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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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생성
3. 이용
4. 외계행성 매장 가능성
5. 문제점


1. 개요[편집]


/ fossil fuel

우리가 사용하는 연료 가운데서, 생물이 활동하고 남긴 화석으로 여겨지는 연료들을 뜻한다. 대표적으로, 석탄석유, 천연가스 등이 있다.


2. 생성[편집]


화석연료는 고대의 생물들이 지층에 파묻힌 다음, 고온고압의 특수한 환경에서 탄화수소의 덩어리로 변질되면서 생성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이 생물들은 궁극적으로 태양 에너지로 살았던 존재이므로, 화석연료 역시 궁극적으로는 태양 에너지에 기인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석탄기에 상당량이 생성되었는데, 그 이유는 단단하게 진화된 나무에 대한 천적이 될만한 동물[1]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이고, 분해자 역할을 할 생물[2]이 없는 시기가 한동안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3. 이용[편집]


고대로부터 인류는 화석연료를 사용해왔으나,[3] 산업 혁명이 일어난 이후로 석탄과 석유가 본격적으로 사용되면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막대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현대 문명 사회를 건설하게 된다.

화석연료로 묶여 있지만 석탄과 석유는 반드시 연료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화학공업의 원료로 쓰인다.


4. 외계행성 매장 가능성[편집]


석유나 석탄이 생물체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까닭에 외계 행성에는 화석연료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탄소는 은근히 흔한 물질이고 이를 기반으로 한 물질은 생태계 형성 없이 압력과 열만으로도 형성될 수 있다. 우주에서 가장 많은 원소가 수소이고, 탄소 역시 상당한 양을 자랑하기 때문에, 우주적으로 보았을 때 석유에 해당하는 탄화수소들이 모인 가스 혹은 액체형 천체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당장 해왕성만 해도 가장 유력한 설은 메탄의 바다로 이루어진 액체 표면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설이나 천연가스의 바다가 확인된 타이탄 문서를 들어가 보자. 생명체에서 기원한 석유가 아닌 종류의 석유로 구성된 천체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 문제점[편집]


  • 고갈 문제: 고대의 생물들의 잔해물인 만큼 화석연료는 양이 한정되어 있으며 언젠가는 고갈될 수밖에 없다. 아직 현대 인류의 문명이 화석연료에 크게 의존하는 문명인 만큼, 화석연료가 고갈되면 크나큰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다만, 이는 석탄이 그랬듯이 시간이 지나 대체에너지가 발견되고 확산된다면 해결이 가능한 문제이다. 대체에너지가 성공적으로 보급된다면 화석연료를 기관의 연료로서 사용하는 일을 줄일 수 있어 화석연료의 고갈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 현재는 합성연료 등으로 대체에너지 연구가 어느 정도 실용화가 된 상태이다.
  • 탄소균형 문제: 지구 온난화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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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적으로 바퀴벌레나 흰개미가 있다.[2] 대표적으로 버섯이나 균류가 있다.[3] 기원전 3000년전, 영국의 청동기 유적의 화장용 장작더미에서 석탄이 사용된 증거가 발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