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이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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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스 시리즈에서 다뤄지는 신비한 진주. 이스 2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스 6, 이스 오리진에서 설정이 보강되었다.
2. 상세[편집]
유익인이 흑 에메라스로 제작한 궁극의 마력 증폭기로 마력을 공급해 주는 근원이다. 엘딘 멸망시 두 유익인 소녀, 레아와 피나에게 맡겨졌으며 이 둘은 그녀들을 따르던 인간인 여섯 신관들과 함께 에스테리아로 와서 이스 왕국을 건국한다. 이스 오리진에서 제사장 시온의 말에 따르면 흑진주는 마력의 근원이며 공간을 초월해 힘을 전달하므로 본체만 무사하다면 어디에 있든 흑진주의 마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덕분에 흑진주의 위치에 상관없이 이스가 천공에 떠 있을 수 있고, 이스 왕국의 사람들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여섯 신관은 흑진주를 사용해 에메라스의 정제를 시험했지만, 결과적으론 클레리아가 정제되었고, 클레리아 역시 마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금속이니만큼 처음에는 흑진주와 클레리아라는 두 가지 물건으로 인해 이스 왕국의 번영을 가져오게 한다. 하지만 클레리아를 만들어 내면서, 그 부산물로 마(魔)가 눈을 뜨게 되고 마력의 근원이 되는 흑진주에 절대적인 부정함을 담고 있는 '마의 근원'이 자리잡게 된다.
이후 이스 6신관의 필두격인 카인 팩트가 이에 매혹되어 '마의 근원'에 접한다. 카인은 더욱 강한 힘에 대한 욕망을 지니고 있었고, 여신들의 존재가 인간의 힘에 대한 욕망을 막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흑진주의 마력을 사용해 마물을 에스테리아 대지에 잉태시키고 흑진주 안에 담긴 이전 신관들의 마력을 왜곡하여 강력한 마물들을 만들어낸다. 또한 '마의 근원'을 흑진주에서 빼내어 어둠의 일족의 수장인 달레스에게 건넨다.
따라서 이스 오리진 시점에서 흑진주는 '마의 근원'이 없는 상태. 따라서 '마의 근원'과 흑 에메라스의 마력의 근원은 다른 것이니만큼, 달레스가 마물을 이끌고 이스로 침공하자 두 여신은 흑진주의 힘으로 살몬 신전 일대를 공중으로 부상시킨다. 달레스가 이스 왕국을 지상으로 끌어내리려는 것도 흑진주의 마력이 이스를 띄우는데 사용되는 것을 해방하기 위한 것.
흑진주는 흑 에메라스라 완벽한 제어엔 백 에메라스(유익인)의 힘이 필요하며, 달레스는 여신을 가둔 보라색 장막을 통해 여신의 힘을 사용하여 흑진주를 제어한다. 흑진주의 힘은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진 강대한 것이라, 여신의 힘으로도 흑진주를 봉인하기 위해서는 두 여신이 모두 흰 날개가 가지고 있는 힘을 전부 써야하기 때문에 여신들은 영원한 잠에 빠지게 되며, 레아의 말에 따르면
달레스가 톨 팩트에게 패배 후, 손에 넣을 수 없다면 부숴버리는 것이 어둠의 일족의 인과이자 숙명이라며 흑진주 그 자체를 폭주시키려 하자, 카인이 나타나 달레스를 끔살한 뒤 달레스가 진화시킨 마의 근원을 가지고 그 자신이 흑진주와 융합, 마왕 다암이 탄생한다. 하지만 그 역시 톨의 손에 의해 패배하고, 카인이자 다암은 흑진주가 있는 한 자신은 불멸의 존재라며 다음을 기약한다.
마왕 다암이 쓰러지자, 두 여신은 마의 근원, 즉 마왕 다암을 흑진주에 계속 봉인해 두기 위해 영원한 잠에 들어 흑진주를 봉인하게 되고, 두 여신은 잠들기 전 언젠가는 마왕이 다시 깨어날 것이기에 흑진주를 살몬 신전에 두는 것은 위험하다며 흑진주와 함께 자신들을 이스의 중추 지하 깊숙히 안치해 달라고 한다.
이후, 700년이 지나 이스 1의 시점 직전에 에스테리아의 인간들이 클레리아를 채굴함으로써 다시금 마가 눈을 뜨게 되고, 이 틈을 타 다크 팩트에 의해 흑진주-마왕 다암이 여신들의 봉인에서부터 해방된다. 아돌 크리스틴에 의해 다크 팩트가 쓰러지고 다암의 탑이 침묵하게 된 후인 이스 2에서 다시금 달레스와 함께 그 모습을 드러내고, 이번에는 700년 전과는 달리 천공의 이스를 지상으로 내리는 데 성공하여 살몬 신전을 띄우는데 사용되던 잉여 마력까지도 모두 해방시킨 풀 파워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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