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미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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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뜻
2. 상세



1. 뜻[편집]


말 그대로 검은쌀을 넣고 지은 이다.


2. 상세[편집]


보통은 흑미만으로는 짓지 않고 백미에 조금 섞어서 짓는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주로 먹는 흰쌀밥보다 영양가가 높고 씹을수록 톡톡 터지는 식감과 구수한 풍미가 일품이다. 보랏빛을 띠는 작물이 으레 그렇듯 흑미도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백미와 흑미를 같이 넣어 밥을 지을 경우 밥이 보라색으로 물들어서 영어로는 Purple Rice(보라색 밥)라고 부른다.

흑미밥을 지을 때는 흑미의 비율이 중요하다. 보통 10% 정도 혼합하며 생각보다 흑미의 검은 빛이 잘 우러나온다. 흑미를 너무 많이 넣으면 이게 겉보기에 밥인지 숯인지 모를 정도로 검은 밥이 나온다. 밥을 먹고 난 그릇이랑 숟가락마저 검은색이 묻어날 정도로 검게 밥이 나와 버리니 조심해야 한다. 물론 이런 시커먼 흑미밥도 건강이나 맛에 아무 문제 없이 먹을 수 있고 영양가도 높으며, 사람에 따라서는 오히려 이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1]

하지만 콩밥만큼은 아니나 고유의 풍미와 식감, 결정적으로 특유의 우러난 색감 때문에 볶음밥이나 초밥같이 독립적인 맨밥 이외의 조리는 인기도 없으며 권장되지도 않는다. 오죽하면 맛없는 중국집 볶음밥 특징 중 하나가 흑미로 만든 볶음밥일 정도니.

특이한 점은 흑미로 고두밥 짓고 감주나 술을 담그면 흑미의 안토시아닌 때문에 포도주와 유사한 자색을 띄는 건 그렇다쳐도 싱그러운 포도향까지 난다.

흑미는 기본적으로 현미로 도정하므로 꼭꼭 씹지 않고 삼키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대변으로, 그것도 흑미의 색으로 인한 보라빛 대변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 심지어 알갱이가 그대로 나와 둥둥 떠다닌다.

이러한 이유로 대장 내시경 시 보통 2~3일전부터 흑미밥을 금지시킨다. 모르고 몇숟가락 먹은 경우 물을 몇 배로 마시면 결국 제거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과정이 어마어마하게 괴로우며, 질긴 흑미의 행렬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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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렸을 때부터 흑미밥을 즐겨 먹었던 사람은 성장한 이후로도 흑미밥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콩밥과는 다르게 비릿한 맛도 없고 오히려 구수한 향이 풍미와 식욕을 돋우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