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각 지역별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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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Team Fire
2.1. LCK
2.2. NA LCS
2.3. IWC(GPL)
3. Team Ice
3.1. EU LCS
3.2. LPL
3.3. LMS



1. 개요[편집]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의 선발 명단에 대해 정리하는 문서.

2016 서머 기준 1부리그 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한국의 CJ Entus를 비롯해 일부 2017 스프링 2부 리그 팀들이 후보군에 오른 것이 특징. 이외에도 해외에서는 원딜로 뛴 경기들 덕에 올스타전 자격이 있는 엑스페케가 미드 후보로 등록된다던가 옐로우스타같은 은퇴선수나 더블리프트처럼 휴식을 선언한 선수도 등록된다던가 하는 식으로 사연이 많다. 덧붙여 포기븐이 투표기간 중에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려나면서 H2k와 재계약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혀서 투표 중에 무연고화된 프로게이머[1]가 등장했고, 추가로 투표 종료 후 소아즈와 어메이징이 오리겐을 떠나면서 올스타전 참가 플레이어 중에서 기어코 무연고 프로게이머가 등장했다. 그리고 스토브리그가 진행되면서 대회일 기준 무연고 프로게이머들이 추가로 등장했다.

또한 이번 올스타전에는 예비멤버 제도가 없어져 각 포지션별 1명씩만 참가한다. 작년에 시험적으로 식스맨을 뽑아본 결과 문제가 될 만한 선수들은 미리 출전을 고사했던데다 식스맨이 필요할 정도의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인 듯. 이번에도 아니나다를까 투표가 끝나자마자 출전을 사양한 선수가 나와서 알아서들 걸러내는 분위기다.


2. Team Fire[편집]



2.1. LCK[편집]


포지션
소환사명
소속팀
국적
득표율

Smeb
ROX Tigers[kt]
한국
56.6%
정글
Bengi
SK Telecom T1[X]
한국
46.3%
미드
Faker
SK Telecom T1
한국
82.7%
원딜
PraY
ROX Tigers[LZ]
한국
51.9%
서폿
MadLife
CJ Entus[X]
한국
47.4%

전 포지션에서 투표 시작부터 사실상 출전 멤버가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는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일단 서포터 빼고 4자리는 투표 첫날부터 사실상 확정. 탑솔에서 마린이 빠진 SKT는 전통적인 인기투표 강자인 페벵 조합이 그대로 롤스타에도 출격할 것[2]으로 보이고, 탑-원딜 조합에 ROX의 핫콤비 스멥과 프레이가 그대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 4포지션에서의 유일한 변수는 이번에도 페이커가 전 지역 전 포지션 최고 지지율로 엔트리에 확정되느냐 아니냐 정도의 사소한 문제였는데, 결국 82.7%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2년 연속 전체 1위를 달성했다. 그리고 롤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여파 때문인지 kt 롤스터 소속 선수들이 전 포지션에서 역대 최악의 득표율을 보여 주었다.

서포터는 2016 최고의 포변이라 칭송받는 코어장전과 비록 팀이 2부 리그로 떨어졌을지라도 충성층 고정팬덤의 단단한 지지기반을 여전히 확보하고 있는 매드라이프 두 명이 극초반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다만 투표 극초기에는 코어장전의 명백한 원톱 독주였으나, 본격적으로 투표 홍보가 시작되자 매드라이프 고정팬들이 투표권을 총동원해 순식간에 상황이 역전되어 근 20% 가까이 크게 차이가 나는 상황. 결국 투표 종료일까지 격차가 거의 그대로 유지되며 올스타가 선발된 2016년 11월 9일 기준 유일하게 2부 리그 팀 소속 올스타가 나오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2016 서머 시즌 들어 급격하게 폼이 하락한 매드라이프에게 있어서 여러 가지로 큰 부담이 걸리게 되었는데, 실제로 한국 팬덤에서도 이런 매라몰빵에 대해 격렬한 찬반논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롤인벤에서도 이를 우회적으로 지적한 기사가 나왔을 정도로 사태가 점점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워낙 사태가 진흙탕 싸움이 되다 보니 일부에서는 아예 출전 사양의 가능성마저 점치기도 했다.[3]

하지만 서포터 포지션에서 매라가 강세를 보일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것이, 팀당 2명의 제약에다 탑라인부터 차례대로 뽑는 투표방식 때문에 SKT 2명과 ROX 2명을 배치하고 나면 서포터 포지션에서 자연스럽게 울프와 고릴라가 탈락될 수밖에 없기 때문. 또한 2부로 강등된 CJ인지라 2016 LoL KeSPA Cup이나 2017 롤챌스 스프링에서 어중간한 결과를 보여준다면 매라의 은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이번이 아니면 더 이상 볼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팬들의 우려가 총집결로 나타날 확률이 높았다. 거기다가 LCK를 계속 챙겨보지 않는 해외 투표자들은 남은 선수들 중에 가장 유명한 매라를 뽑을 가능성이 크므로[4] 오히려 20% 제한을 걸었기 때문에 코어장전이 이만큼이나 따라갈 수 있었다는 분석. 실제로 EU의 경우 은퇴를 선언한 노란별에게 몰빵표가 모여 1등으로 마감되었으며, 매라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감안하면 중국발 트롤링이 적극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도 낮다. 그냥 정당한 투표권 행사이자 실력 그런 거 상관 없이 내가 보고 싶은 사람 보겠다는 전세계적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봐야 할 듯.

투표가 끝나자마자 노란별이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매드라이프 역시 출전 사양 관련 사후변수가 생겼는데, 케스파컵에서 치욕스러운 관광패로 광탈당한 직후 CJ의 분위기를 보면 롤스타전에라도 안 보내면 매라 멘붕오겠다는 식이라 그렇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여겨졌다. 고정 충성층을 제외하면 비판적인 목소리가 여전히 많았고 노란별의 전례를 따라 출전권을 반납하라며 댓글 테러가 왕성하게 일어났지만, 은퇴설에 강하게 힘이 실리자 조금씩 동정론이 일어나며 분위기가 역전되었기 때문. 결국 11월 21일 기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어 출전이 확정되었다.[5]

LCK 스토브리그/2016의 진행에 따라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들이 다수 생겼다. 우선 벵기가 SKT에서 나가 해외 리그 진출을 타진하게 되며 롤드컵 3회 우승의 페벵듀오를 보는 마지막 무대가 되었다. 또한 스멥이 kt 롤스터로 이적한 반면 ROX에서 기존 멤버가 모두 나오게 되어 프레이가 일시적인 무직 상태에 놓이게 되었는데, 이들 역시 롤스타전에서 재회한다. 그리고 매라 역시 11월 30일자로 CJ Entus가 소속팀 선수 전원과 계약을 종료하면서 무직 상태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프레이와 함께 무직 봇듀오를 결성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 불안 요소가 겹친 가운데[6] 선발 당시의 소속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페이커 단 한 명뿐인 여러모로 혼돈의 리그.


2.2. NA LCS[편집]


포지션
소환사명
소속팀
국적
득표율

Impact
Cloud 9
한국
42.3%
정글
ReignOver
Immortals[X]
한국
36.3%
미드
Bjergsen
Team SoloMid
덴마크
66.2%
원딜
Doublelift
Team SoloMid
미국
35.0%
서폿
aphromoo
Counter Logic Gaming
미국
55.7%

임팩트-레인오버-비역슨의 용병 트리오가 가볍게 선두를 질주하며 투표 첫날부터 변수를 차단하고 팀의 전력을 끌어올렸으나, 한 때 듀오였다가 지금은 신나게 반목 중인 더블리프트와 아프로무가 끈끈한 고정 충성층의 결집을 바탕으로 또 듀오를 서게 생겨서 기껏 상승시킨 전력을 도로 다 까먹었다는 평가. 다만 덥맆은 충격이 커서 휴식한다고 해서 반려할 가능성도 있었는데[7] 11월 21일 엔트리가 발표되며 출전이 확정되었다.

작년과 달리 한국인들의 상대적인 득표수 피해는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CLG가 아프로무 제외하고는 다 평가와 인기도가 동시에 시망했기 때문에 임팩트와 레인오버가 엄청난 반사이득을 챙기고 있다. 반대로 비역슨과 덮립에 몰표가 쏟아지면서 하운쳐와 스벤스케런이 엄청난 피해를 봤고, 피글렛 역시 덮립이 출연을 사양한다 해도 스니키가 버티고 있는지라 쉽지 않아 보였다. 이 중 피글렛의 경우 투표 종료 직전에 와일드터틀에게까지 0.5% 차이로 추월당하며 4위로 마감.

그 밖에는 비역슨과 페이커 중 누가 전체 득표율 1위를 기록할지도 관심거리인데, 일단 초반 득표율 차이에서 크게 벌어진 만큼 작년과 비슷하게 격차가 어느 정도 있는 상태로 2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다. 결국 투표 종료일 기준으로 퍼센티지가 더 하락해 66.2%에서 마무리되었는데, 이는 LMS의 탑솔러 Ziv와 같은 공동 2위 득표율이다.

로스터의 파워는 원딜 빼고(...) 매우 강력하다. 2015 롤스타전에서 한국 상대로 혹시 세트라도 따겠다 싶은 팀이 유럽이었다면 이번엔 북미다. 다이러스와 미티어스 두 은퇴선수가 나왔던 작년과 비교해서 탑과 정글이 북체탑과 북체정으로 갈렸다. 올해의 북체팀인 TSM과 비교해도 탑 정글 서폿이 모두 상위호환이거나 최소 동급인 매우 강력한 라인업. 비역슨-레인오버-아프로무가 있으니 오더체계도 TSM보다 열등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다만 TSM이 기타 포지션에서 번갈아 문제가 발생했다고는 해도 결국 롤드컵 8강에 못간 이유는 바로 원딜이었고, 이번 롤스타전에서 덥맆을 받쳐줘야 할 서포터가 다름아닌 아프로무인지라 이래저래 봇라인에서 구멍이 날 확률이 큰 상황. 라이엇의 강제 라인전 집중화 패치 때문에 중요성이 더욱 커진 봇을 계속 후벼파인다면 다른 포지션의 업그레이드가 중요한 것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


2.3. IWC(GPL)[편집]


GPL
포지션
소환사명
소속팀
국적

QTV
Boba Marines
베트남
정글
Levi
SkyRed
베트남
미드
Optimus
Boba Marines
베트남
원딜
Celebrity
Saigon Jokers
베트남
서폿
RonOP
Saigon Jokers
베트남

작년과 마찬가지로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WC 올스타전에서 따로 결정했고, 최종 결과 GPL이 진출했다. 정확히는 베트남 올스타인데, 가레나 올스타전과 iwc 올스타전을 모두 통과하고 세번째 올스타전을 치른다. 아마 이벤트 매치에 통달한 모습을 보여줄듯.

IWC 올스타전의 자세한기묘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3. Team Ice[편집]



3.1. EU LCS[편집]


포지션
소환사명
소속팀
국적
득표율

sOAZ
Origen[FNC]
프랑스
23.3%
정글
Jankos
H2k Gaming
폴란드
38.4%
미드
xPeke
Origen
스페인
35.3%
원딜
Rekkles
Fnatic
스웨덴
43.2%
서폿
mithy[8]
G2 Esports
스페인
18.1%

극초반에는 오도암네와 얀코스가 단독 1위를 질주. 하지만 오도암네는 둘째날부터 그 소아즈에게 맹추격을 당하고 있었기에, 2016 롤드컵에서 혼자 열일한 얀코스 이외에는 딱히 초반부터 확정된 곳은 없었다. 그리고 나머지 3포지션에서 서머시즌 폭망한 프나틱과 구나틱 선수들이 높은 득표를 받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매우 높은 확률로 즐겜용 개판 로스터의 조짐이 보인다. 여기에 중국산 깽판투표권 20%가 가세하면 아예 대놓고 혼파망이 예상되는데, 사실상 모든 지역들 중 가장 인기투표 목적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결국 11월 3일 시점에 해외투표가 1차로 반영되었는지 오도암네와 소아즈의 순위가 뒤집혔고, 이 순위대로 계속 굳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커리어만 보면 저게 맞긴 한데 현재 폼은 유체정과 4인의 노답들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지라, 이걸 계기로 얀코스가 새로운 영고라인에 드는 거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투표 종료 후 오리겐을 떠나게 되어 이번 올스타전 최초의 무연고 올스타가 된 소아즈의 선발이 매우 역설적인데, 롤드컵 4강의 주역인 오도암네 외에도 EU LCS가 탑솔러들의 그다지 좋은 의미까진 아니지만춘추전국시대였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 캐리형 탑솔러인 카보차드와 UoL의 고독한 에이스 비지챠치, G2의 스프링 우승을 이끈 키키스와 Splyce의 서머 준우승 주역인 원더 등이 아주 표를 골고루 갈라먹으면서 탄탄한 구나틱의 고정 팬층을 보유한[9] 소아즈가 서머 시즌에 제대로 망해놓고서 반사이득을 챙겼다. 아무리 오도암네가 리그에서 해당 선수들과 비볐어도 롤드컵을 보면 몰표가 나와야 하지 않나 싶은데, 사실 H2k는 얀코스와 포기븐 포함 5인이 골고루 표를 갈라먹으면서 오도암네는 1팀 2표 제한 때문에도 피해를 꽤 봤다. 결과적으로 소아즈는 지역 주전들 중 최저득표율은 물론 만약 식스맨 제도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면 몰표 성향의 LPL을 제외한 모든 타 지역 식스맨보다도 낮은 득표율을 기록하고도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약팀의 에이스 노릇을 했던 선수들이 별로 표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폼이 시망인 소아즈, 원딜 뛰어서 투표 대상이 되었는데 정작 미드라이너가 된 엑스페케, 서머에 아예 멸망한 페비벤[10]과 레클레스, 은퇴한 옐로우스타(...) 등 경쟁자들이 죄다 엉망진창인지라 시작부터 와일드카드와 비비기조차 쉽지 않아 보였고, 그 예상은 거의 그대로 적중해 가는 듯하다. 특히 노란별의 경우 작년 다이러스의 예토전생이 어떤 결과를 가져 왔는지 생각해 보면[11] 부담이 꽤 있을 듯. 결국 PSG Esports 감독으로서의 일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올스타전 불참을 선언했고, 득표율 2등인 미시가 나오게 되었다.

위에도 말했듯이 프나틱과 구나틱 출신들이 높은 표를 받고 있는데, 이 중에서 예외로 취급받는 두 사람이 즈벤과 미시. 특히 즈벤은 작년 투표에서 레클레스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이번 시즌에는 포기븐과 유체원 경쟁을 했고 레클레스는 아웃 오브 안중이었는데도 불구하고 12%대로 3위에 머물렀다. 이는 레클레스의 약 1/4이고 포기븐의 절반 정도 되는 득표율인데, G2로 튄 즈벤과 미시가 구나틱 팬들에게 얼마나 큰 반감을 샀는지 대충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나마 노란별의 출전 사양으로 미시가 어부지리를 얻으면서 G2는 쪽박을 면했지만, Splyce는 I MAY와 더불어 롤드컵 진출팀 중 단 한 명도 롤스터에 올리지 못한 나가리 신세가 되었다. G2도 스플라이스도 어지간히 못했어야지


3.2. LPL[편집]


포지션
소환사명
소속팀
국적
득표율

Mouse
Edward Gaming
중국
24.5%
정글
Clearlove
Edward Gaming
중국
44.9%
미드
We1less
LGD Gaming
중국
27.5%
원딜
Uzi
Royal Never Give Up
중국
51.0%
서폿
Mata
Royal Never Give Up[kt]
한국
34.6%

해외투표는 클리어러브와 우지 양대산맥을 제외하면 철저하게 한국 용병들이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는 반면, 자국 투표는 탑 마우스와 미드 웨이리스라는 매우 아스트랄한 조합이 몰표를 받고 있다. 마우스는 우승팀의 순혈멤버고 웨이리스는 샤오후가 폭망한 시기를 잘 타서 서머시즌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긴 했지만, 전반적인 시즌 마무리를 보면 승률과는 거리가 먼 즐겜로스터에 가까운 상황. 그래서 작년과 비슷하게 마타 빼고 전부 중국인으로 1군 엔트리가 구성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작년보다 LPL 출신 선수들의 경기력이 훨씬 더 많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자국 투표 관련해 조작설이 신빙성 있는 카더라로 돌고 있어서 여러 가지로 시끄러워졌는데, 작년과 달리 한국인들의 개인 실력과 결집력 모두 여실히 증명된데다 탑에서 그 마린이 마우스에게 밀린다는 것이 중국 내 팬덤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힘들었던 모양.[12] 작년 Pick10을 비롯한 온갖 트롤성 투표를 통해 중국 팬덤이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 생각해 보면 그런 카더라가 도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하지만 그냥저냥한 카더라에 그쳤던 모양인지 11월 21일에 변동사항 없이 그대로 최종 엔트리가 결정되었는데, 애초에 중국 팬덤에서의 조작설이 그다지 큰 신빙성이 없었기 때문. 롤스타전은 실력으로 로스터를 구성하는 게 아니며, 다른 리그들도 일반적으로 순혈 게이머들이나 올드시즌 팬덤의 동정표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감안해 보면 손쉽게 증명된다. 당장 마우스가 고득표를 받은 이유는 인기 팀 EDG의 탑 라이너인데다가 친척의 상으로 정말 안타깝게 롤드컵에서 도중하차한 거라[13] 동정표를 샀기 때문이고, 웨이리스(GodV)가 고득점을 받는 이유는 순혈 미드 라이너중 폭망한 샤오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올스타전은 전적으로 팬들의 투표에 따른 것이므로, 작년 Pick10과 같은 참사는 예방해야겠지만[14] 선수의 실력으로 특정 표의 정당성을 평가하는 것이 옳지 않다. 그냥 작년 중국 팬덤의 투표조작 사태 자체가 비정상이었던 거고, 이번 투표가 상대적으로 원 컨셉에 훨씬 가깝다. 물론 이런 식으로 마무리되면 LCK가 문제가 아니라 IWC 진출팀에게까지 털릴 삘이라는 게 문제지

여담으로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서 우지-데프트-임프 순서로 Top3가 결정되면서[15] 시즌 4 세체원으로 꼽혔던 3명이 1~3위를 먹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I MAY가 Splyce와 더불어 롤드컵 진출팀임에도 불구하고 롤스타에 단 한 명도 올리지 못하게 된 것이 특징인데, 노란별 출전 사양으로 겨우 체면치레한 G2나 정말 더럽게 못한 Splyce와는 달리 이 쪽은 그냥 인기가 없어서 그렇게 되었다. 띵장 손대영 의문의 1패 그리고 이건 IM이 낮은 개인기량을 끈끈한 팀워크로 커버하는 경향이 있어 개개인의 개성이 약할 수밖에 없고, 그나마 개인기량이 확실한 미드와 원딜 부문은 경쟁자가 쟁쟁해서 팀팬도 적은데 개인팬도 딱히 많지 않은 IM이 발릴 수밖에 없는 투표였다.


3.3. LMS[편집]


포지션
소환사명
소속팀
국적
득표율

Ziv
ahq e-Sports Club
대만
66.2%
정글
Karsa
Flash Wolves
대만
49.2%
미드
Maple
Flash Wolves
대만
48.8%
원딜
Bebe
J Team
대만
56.3%
서폿
Albis
ahq e-Sports Club
대만
43.5%

자국투표를 보나 중국의 개막장 트롤몰빵표를 제외한 해외투표를 보나 지브-카사-메이플-비비-알비스가 투표 둘째날부터 확정적. 특히나 지브의 득표율 몰빵이 이례적인데, 최종 득표율 66.2%로 그 비역슨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16] 이와 반대로 FoFo의 현지 인기도가 매우 저조했는데, 소드아트는 챔프폭으로 인해 알비스보다 점수를 까먹기도 했고 FoFo가 미드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어차피 카사 메이플을 밀어주면 자동적으로 대안이 알비스 한 명뿐인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웨스트도어와 올레가 메이플과 알비스로 어마어마하게 업그레이드되었고, 구멍 노릇을 톡톡히 했던 비비도 친정에 복귀해 기량을 회복한 상황이라 상당히 강해 보이는 라인업. 개인 기량만 보면 롤드컵에 비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지만, 각 팀의 오더 플레이어들 다수가 빠진지라 오더 분담이라는 불안요소가 여전히 남아 있기는 하다. 어쨌거나 6부리그 탈출기 롤드컵에서의 실망스런 성적을 반등하기 위해 팬덤이 이래저래 개인 실력 위주로 뽑아 확정시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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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연고이긴 하지만, 2인 제한 룰은 투표 개시일 기준 H2k에 속한 상태로 간주하여 진행한다.[kt] A B 개막 시점에서 kt 롤스터 소속.[X] A B C 개막 시점에서 무소속.[LZ] 개막 시점에서 Longzhu Gaming 소속.[2] 작년에는 마린 껴서 3명이 누가누가 나가나 대결이었는데, 결국 벵기가 SKT 1등 중 가장 득표율이 낮아 제외되었다.[3] 당장 나무위키 내 CJ 엔투스 관련 서술들을 보더라도 매드라이프의 심각한 실력 저하를 전면적으로 까는 서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는 롤갤이나 롤인벤에서 사용되던 노골적인 수위를 거의 그대로 가져 온 것도 있다. 그리고 작년까지와 달리 매라 뽑았다고 말한 사람들의 상당수가 어차피 실력은 포기했으니 블츠 칼락인하고 그랩이나 쏴라 같은 식으로 예능을 바라는 경향까지 생긴 것도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니다. 일단 2016 LoL KeSPA Cup 앞두고 샤이가 괜찮다는 식으로 반응하긴 했으나, 첼린져스 강등 직후의 집단멘붕을 기억하고 있는 팬덤 사이에서는 당연히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4] 실제로 타 지역 득표율이 한국 득표율보다 월등하게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다.[5] 이 때 용기를 얻었는지 매드라이프는 Gold Coin United라는 NA LCS 2부 리그 소속팀으로 옮겨가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가게 된다.[6] ROX 해체 과정에서 스멥과 나머지 멤버들 사이에 불화가 있었다는 카더라가 한국 롤판에서 돌고 있는데다, 페벵 조합이 한데 모여 호흡을 따로 맞추기도 매우 힘들어졌기 때문. 그러나 출국 당일 스멥과 프레이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출발 당일 방송에서 프레이가 스멥과 연락을 하는 등 불화설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으며, 최종적으로 롤스타에 출전한 선수 전원이 어떻게든 일자리를 찾았다.[7] 작년 기준으로 하이, 러쉬, 엑스페케, 토이즈가 올스타전 출전 자격을 얻었으나 본인이 반려하여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었다. 심지어 러쉬의 경우 하이가 빠지며 인기순위 2등인데도 나갈 자격을 얻었지만 연속 고사한 케이스. 다만 토이즈는 승부조작 고백으로 당시 팀 구단과 완전히 대립 상태였다.[FNC] 개막 시점에서 Fnatic 소속.[8] 34.8%로 득표율 1위였던 YellOwStaR의 불참 선언으로 2위였던 mithy가 출전권을 승계받음.[9] 구나틱 말고 프나틱의 감수는 중도방출+용병디버프+스프링 초기의 나쁜 이미지가 겹쳐 다른 팀원들과 달리 표를 거의 못얻었다.[10] 페케가 출전을 고사할 경우 2순위인데(...) 스프링만 해도 유체미를 다퉜지만 서머에는 올해 미드 4경기 뛴 페케보다 얼마나 나은지 의문일 정도로 망했다. 그런데 봇이 둘 다 프나틱이라 어차피 2팀제한 걸리면 페비벤이 아닌 류가 나가게 된다. 즉 롤드컵 결승에서 볼 수 없었던 류또죽 매치가 실현될 가능성도 있다(!)이 와중에 엑자일에 밀려 5위인 퍽스는 리얼(...)[11] 1vs1 맞다이에서 키라에게 탈탈 털려 30강 광탈, 이후 블리츠크랭크 미러매치에서 인생게임으로 겨우 체면을 챙겼다. 둘이서 한마음은 둘 다 이기지 말라고 포지션까지 섞었으니 제외[12] 작년 올스타전 인기순위와 본경기 들어가서 보여 준 실력, 결정적으로 이번 서머시즌 마무리 컨디션 등을 종합해 보면 마우스따위라고 해도 될 만한 입지이다.[13] 각 기사에 따르면 실력으로 롤드컵 내내 지탄을 받은 마우스는 팀의 멤버들과 별개로 타 경기 도중에서도 연습을 했다고 한다. 물론 마우스가 출전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었지만 실력 외로 매우 불우했다고 말할 수 있다.[14] 사실 이것도 그런 식으로 중국발 투표 비중을 높게 잡아놔서 LPL에게 극도로 유리한 판을 짜 준 라이엇에게 원천 책임이 있다.[15] 4위인 S1mLz와 약 2배 차이가 난다.[16] Ziv가 명실상부한 대만 최고의 탑솔러이니 1위는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몰빵에 가까운 이 득표율은 꽤 의외인 편. 먼저 FW가 현지에서 작년까지에 비해 올해 꽤 인기를 얻었지만 카사와 메이플에 투표가 몰빵되면서 팀플레이형 겸 오더형 탑솔인 MMD가 피를 봤고, J Team의 Morning은 FoFo와 더불어 현지에서 실력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인기가 없다. 그냥 구 TPA로부터 이어진 JT 팬들에게는 비비와 짐덩어리들로 보이는듯 해외표야 롤드컵 C조에서의 영고라인 퍼포먼스가 있으니 Ziv 몰표가 아닐 이유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