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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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흰기러기는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로, 다른 기러기 무리에 섞여 소수가 관찰되는 드문 겨울철새이다.
2. 생김새[편집]
흰기러기 성조는 검은색 첫째날개깃을 제외하면 몸 전체가 흰색이다. 다리와 부리는 분홍색이다. 어린새는 몸윗면이 전체적으로 회갈색이며 성숙할수록 점점 흰색으로 변한다. 몸길이는 66~84cm이다.
흰기러기의 유사종으로 Ross's goose가 있다.
3. 생태[편집]
알래스카, 캐나다, 그린란드, 북동 시베리아 등에서 번식하고 북아메리카에서 월동한다. 강 하구, 농경지, 저수지, 간척지 등지에서 볼 수 있으며 곡식, 식물의 잎, 물풀, 곤충류, 연체동물 등을 먹이로 한다.
한국에서는 매우 희귀한 겨울철새이며, 천수만, 철원평야, 주남저수지 등지에서 불규칙적으로 발견된다.
천적으로는 북극여우, 도둑갈매기, 흰올빼미, 털발말똥가리, 늑대, 코요테, 흰머리수리, 검독수리 등이 있다.
4. 기타[편집]
국내의 동물원에선 서울대공원 큰물새장과 오월드의 물새장에서 포획된 개체를 전시했으나 이제는 볼 수가 없다.
백색형과 청회색형 두 종류가 있으나 국내에서는 백색형의 관찰기록밖에 없다.
쇠기러기 또는 큰기러기와 잡종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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