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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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 아이콘
파일:warlock-demonology.jpg
영문명
Demonology
착용 가능 무기
지팡이, 마법봉, 단검, 도검
착용 가능 방어구

역할
주문 공격
전투 자원
영혼의 조각, 마나



1. 개요[편집]


본래 악마들은 살아있는 세상의 정기를 빨아먹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악마를 다루는 악령술사들은 되려 이들의 힘을 이용해 전장에서 공포의 상징으로 군림한다.악마 흑마법사는 쓰러진 적들의 영혼을 착취하여 그 힘으로 공허에 접촉하고 뒤틀린 황천에서 온갖 혼돈의 괴물들을 끌어낸다. 다른 이들에게 이런 행위는 사악하고 무모한 짓이라 하지만, 악마 흑마법사는 소환한 악마에 대한 절대적인 지배력을 행사한다. 악의로 가득한 악마들은 황천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악령술사에 의해 움직이고 힘을 얻는다.


악마술의 대가입니다. 자기 악마 군대의 영혼을 뒤틀어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Demonology. 흑마법사의 3가지 전문화 중 악마 소환수를 부리는 것에 중점을 둔 전문화이다. 수많은 악마들을 불러내 소모품으로 사용하고, 강력한 악마 한둘은 강화시켜 주력 하수인으로 사용하는 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화염과 암흑 속성이 합쳐진 '암흑불길' 속성을 전문적으로 다루기도 한다.


2. 상세[편집]




강력한 소환수를 둔 전문화가 그렇듯 솔로잉 능력이 뛰어나다. 도트 바르고 빨대만 꽂으면 그만인 고흑보다 다소 불편하지만, 범용성이 뛰어난 지옥수호병, 그리고 다른 전문화보다 더 튼튼한 공허방랑자 덕분에 정예 솔플은 훨씬 편하다.

초기에는 소환수를 몰고 다니는 보조용 컨셉으로 시작했다가, 리치왕의 분노를 거치면서 '탈태'라는 간지나는 스킬이 생기고 판다리아에 와서는 악마의 분노라는 특수자원을 쓰게 되면서 순간광딜+꾸준딜러의 포지션을 갖추게 되었다. 판다-드군을 거치면서 파/고흑과 달리 탈태폼의 무빙딜과 단단한 몸빵을 갖춘 만능 원딜로 성장했고, 특히 레이션 장신구를 갖추고 사기급의 딜을 퍼부었던 천둥의 왕좌와 악활 및 대재앙/혼파 트리로 광단일 상황에서 공히 누킹이 가능했던 검은바위 용광로의 악흑은 아직까지도 흑마법사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시절로 여겨지고 있다.

군단 이후로 탈태를 악마사냥꾼에게 빼앗기고 전문화의 성격이 완전히 개편되면서 전혀 다른 딜 택틱이 정립되었다. 악마의 분노가 사라지고 다른 전문화와 마찬가지로 영혼의 조각을 주요 자원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무빙딜은 완전히 고자가 되고 말았다. 다만, 말뚝딜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모든 직업을 통틀어 손에 꼽는 강력한 단일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딜을 뽑는데 예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꾸준히 임프와 사냥개의 수를 늘려 딜을 천천히 끌어올리고 이걸 큰 변동 없이 후반까지 쭉 유지시키는 게 악흑의 관건이다.

격전의 아제로스 이후로는 악마 폭군이라는 걸출한 폭딜기가 생겨서 어느정도의 말뚝타이밍만 확보되면 최상위권의 단일타겟 누킹이 가능하다. 광역딜의 경우 군단 개편 이전에는 3특 중 최고의 순간 광역딜러로 인정받았지만, 임프 소환사로 거듭난 이후에는 특성이나 전설 아이템 조합 및 몹몰이 상황을 지나치게 많이 타게 되었다. 악마 폭군 종료시점에 모아둔 임프를 모두 파열로 소모하고 악마의 기운으로 지옥수호병의 칼폭딜을 끌어올리는 메커니즘이 전부인데, 몹이 적당히 몰려있고 빌드업이 잘된다면 남부럽지 않은 광역딜파이를 가져갈 수는 있다.

상위 레이드에선 단일딜을 제외하곤 환영받지 못하는 전문화기도 하다. 흑마 자체가 빈약하다못해 와우 최하위권을 다투는 기동력과 애매한 생존력 때문에 레이드 공략에서 특수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는 편인데, 무빙이 편하고 독보적인 체력 회복 능력을 가진 고흑, 순간적인 데미지 감소 능력이 좋고 공략을 위한 다중타겟 딜링의 스페셜리스트인 파흑에 비하면 악흑은 이렇다 하고 내세울 유틸 능력이 없다. 고흑과 파흑의 강점을 반반씩 따온 전문화 패시브 '영혼의 고리'[1]가 있긴 하지만, 두 가지를 어중간하게 갖는 것보단 어느 한 부분에 특화되어있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다.

직관적이지 못한 스킬 디자인과 게임 시스템의 한계 때문에 난관에 처하는 전문화이기도 하다. 모든 주문이 캐스팅을 필요로 해서 무빙을 못 하는 건 기본이고 날아가야 하는 공포사냥개가 안 날아간다거나, 파멸이 중첩되면 딜링과 자원 수급이 제때 안 되고 헛돈다거나, 굴단의 손 투사체가 떨어지기 전에 적이 죽으면 날뛰는 임프가 소환되지 않는다거나 등등. 특히 넬타리온의 둥지의 나락서스, 영혼의 아귀용맹의 시험헬리아, 밤의 요새크로서스, 살게라스의 무덤몰락한 화신 같은 한 지형에 처박혀있고 전신이 드러나지 않은 보스를 만나면 딜의 핵심인 날뛰는 임프, 공포사냥개, 파멸수호병과 지옥수호병이 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버벅대는 현상이 잦았다. 이를 인지한 블리자드는 격아부터 날뛰는 임프가 굴단의 손이 떨어진 위치가 아닌, 굴단의 손에서 불똥이 흑마법사 쪽으로 튀면서 흑마법사 옆에 소환이 되도록 변경하였다. 임프가 버벅이는 일은 없어졌지만 불똥 날아오는 시간 때문에 임프가 바로 소환되지 않는다는 게 좀 답답해졌다.

PvP에서는 영고생착이 유행하던 불타는 성전 이후로 찬밥 신세. 고통처럼 버티면서 말려죽이기도 어렵고 파괴처럼 순간적인 딜링의 극대화를 누리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튼튼한 클래스라는 특성상 1:1, 특히 밀리와의 1:1에 강한 편이다.

모든 클래스를 통틀어 암흑과 화염의 합성 속성인 '암흑불길' 속성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유일한 전문화다. 굴단의 손, 악마 화살과 같은 주력기가 암흑불길 속성이며 암흑불길 속성 피해만을 꼬집어 강화하는 특성도 있다. 다만 이런 기술들은 암흑 속성을 상징하는 어두운 보라색과 화염 속성의 녹색 또는 주황색이 섞인 고유 스프라이트를 가지고 있어, 어쨌든 화염 속성이 섞여 있음에도 녹불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

특화는 '악령술의 대가'로 소환한 악마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효과이다. 대부분의 캐스터들의 특화 효과가 특정적인 어떤 기술이나 캐스터 자신의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패시브인데 반해 악흑의 특화 효과는 흑마법사 자신이 아닌 소환수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효과라 얼마나 많은 수의 악마를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하느냐가 딜링의 관건이 되었다. 따라서 다른 흑마 전문화처럼 적정 가속(30%)이 확보되면 나머지는 특화>치명>유연 순서로 2차 스탯을 맞추면 된다.


2.1. 장단점[편집]


  • 장점
    • 튼튼하고 안정적임
일단 기본 소환수인 지옥수호병부터가 꽤나 튼튼한 편이고, 영혼의 고리로 자신의 소환수들과 피해를 나눠받는다. 이 때문에 흑마법사 특성 중 가장 튼튼하다.
  • 단일, 광역딜 모두 균형잡힌 편
파흑, 고흑과는 달리 악흑은 단일기와 광역기가 따로 나뉘어 있지 않다. 단일과 광역 모두 굴단의 손과 파열을 주력으로 사용하며 중간중간에 공포사냥개를 비롯한 소환기를 섞어주는 정도라 메커니즘도 단순한 편이다. 따라서 레벨업 구간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문화이기도 하다.

  • 단점
    • 예열이 필요 : 이미 소환된 하급 악마들을 기반으로 하여 고급 소환수를 불러내는 악흑의 특성상, 쿨기를 사용하기 10초 전부터 악마를 계속해서 뽑아놓아야 제대로 된 딜량을 낼 수 있다. 즉, 쿨기가 돌아오기 한참 전부터 필요한 자원을 계산하고 비축해놓아야 한다.
    • 무빙딜 : 즉시시전 스킬이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악흑은 모든 딜러 전문화 중 캐스팅 비중이 가장 높다. 이 때문에 자잘한 무빙이 많이 요구될 경우, 앞에서 설명한 예열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딜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 부족한 다중타겟 딜 : 대상이 아예 많은 경우라면 좋지만, 3~4기 정도의 어중간한 몹 무리를 상대할 경우 답답한 경우가 많다.

  • 해결된 단점
    • 차단기 부재 : 물론 지옥사냥개를 뽑는다면 차단이 가능해지나 지옥수호병의 의존도가 있는 만큼 딜량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차단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건 쐐기돌 컨텐츠에서 치명적으로 작용된다. 한 파티의 차단기는 보통 힐러를 제외하고[2] 4개 정도인데 여기서 하나가 더 줄어들어서 3개가 된다면 자연스레 풀링할 수 있는 몹들 수가 줄어들게 되며 이는 시간 단축이 필요한 쐐기돌 컨텐츠에서 큰 단점. 비단 쫄들뿐만 아니라 순서대로 차단을 해줘야 클리어가 가능한 여러 던전의 네임드들을 상대하는데에도 파티가 전체적으로 힘들어지게 되어서 보통 기피된다. 그러나 어둠땅부터는 지옥수호병도 차단을 할 수 있게 변경되어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하지만 여전히 원거리 캐스팅 몹을 차단 해 데려오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3. 역사[편집]



3.1. 오리지널[편집]


오리지널 초기에는 도적의 잠행, 마법사의 비전, 사냥꾼의 생존처럼 유틸과 생존 등 보조를 위해 존재하는 특성이었다. 초기에는 고통 30-악마 21의 보조 특성으로만 활용되었다. 그러다가 2차례에 걸친 특성 개편으로 악마 특성이 꾸준히 상향되었고[3], 악흑은 불성시절 영고생착처럼 PvP 최상위권에 군림하게 된다. 영혼의 고리의 높은 피해감소, 마의 지배[4]를 활용한 희생 2번, 악마의 은총의 높은 피통, 생명석까지 엄청난 몸빵을 자랑했고, 최상위 메즈인 공포를 쿨다운 없이 난사할 수 있었으며, 생흡과 생전으로 무한히 회복되는 체력과 마나로 장기전의 제왕이라 할 수 있었다.

이때 웹에선 레게기공악흑라는 말과 안드로메다에서 내려다 보는 악흑의 짤이 유행했었다. 하지만 이 시절에도 레게돚거 밥이었던 것은 함정

실제 악흑이 유행이던것관 반대로 당시 흑마법사 PvP 동영상은 여전히 서큐버스의 현혹 및 공포와 함께 하는 파괴흑마의 현혹-영불-제물-점화-현혹-어활-연소 원턴킬 용개 스타일이 주류였고 그외에도 고흑 혹은 고통파괴 잡트리 흑마 영상이 나올지언정 악흑의 영상은 나오자마자 사장되기 일수였다. 죽지 않으면서 상대를 말려죽이는 악흑의 스타일은 단시간에 강력한 임팩트와 서큐버스의 색기를 보여줘야하는 PvP 영상과는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

3.2. 불타는 성전[편집]


지옥수호병(aka 펠가드)이 추가되면서 마침내계속해서 빛을 보는 듯 했으나 악제파흑영고생착에 밀려 신속하게 사라졌다.


3.3. 리치 왕의 분노[편집]


기본적으로 소환수들이 광역 공격에 받는 피해량이 대폭 감소하도록 변경되어 드디어 악마 특성을 레이드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종 특성으로 악마로 변신할 수 있는 "탈태"가 생겼다. 방어력이 600% 상승하고 몇 가지 악마화 전용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다. 탈태시의 방어력은 탱커의 1.5배. 비록 회피 같은 탱커용 스탯들이 낮아 장기적인 탱킹은 불가능하지만, 오라 형식의 광역 공격기인 제물의 오라를 사용 가능하여 광역탱이 필요한 구간에서 흑마들이 탱킹을 하기도 한다. 스킬로는 제물의 오라, 악마의 돌진 등이 있다. 하이엔드급 레이드에서 강력한 주문력 시너지와 거의 유일하게 누를 쿨다운이 있다는 이유로 레이드에서 동일 시너지를 가진 정술/수사가 없다면 한자리 정도는 보장받을 수 있었다. 특이한 점이라면 탈태 상태에서 일반 채팅을 하면 모든 일반 채팅 내용이 악마어로 나온다.


3.4. 대격변[편집]


제 3의 탱커. 할푸스 웜브레이커네파리안 1페이즈 등 일시적으로 광역 탱킹이 필요할 때 탈태를 쓰고 36초(문양 적용시)간 탱킹을 한다. 이때의 방어도는 정말 탱커 저리가라 할 정도로 높으며, 제물의 오라 등으로 데미지를 주면 자신의 생명력이 회복되기까지 한다. 물론 이 시간 안에 탱킹 대상인 몹의 수를 줄여놓지 않으면 탈태 끝나자마자 두들겨맞고 찍.

레이드에서 트라이할때 주로 사용되는 특성이다. 특히 순간 폭딜이 필요한 넴드에선 악흑 이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파멸의 수호병이 딜을 엄청 뽑아주기 때문. 4.1 - 시네스트라에서, 4.2 현재 라그나로스 하드 트라이시 악흑은 거의 필수. 사실 고흑이 전체딜은 더 높지만 트라이 구간때는 꿈도 못꾼다. 파흑은 고자였던것이다.


3.5. 판다리아의 안개[편집]


"악마의 분노"라는 악흑만의 새로운 자원이 생겼다. 인간 형태에서는 마나를 사용해 딜링을 하며 악마의 분노를 생성하고, 탈태(10초 쿨, 초당 6의 악마의 분노 소모.) 사용 시 딜링 스킬들이 악마의 분노를 소모하는 스킬들로 변화된다.

평상시 어둠의 화살 → 탈태 후 혼돈의 손길
평상시 굴단의 손 → 탈태 후 혼돈의 파동[5]
평상시 부패 → 탈태 후 파멸(1분 지속 DOT)
평상시 지옥 불길 → 탈태 후 공허의 광선(지옥 불길의 전방 관통형 광역 버전)
평상시 지옥 화염 → 탈태 후 제물의 오라
평상시 무력화/원소의 저주 → 탈태 후 무력화/원소의 오라

영혼의 불꽃, 생명력 흡수, 임프 소환 등 딱히 변동이 없는 스킬들도 모두 마나 대신 악마의 분노를 소비하는 스킬로 변경되며, 생명석 창조나 킬로그의 눈 등 일부 스킬은 무자원 스킬이 된다. 이외에도 탈태 시에만 사용 가능한 흡혈박쥐 떼(워크래프트3 드레드로드의 캐리언 스웜. 넉백과 시전차단 효과가 달린 전방 광역기) 및 악마의 도약(전방으로 점프하는 이동기)이 추가되었으며, 탈태 후 방어도가 250% 상승하고 기절/감속 지속시간이 35% 감소하는 패시브가 적용된다.

또한 악흑이 어느 정도의 탱킹능력을 갖추게 해주는 "악마 사냥의 문양"이 추가되었다. 이 문양은 "암흑의 절정"이라는 스킬을 배우게 해주는데, 탈태와 유사하지만 별개의 스킬로, 탈태는 악마 형상으로 전신이 변하는 반면, 이 스킬을 사용하면 캐릭터에 검은 날개만 달린다. 초당 분노를 소모하는 탈태와는 달리 처음 변신 시 분노 100을 요구하며, 탈태가 공격력이 증가하는 반면에 암흑의 절정은 받는 피해가 감소하고, 어그로가 500% 증가하며 탈태와 비슷하게 일부 스킬들이 변형된다. 탈태가 받는 방어도 보너스와 기절/감속 점감 패시브 또한 적용되고, 흡혈박쥐 떼와 악마의 도약 역시 사용 가능하다. 다만 절정과 탈태는 분노를 공유하지 않아서, 암흑의 절정 도중 분노가 1000까지 쌓였더라도 탈태를 시전하면 분노가 기본량인 200이 되어버리므로 두 태세를 번갈아 취하면서 싸울 수는 없다. 반대로 탈태 상태에서 암흑의 절정을 써도 마찬가지.

평상시 어둠의 화살 → 암흑의 절정 시 어둠의 베기(10미터 사거리, 3스택까지 가능한 6초 충전의 분노 생성용 공격 스킬)
평상시 영혼 붕괴 → 암흑의 절정 시 도전(원거리 도발기, 재사용 8초)
평상시 황혼의 수호 → 암흑의 절정 시 분노의 수호(모든 피해 흡수 보호막. 2스택, 충전 시간 10초, 10초 지속)
평상시 공포 → 암흑의 절정 시 수면

이외 공허의 광선, 제물/무력화/원소의 오라는 탈태시와 동일하다. 절정 활성화 시 변동이 있는 스킬과 임프 ~ 지옥수호병 소환, 영혼의 불꽃은 악마의 분노를 소모하며, 나머지 스킬들은 그대로 마나를 소비한다.

순간적으로 준 탱커급의 몸빵을 확보할 수 있고 저단계 던전에서 탱커로 쓸 수는 있지만, 아예 메인 탱커급으로 활용하기는 부적절하다. 블리자드의 의도는 "방패를 든 무기전사" 나, "곰으로 변신한 야성드루"처럼 "탱커가 갑자기 불능상태에 빠졌을 때 잠깐 써먹기 위한 용도"이나, 탱커가 급사할 정도로 딜이 빡빡하게 들어오는 상황에서 악흑이 혜성과 같이 변신해 어그로를 잡고 공대를 위기해서 구해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어쨌든 생존 자체는 우월하고 딜링도 준수하기 때문에 5.2 ~ 5.3에서 '레이 션의 흔들림없는 시선'을 이용한 파멸 멀티 도트로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5.4 패치에서 장신구 발동 확률이 너프되며 사라졌다.

PvP에서는 확장팩 초창기의 PVP 매커니즘이 대격변과 다르게 순삭 몰아치기식으로 변경되자 메인 특성이었던 고통을 제치고 1순위 특성이 되기도 했다.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탈태 상태에서 저주를 시전하면 대격변의 고통 특성의 액운처럼 흑마 기준으로 40미터 대상에 존재하는 모든 적에게 저주가 걸리게 되면서 시전시간 지연과 데미지 감소를 거는 무력화 저주를 걸 수 있었으니 다대다 싸움에서도 그 존재감은 묻히지 않을 정도였다. 심지어 평점제 전장에선 2악흑을 구성하기도 하였다.

투기장에선 여러 유틸기가 추가되면서 순식간에 거름에서 완전체로 변모한 전사와 압도적인 생존력과 딜링의 야냥과 함께 전악술, 악냥술 같은 3초 순삭 조합이 초반에 유행했으나 3특성 다 너프를 당하면서 12시즌 이후로는 야냥과 악흑은 몰락했고 누킹딜러로서의 자리는 고스란히 파흑에게 넘어가버렸다.

그 후 큰 상향도 하향도 없이 판다리아를 마무리 지었으며 리분에서부터 시작된 '초반에 반짝 뜸 → 너프 혹은 다른 특성의 재평가 → 확팩 끝날때까지 비주류로 전락' 트리를 다시 한 번 타버리고 말았다.


3.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편집]


• 너프 이전 어마어마한 순간딜링과 스타트딜링

• 너프 이후 고흑과 파흑에 밀리는 별 볼일 없는 전문화

• 성채에서 순간딜 구간에 제한적으로 사용


소드군에서 너무 정신나간 딜링을 보여줬기때문에 폭풍같은 너프를 당한 이후 사실상 PVE에선 잘 보이지않는 특성이 되었으나 6.0.3 핫픽스에서 어둠의 화살,영혼의 불꽃,혼돈의 손길의 피해량이 25%씩 증가하고 대부분의 악흑이 찍는 100레벨 특성 악마화살의 데미지도 10% 증가하며 다시 평균적인 딜량으로 돌아왔다 평균??? 또한 100레벨 특성기인 악마 화살이라는 기술이 새로 추가되었는데 악흑의 단점이던 스타트 딜링이 크게 보완되어 PVE에서도 환영받는 특성이 되었다, 하지만 탈태상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게 흠.

이후 특화력 패치가 되면서 패치워크딜이 최상위권에 속하는 딜러가 되었다.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비젼법사 바로 다음이라 많은 흑마술사, 특히 파괴특성이 너프를 먹고 고통을 타고 있던 흑마법사들이 악마특성으로 많이 회귀했다. 단일딜에서는 마룬을 깔고 들어가는 비전법사 하늘의 바로 아래를 차지하며 여타의 무빙에 있어서도 탈태 스킬들이 유용하게 쓰이면서 사실상 최강의 단일딜을 뽑아내는 클래스가 되었다. 또한 광딜에 있어서도 탈태 후 대재앙-혼파라는 기똥찬 사이클이 등장하면서 높은 망치공격대에서 두 자리정도는 가뿐히 차지하는 귀족에 올랐다. 2월 5일, 검은바위 용광로 오픈 이후 근딜들의 무덤이 예고되면서 공격대 자리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조드, 비법, 야냥과 함께 대부분의 넴드에서 딜킹을 먹고 있다. 레이드 구조 상 단일딜 네임드와 쫄이 추가되는 광딜 네임드가 확연히 갈리기 때문에 매 구간 100렙 특성을 스왑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다. 심지어 티어효과마저 꿀특성인데, 티어 4셋 효과는 굴손 스택을 하나 더 늘려주고 부패 타격에 따라 일정확률로 굴손과 혼파를 꽁으로 주기 때문에 로또가 터질 경우 무시무시한 순간 폭딜을 가할 수 있다. 악활트리에서는 초반 장신구 타이밍에 들어가는 혼돈의 파동이 무시무시한 순간딜을 보장하며, 봉사+악주트리에서는 여유로운 굴손 스택 관리로 분노 수급을 할 수 있고 대재앙 트리에서는 다다익선이라 할 수 있는 혼파가 늘어나는 것이므로 생각보다 상당한 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6.1패치로 인해 악마화살의 데미지가 25%나 깎이는 토나오는 너프로 인해 딜 순위권이 내려갈 예정이다. 악흑의 100레벨 주력 딜스킬인 악마화살의 뽕맛은 이전 파흑의 혼화를 아득히 뛰어넘는 딜량을 자랑했지만 조만간 나락의 길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3특성중에서 단일딜량은 가장 높으니 특성변경은 없을듯하다. 다만 열심히 악흑을 연습해서 용광로의 딜 상위권의 자신을 보며 뿌듯해 햇던 모든분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보낸다

그리고 6.1 심크에서 2위에서 21위로 딜량 순위가 확 가라앉았다 2위에서 21위라니 1위차이밖에안나네요 단순했던 악활트리의 딜사이클에 취해있던 양산형 악흑들은 오공 말기의 파흑들이 드군 초기에 그랬던 것처럼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으며, 레이션 이전 화산핵 영불 및 굴손트릭, 무빙딜 등 악흑 특유의 유틸성에 익숙해져 있던 고위급 흑마들은 새롭게 연구된 봉사+악마의주인 특성트리로 단일딜에서 상위권을 노리고 광딜 구간에서 대재앙과 혼파를 박으며 미터기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드군 검용 신화까지의 평가는, 사실상 다른 클래스가 범접하기 힘든 수준의 대단위 순간 타격 스킬인 혼돈의 파동이 존재하기 때문에 블랙핸드 신화에서조차 활용하기 나름으로 딜량 편차가 극을 달리는 전문화이다. 정말 1:1 싸움으로 단일딜을 요구하는 네임드는 그룰 신화 외엔 없기 때문에 나머지 9개 네임드에서는 플레이어 숙련도에 따라 정말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악흑의 장점은 냥꾼에 비견될만한 범용성으로, 공격자원인 분노 수급만 잘 된다면 무빙에도 제약이 없으며 탈태 시의 기본 방어도 증가 250%로 인해 잘 죽지도 않는다. 특히 3대장이라고 불리는 용광로 마지막 구간인 강철의 여전사들, 격노의 가열로, 블랙핸드에서는 각 넴드마다 특임조를 맡는 경우도 많다. [6]

하지만 6.2 PTR 패치에선 어둠의 화살, 굴단의 손, 혼돈의 파동, 파멸, 영혼의 불꽃, 혼돈의 손길의 데미지, 특화: 악령술의 대가가 올려주는 데미지가 25%나 감소하는 핵폭탄급 너프를 받았다. 이대로 본섭에 넘어오면 악흑은 사장될 가능성이 높다. 이후 추가 패치로 특화 : 악령술의 대가의 악마 피해량 보정이 0.96%에서 1.25%, 탈태 상태에서 증가하는 혼돈의 손길, 혼돈의 파동, 파멸, 제물의 오라, 영혼의 불꽃 피해량 보정이 1.92%에서 2.5%로 증가되어 숨통이 트이나 싶었지만 동시에 티어 18 2세트 효과 인 '영혼의 불꽃 사용 때마다 악마 소환수의 스택당 공격력 증가 (최대 5스택)' 수치가 5%에서 3%로 너프되고 말았다. 한때 티어18 4세트 효과가 화산핵 스태킹마다 발동하는 버그가 있어서 말체자르와 사티로스 군단을 몰고 테섭을 종횡하기도 했지만 당연하게도 칼같은 패치를 맞았다. 마격타임에 무한으로 유지되는 화산핵에는 발동하지 않으며, 임프나 굴손 / 혼파와 같은 직접 타격에서 확률로 발생하는 화산핵에만 세트효과가 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17티어의 사기성을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초라한 효과가 아닐 수 없다.

지옥불 성채 오픈 이후, 예상했던 것처럼 대부분의 넴드에서 파흑과 고흑이 날뛰는 것에 비해 악흑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나마 단일딜에서 유일하게 너프를 피해간 악마화살 특성을 타고 1인분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지만, 이마저도 아키몬드 장신구를 통해 분노수급율을 높이지 않으면 타 클래스에 비해 높은 딜을 뽑아내기 어려운 실정. 굳이 쓸모가 있다면 3넴 코름록에서의 손아귀딜과 벨하리 막페의 타임어택이 있겠으나, 코름록의 경우 공대내에 딜전이 둘 이상 있다면 대재앙은 커녕 혼파마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벨하리의 경우 막페 뎀증에 의한 악활이 강력하긴 하나 역시 전사의 마격미만잡.....또한 어차피 2타겟 딜이나 마찬가지니까 파/고흑을 하는 것도 공략에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

아키몬드 장신구의 경우 굴손 시전에 따라 일정확률로 임프가 소환되는데, 적을 타격하던 아니든 간에 무조건 랜덤으로 소환하던 것이 핫픽스로 막혀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굴손 드랍에 대한 소환빈도가 상당한 편이라 전투중에는 흑마법사 주변을 거의 둘러쌀 정도로 임프 군단이 생겨난다. 이전 티어에 비해 임프의 불화살로 얻는 분노가 쏠쏠한 편. 만노로스가 드랍하는 공포의 예언의 경우, 직접 타격횟수가 많은 클래스에게 유리하며 이에 따라 악흑에게는 상당히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뿐이다. [7]

지옥불 성채 대단원에 이르러 군단을 맞이하는 세기말 분위기에서의 악흑의 입지는 신화 코름록, 신화 만노로스에서의 대재앙 셔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심지어 불씨 수급 조절에 전혀 무리가 없는 플레이어의 경우에는 유불혼화로 대체가 가능해서 사실상 필수 특성이 아닌 점이 악흑의 존재 의의를 위협한다. 검은바위 용광로에서의 지위가 지옥불 성채에서는 완전하게 역전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좋다. 세기말이 되어 템렙이 740 이상으로 넘어가는 2016년에는 악흑의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코름록의 경우 대재앙 후 2혼파가 들어가기도 전에 손이 녹는지라, 웬만하면 대재앙 고흑을 타서 손딜은 적당히 먹고 강력한 단일딜로 넴드를 눕히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만노로스의 경우에는 반지 타이밍과 겹치는 임프딜에서 상당한 효율을 보이며 생각보다 넴드 단일딜이 준수하기 때문에 쓸만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트라이 기간처럼 임프딜이 모자라는 경우도 아니고 파흑이 불씨를 다 털어내어 카볼을 날려주면 악흑 부럽지 않은 임프딜을 보여주기 때문에 굳이 전문화를 갈아버리지는 않는 편. 무엇보다도, 단일딜 측면에서 전설 반지의 영향력이 지대한 6.2.3에서 너프된 영불이나 악활딜만으로는 고흑이나 파흑에 비해 별 메리트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8]



3.7. 군단[편집]


• 깡단일 전투에서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흑마법사

• 빈약한 광역딜과 즉시시전기의 부재로 인한 무빙 제한

• 특정 타겟 점사/폭딜 및 타겟 변경이 어려워 레이드 구조와 맞지 않음

• 극단적인 가속 요구


군단에서 변경점이 가장 큰 전문화 중 하나. 우선 새로 나오는 악마사냥꾼에게 탈태를 뺏겼다. 원래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보는 게 맞지만. [9] 확장팩 4개를 거칠 동안 탱킹 능력까지 붙여주면서 밀어줘놓고선 이제 와서 뺏어버리니 유저들이 울상이 된 건 당연지사. 대신 원래 콘셉트였던 악마 소환과 제어, 강화에 특화되도록 변경된다.[10]

다음은 상세한 변경점.

  • 흑마법사의 모든 전문화가 대격변 때처럼 영혼의 조각을 특수 자원으로 사용한다. 일정 확률로 조각을 얻는 고흑, 파흑과 달리 악흑은 어활만 꽂으면 조각을 계속해서 수급할 수 있는 게 장점. 대신 조각 소모스킬이 필수적으로 딜 사이클에 들어가므로 소모량도 그만큼 커서 조각을 관리해주어야 한다.
  • 탈태가 삭제됨에 따라 혼돈의 손길, 혼돈의 파동, 제물의 오라, 악마의 도약 역시 함께 삭제됐다. 하지만 파멸은 고흑 전용기가 된 부패를 대체해, 긴 지속 시간 후 큰 피해를 입히는 과거의 형태로 돌아온다.
  • 역시 탈태가 삭제되면서 악흑의 특화인 '악령술의 대가'는 탈태 시 주요 스킬의 데미지를 증가시켜주는 기존의 효과에서, 악마의 권능을 사용하면 소환수들의 공격력도 증가시켜주는 효과로 바뀌었다.
  • 영혼의 불꽃, 화산핵, 지옥 화염이 삭제되고 지옥 화염은 악마의 격노가 대체한다. 악마의 격노는 소환된 모든 악마들의 주변에 광역딜을 뿌리는 기술로, 정신 집중을 하면서 이동을 할 수 있는 것까지 지옥 화염과 동일하다. 파흑의 필살기였다가 악흑으로 넘어가더니 이제는 아예 삭제된 영혼의 불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는 올드비들이 많다.
  • 굴단의 손이 2충전 즉발기에서 쿨타임 없는 캐스팅기로 바뀌고 도트 데미지도 삭제된다. 대신 기존의 날뛰는 임프가 통합되어, 조각을 소모해 임프를 4마리까지 소환하는 주문이 된다.
  • 공포사냥개 부르기와 악마의 권능이라는 짧은 쿨기들이 추가된다. 공포사냥개 부르기는 고정 소환수와는 별개인 공포사냥개 2마리가 지정한 적을 12초 동안 공격하며, 악마의 권능은 소환된 악마들의 가속과 생명력을 12초 동안 크게 증가시킨다.
  • 기본기였던 악마의 마법진이 특성기로 변경됐다. 악마 화살은 탈태 전용기에서 어둠의 화살을 대체하는 기본기로 변경됐으며, 악마의 주인은 이름이 흑마법서: 우월함으로 바뀌고 기존의 우월함은 삭제됐다.

탈태로 인해 캐스터임에도 근접 전투를 벌일 일이 많던 이전과 달리, 전방은 소환수에게 맡기고 뒤에서 공격 및 보조를 하는 온전한 원거리 캐스터로 바뀌게 되었다. 본체보다 소환수의 딜이 메인이고, 여러 소환수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은 야수 사냥꾼과 유사하지만, 악흑은 소수의 강력한 야수들과 유대하는 느낌이 강한 야냥과는 다르게 소수의 정예 악마를 유지하고 그 외 다수의 잡 악마들을 소모품으로 갈아넣는 콘셉트다. 그 외에도 극단적으로 캐스팅 기술이 하나도 없는 야냥과 달리 파멸을 제외한 모든 기술에 캐스팅이 붙어 있다는 것도 재미있는 대조. 하지만 그냥 임프 어미나 다름없다고 실망하고 있는 유저들이 대다수다.

딜사이클 자체는 쉽다. 유물 무기 특성과 주요 스킬의 시너지가 상당한 편이며, 어활/악활로 조각을 수급하고 굴손과 사냥개소환으로 조각을 소모하는 단순한 로테이션이 타 클래스에 비해 직관적인 사이클을 보이기 때문이다.

군단이 열린 뒤에는 심크래프트 기준 단일딜 5위, 광역딜 9위를 기록하며 가속을 부르짖으며 망해버린 흑마법사들의 유일한 희망으로 떠올랐지만, 딜링에 있어 제한사항이 너무 많다. 즉시시전 스킬도 없고, 타겟 전환도 원활하지 않다. 게다가 예열 시간이 필요하다. 악흑의 주 딜인 악마 화살은 현재 소환수의 양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므로, 공포사냥개와 임프의 순환이 안정권에 들어간 이후에야 제대로 된 딜이 나온다. 악흑이 희망인 게 아니라 그나마 악흑이 덜 절망적인 상태인 것.

그러나 이후 한차례 상향과 파밍 수준 향상, 레이드 공략에 대한 이해도 증가로 말뚝딜 기회가 많아지면서 적어도 1인대상 기준 단일대상 말뚝딜만은 꽤 강력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예를 들어 용맹의 시험 2넴 구아름의 경우 전형적인 패치워크식 단일딜이라 악흑의 존재감이 상당한 편이다.

하지만 다중 타겟 보스나 무빙이 많이 필요한 보스의 경우 악흑이 힘을 발휘하기 쉽지 않으며, 대부분의 레이드 보스는 말뚝딜에 맞아 주는 허수아비가 아니다. 무빙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생단일 보스는 거의 없으며, 이 때문에 세기말까지 큰 주목은 받지 못했다. 특히 같은 흑마법사인 고흑이 세기말까지 힐조차 필요없는 패왕 자리를 유지하고 있어서 더더욱.


3.8. 격전의 아제로스[편집]


이전에 예고된대로 기존의 틀을 유지한 채 기본 기술과 특성에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다음은 주요한 변경사항들. 임프 공장장 신세는 그대로다

  • 악흑 매커니즘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악마의 권능과 생명력 전환이 삭제되었다. 갓패치 인정합니다 악마의 권능의 삭제로 특화는 악마들의 공격력을 그냥 증가시켜주는 효과로 변경되었고, 생명력 전환의 삭제로 대다수 주문들의 마나 소모량이 화염•냉기 법사 급으로 감소했다. 즉, 마나는 사실상 무한한 자원이 되었다. 특성 변환 직후에 전투를 벌이거나 카즈로갈처럼 마나를 고갈시키는 특수한 패턴의 적을 만나는 상황이 아닌 한 오로지 조각과 쿨다운만 관리하면 된다.
  • 권능과 생전 외에도 악마의 격노, 파멸수호병, 지옥불정령[11]이 삭제되었다. 어둠의 격노와 파열이 기본 기술이 되었으며, 흑마법서: 봉사는 악흑 전용 특성이 되어 지옥수호병만 소환할 수 있는 기술이 됐다. 기본 도트기였던 파멸은 30초 후에 큰 피해를 입히고 조각을 생성하지 않게 바뀌어 30레벨 특성이 되었고, 이 파멸로 막타를 치면 5%로 파멸수호병이 나오긴 하므로 파멸수호병도 엄밀히 말하면 삭제된 것은 아니지만, 필드 사냥, 5인 던전, 레이드, PvP등의 거의 모든 조건에서 30초 틱이나 되는 파멸로, 초록레벨 이상의 NPC나 플레이어를, 반드시 막타를 쳐야만, 그것도 5% 확률이라는 조건은 절대 써먹는 게 불가능한 무의미한 조건으로, 사실상 삭제나 다름없다. 파멸수호병 볼 일이 사라진 것과 별개로 파멸이라는 특성 자체는 30초 이상 유지될 전투에서 나쁘지 않은 기술이다.
  • 드군을 끝으로 삭제되었던 영혼의 불꽃과 화산핵이 악마 화살과 악마 핵이란 새 이름으로 돌아왔다. 악마 화살은 시전 시 영혼의 조각을 2개 생성하고, 악마 핵은 날뛰는 임프와 공포사냥개가 사라지면 각각 10%와 100% 확률로 다음 악마 화살이 즉시 시전되게 하는 버프를 띄운다. 악마 화살 자리에 있던 특성은 소환된 악마 1마리당 어활과 악활의 공격력이 증가하는 희생된 영혼으로 대체되었으며, 30레벨에 임프 2마리를 희생해 악마의 핵을 2개 띄우는 쿨기인 마력 착취가 추가되었다.
  • 굴단의 손의 영혼의 조각 최대 소모량이 3개로 감소했고 임프 역시 3마리까지만 소환할 수 있게 됐으며, 임프의 공격 매커니즘도 바뀌었다. 가속 수치에 따라 불화살의 시전 횟수가 증가하던 군단 때와 달리 100의 기력을 가진 채 생성되어, 20씩 소모하는 불화살을 무조건 5발만 쏘고 악마 폭군의 영향을 받아 지속 시간이 증가한 15초 동안은 기력 소모 없이 불화살을 시전할 수 있게 된다. 임프들의 소환 방식 또한 기존의 굴손 대상 주변에 한번에 소환되는 것에서 플레이어의 주변에 미세한 시간차를 두고 한마리씩 소환되도록 바뀌었다.
  • 공포사냥개는 쿨타임이 15초에서 20초로 증가하는 너프를 당했다. 15레벨 특성이었던 악마의 부름은 악마의 격노가 악마 화살로 대체되고 즉시 시전 기능이 추가돼 30레벨로 옮겨졌고, 15레벨 특성으로 공포이빨이 광역 피해를 입히는 공포채찍이 추가되었다. 또한, 60레벨 특성에 공포이빨이 암흑불길 속성 주문으로 입는 피해를 증가시키는 디버프를 남기는 어둠 속에서가 추가됐다.[12]
  • 파멸수호병을 대체할 1분 30초 쿨타임의 주문으로 악마 폭군이 추가되었다. 악마 폭군은 아르거스에서도 가끔 보이던 복수 악마사냥꾼의 탈태 형상과 같은 모습의 악마로, 15초 동안 소환되어 원거리에서 암흑불길 속성 주문으로 적을 공격하고 소환되는 시점에 존재하던 모든 악마들의 지속 시간을 15초 증가시킨다. 악마를 최대한 꺼낸 뒤에 내보내야 한다는 점에서 탈키엘 액티브를 개량해 준 셈. 탈키엘처럼 시전시간이 존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100레벨 특성에 소환 시 모든 임프를 흡수하고 그만큼 공격력이 증가하는 악마의 섭취가 존재한다.
  • 지옥수호병을 배우는 레벨이 12로 낮아졌고, 지옥폭풍의 쿨타임과 지속 시간이 각각 30초와 약 4초로 감소했며, 지옥수호병만을 강화하는 전용 특성이 두 개나 생겼다. 15레벨에 공격력이 400% 증가한 지옥폭풍을 쓰도록 명령하는 악마의 기운이, 60레벨엔 야냥의 살상 명령과 같은 매커니즘을 가지며 영혼의 조각을 1개 생성하는 영혼의 일격이 추가되었다. 해당 특성들이 성능이 좋긴 해도 비슷한 성능을 지닌 대안 특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배우지는 않아도 상관은 없지만, 이 특성을 배운 흑마법사는(특히 영혼의 일격) 지옥수호병이 없는 상황에서 성능이 급감한다.
  • 90레벨 특성 내면의 악마와 100레벨 특성 황천의 차원문을 통해 제한적으로나마 다양한 악마들을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공허 공포, 우르줄, 굴단의 눈, 쉬바라, 사티로스, 격노수호병, 담즙스컬지와 공작 말체자르[13] 등이 랜덤으로 소환된다. 보통은 딜 효율을 위해 조각 3개 이상을 모았을 때 굴단의 손을 사용하게 되지만, 황천의 차원문을 연 뒤에는 악마가 소환되는 조건이 '조각 사용 숫자'가 아닌 '조각 사용 기술 시전 수'이므로 5조각을 모은 뒤 차원문 - 공포사냥개 - 어둠의 화살(혹은 영혼의 일격) - 굴단의 손(혹은 썩은마귀) - 어둠의 화살 - 굴단의 손 - 어둠의 화살 - 굴단의 손 - (공포사냥개가 사라지기 직전이 되므로)악마 폭군 소환, 그 이후 차원문이 닫힐 때까지 어둠의 화살 - 굴단의 손을 반복하여 최대한 차원문에서 나온 악마들을 많이 꺼내는 식으로 쿨기 도중의 플레이 스타일이 바뀐다.
  • 이외에도 15레벨 특성으로 지정 범위에 담즙스컬지가 투하하는 이펙트와 함께 광역딜을 넣는 주문인 담즙스컬지 폭격이, 60레벨 특성으로 아르거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악마인 썩은마귀를 소환하는 쿨기 주문이 추가되었다.

격아 오픈 이후 현재로썬 그냥저냥 할만하다. 다만 현재 레이드 심크상 고흑이 좋은지라 빛을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 신던에서도 고흑과 파흑이 각각 단일딜, 광딜에서 장점을 보여주면서 어정쩡한 악흑은 설 자리가 애매한 편. 특히 지옥수호병을 뽑아야해서 흑마 중에 유일하게 차단이 없다는 심각한 문제때문에 쐐기에서도 기피받는 존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신규 레이드 던전인 울디르가 출시된 이후, 예상대로 고흑이 모든 전투에서 강력한 딜을 보여주면서 따질 것도 많고 딜도 안나오는 악흑은 사장되고 말았다. 초반 블러드를 받고 날아오르는 파흑에게도 단일딜이 밀릴뿐만 아니라, 순간 광역딜이 크게 요구되지 않는 레이드 환경 때문에 악흑이 전략적으로 기용될 여지는 전혀 없어 보인다. 블리자드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인지했는지 몇 가지 아제라이트 특성을 버프하는 핫픽스를 단행했지만 큰 의미는 없었다. 그러나 레이드 2주차에 단행된 밸런스 패치에서 주요 기술인 어둠의 화살, 악마 화살, 공포사냥개의 공포 이빨이 무려 15%뎀증을 받는 희소식이 전해졌고, 385기준 심크래프트 결과는 고흑을 상회하는 단일딜을 보여줌으로써 완전한 구데기로 취급받는 특성에서는 벗어났다. 하지만 신화 레이드에서는 이러한 악흑의 버프가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고흑은 아제라이트 특성을 계속 너프당함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을 마크하고 있고, 제물/점화/소각의 데미지가 상향된 파흑이 오히려 날아오른 상황이다. 특히 벡티스 신화 난이도에서는 빠르게 점사해야 하는 쫄이 생성되는 까닭에 파흑이 공략적으로 중요한 포지션을 갖고 있기도 하다.

쐐기돌 던전에서는 장단점이 극명하다. 접두사 무리/경화 구간에서는 전클 최상위권의 순간 광딜을 보여주고 있어서 개인의 컨트롤과 탱커의 신들린 드리블 및 유틸기와 합쳐지면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인다. 특히 어활, 악활의 버프 이후로는 넴드 단일딜마저 소폭 상향되어 비록 고흑의 딜량에는 미치지 못할지라도 눈치보지 않을 만큼의 딜량이 확보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악흑에게는 차단 기술이 없는 관계로, 음성 채팅이 활성화되고 파티원의 합이 어느정도 맞는 경우에만 악흑이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지수병의 도끼 던지기가 있기는 하지만 쿨이 일반적인 차단기술(24초)에 비해 6초나 길고, 특정 몹은 차단만 가능하고 스턴에는 면역인 경우가 많다.[14]

8.1 패치 이후 100레벨 특성인 황천의 차원문이 버프를 받아 초반 블러드 타이밍 폭딜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악마의 기운에 비해 별다른 딜량 상승을 보여주지 못하던 담즙스컬지 폭격이 준수한 피해량을 보이면서 쐐기돌 던전에서 즉발 광역기로 쏠쏠한 디피를 챙기는 중이다. 여전히 차단이 없는 것은 치명적이지만 지속적으로 많은 몹을 몰아잡아야 하는 쐐기돌 던전에서 딜량 하나만큼은 상위권이라는 평가. 다자알로 전투 오픈 이후, 2-3타겟 네임드 혹은 이격된 다중 타겟이 간헐적으로 출몰하는 레이드 구조 상 파흑과 고흑에 밀려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악흑의 딜량이 나쁜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파/고흑의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전투가 많아 대세에서 밀려난 것.

그러나 1월 31일 밸런스 패치로 아제라이트 특성인 '잠재력 폭발'의 효과가 100%증가하면서 새로운 딜 택틱이 정립되었다. 잠재력 폭발은 파열로 임프 3마리 이상을 폭발시켰을때 일정량의 가속 버프를 주는데, 특성 하나 당 700(신화 415기준 789)이라는 무지막지한 가속을 선사하면서 이른바 '3잠폭' 악흑의 경우 2000이 넘는 가속을 상시 유지할 수 있다. 사실상 블러드를 달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는데, 이로인해 가속만 부르짖던 전통의 악흑이 가속템을 내리고 치명타와 특화를 챙기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레이드/쐐기돌 던전을 가리지 않고 100레벨 특성은 악마의 섭취로 고정되어 가는 분위기이며, 초반 블러드 타이밍에 잠폭 버프를 유지하고 각종 사효장신구와 종특을 발동시킨 폭군이 때려박는 악마불은 가공할 만한 수준. 사실상 깡단일딜에서 악흑의 위치를 넘볼 수 있는 클래스는 없다. 군단때부터 늘 그래왔다 레이드 구조에 안맞아서 버려졌을 뿐 커뮤니티의 직업게시판에서는 3잠폭 악흑의 오프닝딜과 운영에 대해 매일 토론이 벌어지고 있지만, 악마핵 수급과 영혼 전도체 특성의 사용 유무, 꽁똥개 발동 유무 등 변수가 많아 확실한 오프닝은 아직 정립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오프닝 6임프 / 2악마핵 9임프의 딜 택틱은 어느정도 잡혀가고 있으며, 위크오라를 통해 현재 소환된 임프의 기력을 확인하고 임프가 가장 많고 강력할 때 폭군을 소환한다는 기본 개념만 숙지한다면 어려울 것이 없어 보인다.

쐐기돌 던전에서는 시즌2 수정치인 '수확'이 추가되면서 광딜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악흑의 입지가 올라갔다. 비록 수는 적지만, 흑마 특유의 생존력과 신화 레이드 수준의 3잠폭 아제라이트를 보유한 악흑이 기용되는 추세이다. 현재 쐐기돌 던전에서 최고의 광역딜러로 칭송받는 무법 도적을 넘어서는 미친 광역딜, 사실상 타 클래스가 넘볼 수 없는 단일딜은 15단 이상의 쐐기돌 던전에서도 상당한 메리트를 가진다.

결국 8.1.5 패치 때 너프를 먹었는데, 악흑 최고의 아제라이트 옵션인 잠재력 폭발의 가속 증가량이 35% 너프되었다. 여전히 블러드말렛 기준으로 잠재력 폭발의 순위가 높은 관계로 섭취 메타는 유지되고 있지만, 예전처럼 폭군 한 방에 미터기가 뒤집히는 일은 없다. 뿐만 아니라 폭군 소환 직후 파열 연타로 잠폭 버프를 얻을 수 있었던 버그가 픽스되면서 폭군 타이밍에 파열 글쿨 한방과 임프 세마리를 날리는 손해를 보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상 가장 크게 체감되는 너프는 지수병의 기력 버그 픽스인데, 악흑이 단일딜은 물론이고 쐐기의 순간/지속 광딜에서 꾸준한 딜 파이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수병의 군단의 일격이 시도때도 없이 작렬했기 때문이었다. 패치 이후 지수병의 단일딜은 다른 펫들과 크게 차이나지 않으며, 특히 쐐기에서의 광파이를 예전만큼 가져가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지수병이 너프되고 폭군 작업에 필요한 잠폭 갱신이 어려워지면서 레이드/쐐기를 가리지 않고 지수병 소환 특성 대신에 영혼 전도체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에 발맞추어 아제라이트 특성에도 악마의 유성을 하나 넣어서 전도체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유저들도 보이고 있다.

WCL에 올라오는 로그들도 파흑과 고흑에 밀리는 등 다자알로 전투 초창기의 위치로 돌아간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확 시즌에 파/고흑보다는 악흑이 쐐기에서 유용하고, 비록 너프되었을지언정 여전히 광딜만큼은 흑마 중에서 가장 우수한지라 별수없이 쐐기에서는 악흑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8.3에서의 입지는 그냥저냥. 전 스킬의 피해량이 5% 증가하는 버프를 받아 어느 정도 굴려볼만한 특성이 되었다. 레이드에서는 각각 장점이 확실한 고흑/파흑에 여전히 밀리는 판국이지만 쐐기돌에서는 광역 딜이 좋은 악흑이 선호되고 있다. 좁은 지역에 많은 몹이 몰리는 격아 쐐기 던전에서 악흑의 담즙 스컬지 폭격이 매우 절륜한 위력을 내고 있는데 광딜 타이밍에 굴손/파열과 함께 담폭만 제대로 꽂아넣어도 혼자 100~150k는 우습게 뚫는 모습을 보인다. 단일 딜은 두 특성에 비해 애매한 편.


3.9. 어둠땅[편집]


지옥수호병의 도끼 던지기에 차단 효과가 추가되어 차단 판정이 먼저 들어가고 그 후에 기절이 들어간다.[15] 지옥사냥개의 차단보다 쿨타임이 더 길긴 하지만, 어쨌든 악흑은 어느 상황에서건 지옥수호병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패치. 하지만 쐐기돌이 생긴 이래로 차단의 최대 의의는 멀리 떨어져 주문을 시전하는 마법사 몹을 빠르게 끌어모아 광딜을 때려박는 것인데, 기절 면역이 아닌 일반 몬스터들에게는 여전히 기절이 함께 들어가므로 차단을 넣는 의미가 없다.

일반 기술에서의 큰 변경점은 도끼 던지기 외에는 없고 특성의 변경과 성약의 단 기술, 전설 아이템, 도관 능력이 추가되면서 잠폭과 황천의 차원문의 떡락 이후 특성 고착화가 심했던 격아 때에 비해 다양한 특성 트리가 생겼다.

15레벨의 공포채찍과 35레벨의 어둠 속에서가 드디어 호환이 되며,[16] 25레벨의 악마의 부름은 조각 소모를 2개 줄여줘 버프만 띄울 수 있으면 조각 소모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전설 아이템에 굴손으로 소모한 조각 1개당 공포사냥개의 공격력이 %로 증가하는 효과가 있고[17] 도관 능력 중 '육식추적자'에 공포사냥개의 평타에 일정 확률로 공포이빨이 재시전되는 효과가 붙어있기 때문에 공포사냥개에 특성을 몰아준 뒤 공포사냥개+굴손+파열 콤보로 광딜을 몰아주는 트리가 생겼다. 허나 본섭이 열린 현재는 공포사냥개에 많은 걸 몰아주는 것에 비해 효율이 떨어져서 주류 특성은 아니다. 보통 광딜 특성을 찍는다 하면 15레벨 특성인 악마의 기운을 찍고 지옥수호병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도관인 '지옥의 특공대원'을 사용하는 편이다.

25레벨 특성 마력 착취는 다음 악마 화살 2회의 공격력을 강화시키도록 버프되고, 어둠의 화살을 시전하면 다음 악마 화살이 최대 4중첩까지 강화되는 전설 아이템의 추가와 강령군주 성약의 단 능력으로 시전 시 다음 3회의 악마 화살이 강화되는 학살의 화살이 추가되면서 50레벨의 희생된 영혼과 조합해 본체를 강화시키는 단일딜 트리가 생겼다. 하지만 이 역시도 나이트 페이 성약을 통한 특화뻥이 단일과 광을 가리지 않고 사기적인 성능을 발휘하고 있어서 강령군주를 택하는 악흑은 거의 없고, 다른 흑마들처럼 나페 선호가 높다.

50레벨의 기존 주력 특성이었던 악마의 섭취는 악마 폭군이 소환된 임프들을 잡아먹는 것에서 모든 악마들의 최대 체력 15%를 흡수하는 것으로 바뀌었고[18] 공격력 증가 효과도 공격력을 %로 증가시키는 것에서 폭군의 평타에 추가 데미지를 붙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소환수들의 양이 아닌 질이 중요해지면서 격아 때처럼 임프만 많이 뽑는다고 악마 폭군이 마냥 강해지지 않게 되었고 영혼의 일격, 영혼 전도체에 밀려 한동안 선택되지 않았던 썩은마귀, 흑마법서: 지옥수호병의 선택률이 올라갔다.

베타 단계에서는 고흑이 도트 딜러의 특성상 의회형 다중 타겟 보스에 강하고, 파흑이 대혼란으로 인해 2타겟 보스에 강하면 악흑은 패치워크형 단일딜 측정기 보스에게 강해야했지만 이마저도 고/파흑에게 밀렸기 때문에 계속해서 비주류 특성으로 남을 것이 우려되었다. 다행히 정식 오픈 이후에는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써볼만은 한 원딜로 활약 중. 소환수 덕분에 토르가스트 솔플이 쉬운 흑마법사의 3가지 전문화 중에서도 지옥수호병과 악마 폭군 덕분에 소환수 강화 령 능력의 효율이 유독 좋은 전문화라 고/파흑을 주력으로 미는 유저들도 토르가스트만큼은 악흑으로 도는 게 낫다.

나스리아 성채에서는 파흑이 첫 주부터 시원하게 망한 것에 비해 악흑은 딜러들 중 평균적인 성적을 기록했으나, 낮은 주문력 계수와 타겟 전환이 안 된다는 고질적인 단점 때문에 타 직업들의 bis 전설들이 풀림과 함께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특히 데나트리우스 2페이즈에서 원거리 딜러들이 처리해야하는 단상 위의 쫄을 지옥수호병, 공포사냥개, 썩은마귀는 공격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악흑의 한계를 체감했다는 유저들이 많다. 한편 악마의 섭취가 소환수 체력에 비례해 효과가 증폭되고 소환수 체력은 또 본체 체력에 비례해 증가한다는 것에서 착안해 일시적으로 체력을 뻥튀기시켜주는 사용 효과가 붙은 PVP 장신구를 사용하는 악흑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탱커도 아닌데 지능보다 체력이 더 중요한 전문화가 된 것.

지배의 성소에서는 여러가지 버그가 해결된 것 만으로 떡상, 실바나스 WFK에 2명의 악흑이 기용될 정도로 딜량이 많이 올랐다. 무엇보다도 사제의 마력주입, 블러드로 얻은 가속뻥과 심지어 재집으로 인한 체력뻥 타임에 그 어떤 클래스도 넘볼 수 없는 단일 버스트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에서는 완연한 1티어 원딜로 올라섰다. 뛰어난 티어 세트 효과 덕에 2셋만 갖춰도 완전체가 되며, 4셋을 갖추면 미터기를 뚫는다는 게 뭔지 확연히 보인다. 주 성약도 이동기를 주는 나이트 페이인지라 흑마법사의 고질적 단점인 기동력도 해결되어 완전체가 되는 바람에, 얼마 지나지 않아 주력 특성인 악마의 섭취의 체력 흡수율이 15%에서 12%로 너프되었다. 그럼에도 단일딜은 마력 주입이 없어도 폭발적이고, 광역딜 역시 매장터 출시 직후 받은 버프와 4셋의 시너지 덕에 미쳐날뛰는 파흑이 너무 강할 뿐이지 전체 딜러 중에서도 충분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영혼의 고리의 존재 덕에 튼튼한 것 역시 여전하다.

한편 스탯이 높아짐에 따라 윌프레드 전설만 사용하던 전과 달리 세팅의 자유도가 높아졌다. 티어 세트 효과 덕에 악마의 기운과 썩은마귀 대신 공포채찍과 어둠 속에서가 대세 특성이 되었고, 이에 맞춰 도관 역시 기존의 니야 대신 드림위버가 대세가 되었다. 쐐기돌에선 수정치에 따라 파열하는 잠재력과 영혼 전도체를 기용하는 경우도 많아졌으며, 베타 때 너프를 맞고 잊혀졌던 강령군주 베이스의 악마 화살 강화 빌드도 간간히 보이는 중.

3.10. 용군단[편집]


특성 개편, 신규 레이드, 구확팩 던전의 쐐기돌 도입 등 여러 이유로 대근딜시대가 열린 용군단 1시즌에서 비전 마법사와 함께 최상위권 원딜로 활약하고 있다.

특성 개편으로 강력한 악마 폭군을 만들어주던 악마의 섭취를 잃었지만 공포사냥개 강화 특성을 얻었고 섭취에 밀려 없는 취급이었던 황천의 차원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순간 DPS로는 악마의 섭취를 아득히 뛰어넘는 강력한 지옥의 군주도 소환할 수 있게 되면서 여전히 단일딜 스페셜리스트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사족으로 대표적인 귀족 직업으로 꼽히던 그 흑마가 맞나 싶을정도로 악흑의 인구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마법사 세 특성들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자랑하던 화법과 냉법이 용군단에서는 그리 좋지 못한 성능을 보이고 있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비법은 법사의 다른 특성들은 물론 원딜 전체를 기준으로도 매우 이질적 플레이를 요구하는데다 손빨과 상황을 크게 타 접근성이 그리 좋지 못하므로, 기존 마법사를 플레이하던 유저들중 상당수가 비법에 비해서는 훨씬 직관적인 딜사이클에 성능 또한 준수한 악흑으로 넘어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4.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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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환수가 자신이 받는 피해의 20%를 대신 받아주고, 딜의 일정량만큼 체력을 회복시켜준다.[2] 유일하게 힐러 중에서 차단기가 있는 복술의 경우는 제외한다.[3] 1.5패치에 소환의 대가 특성이 추가되고 1.8패치때 악마 궁극 특성인 영혼의 고리가 받는 피해의 50%를 전이하던걸 30% 전이로 낮추는 대신에 지속시간이 30초가 삭제되었다.[4] 다음 악마 소환 주문의 마나소모가 50% 감소하고, 시전시간이 5.5초 줄어 0.5초가 됨[5] 혼돈의 손길과 혼돈의 파동은 어둠의 화살이 암흑 속성이듯 '혼돈'이라는 속성인데, 이것은 모든 속성(화염, 냉기, 비전, 자연, 암흑, 물리. 신성 속성만은 들어가지 않았다)이 합해진 것으로, 항상 대상에게 가장 효과적인 속성으로 적중한다. 예를 들어 상대방 흑마법사가 암흑/신성 보호막인 황혼의 수호를 켰다고 해도 완전히 보호막을 무시하고 관통하며, 물리 면역기와 마법 면역기 또한 완벽히 씹고, 다양한 저항력을 지닌 상대에게는 가장 낮은 저항력에 해당하는 속성인 것으로 간주된다. 오리지널 시절에 있던 특정 속성 약점을 가진 몬스터에게 혼돈의 손길을 사용하면 무조건 약점 속성을 찌른다. 혼돈 피해에 보호를 제공하는 것은 속성과 무관한 단순 피해 보호막(사제 보호막 등) 및 완전 무적기뿐이다. 다만 리치 왕의 분노 중반부터는 특정 속성 저항력이라는 개념이 사실상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희박해졌으므로 그런 특징을 일부러 써먹기는 힘들다.[6] 소르카의 칼날돌진에 의해 생기는 회오리 때문에 이 공격은 특정 인원이 본진과 이격하여 맞아주어야 하는데, 디버프때문에 두번째 칼날돌진부터는 50만에 가까운 물리데미지가 들어오게 되며 악흑은 기본 탈태 방어도와 영고/결의 및 흑마 특유의 피통으로 이를 버틸 수 있다. 그외에 가능한 클래스는 암사정도. 가열로에서도 1페 폭탄조를 튼튼한 흑마가 하게 되며, 블랙핸드에서의 난간조 혼파딜은 이제 거의 필수.[7] 파흑의 경우 광딜에서 유불딜을 통해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는 있으나 타 장신구를 선택하는 것이 딜 기대치가 높으며, 고흑의 경우 도트에는 장신구가 발동하지 않고 티어4셋을 맞춘 경우 유출의 사용빈도마저 낮아 장신구가 없는 셈만 못하다. 심지어 핫픽스를 통해 고흑 템테이블에서는 공포의 예언이 사라졌을 정도.[8] 단, 작정하고 wcl 로그를 높게 뽑는 목적을 가진 파티에서는 분노를 꽉 채워놓은 악활 악흑을 쓰기도 한다. 고/파흑이 아무리 애를 써도 오프닝 4악활에 비길 만한 폭딜은 뽑기가 어렵고, 전설반지가 터진 후 몇 초 지나지 않아 네임드가 눕는 경우가 많아 타 전문화의 꾸준딜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9] 공식 설정에 따르면 흑마법사의 악마화는 암흑의 수확 의회칸레타드 이본로크가 일리단에게서 훔쳐낸 기술이다.[10] 탈태가 악흑에게 생긴지 꽤 돼서 알지 못하거나 잊은 사람이 많아 그렇지, 원래 불타는 성전까지의 악흑은 지옥수호병이나 천벌 5셋 효과 받은 지옥사냥개로 대표되는 강력한 악마를 하수인으로 다루는 콘셉트이었다.[11] 완전 삭제는 아니고, 파흑 전용으로 바뀌었다.[12] 유물 무기 속성인 어둠의 턱뼈를 개량했다.[13] 황천의 차원문으로 소환되는 다양한 악마들 중에서도 유일한 에레다르이며, 소환되는 순간 옛날 카라잔에서 하던 것과 같은 특수 전용대사를 한다.[14] 또한 원거리 차단은 탱커가 원거리에서 풀링을 했을 때 그를 따라오지 않고 멀리서 캐스팅을 하는 몹에 짤을 넣어 자연스럽게 타겟을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경우에 빛을 발하는 법인데, 이럴 때 스턴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하위호환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감이 있다.[15] 원거리에서 주문 캐스팅을 하는 적에게 도끼 던지기를 시전하면 즉시 차단이 들어가고 그 뒤에 무기가 날아가면서 기절이 걸리는 걸 볼 수 있다.[16] 격아에서는 어둠 속에서의 발동 조건이 공포이빨 적중 시가 아닌 공포사냥개 시전 시였기 때문에 공포채찍을 찍어도 어둠 속에서가 광역 적용이 되지 않았다.[17]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 티어 2세트에 붙어있던 효과다.[18] 이는 군단 때의 유물 능력인 '탈키엘의 잠식'을 어레인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