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럭비 월드컵 잉글랜드/D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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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럭비 월드컵 잉글랜드 본선 조별리그 D조에 대해 자세히 서술한 문서. 모든 경기 시간은 현지 시간(UTC+01)으로 표기한다. 한국 시간으로 환산하려면 8시간을 더하면 된다.

대표팀 선수 및 감독 명단은 2015 럭비 월드컵 잉글랜드/선수단 문서 참조.
프랑스와 아일랜드가 8강에 진출, 이탈리아가 3위를 하는 것은 자명하다. 비록 프랑스가 밴드 1이긴 하나 최근 기량이 아일랜드에 비해 별로고 식스 네이션스에서도 2014, 2015년 연속으로 아일랜드에 패했다. 밴드 5인 루마니아는 조지아라는 깡패국가 때문에 항상 유럽 2에 배정이 되지만 실력은 캐나다보다 위다. 따라서 아일랜드의 전승 조 1위, 그 다음 프랑스 이탈리아 루마니아, 마지막으로 캐나다 전패 조 5위가 예상된다.

<토너먼트 대진표>
조 2위를 하면 거의 100% 확률로 뉴질랜드를 만나기 때문에 프랑스나 아일랜드나 기를 쓰고 조 1위를 하려 할 것이다. 성공한다면 한 수 아래인 아르헨티나를 상대하게 되어 4강은 따 놓은 당상이다. 4강 상대도 호주일 가능성이 높아 가장 할만하다.

2. 1주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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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50 vs 7 캐나다



개막전은 평범하게 한쪽의 몸풀기로 끝났다. 조 1위를 노리는 아일랜드는 승점 자판기 캐나다에게 가볍게 추가 승점을 얻었다.


전체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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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32 vs 10 이탈리아



이시절 양팀의 관계가 그렇듯이 프랑스는 큰 어려움 없이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요즘처럼 북반구의 럭비가 잘나가는 시절은 아니었던지라 이탈리아와 다른 식스 네이션스 참가국의 격차는 오히려 지금보다 작았다. 트라이로만 따지면 고작 2:1이다.

마틴 카스트로지오반니는 오늘로 114번째 테스트를 마쳐 이탈리아 기록을 갱신한다. 전날까지 세르지오 파리세와 같이 113회 출전이었는데 이번 대회에 파리세가 한 경기밖에 나오지 않아서 바로 깨지지는 않았다.

3. 2주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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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38 vs 11 루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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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3 vs 18 캐나다



아무리 식스 네이션스 동네북이라고 해도 캐나다한테 고작 5점 차이로 이길 줄 몰랐다. 트라이는 전후반 1개씩밖에 못했고 심지어 전후반 모두 선취점을 허용하여 수세에 몰려 있었다. 빳따를 쳐야 71분 캐내다의 페널티로 점수는 20:18, 드롭골 한번으로 뒤집힐 수 있는 상태로 9분을 버티다 결국 80분에 이탈리아의 페널티로 23:18로 마무리가 된다. 만약 캐나다가 이겼다면 또하나의 거대 이변이 되었을 듯. 이렇게 캐나다는 추가 승점 1점을 올린다.

이탈리아의 마우로 베르가마스코는 사모아의 브라이언 리마에 이어 5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때 캐나다 감독이었던 키어런 크롤리는 몇년 후 이탈리아의 감독이 되어 2022년 웨일스와 호주를 이기는 파란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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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44 vs 10 루마니아



한쪽이 루마니아인데 영국 최대의 경기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C조 개막전 뉴질랜드 vs 아르헨티나도 여기서 열렸는데 그때보다 250명가량 더 관람하여 월드컵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역만리 남반부 국가보단 바로 옆나라 아일랜드에서 많이 오긴 했겠지만 한쪽이 루마니아여서 꽤 놀라운 일.


전체 경기 영상

4. 3주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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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41 vs 18 캐나다



이번 경기도 프랑스는 무난하게 승점 자판기에서 승점을 뽑아먹는다. 그런데 명색이 프랑스 경기인데 3만도 안되는 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건 좀 그렇다. 며칠 전 아일랜드vs루마니아는 웸블리에서 열어놓고..

레미 그로소의 데뷔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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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16 vs 9 이탈리아



프랑스도 이탈리아를 상대로 트라이 2개에 그쳐 생각보단 별로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일랜드는 더 못했다. 트라이는 고작 1개에 점수 차이는 7점밖에 되지 않았다. 8강 가서 이렇게 하면... 크흠... 슬슬 8강딱 저주의 기운이 감돈다

5. 4주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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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5 vs 17 루마니아



캐나다가 45분까지 15:0으로 앞서다가 53분과 74분 루마니아의 트라이로 15:14까지 좁혀졌는데 78분 역전 페널티 콜을 성공해 15:17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낸다. 캐나다가 페널티를 3개나 실축한 게 아쉽다. 하지만 루마니아도 페널티 2개를 모두 실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경기가 끝나기 직전 루마니아는 미치고 팔짝 뛸 심정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몇분 후 입장은 완전히 뒤바꼈지만. 이 경기는 월드컵 역사상 최대의 역전극이 되었다. 밴드 4와 5의 대결에서 이런 귀한 경기가 나올 줄이야.
그나저나 모든 경기에서 트라이를 찍은 반더머버는 초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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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32 vs 22 루마니아



캐나다와의 경기에 이어 루마니아의 경기에서도 그닥 큰 점수차 없이 승리한 이탈리아... 생각보다 이탈리아와 2티어 상위권 국가들의 차이는 크지 않았고 마침 2015년부터 식스 네이션스 36연패 행진을 시작했기 때문에 챔피언십 퇴출론 또는 조지아와 승강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지지를 얻는 등 이래저래 까이기 시작한다. 어쨌거나 트라이 4개를 성공해 추가 승점을 얻기 했다.

투도렐 브라투의 테스트 데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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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24 vs 9 프랑스



많은 기다림 끝에 열린 아일랜드와 프랑스의 1위 경쟁. 상대가 상대인지라 분위기가 식스 네이션스 번외편 같다. 프랑스는 생각보다 힘없이 아일랜드에게 무너졌다. 이렇게 8강은 아일랜드vs아르헨티나, 뉴질랜드vs프랑스로 결정되었다. 아르헨티나보다 아일랜드가 두 수는 위여서 수월한 4강 진출이 예상된다. 프랑스는 솔직히 신통치가 않아서 황금함대를 꾸려온 뉴질랜드에게 상대도 안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