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치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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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Dorado, Dor
남쪽 하늘의 별자리. 위도가 너무 낮아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그나마 감마성이나 알파성(제주도 및 남해안 한정) 정도가 간신히 보이는 정도. 이마저도 북한 북부 지역(함경북도 등)에서는 전혀 관측할 수 없다. 별자리 전체를 관측할 수 있는 범위는 북위 20도 이남.
2. 상세[편집]
17세기 초 두 명의 탐험가(Pieter Dirkszoon Keyser, Frederick de Houtman)에 의해 만들어져 독일의 천문학자 요한 바이어가 만든 《우라노메트리아》에 수록된 별자리로 알려졌다. 물론 어원은 물고기 황새치다.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인 대 마젤란 은하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별자리로 유명하다. 남쪽 일부는 테이블산자리가 차지하고 있다. 대마젤란은하의 천체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천체가 NGC 2070 타란튤라 성운인데, 무려 18만 광년 가량 떨어져 있음에도 8등급으로 보일 정도로 크고 아름답다. 반지름이 무려 500광년. 이 성운 안에서 1987년 초신성 SN1987A가 관측되기도 하였다.
일본이 제출한 태풍 이름 중 하나로 쓰이는 가지키(황새치, Kajiki)가 황새치자리를 염두에 두고 따왔다고 한다.
참고로 이 별자리의 델타성이 달의 남극성이다.
지구가 세차운동을 함에 따라 천구의 북극과 남극도 위치가 바뀌는데[1] 이 별자리의 델타, 엡실론, 에타별 중간쯤이 그 중심축에 해당해서[2] 항상 적위가 -65° 정도로 유지되기 때문에 태양을 비롯한 항성의 고유운동으로 위치가 변하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이 별자리의 남쪽 부분을 볼 수 없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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