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이라기 카가리

최근 편집일시 :

파일:Kagari Hiiragi.png
柊 = 十条 篝
CV: 타네다 리사[1] / 매들린 모리스

히요리의 엄마. 전(前) 도사. 옛날 성은 히이라기 (柊). 1981년 11월 30일생. 별자리는 사수자리. 과거 대황혼 토벌에 참여한 적이 있는 실력자였으며 코가라스마루의 전(前) 주인. 유파는 가시마신토류. 오리가미 유카리를 섬기면서 같이 특무대에 참여했고 유카리와 단 둘이서 타기츠히메를 봉인하러 갔었다. 그리고 오리가미 가문에서 대대로 일부 사람에게만 전해지고 있는 금술인 술사의 목숨과 뒤바꿔서 대황혼을 은세로 끌어내리는 비술을 행하였으나 알 수 없는 원인[2]으로 인해 비술이 실패하고 도사의 힘을 잃으면서 수명이 깎이고 말았다. 그리고 정작 봉인 대상이였던 타기츠히메는 둘을 구하고 싶었던 오리가미 유카리에 빙의하고 말았다.
아카네의 증언에 따르면 미나토가 카가리를 아슬아슬하게 구했다는데, 12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카가리는 비술을 사용하기 직전에 마지막 유언[3]을 남기고 동귀어진 비술을 행하다가 실패하여 희생당하기 직전에 미나토에게 절반의 목숨을 받으면서 구출받은 것이었다.

17화에서 타기츠히메의 봉인 당시의 진실이 밝혀지는데, 본래 카가리가 타기츠히메와 함께 은세에 봉인되어야 할 상황에서 두 사람이 들어가 부담을 반감시켜 도사의 힘을 잃고 살아남아 구출된 결과 같이 은세와 현세 양쪽에 동시에 걸쳐 존재하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4] 이때 그녀들의 어도들도 영향을 받아 같은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토벌 이후에는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는데 17세의 미나토가 그 사실을 듣고 깜짝 놀랄 정도로 가정을 꾸릴 타입은 아니었던 모양.[5] 실제로 당시에는 철두철미하게 유카리를 섬기고 보좌하였고 토벌 할 때도 타기츠히메를 봉인하여 가문의 책무를 완수하려는 모습이 현재의 히요리와 판박이었고 가정을 꾸린 이후에는 화목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당시의 어린 히요리도 천진난만하면서도 행복해 하였고 이를 지켜보는 카가리가 흐뭇해하는 모습도 덤. 게다가 그 옆에는 카가리의 남편이자 히요리의 아빠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지만 자세한 것은 불명이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남편과 사별하여 카가리와 히요리 모녀 둘만 남게 되었고 카가리는 혼자서 어린 히요리를 키우면서 살아갔다. 그러던 2011년 어느 날, 미나토의 사망 소식을 접한 카가리는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미나토가 죽었다고 생각하여 심한 자책을 하였다.[6]
그 후 6년이 지나면서 카가리는 자신의 동귀어진 비술의 영향으로 인해 몸이 점점 쇠약해져 병상에 누웠고 가끔식 가위에 눌리는 등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다가[7] 결국 1년 전인 2017년 봄에 히요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하고 말았다. 비록 그녀도 수명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그나마 미나토가 자신의 목숨 절반을 주었기 때문에 조금 더 오래 살았고 대 영웅들 중에서 미나토에 이어 두번째로 타계하였다. 나이는 향년 35세로 추정된다.

은세에서 히요리와 만나게 되는데 거기서 드러난 성격은 의외로 히요리보다 부드럽다.그리고 딸보다 몸매가 좋아 보이는건 덤. 20년 동안 은세에서 무엇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15세의 카가리는 히요리를 모르고 있다 보니 어리둥절하였고 히요리가 자신과 똑같은 코가라스마루를 차고 있는 것을 보고 네가 그것에 선택받았냐고 묻자 히요리는 어머니인 현세의 당신에게 물려받았다는 말을 하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히요리는 구형 스펙트럼 반응기까지 꺼내 보여주자 이것은 내가 썼던 거다면서 유카리를 섬길 때부터 히이라기의 친가에서 가지고 온 것이라는 설명을 하였고 어도에 대해서는 히요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진짜고 자신의 것은 은세의 유령과 같다고 하면서 자신과 미나토, 각자 차고 있던 어도가 둘로 나뉘어 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현세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난 후 현세의 히요리의 엄마였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였고 이후 이야기를 나누면서 카가리는 히요리에게 내가 모르는 미래를 알고 있다면서 신기해 하였다. 그 후 어도에서 공명음이 나면서 히요리를 따라 카나미, 미나토와 만나고 미나토와 대면하는 순간 잘못했다면서 자책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사과하는 미나토가 위로해주었다. 그리고 미나토는 서로가 이렇게 귀여운 딸이 태어나서 기쁘다거나 히요리는 너를 완전히 닮았다는 말에 긍정하지만 또 하나의 자신이 낳은 히요리를 조금 어색해 하는 카가리는, 남이 아닌 너의 딸이라는 미나토의 말에 조금 더 용기를 내서 다정하게 히요리를 부르고 히요리도 미나토가 부추기자 한참 바라보면서 어렵게 엄마라고 부른다.

그리고 은세가 무너지기 시작하자 딸들에게 진짜 몸을 가진 너희들이라면 현세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해주고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미련을 끊어야 한다고 하면서 카나미와 미나토의 마지막 대련을 주선한다. 카나미와 미나토가 대련하는 모습을 히요리와 지켜보는 와중에 히요리에게 우리도 해볼거냐 묻지만 히요리는 이에 사양하고, 그 말을 듣은 카가리는 나와 성격이 닮았다며 반가워하였다. 마지막에는 미나토에게 안기면서 울음을 터뜨리는 카나미를 보고 뭔가 머뭇거리는 히요리에게 팔을 벌리면서 다정하게 부르면서 이에 뛰어들어온 히요리를 품에 안아주었다. 그리고 현세로 보내주면서 앞으로 나아가면 이제 돌아오면 안된다는 주의를 당부하고 히요리에게 구형 스펙트럼 반응기를 주면서 친구들을 강하게 생각하면 반드시 돌아갈 수 있다고 격려를 해주었다. 이후 자신의 딸이 현세로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저 아이들을 보면 현세의 자신들이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알 것 같다는 미나토의 말에 긍정하고 함께 타기츠히메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나중에는 결국 은세가 무너지면서 미나토. 타기츠히메와 함께 은세의 끝으로 사라진다.

외모는 기본적으로 히요리와 판박이지만 머리카락이 연한 녹색이고 피부가 더 하얗다. 성인이 되면서 약간 성숙해진 티가 나는 미나토와 달리 이 분은 16세 시절때부터 변함없는 동안을 가지신 모양이다.

히요리는 카나미보다 연상이지만 카가리는 미나토보다 연하이다. 토벌 당시의 이미지[8]를 생각하면 성격이 부드러운 편이고 나중에는 결혼하고 난 후에는 외동딸을 낳았다. 그리고 카가리가 딸을 낳고 난 이듬해에는 미나토가 둘째 딸을 낳았다.

검술 실력면에서는 미나토보다 뒤처지고 도사의 능력면에서는 친딸인 히요리보다 다소 뒤처지는 모습이다. 그리고 비술을 쓰기 직전에 남긴 유언으로 미뤄보아 생전 학창시절때 평소 미나토와는 알고 친하게 지냈지만 미나토의 경박한 성격에 꽤나 어색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미나토의 사망 소식을 접할 당시에는 크게 슬퍼하는 모습을 보아 처음부터 친구가 없었던 자신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주었던 선배이자 유일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그녀 이외에 형제 자매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히이라기 가문의 마지막이자 유일한 자손이다.

그리고 그 타카츠 유키나의 동급생이자 라이벌이었다고 한다. 유키나가 보여준 각종 추태를 생각하면 상상하기 어렵지만 유키나도 20년 전엔 영웅이긴 했다. 그러나 카가리도 엄연한 영웅이지만 유카리를 가장한 타기츠히메에 의해 특무대에서 제외당하여 영웅 대접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히요리를 과격하게 만든 주범(?)이라[9][10] 줄거리상 비중은 높지만 정작 제대로 출연한 건 한두 화 남짓이다. 미나토가 은세에서 자주 나온 것과는 대비된다.

덤으로 미나토는 학창 시절때부터 알고 지낸 동급생과 결혼을 한 것에 비해 카가리는 쥬죠(十条) 성씨를 가진 사람과 결혼을 하였는데 어떤 계기로 이루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11] 그리고 미나토를 비롯한 대 영웅들보다 꽤 가난하게 살았다.

주역인 딸 히요리를 비롯한 다른 인물보다 훨씬 예쁘다는 평이 있었고 작중에서 가장 적은 출연 횟수에 아쉬워 했던 사람들의 성원이 제작진에게 닿았는지 19년 3월 게임판 플레이어블 출시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웨딩드레스 차림의 4성 플레이어블도 출시되었고 19년 9월에는 콜라보의 용자 버전 4성 플레이어블이 출시되었다. 그리고 2020년 1월 이벤트에서는 일정 시간을 플레이 하면 3성 사복 플레이어블이 무료로 지급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생일이 11월 30일로 밝혀졌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7 18:20:51에 나무위키 히이라기 카가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병가에서 복귀 후 첫 애니메이션 출연이다.[2] 24화에서 그 원인이 밝혀졌는데 카가리는 타기츠히메의 힘이 자신보다 앞서 있었다고 밝혔다. 결국 타기츠히메는 카가리의 동귀어진 비술조차 받아낼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였다. 그 후 카가리의 친딸인 히요리도 그 비술을 행하려 하는 것을 알아채고 그 비술은 나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알 수 있다.[3] "모두와 함께 보냈던 학교 생활은 저에게는 둘도 없는 보물이고 선배님(미나토)한테는 솔직히 거북하지만 그래도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4] 카가리도 역시 미나토와 마찬가지로 대재앙의 시점에서 절반 나뉘어 떨어지면서 결국 영혼의 일부로서 은세에 존재하게 된다.[5] 게임판에서 과거의 세사람이 어땠는가 그려지는데, 미나토가 놀랄만도 했던게 당시의 카가리는 가문의 가르침에 따라 유카리를 섬기고 보좌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친구 한 사람도 없었기 때문. 그 모습을 본 유카리가 걱정하자 미나토는 스스로 카가리의 친구가 되어 주겠다고 자처하였다. 하지만 카가리는 언젠가 다가올 대재앙에 대비하고 있었기에 타인한테는 마음을 굳게 닫고 있는 상황이다.[6] 8화에서 아카네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 듣고 크게 오열하였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본 히요리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7] 2년 전인 2016년 어느 날, 아카네가 보낸 편지를 받아 보았는데 거기에는 유카리의 비밀이 적혀져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카가리는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여 크게 후회를 하였고 결국 모쿠사에 조력을 하였다. 그리고 편지에서는 그녀가 타기츠히메를 칠 수 있는 유일한 도사로 여겨졌지만 이미 도사의 힘을 잃어버린 그녀에게는 타기츠히메를 칠 힘이 없었다. 그러나 자신이 죽는 마지막 순간에도 유카리의 모습을 한 타기츠히메를 쳐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고 또한 혼자 남겨지게 되는 히요리를 어루어 만지면서 걱정해주기도 하였다.[8] 그 때는 이미 가문의 가르침에 따라 자신의 목숨을 바쳐 타기츠히메를 은세로 내보내려는 각오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하여 미나토와 유카리에게 구출받았다.[9] 사실은 타기츠히메를 완전히 처치하지 못해 친가인 히이라기의 책무를 완수하지 못하였고 미나토마저 말려들게 되었다는 죄책감에 빠져 항상 후회하였던 불행한 삶을 살아왔다. 게다가 타기츠히메가 유카리의 모습으로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중에는 몸이 쇠약해져 병상에 누워있으면서도 반드시 쳐야 한다는 말을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상당히 괴로우면서도 타기츠히메를 증오하였던 탓인지 히요리한테 다정하게 대해주지 못하여 결국 히요리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본의 아니게 끼치고 말았다. 은세의 자신과는 인식이 어긋난 것은 덤. 그리고 생전에 심하게 자책을 한 모습을 보아 대재앙에서 구출된 후 가문으로부터의 엄한 질책을 받는 동시에 배척, 재명당하였던 억울한 일을 겪었던 것과 미나토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한 우울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10] 하지만 히요리가 어릴 때에는 집 마당에서 놀아주었고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배운 요리를 히요리에게 해주면서 나중에는 직접 가르쳐 주었고 임종을 맞기 직전에는 마지막 힘을 다해 얼굴을 만져주는 등 다정하게 대해주었다. 그런 다정한 엄마를 타기츠히메가 죽였다는 사실을 깨닫은 히요리는 어머니 카가리가 사망한 당일날 밤에는 어머니의 주검 앞에 두고 복수를 맹세할 정도로 분노하였던 것도 무리가 아니다.[11] 도사의 무녀 위키에서는 카가리와 결혼한 그의 정체가 드러났었는데 바로 그녀의 사촌 오빠였었다. 둘은 어릴 때부터 알게 되면서 각별한 사이가 되었을 것이고 나중에는 결혼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결혼 이후에는 시골 마을에 정착하면서 농가에서 가난하게 살아갔었는데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대재앙에서 책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부모인 가문의 당주한테 엄한 질책을 받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보다 못한 그가 직접 그녀를 데리고 도망쳐 나왔거나 아니면 가문에서 재명과 배척을 당하여 쫓겨나는 그녀를 따라서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