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하라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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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일본의 여자 탁구 선수다.
2. 선수 경력[편집]
세살 때부터 탁구를 시작해 일본에서는 '탁구 신동' 으로 유명세를 탔다. 물 건너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어 기사가 실릴 정도였다. #
2000년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국가대표로 선출되었고, 2003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단식 최연소 8강 진출 기록을 세우며 세계 탁구계의 기대를 잔뜩 받았다. 2004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여자 단식 3위에 입상했고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하며 올림픽 탁구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05 월드컵 여자 단식에서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탁구 신동의 이름값을 했다.
이후 2004, 2008, 2012, 2016년까지 4번 올림픽에 출전했다. 다만 10대 시절 주목받던 것에 비해서는 05 월드컵 동메달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별다른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그래도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은 건재했으며 2010년 전성기를 맞이했다. 쿠웨이트 오픈에서 까다로운 중국 선수들을 꺾는 모습들을 보여주더니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16년만의 일본에서 여자 단식 포디움 입상이다. 준결승에서 중국의 궈웨를 3-1까지 몰아붙였으나 결국 3-4로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연말에 열린 ITTF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1]
2016년 이후로는 공식전에 출전하지 않아 사실상 은퇴 상태였고, 2018년 본인의 블로그에서 은퇴를 발표했다.
3. 여담[편집]
- 중국 슈퍼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한 적이 있어 중국에서도 꽤나 주목받는 선수였고 팬도 다수 존재한다. 특유의 둥글둥글한 귀염상 외모, 공격형 선수와 매너 좋은 선수라는 점이 많이 어필되었다고 한다.
- 2016년 대만 출신의 탁구선수 장훙제(江宏傑)와 결혼해 두 아이를 두었지만, 2021년 7월 불륜설 등 구설수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2] 이후 2022년 8월에 불륜 상대의 전 부인에게 위자료 약 1100만엔(원고의 정신적 고통 300만엔 + 이혼에 대한 정신적 고통 800만엔) 청구 소송을 당했다. #
- 일본에서의 유명세를 반영하듯, 2004년 PS2로 이 선수의 이름을 딴 '후쿠하라 아이의 탁구일직선' 이라는 게임도 나왔다. 제작사는 석세스. 게임의 완성도는 미묘한 수준으로 2022년 시점에서는 평가를 찾아보기도 힘들다. 인기가 워낙 많아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 최연소 기수를 맡기도 했다.
4. 수상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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