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부용

鴻芙容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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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의 가공인물로 통칭은 부용희(芙蓉姫).

황건적에게 침략 당한 지방의 성주의 딸로 아름다운 눈썹, 하얀 빛을 품은 귀, 근심어린 눈가를 지니고 있었으며 굉장한 미인이었다고 한다. 장비가 이 집안의 호위무사로 설정되어 있다. 장비가 다른 지역에 공무를 보러간 틈에 황건적의 공격으로 가족을 잃고 한 노승에게 보살핌을 받았다. 그 노승이 유비에게 백마 한마리를 주면서 부용을 소개했고, 노승은 유비에게 부용을 여기서 10리 떨어진 관군에게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유비는 노승이 부탁한 부용이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에 임무를 망설였다. 유비가 노승을 의심하자 노승은 탑 꼭대기에 올라가 부용을 부탁하며 탑에서 뛰어내려 의심을 풀었다. 부용은 유비의 호위를 받으며 탈출했는데 도중 황건적에게 발각되어 위험에 빠지게 된다. 이 때 부용의 호위무사인 장비의 도움으로 부용은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부용은 유비와 작별하고 친척집인 유회의 집에 맡겨진다. 황건적의 난 이후 독우와의 사건으로 안위현에서 도망친 유비 일행이 그 친척집에 신세를 지게 되면서 다시 유비와 만나게 되고 유비와 썸씽이 있는 듯 했지만 정주태수가 유회의 집에 묵기로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유비가 다시 떠나게 되자 헤어지게 된다.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에서는 이후 유비의 부인이 된 미부인이 그때의 홍부용과 동일인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2.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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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원본에서는 없는 캐릭터이지만,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의 영향력 및 이를 원작으로 삼은 창작물들로 인해 국내에서도 '부용희'의 번역명 '부용아씨'로 잘 알려졌다.

3. 기타 창작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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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군영전에서 부용(芙蓉)이라는 성명의 가공인물이 등장하지만 홍부용과 무관한 별개의 인물로, 마초의 아내다.

고우영 삼국지 및 이를 원작으로 삼은 배철수의 만화열전,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에서는 홍부용과 감부인을 동일인으로 설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감부인/기타 창작물 문서 참조.

정비석 삼국지에서 등장하는데, 이는 정비석 삼국지가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를 표절 혹은 참고했다는 증거가 되었다.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2에서 미인이라는 아이템으로 나오고, 삼국지 7에서 고대무장으로 나온다. 능력치는 무력 10/지력 45/정치 53/매력 92. 특기로 상재, 수습, 고무, 의술, 점술, 부호를 보유하고 있다.

3.1. 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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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삼국연전기) 문서 참조.

3.2.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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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의 영애가 아닌 가문의 영애로 나온다. 전개는 동일하나, 독우와의 사건으로 안위현에서 도망친 유비 일행이 홍부용이 머물고 있던 그 친척집에 신세를 지게 되면서 다시 만나게 되고 그 친척집이 옛날에 자기 집의 병사의 말과 식량 같은 것을 도와줬다고 언급한다. 유비와 썸씽이 있는 듯 했고 유비가 요즘 말 수가 줄어든 것을 수상하게 여긴 관우가 유비와 홍부용이 만난 것을 보고 여자에 빠진 것에 대해 일시적으로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1] 그러나 유비가 다시 떠나게 되면서 헤어지고 퇴장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아예 잘려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