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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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岩驛 / Hwaam Station
1. 개요[편집]
만포선의 철도역. 자강도 전천군 화암로동자구 소재.
2. 역 정보[편집]
이 역이 있는 화암로동자구 일대는 강계군 전천면의 옛 중심지로 만포선 개통 당시에는 원래 이 역이 오리지널 전천역이었다. 그러나 군면리 대폐합 당시 북한이 전천군 소재지를 면 남동쪽 끄트머리의 중암동으로 옮기면서 중암역이 전천역이 되었고 오리지널 전천역은 여기에 설치된 화암로동자구의 이름을 따 화암역으로 개칭되었다.
이 일대는 로동자구라고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로동자구에 비해 규모가 작다. 큰 리나 동 정도가 이에 필적할 듯한 작은 마을인데, 성냥과 가축 사육에 아주 중요한 곳이라고 한다. 주로 오리를 키우는 모양. 이 성냥 때문에 마을의 크기는 작아도 역 자체는 중요하게 여기는 모양이다.
당장 북한지역정보넷에 들어가 봐도 화암역을 만포선의 중요한 중간역이라고 언급하고 있을 정도. 그래서 그런 건지, 규모가 꽤 커서 그랬는지 이전 역인 전천역과 혼동하여 기재한 문서도 상당히 많다. 전천역은 순천역 기점 195.4km.
중요하게 여기는 역치고는 승강장의 크기는 1면 3선으로 단촐하다. 다만 성냥이 전국에, 가구는 자강도 내의 각 시와 군에 배급되는 것으로 보아서는 중요한 물류기지로 여기고 있는 모양. 만포선 개업 당시에는 없던 것으로 보아, 로동자구 신설 이후 생긴 역으로 보인다.
순천역 기점 203.3km.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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