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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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연표에 따른 전개
3. 왜 사이드1, 2, 4를 공격했는가?
4. 결과
4.1. 희생자


1. 개요[편집]


1년전쟁 개전과 동시에 지온공국군에 의해 지구연방 우주군과 민간거주구역에 대해 이루어진 무차별적인 공격을 일컫는다. 우주세기 79년 1월 3일 07시 20분을 기하여 1월 10일 스페이스 콜로니 '아일랜드 이피쉬'에 의한 지상 낙하까지 약 일주일간의 기간을 칭한다. 크게 1년전쟁 안에서 이루어진 순간들이지만 별도로 '일주일전쟁'이라고 칭하는 까닭은 이 기간 동안 발생한 희생자의 수가 전쟁 전체 기간 동안 발생한 희생자의 수 중 30%에 달하는 처참한 결과[1]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2. 연표에 따른 전개[편집]


우주세기 0079년
  • 01월 03일 07:20 : 지온공국이 지구연방에 대하여 독립을 선언, 동시에 선전포고. 그 직후 도즐의 함대가 각 사이드에 주둔 중인 연방군을 기습. 키시리아의 함대는 그라나다를 공격후 점령. 사이드 1, 2, 4,에 대한 무차별 NBC[2] 공격 감행. 콜로니 낙하에 의해 대규모 기상변동을 야기
  • 01월 04일 21:30 : 브리티쉬 작전 발동. 사이드 2의 제8번 콜로니 아일랜드 이피쉬의 지구 낙하 개시.
  • 01월 05일 : 지온군의 콜로니 공격 함대의 공격 가능한 위치에 있는 연방군이 집결.
  • 01월 06일 : 지구연방군 함대가 아일랜드 이피쉬에 대해 공격 개시.
  • 01월 08일 : 티안 제독이 인솔하는 연방군 제4 함대와 지온의 콜로니 호위함대가 교전. 연방군 제4 함대는 70%의 손해를 받는다.
  • 01월 09일 : 아일랜드 이피쉬 낙하 저지 한계 돌파.
  • 01월 10일
    • 08:27 : 아일랜드 이피쉬 앞부분, 대기권에 돌입
    • 08:35 : 아라비아 반도 상공에서 아일랜드 이피쉬 분해됨.
    • 08:41 : 아일랜드 이피쉬 앞부분이 지상(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부근)에 격돌.
    • 09:00 : 충격파에 의한 재해 발생. 계속되어 2차 재해 발생


3. 왜 사이드1, 2, 4를 공격했는가? [편집]


지온에 동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온공국은 사이드 1, 2, 4의 민간인 거주 콜로니들을 대상으로 하여 기습공격과 동시에 독가스를 주입하여 콜로니 내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학살하였다. L2 포인트에 있는 사이드3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지온공국의 입장에서 지근거리나 마찬가지인 L4, L5 포인트에 있는 사이드 1, 2, 4가 지구연방군에 동조할 경우 언제라도 배후의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개연성이 높다. 개전 직전 간 전력 차가 10 : 1이었으므로 지온공국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배후의 위협을 차단했어야 하는 상황이긴 하였다. 그러나 그것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서 지온공국은 굉장히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었다.

건담 디 오리진에서는 친 지온파와 친 연방파의 무력충돌이 발생하거나 다른 콜로니의 연방 지지 선언등 스페이스 노이드 사이에서도 지온에 동조하지 않는 세력이 있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3]

4. 결과[편집]


"사이드 2는 천벌을 받은 것이다!! 스페이스 노이드의 대의에 반역한 자에 대한 정당한 보답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원했던 벌을 받은 것이다!!

죄 없는 하테 시민의 죽음에 눈물짓는 자가 있다고?! 당연하다!! 자비심 많은 우리 지온 국민들은 그들을 위해서 울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4]

동시에 우리 국민은 온몸의 분노를 사악한 지구 연방에 돌려야만 한다!! 스페이스 노이드들을 이반시키고! 어리석은 하테 지도자들을 부추겨서 우리들과 적대관계로 만든 연방이야 말로 진정한 적인 것이다!!

동포들이여! 1억 5천만 영광스런 지온 국민들이여!! 싸움은 지금 부터다!!! 일사분란한 대오를 형성하여 앞으로 전진하자!!

다함께 승리의 그날까지!!

-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13권 루움 전편에서 기렌 자비의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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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쟁이 아니라...살육이야!!

- 동시기에 람바 랄


해당 전쟁으로 지온 공국이 가지고 있던 스페이스 노이드 생존권을 위한 투쟁의 명분이 사실상 사라졌다. 단순한 적성세력의 제압이 아닌 절멸로 귀결되었다.

건담 디 오리진에서는 사망한 콜로니 주민들을 보고 람바 랄이 학살이라고 못을 밖았다. 반면 기렌 자비는 오히려 스페이스 콜로니들의 사이를 연방이 이간시켰다고 매도한다. 아니 연방이 이간질을 하던 안 하던 통상적인 전투가 아니라 일방적인 학살을 한 것은 지온이다. 오리진 만화책에선 노골적으로 대비하는데 콜로니가 파편과 사람들의 시체가 한데 뒤섞인 곳을 보여주며 기렌의 연설을 교차로 보여주고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연방은 적어도 자신들의 편을 들은 콜로니를 지키기 위해서 지구 지키기도 벅찬 와중에 병력을 투입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루움 전역 직후 이루어진 가르마의 사이드 5에서도 지온군은 남은 연방군과 민간인을 무자비하게 진압 혹은 학살하는 반면에, 도리어 연방군이 그 동안 억압하던 스페이스 노이드가 한 명이라도 더 탈출할 수 있게 목숨을 내 던지고 있었다.

단기적으로 보면 지온은 잠재적 위험요소를 제거한 것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지원세력을 잃어버린 셈이다.


4.1. 희생자[편집]


지온공국의 무차별적인 전쟁 범죄 행위로 인해 개전 후 1주일만에 총 인구의 1/4에 달하는 30억여 명이 죽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루움 전역에서 20억 명이 추가적으로 더 희생당했다.

여담으로 이 때 단순하게 지온의 스페이스 노이드 학살뿐만 아니라 친 지온계, 반 지온계 스페이스 노이드들의 충돌도 격화되었다. 오리진에서 묘사된 바로는 단순하게 추방부터 시위대끼리 충돌을 하였고 세이라가 머무르던 텍사스 콜로니는 아예 친 연방계 콜로니 주민들이 무장을 하고 와서 병원에 방화를 하고 무차별 폭행과 총질을 하였다. 언급되는 뉴스에서 사이드 2에서 벌어진 비극이 시민들의 이성을 날려버렸다고.

이런 반응은 당연할 수 밖에 없는게 같은 스페이스 노이드 동포라고 하면서 무차별 학살을 자행하는 지온에 대한 반감이 생길수 밖에 없다. 그리고 주민들을 학살하고 삶의 터전 그 자체인 콜로니를 무기로 낙하시켰으니, 자신들도 당할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생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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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록에 따라 상이함[2] Nuclear, Biological and Chemical weapons[3] 애니메이션 디 오리진 5화 PV에서 저 묘사가 나온다.[4] 브리티시 작전을 거부하던 람바 랄에게 소리치던 도즐 자비의 말에 따르면 하테 시민 1억이 살해당한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