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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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가사


1. 개요[편집]


강홍식이 1943년에 발표한 대중가요. 황해도 지방의 세시풍속 등을 가사에 담았다.

2. 가사[편집]


  • 원문
載寧信川 나무릿벌 풍년이들면
長淵읍내 달구지에 금싻이 넘치네
어서가세 어서가세 방아찌러 어서가세
우리고을 풍년방아 연자방아 도라간다

海州靑風 바람결엔 달빛도 좋와
延安白川 모래틈엔 더운물이 넘치네
어서가자 어서가자 머리빨러 어서가세
참메나리 캣엿다고 織々王子[1] 못될손가

新溪谷山 명주애기 분당장하고
鳳山탈춤 구경가네 五月이라 端午ㅅ날
어서가세 어서가세 탈춤구경 어서가세
망질하는 平山애기 황소타고 찾아가네 ||
  • 현대어 번역
재령 신천 나무릿벌[2] 풍년이 들면
장연읍내 달구지에 금싹[3]이 넘치네
어서 가세 어서 가세 방아 찌러 어서 가세
우리 고을 풍년 방아 연자방아 돌아간다

해주 청풍[4] 바람결엔 달빛도 좋아
연안 배천 모래틈엔 더운 물이 넘치네[5]
어서 가자 어서 가자 머리 빨러[6] 어서 가세
미나리 캐었다고 섬섬옥수 못 될 손가

신계 곡산 명주 애기 분단장하고
봉산탈춤 구경 가네 오월이라 단오
어서 가세 어서 가세 탈춤 구경 어서 가세
망질하는 평산 애기 황소 타고 찾아가네 ||
가사를 보면 연안온천, 배천온천, 봉산탈춤 같은 황해도의 각 지역 명승지와 세시풍속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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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섬섬옥수(纖纖玉手)의 오기로 보인다.[2] 재령평야의 옛 이름이다.[3] 금싸라기. 처럼 귀히 여기는 뜻의 단어이다.[4] 해주시에 있는 청풍동을 뜻하는 건지, 아니면 말 그대로 푸른 바람을 뜻하는 건지 알 수 없다.[5] 연안군배천군에는 각각 연안온천배천온천이 있다.[6] 머리 감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