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야탑고 야구부 집단 괴롭힘 자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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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말
3. 유서
4. 경찰 측 주장
5. 학교 측 주장



1. 개요[편집]


"야구부 고교생 투신…자살동기 규명에 수사 집중"(네이버뉴스)

2013년 초, 야구 선수라는 꿈을 가진 안산 출신 야탑고 1학년 소년 A군이 코치를 주도로 한 집단 괴롭힘으로 고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사건. 2013년 5월 17일 오전 6시 20분 안산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 신고하여 알려졌다. 집단 괴롭힘의 이유가 가관이다. 코치에게 촌지를 유일하게 주지 않아서라고. 2011년 대구 중학생 집단괴롭힘 자살사건과 비슷하나 학교가 신문사 등 언론사뒷돈을 주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지 않았다.

소년은 유서를 남겼으며, 현 교육계와 체육부의 더러운 뒷면이 밝혀져 많은 사람을 분노하게 했다.

해당 가해자들은 2017년 법의 심판을 피했고, 모두 성인이 되었으며 모든 가해자의 학부모, 학생, 교사들은 가해자들은 잘못이 없으며 집단 폭행 등 집단 괴롭힘이라는 행위가 성립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심각한 건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가해자들은 손바닥 한 대도 처벌받지 않았고 이제 기억하는 사람도 피해자의 가족들뿐이다. 씁쓸한 건 학교 자체가 명문이면 왕따, 괴롭힘, 폭력쯤든 조용히 넘어가자는 게 현 교육계와 학부모의 전반적인 인식이다.

집단 괴롭힘의 이유로 자살한 D여사건이라 불리는 둔산여고 사건만 해도 상당수 둔산여고 재학생들이 자살한 여학생이 불쌍하다며 이참에 학교폭력 등 괴롭힘을 추방하자고 생각하지 않았다. 우린 대전의 '여자고등학교'중 최고의 명문인데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냐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사 올리는 신문사로 항의성 전화를 반복했다. 또 해당 내용을 포스팅하는 블로그나 카페에 항의성 댓글을 올리는 등 기분 나쁘다는 반응만 보였다. 학교 이미지 망친다며 무조건 은폐하려들고 가해자 편에서 가해자를 변호하는 학생들도 상당수였다. 결국 가해자들도 어떠한 징계도 없이 평범하게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했고 또한 개성중학교 폭행치사 사건에서도 가해자의 아버지가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학교측에서도 은폐하여 가해자는 처벌없이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일어났다.

사건이 완전히 은폐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가해자 목록은 알 길이 없지만 당시 야탑고 1995~1997년 야구부 출신 인물 중 일부 혹은 다수가 직 • 간접적인 가해자로 추정된다.

2. 전말[편집]


피해자 A 군은 2013년 입학 초부터 코치에게 촌지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3개월간 동기선배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 코치의 주도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모든 폭력과 괴롭힘이 있었다는 사실이 야구부 내부에서 이미 묵살되었고 보복을 당할까봐 두려워 아무도 내부고발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사실 야구부 전체가 피해자를 왕따시킨 사건이기 때문에 내부고발을 할 사람이 있었을지도 의문이다. 또한 사고 1달 전부터서는 무릎수술의 여파로 재활치료를 받느라 힘들어 운동을 제대로 못 하는 데다가 이미 집단 괴롭힘을 당하던 중이라 다른 야구부원과 이미 거리가 멀어질 대로 멀어져있었다.

가해자 학생들은 A 군을 말도 안되는 이유로 불러 수시로 폭행 등 고의적 물리적 피해를 입히며 괴롭혔다. 선배들은 툭하면 죽여버린다는 협박까지 하며 아무에게도 사실을 말하지 못하게 했다.


3. 유서[편집]


가족의 사정에 따라 정확히 밝혀진 내용은 없지만 언론사 뉴스에 따르면 A군의 수첩에 '아버지삼촌(지인)이 하는 말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코치와 선배들 눈치 보여 학교 못 가겠어요. 코치와 선배들 무서워요'라는 유서를 남겼다. #

또한 '아빠, 삼촌이 신경 많이 써주셨는데 속 썩여 죄송하다. 미안하다'는 글도 남겼다.


4. 경찰 측 주장[편집]


경찰 측 주장에 따르면 A군은 지난 4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중이었고, 괴롭힘이 아닌 수술 이후 훈련과 경기를 제대로 하지 못해 4월 12일 가출 후 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그동안 동급생, 선배, 코치 등을 불러 분리 조사를 했으나 학교폭력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


5. 학교 측 주장[편집]


학교 측 주장에 따르면 야구부 감독과 코치, 학생들을 상대로 구타나 가혹행위, 따돌림 여부를 파악하는 증 자체 조사를 벌였으나 결국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 했다고 알렸다. 또한 피해자가 사건이 벌어질 당시 전학시켜달라 했는데 집에서 무시했다며 근본적인 원인을 피해자의 아버지로 돌려 가족을 탓했다. 사실 피해자의 아버지는 전혀 무시한 적 없으며 오히려 아들과 대화하려고 노력했다. 실패의 원인은 계속되는 가해자들의 협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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