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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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3년 6월 18일 ~ 6월 29일에 프랑스에서 열린 6번째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다. 대회 역사상 월드컵 직후에 열린 마지막 대회이자.[2] 8개국 대회이다.
2. 진출국[편집]
- 진출권을 확보한 순서대로 나열하였다.
- 역시나 이번 대회에도 출전권 배분에 우여곡절이 있었다.
- 프랑스가 개최국 자격이자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게 되어 1장의 출전권이 남게 되었다. 이에 UEFA 유로 2000 준우승국인 이탈리아에게 참가 자격이 넘어갔으나, 이탈리아는 참가를 거부했다. 따라서 규정에 따라 다음 순번인 2002 FIFA 월드컵 준우승국 독일에게 참가를 요청했지만, 독일 또한 참가를 거부했다. 따라서 3순위였던 월드컵 3위 튀르키예에게까지 출전권이 도달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튀르키예는 컨페드컵 사상 유일하게 개최국이나 디펜딩 챔피언이 아닌데도 대륙 대항전과 월드컵에서 결승전에 올라가지 않고 컨페드컵에 출전한 국가로 이름을 남겼다.
- 당시 튀르키예 또한 대회에 불참하면 월드컵 4위를 기록했던 한국에게 출전권이 오는 것 아니냐는 잘못된 해석이 나온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 출전권은 어디까지나 UEFA에 배정된 티켓이기 때문에 UEFA 회원국에게만 대타 참여의 기회가 주어졌다. 따라서 튀르키예가 불참했어도 유로 2000 4강 입상국들인 포르투갈 아니면 네덜란드에게 티켓이 갔을 것이다.
3. 경기장[편집]
- 해당 경기장은 5년 전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에서 사용된 바 있다.
4. 선수 명단[편집]
자세한 내용은 200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프랑스/참가팀 정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경기 진행 과정[편집]
5.1. 조별리그[편집]
5.1.1. A조[편집]
5.1.1.1. 1경기: 뉴질랜드 0-3 일본[편집]
5.1.1.2. 2경기: 프랑스 1-0 콜롬비아[편집]
5.1.1.3. 3경기: 콜롬비아 3-1 뉴질랜드[편집]
뉴질랜드는 이 패배로 탈락과 점점 더 가까워졌다.
5.1.1.4. 4경기: 프랑스 2-1 일본[편집]
이 경기 승리로 프랑스는 준결승행이 확정되었고, 한편 이 경기 결과로 인하여 뉴질랜드는 남은 프랑스전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되었다.
참고로 이 경기는 지난 대회 결승 대진이 조별리그 대진으로 바뀐 매치였다.
5.1.1.5. 5-1경기: 프랑스 5-0 뉴질랜드[편집]
5.1.1.6. 5-2경기: 일본 0-1 콜롬비아[편집]
콜롬비아가 승리하면서 준결승행 티켓을 받은 반면 지난 대회 준우승국 일본은 패하면서 대신 고국행 티켓을 받았다.
5.1.2. B조[편집]
5.1.2.1. 1경기: 튀르키예 2-1 미국[편집]
5.1.2.2. 2경기: 브라질 0-1 카메룬[편집]
카메룬이 후반 38분, 사무엘 에투의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으면서 브라질을 1:0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켰다.
5.1.2.3. 3경기: 카메룬 1-0 튀르키예[편집]
이 경기도 승리하면서 카메룬의 준결승행이 좀 더 가까워졌다.
5.1.2.4. 4경기: 브라질 1-0 미국[편집]
1패씩을 안고 있는 두 팀의 대결에서는 브라질이 승리하면서 기사회생한 반면 미국은 남은 카메룬전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되었다.
5.1.2.5. 5-1경기: 브라질 2-2 튀르키예[편집]
2대2 무재배로 끝난 이 경기에서는 골득실 차이로 튀르키예가 브라질을 제치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5.1.2.6. 5-2경기: 미국 0-0 카메룬[편집]
5.2. 토너먼트[편집]
5.2.1. 4강전[편집]
5.2.1.1. 1경기: 카메룬 1-0 콜롬비아[편집]
이 경기 도중, 경기장의 엄청난 더위로 인해 카메룬의 축구 선수였던 마르크비비앙 푀가 후반 28분경, 급성 심장 마비로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사망해 프리-월드컵 (Pre-World Cup) 이라고도 불리는 위상이 높은 대회에서, 그것도 전 세계에서 위성 생중계되던 경기에서 선수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이것으로 인해 차기 대회인 2005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독일부터는 개최 주기를 기존의 2년에서 4년으로 조정하며 차기 월드컵 개최국이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5.2.1.2. 2경기: 프랑스 3-2 튀르키예[편집]
이날 앙리는 선제골을 기록하고 동료와 함께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하여 마르크비비앙 푀의 죽음을 추모했다.
5.2.2. 3·4위전: 콜롬비아 1-2 튀르키예[편집]
5.2.3. 결승전: 카메룬 0-1 프랑스[편집]
6. 수상[편집]
7. 총평[편집]
- 직전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전 경기 무득점+조별예선 최하위 탈락으로 체면을 구긴 프랑스가 안방에서 컨페드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 총 8개국의 참가국 중에서 프랑스, 브라질, 카메룬, 일본, 튀르키예, 미국은 직전 월드컵에 출전한 국가들이다. 프랑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국가들은 직전 월드컵에서 선전하여 이번 대회가 상당히 흥미롭다 할 수 있다. 브라질은 우승을 하였고, 튀르키예는 3위, 미국은 8강, 일본은 16강에 올랐으며, 카메룬은 죽음의 조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승점 1점 차이의 간발의 차로 3위에 그쳐 아쉽게 탈락했었다.
- 튀르키예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3위에 오르며 직전 월드컵에서의 3위 돌풍이 결코 이변이 아니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또한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을 제치고 다득점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함으로서 어느 정도 1년 전의 월드컵에서 브라질한테 2번 패배한 것에 대한 설욕에 성공하였다.[8]
- 브라질은 지난 컨페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도 저조한 성적으로 마쳤다. 그나마 지난 대회 때는 4강이라도 갔지만 이번 대회는 아예 조별리그 광탈을 했으니 성적은 이번이 더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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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FIFA 규정이 바뀌면서 유니폼 전면에는 국기가 아닌 축구협회의 로고 또는 별도 로고를 새기도록 규정했음에도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은 자국 국기를 달고 출전했다. 이로 인해 당시 튀르키예 대표팀 유니폼에는 별도의 협회 로고가 없다.[2] 다음 대회인 2005년 독일 대회부터 대회의 주기가 4년으로 바뀌며 월드컵 개최 1년 전에만 대회가 개최되게 되었다.[3] 개최국이자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다. 게다가 디펜딩 챔피언이다.[4] 개최국 프랑스가 유럽 챔피언을 겸하면서 남은 티켓이 여러 국가의 반려 끝에 월드컵 3위인 튀르키예에게까지 오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5] 럭비 대표팀과 같이 사용한다.[6] 1950~2015년까지는 올랭피크 리옹의 홈 구장으로 사용되었고, 2017년부터는 럭비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7] 3년 뒤 이 경기 주심이 되었다.[8] 1년 전의 월드컵인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튀르키예는 조별리그 첫 경기 및 준결승에서 브라질을 만나 각각 1:2와 0:1로 패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