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부리황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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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를 위아래 딱딱거리는(Clattering) 홍부리황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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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의 한 종류로, 유럽(이탈리아, 체코, 독일 등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황새라서 유럽황새라고도 불린다. 황새(Ciconia boyciana)와 닮았으나, 부리가 빨간 암적색이라 잘 구별된다.날개 끝은 검고, 몸은 전체적으로 하얗다. 초지, 늪지대, 저지대에 살고 유럽에선 주로 인가 근처에 나타난다. 산란기는 4월부터 5월로, 한 배에 3, 5개의 알을 낳으며 부화 기간은 30~50일이다. 유럽에서 번식을 하며, 아프리카에서 월동한다. 육식성으로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으나, 개구리, 들쥐, 곤충, 그리고 자기보다 작은 새도 잡아먹는다. 배가 고프면 죽은 짐승도 잡아먹을 수가 있다. 매년 같은 둥지를 손질해서 쓴다.

천적은 제대로 알려진 바 없지만 흰점배무늬수리가 홍부리황새를 잡아먹은 적이 있고, 아프리카표범에게 습격을 당한 사례도 있다.

2.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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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전래동화에서 아기를 물어다 주는 새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동물원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슬로베니아 1센트 주화에 새겨져 있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부터 홍부리황새를 모티브로 한 떨구새라는 포켓몬이 등장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