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3/일루시브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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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루시브 타깃(Elusive Target)은 히트맨(2016)부터 도입된 게임 모드이다. 한정된 기간 동안만 나타나는 특별한 인물이 타깃이며, 온라인 연결이 되어 있어야만 플레이 할 수 있다.
일루시브 타깃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출현 기간이 지나면 다시는 플레이할 수 없다. 똑같은 인물이 재출현하더라도 기록상 별개로 취급한다.
- 임무 중에 저장이 불가능하다.
- 임무 중에 암살, 물건 회수 등의 목표를 하나라도 달성하면 그 시점부터 재시작이 불가능하다.[2]
- 임무를 성공하거나 실패한 경우, 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다시 플레이할 수 없다. 도전과제에 사일런트 어쌔신(SA) 랭크도 있으므로 처음 도전할 때부터 SA 랭크 조건에 맞춰서 신중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 타깃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다.[3]
2. 일루시브 타깃 목록[편집]
2.1. 수집가(The Collector)[편집]
'탐욕의 시즌' 다트무어 일루시브 타깃. 본명은 코디 헤인스(Kody Haynes).
예술품에 대한 강박적인 집착을 가지고 있는 수집가. 6년 전에 예술품 수집 때문에 아내의 집안이 운영하던 패스트 푸드 대기업의 공금을 횡령하다가 걸려서 잠수를 탔을 뿐 아니라,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이 소유했었다는 사실을 용납하지 못해 예술품의 이전 소유자들까지 살해하고 다니는 살인마.
타깃은 알렉사 칼라일의 집무실에 있는 시살 바르두의 그림을 노리고 위장 신분으로 쏜브릿지 저택에 와 있다. 가만히 두면 변장을 바꿔가며 목표물인 그림이 있는 곳으로 점점 다가가 결국 그림을 챙기고 달아난다.
타깃이 노리는 그림을 회수하는 선택 목표가 있다. 그림을 떼어내려면 날붙이가 필요한데, 타깃 제압 시 자기가 쓰려고 가져온 커터칼을 떨어뜨리니 그걸 써도 되고 알렉사의 집무실에 있는 편지 개봉칼을 써도 된다. 만약 타깃보다 먼저 그림을 확보했다면 그림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타깃은 도주를 시도한다.
2.2. 우상 파괴자(The Iconoclast)[편집]
'교만의 시즌' 멘도사 일루시브 타깃. 본명은 조앤 베이스워터(Joanne Bayswater).
ICA의 이름 모를 경쟁사에 소속되어 있던 암살자로 민간피해를 신경쓰지 않고 활동한 탓에 쫓겨났는데, 그 이후로도 독자적으로 활동하며[4] 원 소속사를 엿먹인 탓에 해당사 측에서 업계 질서를 흐린다며 ICA에게 암살 의뢰를 요청했다.
바베큐 파티장에서 테이블에 놓인 음식을 집어 먹는데, 앞에 인포서 웨이터가 있다. 웨이터 변장을 준비하고 인포서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독을 탈 기회가 생긴다.
2.3. 법정 책임자(The Liability)[편집]
'나태의 시즌' 베를린 일루시브 타깃. 본명은 테렌스 체스터필드(Terrence Chesterfield).
'10분짜리 테리'라고 불리는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건축 감리사로,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막을 대참사를 귀찮다고 대충 넘기는 바람에[5] 수많은 인명피해를 냈다[6]. 문제는 해당 참사 덕에 재개발 비용을 아끼게 된 건물주들이 그의 변호사 비용을 대주는 바람에 무죄로 풀려난 것. 참사 피해자들을 지원하던 기부자들 중 한 명이 반성이 없는 그의 모습을 본 후, 또 다시 일어날 참사를 막겠다며 암살을 의뢰했다.
테렌스에게 시설을 안내 중인 클럽 직원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선택 목표가 있다[7]. 바텐더 변장으로 야외의 주스 바에 교대로 들어간 다음, 테렌스에게 맹독을 탄 주스를 권유하면 간단하게 끝난다.
2.4. 무정한 자(The Heartbreaker)[편집]
'색욕의 시즌' 멘도사 일루시브 타깃. 본명은 파일로 뉴컴(Philo Newcombe).
직업은 웨딩 플래너인데, 그 실상은 과거의 생활에서 배운 연애에 관한 비틀린 이상을 따르며 신랑 신부 중 한 쪽을 죽여 그 비극을 감상하는 것이 취미인 연쇄살인마다. 고객의 절반이 이러한 결말을 맞았고 과거 피해자였던 예비 신부가 그의 암살을 의뢰했다.
타깃은 멘도사에서 레즈비언 커플의 결혼을 위해 파견 온 상태. 주차장에 있는 그의 차량에는 각종 살인도구와 이전 범행들의 증거를 모아놓은 스크랩북이 있으며, 그것을 가져다 해당 커플에게 보여주면 커플은 도망치고 자기 목표를 놓친 타깃은 상영관에 가서 와인을 마신다. 와인에 미리 독을 타두었다면 독살할 수 있다[8].
2.5. 조달자들(The Procurers)[편집]
'식탐의 시즌' 다트무어 일루시브 타깃. 본명은 잭 로(Jack Roe)와 로버트 버크(Robert Burk).
버리는 음식 없이 노르드식 요리를 하는 셀럽 요리사인 잭 로는 '야콥 로'라는 예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9] 로버트 버크는 매우 유능한 유체보존기술자[10]로 엘리트 계층으로부터 많은 의뢰를 받았다[11]. 이 둘은 아주 특별한 요리를 위한 아주 특별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12], 이 요리의 끔찍한 진실을 알아버린 한 셀럽 셰프[13]가 경찰에 신고하면 스캔들이 커질 것을 우려하여 암살을 의뢰했다.
잭 로는 주방에서 만든 요리를 다이닝룸에 있는 그레고리 칼라일에게 대접한 후에 남긴 음식을 가져와 먹으므로 독살이 가능하고, 로버트 버크는 잭 로가 떨어뜨린 담배를 재커리의 방에 가져다 두면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옆자리의 가스 램프를 누출시켜두면 폭사한다.
2.6. 상승주의자(The Ascensionist)[14][편집]
'질투의 시즌' 두바이 일루시브 타깃. 이름은 앨리슨 모레타(Allison Moretta).
정확히는 이마저도 가명으로 이름을 하도 많이 바꾸는 바람에 ICA에서도 포기하고 해당 이름으로 타깃을 찍었다고 한다.
높은 사회적 지위에 올라가기 위해 사람들을 속이고 이용가치가 없어지면 가차없이 죽여버리는 최악의 사기꾼이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죽인 대상이 이미 그녀의 정체를 의심하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자신의 죽음이 확실해지면 암살 의뢰가 자동으로 요청되는 데드맨 스위치를 만들어 둔 상태였고, 결국 ICA에 의뢰가 전달되었다[15].
타깃은 자신의 예술품 컬렉션을 채우기 위해 두바이 셉터에 왔으며, 한 남성을 호구로 잡고 펜트하우스로 올라가보려 하고 있다. 올라가는 도중 경비의 검문에 몇 번 막히지만 47이 경비를 정리하거나 변장한 채로 노트북을 조작하여 올라가는 것을 도와줄 수도 있으며, 만약 호구를 죽이거나 기절시켜 숨기면 타깃은 로비 엘리베이터로 도주하려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2.7. 분노한 자(The Rage)[편집]
'분노의 시즌' 충칭 일루시브 타깃. 본명은 설리 보덴(Sully Bowden).
전 미들급 복싱 챔피언. 어린 시절부터 망나니였는데 부모의 과보호 덕에 교정이 되지 않았으며, 부모가 이혼한 뒤로는 성질이 폭발했고 동급생들을 상대로 난폭하게 행동하다가 복싱에 입문하게 된다. 재능이 있었던 덕에 쉽게 라이트급에서 활약했는데, 성질머리가 어디 가지 않아서 섹스, 약, 폭력에 얼룩진 방탕한 삶을 살다가 결승전에서 KO패를 당했다.
문제는 담당 트레이너가 설리를 믿고 훈련시켜준 덕분에 미들급에서 재기했다는 것. 마침내는 라이트급에서 설리를 KO패 시킨 상대와 결승전에서 맞부딪치게 되는데, 스테로이드를 남용한 덕에 결국 상대를 죽여버리고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는 세계의 뒷골목에서 불법 스트리트 파이트를 주선하고 있는데, 상대 선수의 유족은 그를 용서치 않아서 그의 암살을 의뢰했다.
약쟁이답게 허쉬의 기지 지하에서 마약을 하고 있다. 적당히 경비를 처리하든 해서 약에 맹독을 타두면 알아서 죽는다.
오락실 앞에서 마약상과 만나 마약 품질이 별로라며 환불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하는데[16], 이 대화를 끝까지 듣고 마약상을 따라 아파트에 들어가면 노트북을 통해 타깃에게 환불해줄테니 세탁소 앞으로 나오라는 메일을 보낼 수 있다. 타깃이 세탁소 앞을 서성일 때 드럼통 옆을 한 번 지나가므로 드럼통을 쏴서 기름을 유출시켜두면 한 번 더 쏴서 불태워 죽일 수도 있다. 혹은 비오는 날씨에 걸맞게 물웅덩이가 곳곳에 있으므로 자동차 배터리나 테이저, EMP 폭탄으로 감전사시키는 방법도 있고.
2.8. 드롭(The Drop)[편집]
2023년 10월 27일 배포된 베를린 지역 일루시브 타깃 미션. 본명은 알렉시오스 라스카리디스(Alexios Laskaridis).
실제 DJ인 디미트리 베가스가 직접 연기한다. 사피엔차의 게리 부시, 마이애미의 마크 페이버와 같은 케이스.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하던 DJ였으며 자신의 음악계 인맥과 영향력을 이용해 부업으로 마약 사업을 하고 있다. 의뢰인 또한 DJ이며 음악계에서 라스카리디스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우려하여 암살을 의뢰했다.
타깃은 클럽 붐(Club Boom)[17] 지하 1층의 VIP바[18]에 머무르고 있으며 말린(Malin)이라는 클럽 바운서 같은 사복 차림을 한 경호원 한 명을 데리고 다닌다. 같은 층에 있는 바(Projection Bar)에 종종 갔다 온다. 클럽 오너의 사무실에 있는 보드카를 바에 가져다 놓고 바텐더로 변장한 채 기다리면 타깃을 독살할 수 있다.
종종 경호원을 시켜 클럽에서 사람들을 부추겨 약을 팔고 있을 마약상을 찾아 오라고 시키는데, 마약상으로 위장해서 경호원을 유인할 수도 있다. 이렇게 경호원을 따로 떼어놓고 제압하면 라스카리디오스는 경호원의 이름을 계속 궁시렁거리면서 그 머저리 말고 다른 사람을 데려와야 했다고 불평을 쏟아낸다.
클럽 오너 허쉬뮐러로 변장한 채 타깃에게 직접 말을 거는 이벤트도 있다. 이와 관련된 스토리를 파악해 보면
그런데 메인 캠페인 미션 최상위 포식자(Apex Predator)를 진행했다면 알겠지만 허쉬뮐러는 그냥 클럽 오너가 아니라 바이커 갱을 빽으로 뒀으며 클럽 내에도 갱단 조직원들을 휘하에 잔뜩 부리고 있는 반달이고, 라스카리디오스는 그런 갱들이 우글거리는 클럽이란 적지 한복판에 약해빠진 관상용 권총 한 자루만 든 경호원 한 명 만 달랑 데리고 왔으며 그 유일한 경호원마저도 마약상 찾아 오라고 제 손으로 따로 떨어뜨리는 멍청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 심지어 허쉬뮐러에게 건넬 예정이었던 제안은 더 어처구니가 없는데, 클럽을 라스카리디오스 자신에게 통째로 넘기는 대가로 허쉬뮐러에게 고작 "수수료(Finder's fee)" 명목의 푼돈만 쥐어 주고[19] [20]그대로 날로 처먹으려 드는 걸로도 모자라, 47로 위장한 허쉬뮐러가 이 말같지도 않은 제안에 불응하면 살해 협박까지 하는 어이가 하늘 저 너머로 승천할 행위를 벌인다.
여하튼 허쉬뮐러로 변장하고 소파에 앉아 이 기가 차는 내용의 대화를 계속 진행하다 보면, 경비들이 물러나도록 요구할 수 있어 이후에 혼자 남은 타깃을 손쉽게 잡을 수 있다.
또는 경비를 물리는 대신 오른쪽의 코카인 샘플을 흡입하게 할 수도 있다. 소파에 앉아 대화를 하는 동안 카메라를 돌려볼 일이 없고, 기회가 한 번 뿐이니 해당 선택지는 놓치기 쉽다. 미리 독을 타두었다면 독살이 가능하고, 쥐약을 쓰면 낭떠러지에서 구토를 한다.
본편 캠페인의 조명 쇼로도 타깃을 암살할 수 있다. 자세한 방법은 베를린 도전 과제의 'How the Turntables'를 확인하자. 사보타주 없이 클라이맥스를 발동하면 타깃이 춤을 추는 것을 볼 수 있다.
3. 출현 내역[편집]
같은 타깃이라도 Year 뒤에 붙는 숫자[22]가 다르면 도전 과제와 커리어 기록 등에서 별개로 취급된다. 에픽 스토어에서 히트맨 3를 1년동안 독점했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 이용자들은 Year 1 일루시브 타깃 대부분을 놓쳤다.
3.1. Year 1[편집]
3.2. Year 2[편집]
3.3. Year 3[편집]
4. 일루시브 타깃 아케이드[편집]
Year 2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게임 모드. 간단히 표현하면 일루시브 타깃으로 진행되는 에스컬레이션으로 각 단계별로 조건이 걸린 채로 타깃을 암살해야 한다. 도중에 실패하면 12시간이 지나야 다시 도전 할 수 있다.
[1] 승천이라는 뜻의 Ascension이 들어가 있어서 흔히 '승천자'로 번역되지만 사전을 찾아보면 등산가, 산악 등반가라는 뜻이다. 일종의 상승주의자, 자기영달주의자 같은 뜻으로 쓰인 것으로 추정.[2] 이러한 재시작 불가 조건은 모두 임무에서 나갈 때 저장되는 것을 통해 처리되기 때문에 실패를 알리는 화면이 완전히 뜨기 전에 Alt+F4를 눌러 강제 종료해버리면 재시도할 수는 있다.[3]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 건 기본이고, 47의 직감(Instinct Mode)으로 봐도 타깃들 특유의 빨간 실루엣이 아니라 일반 민간인 NPC와 동일한 흰색 실루엣으로 표시된다. 47이 타깃을 직접 발견한 뒤에도 마찬가지. 따라서 임무 브리핑 영상을 잘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브리핑에 타깃과 함께 나오는 장소 또는 배경들(예를 들면 건물의 안팎, 1층 또는 2층, 밝은 곳 또는 어두운 곳 등등)은 실제로도 타깃과 관계 있는 곳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타깃에 대한 인상착의 정보가 없거나 여러 후보 중 누가 타깃인지 판별해야 하는 임무에서는 타깃을 구별할 중대한 힌트가 제시되기도 한다. 특히 실패 조건을 브리핑에서 알려주기도 하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임무에 실패할 수도 있다.[4] 미션 중에도 파티에 참석한 민간인 NPC에게 '영업'을 시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5] 미션 중 보이는 행동 패턴에서도 미션 장소인 베를린 횔레 클럽 복도에 누수가 생겨서 손님 하나가 미끄러져 넘어져 있고 팔에 골절상까지 입은 상태라고 하는데도 '환자가 의식이 있으니 큰 문제가 아니다'는 식으로 넘어가버린다.[6] 미션 중 타깃과 처음 마주치면 다이애나가 '저 사람이 타깃 누구누구에요'라고 하면서 이런저런 코멘트를 남기는데, 테렌스와 처음 마주칠 경우 다이애나가 '당신보다 바디 카운트가 많은 사람을 만나는 기분이 어때요?'라고 개드립을 친다(...). 다른 타깃들처럼 직접 여러 건의 살인을 저지른 전문 암살자 또는 연쇄살인마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학살을 명령한 독재자인 것도 아닌 그냥 평범한 건축 감리사가 월드 클래스 암살자에 비견될 정도로 많은 희생자를 냈다는 얘기.[7] 미션 브리핑에 따르면 마리온 킨(Marion Keene)이라는 이 여직원은 테렌스의 근무태만으로 벌어진 참사의 생존자의 딸이며, 의뢰인에게 테렌스가 횔레 클럽에 방문할 예정임을 제보해준 정보원이라고 한다. 다만 의뢰인이 테렌스에 대한 암살 청부를 넣은 사실은 모르는 상태라고.[8] 다만 상영관이 제한구역이기 때문에 와인에 독을 타러 갈 때 주의해야 한다.[9] 실제로는 브루클린 출신이지만 덴마크 출신이라는 컨셉을 밀고 있는데, 런던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주방보조로 일할 당시 사귀었던 덴마크인 여자친구를 따라 덴마크로 건너가 살았던 경험을 이용해서 컨셉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10] 로버트 본인의 출신 자체가 장의사집 아들이라 어려서부터 몸에 시신방부액 냄새가 배어 있었고 하필 외모까지 음침해서 학교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는 등 마음의 상처가 많았으나 그걸 극복하고 본인도 유체보존기술자로 성공했다고 한다. 어떤 끔찍한 몰골의 시신이든 '아름답고 평온한 모습'으로 수습 가능한 경지라고.[11] 미션 중에는 재커리 칼라일의 시신 처리를 의뢰받은 상태인데 작중 칼라일 일가의 권세를 생각하면 버크 본인에게도 큰 건수일 듯.[12] 타깃 정보를 읽어보면 요리사로서 멀쩡한 커리어를 쌓던 로버트가 하필 인육 요리에 손을 대게 된 것은 함께 식당을 열 정도로 각별했던 여자친구와 다투다가 여자친구가 '불행한 사고'를 당한 뒤 그 시신을 수습하면서였다고 하는데, 이는 방콕 에피소드의 조던 크로스처럼 로버트가 우발적으로 여자친구를 살해했고 증거인멸을 위해 여자친구의 시신으로 요리를 만들었음을 암시한다. ㄷㄷㄷ[13] 미션 브리핑 중에 화장실로 가서 구토하는 장면까지 있다.[14] 승천이라는 뜻의 Ascension이 들어가 있어서 흔히 '승천자'로 번역되지만 사전을 찾아보면 등산가, 산악 등반가라는 뜻이다. 일종의 상승주의자, 자기영달주의자 같은 뜻으로 쓰인 것으로 추정.[15] 미션 중에도 두바이 셉터의 고급 바를 지날 때 자신을 알아보고 접근하는 여성 NPC를 따돌리느라 매우 당혹스러워하는 타깃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워낙 여기저기 사기를 치고 다닌 탓에 꼬리를 밟힐 위기 스택을 많이 쌓아둔 듯.[16] 이 때도 더러운 성질머리는 어디 안 가서 마약상에게 '니 면상을 피카소 그림처럼 박살을 내주겠다' 운운하면서 협박하는데, 마약상은 코웃음치면서 '여기는 우리 나와바리고 너는 관광객일 뿐이니 협박할 생각하지 마라. 안 그러면 우리 보스가 너를 평생 괴롭혀줄 거다'라고 받아친다. '니가 벌써 이렇게 강한 의존증세를 보이는 걸 보니 우리 제품 품질은 확실한 것 같네', '돈을 못 내겠으면 이 참에 끊는 것도 좋겠네'라는 비아냥은 덤.[17] 본편 시점의 명칭은 클럽 횔레(Club Hölle)였다. 이유는 모르나 클럽 오너도 그대로고 갱단도 그대로인데 이름만 바뀌었다.[18] DJ부스 바로 위에 있다. 지하 1층 대부분이 제한구역이었던 본편과 달리 복도 한쪽이 통째로 손님구역으로 바뀌었는데 복도 끝에 VIP바의 출입을 통제하는 경비원이 배치되어 있다.[19] 허쉬뮐러(로 변장한 47) 앞에서 당신은 클럽을 '파는(sell)' 게 아니라 '주게(give)' 될 거라는 말로 운을 트더니, 보통 자신은 자기가 원하는 걸 그냥 가져가지만 자신은 허쉬뮐러를 그리고 허쉬뮐러가 일구어 놓은 클럽을 존중하기에 예외적으로 관대하게, 부자가 될 정도는 아니어도 저어기 프리드리히샤인(Friedrichshain)에서 만족스럽게 삶을 유지할 정도의 수수료는 주겠다는 내용. 참고로 프리드리히샤인은 무슨 부유층 동네도 아니고 과거 동베를린이었던 일반 동네 ~ 슬럼가를 오가는 수준의 구역이다(...). 암만 봐도 만만한 Dj 음악업계에서만, 주로 마약 사업 부업으로 얻은 부정한 재력을 가지고 폭군처럼 떵떵거리다 보니 범죄 세계 사람도 자기가 음악업계 사람들이나 일반인 다루듯 하면 되는 줄로 착각하는, 본인 주제 파악이 잘 안되는 모양새. 그리고 라스카리디오스의 터무니없는 계획은 말 그대로 행복회로 수준임을 못 박듯이, 클럽 오너 사무실에서 허쉬뮐러가 하는 말을 들어 보면 "그놈은 내게 전혀 존경심을 보이지 않아. 지는 미친놈이니까 나는 뭐 오줌 지리면서 뭐든지 다 하겠다고 빌기라도 해야 한다 이거냐? 그놈 무릎을 박살내서 운하에다가 집어던져 버리면 누가 진짜 미친놈인지 알게 되겠지" 라면서 정말로 라스카리디오스를 김장 담가 버리겠다고 이를 갈고 있다.[20] 암살 목표 정보를 읽어 보면 Dj 활동 중에 라스카리디오스가 잘 나가는 것을 시기하던 유복한 집안 출신의 유망주인 라이벌 Dj가 라스카리디오스의 양 손을 작살내는 사고를 조작한 적 있었는데, 음악업계에선 범인이 그 라이벌 Dj라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 있었고, 이후 그 Dj는 고속도로 한가운데에서 운동화 한 쌍만 남긴채 사라졌다고 한다. 아마 부유한 집안 자식도 자기 손으로 해치웠다는 이 경험 때문에 이 세상에서 자기를 아무도 건드릴 수 없다는 근거 없는 오만함에 빠진 듯.[21] 그래도 경호원은 생각이 있어서 "우릴 잡아먹을 기회만 노리는 시궁쥐들이 우글거리는 옷장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 "이런 좋은 사업장을 인수하려면 한 두푼으로는 안 될 것 같다" 고 상식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라스카리디오스는 이 말에 "내가 그럴 돈도 없었으면 이런 클럽이 아니라 저기 미테(Mitte)에 있는 작은 샌드위치 가게나 인수하러 갔을 거다" 라고 다 계획이 있다는 듯 입발린 말을 하면서도 "허쉬뮐러가 설마 지가 영업하는 곳에서 피를 보겠냐" 며 본인의 근자감은 끝까지 버리지 않는다. 그래놓고 마약상 찾아내라는 자기 명령 때문에 경호원이 제압당하거나 죽어서 안 보이면 경호원을 멍청하다고 뒷담까는 모습은 가관. 누가 누구더러 멍청하다고?[22] 출시일을 기준으로 구분된다. Year 1은 2021년 1월 20일부터 2022년 1월 19일까지, Year 2는 2022년 1월 20일부터 2023년 1월 19일까지. 특이사항으로 22년 5월에 등장한 도망자/회계사는 Year 1 타깃으로 처리.[23] 의역하면 '2인 1조'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3가지 미션 모두 타깃이 2명씩 있다.[24] '잠입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세 타깃 모두 47처럼 신분위장용 변장을 하고 있다.[25] '착각을 유발하는 존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세 타깃 모두 타깃으로 오인해 잘못 암살할 위험이 있는 관련자가 타깃 근처에 있다. 유일한 차이가 손목시계 뿐인 일란성 쌍둥이는 말할 것도 없고, 정치가는 똑같은 외모의 대역을 내세웠으며, 블랙햇은 모자(hat)가 들어간 코드명 때문에 모자를 쓰고 있는 동료 해커를 타깃으로 착각할 수 있다.[26] tregetour는 옛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사기꾼', '마술사' 등을 뜻하는데, 세 타깃 모두 가짜 신분을 내세워 남을 속이는 특기를 가진 악인들이다.[27] 타이틀이 '비극'이란 뜻인데 세 타깃 모두 남의 비극을 이용해서 자기 이익을 챙기려는 악인들이다. 또한 세 미션 모두 타깃의 비밀자료 아이템을 회수하는 목표가 포함되어 있다. '협박꾼' 월터 윌리엄스는 협박자료가 담긴 메모리 스틱, '엔터테이너' 필립 기글스는 고객 장부(유일하게 타깃 본인이 소지하고 있지 않다), '밀항자' 지미 첸은 딕터폰.[28] '죄인', '악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세 타깃 모두 직접 강력범죄(살인, 무기밀매 등)를 저지르고 도망다니는 신세다.[29] '유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세 타깃 모두 브리핑에서 얼굴이 공개되어 있지 않다. 일루시브(elusive)가 '신출귀몰해서 잡기 어렵다'는 뜻임을 생각하면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일루시브 타깃들.[30] 공통적으로 약물과 관련된 악인들이라는 특징이 있다. '무정한 자' 파일로 뉴컴의 경우 직업 자체는 독약과 무관한 웨딩 플래너지만 주차장에 있는 그의 밴에서 입수 가능한 연쇄살인 증거품 중 독약이 있다. 당연히 뉴컴의 와인에 타서 독살 가능.[31] '미식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모두 음식에 관련된 타깃들인데, '조달자들' 중 시신 방부처리업자인 로버트 버크가 인육 요리 때문에 여기에 엮인 것을 보면 기분이 좀 묘해진다(...).[32] '심미주의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세 타깃 모두 미술품 관련 범죄를 저지른 악인들이다.[33] '독재자', '권위주의자'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타깃들. '회계사' 페르티 예르네펠트의 경우 본인이 독재자는 아니지만 독재자들의 비자금관리인으로서 '업계의 전설'로 통하는 인물이며 그의 고객 중에 다른 타깃인 '전 독재자' 리차드 에크웬시도 포함되어 있다. '군벌' 아데제 오조포르 역시 리차드 에크웬시와 유착관계가 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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