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로스킬레 페스티벌 압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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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earl-jam-roskilde.jpg

1. 개요
2. 로스킬레 페스티벌
3. 사고 당시
4. 사고 이후
5. 유사 사고


1. 개요[편집]


2000 Roskilde Festival tragedy

2000년 6월 30일 덴마크 로스킬레에서 열린 2000 로스킬레 페스티벌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


2. 로스킬레 페스티벌[편집]


로스킬데 페스티벌은 덴마크의 로스킬레에서 열리는 페스티벌로, 유럽에서 꽤 유명한 락 페스티벌이다. 1971년에 모갠스 산드퍼(Mogens Sandfær)와 예스퍼 쯔비처 뮐러(Jesper Switzer Møller), 칼 피셔(Carl Fischer)가 만들었고, 1972년 로스킬레 파운데이션에 축제 운영이 넘겨졌다. 음악과 문화, 인간주의의 지지와 발전을 위해 비영리 단체로 운영되고 있으며, 원래는 히피족들을 위해 열린 축제였다. 축제는 현재까지도 매년 여름마다 열리고 있다.


3. 사고 당시[편집]


2000년 6월 30일 오후 10시 30분, 펄 잼의 공연이 열렸다. 비가 살짝 내려 공연장이 젖었는데도 불구하고 펄 잼의 공연을 보기 위해 무려 5만여명에 달하는 관중들이 모였다. 이 정도 관객 수는 전에 열린 로스킬데 페스티벌에서도 있었던 관객 수라 공연 관계자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된지 30분이 지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사람들은 펄 잼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보려고 앞으로 걸어나갔다. 앞에 있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밀려나다 넘어졌고, 공연장과 사람들 사이에 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에서는 사람들을 더 밀었고 점차 사람들 끼리 엉켜 숨을 못 쉬는 상황에 달했다. 상황이 심각해 진 걸 안 경비원 측은 공연을 중단시켰다. 공연이 중단되고 사람들이 갑작스레 몰려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펄 잼의 멤버 에디 버더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생겨 공연을 중단한다 알렸다. 그리곤 사람들을 진정시키며 각자 3 발자국 씩 뒤로 물러서 달라 부탁하며 1 부터 3 까지 차분히 셌고 혹시나 쓰러져있는 사람이 있는지 파악해달라 부탁했다. 다행히 관중들은 에디의 말을 들었고, 몇 발자국 씩 물러난 끝에 사태가 끝났다. 부상자들은 2km 거리에 있던 로스킬레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현장에서 사람들이 사망하고, 치료를 받던 사람들 중 1명이 사망하면서, 사고로 9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전부 남성이었는데, 독일에서 온 26세 청년, 네덜란드에서 온 23세 청년, 호주에서 온 24세의 청년, 스웨덴에서 온 22세 청년 2명과 20세 청년, 덴마크 출신의 22세 청년과 17세 청소년 2명이 사망했다. 26명은 사고로 부상을 입었는데 그중 3명은 중상이었다.


4. 사고 이후[편집]


펄 잼 측은 사고 소식에 충격에 빠져 앞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 2개를 취소했다. 당시 로스킬데 페스티벌에 참여한 다른 밴드들도 사고 소식을 듣고 공연을 취소했다.

당시 로스킬데 페스티벌엔 더 후도 왔었는데, 이들도 더 후 콘서트 압사 참사라는 비슷한 참사를 겪은 지라 상황을 이해했고, 피트 타운젠드가 에디 버더에게 가서 위로해줬다.

2002년에 펄 잼은 앨범 Riot Act를 내면서 안에 담긴 곡 Love Boat Captain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5. 유사 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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