번개로 인해 산불이 시작되었다. 무려 12000여개의 번개가 그 후 사나흘 등안 내리치고 58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유튜브


2.3. 8월 19일[편집]


급격한 산불의 확산에 따라 오리건주워싱턴주 주지사는 즉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4. 9월 13일[편집]


9월 13일 기준 사망자 31명(캘리포니아주 20명, 오리건주 10명, 워싱턴주 1명)으로 집계됐으며 오리건 주에서 실종자 수가 수십 명에 달해 인명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미 서부 지역 12개주에서 약 100여 건의 대형 산불이 진행 중이다. #1#2#3#4


2.5. 9월 17일[편집]


100여개 이상의 크고 작은 산불들이 발생했고, 660만 에이커의 화재면적과 37명의 사망자, 7500채 이상의 건물 전소가 있었다 #


2.6. 10월 21일[편집]


819만 에이커가 탔다. 이는 33,145km2로 남한 면적의 1/3과 맞먹는다.


3. 목록[편집]


미국 서부 산불은 산불이 미 서부를 연속적으로 다 태운 것이 아니고, 지역별로 발생한 크고 작은 8000여개의 산불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기 때문에 각 주 별로 나눠서 중간 단위로 ○○주 산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 아래는 주(State) 별 산불 목록이다.

3.1. 캘리포니아주 산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가장 규모가 큰 산불로 10월 2일 기준 412만 에이커가 탔다.

3.2. 오리건주 산불[편집]


9월 10일 기준 100만 에이커 이상이 타버리고 11명이 사망했다

3.3. 워싱턴주 산불[편집]


9월 7일에는 노동절 산불로 불리는 이 산불 때문에 단 하루만에 30만 에이커가 전소하고 80여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역사적인 화재가 났었다.#

3.4. 기타[편집]



4. 원인[편집]


올해 발생한 라니냐가 미 서부를 계속해서 40°C 이상의 덥고 건조한 기후를 만든 원인이라고 한다. # 결과적으로 라니냐 때문에 북극 기온이 높아져 편서풍 파동이 심해지자 한반도에는 장마전선이 생겨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가 발생하고 미국 서부에는 이상 고온건조 기후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편서풍 파동이 심해지는데 지구 온난화가 막대한 영향을 줬다고도 한다. 최근 시베리아 등 극지방에도 이상 고온으로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날도 종종 나타났고, 벌레떼의 출현과 영구동토층이 녹는 사건과 같이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소방 정책에도 문제가 있어 초기 진압에 부적절한 대응이 불을 더 키웠다고 한다.

5. 영향[편집]


산불의 재와 다양한 유해화합물로 인한 심각한 대기오염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생물학자들이 이번 산불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매우 우려된다고 한다.#[3]

또한, 무엇보다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중요성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대로라면 앞으로의 산불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스케일로 번지게 될 것으로 예상이 돼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2020년 미국 대선에도 큰 변수로 작용하였는데, 이 부분에서는 트럼프가 매우 안일한 반응을 보이자, 바이든이 큰 편차로 민심을 얻었으며 결정적인 변수는 아니긴 했어도 결국 바이든의 당선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


6. 관련 기사[편집]




7.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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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기록적인 폭염과 대형 산불 여파로 미 서부 전역의 온도가 평년보다 높다.[2] 사실은 산불들이 처음에는 캘리포니아주 안에서만 많이 발생해서 흔히 캘리포니아 산불이라고 불려졌다. 그런데 다른 주에서도 산불들이 발생하자 모든 주 산불을 묶어 서부 산불이라고 바꿔 부르게 돼서 단어 혼동이 많은편이다. 일부 뉴스에서도 아직도 이 사태를 캘리포니아 산불이라고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3] 사실 20세기 초반에도 멸종 위기에 놓였던 뉴잉글랜드초원뇌조를 보호해서 겨우 수를 늘렸는데, 1916년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알을 품고 있던 암컷들이 대거 몰살당했으며, 결국 뉴잉글랜드초원뇌조는 1932년에 마지막 개체가 숨을 거두면서 멸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