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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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상세
3. 종류
3.1. 통기체
3.1.1. 케이스
3.2. 소형화
3.2.1. 리듬게임의 경우
3.3. 홈메이드
4. 유의사항


1. 개요[편집]


Home + Arcade

오락실 전용으로 출시된 아케이드 게임을 입수한 뒤 집에서 구동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스틱만 구해서 에뮬레이터를 가동하거나 정식 콘솔판 혹은 PC판을 아케이드와 유사한 환경을 구축하여 구동하는 경우를 홈케이드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 문서는 제대로 된 정식 기판이나 기체를 구해 집에서 가동하는 것만을 서술한다.

참고로 홈케이드는 한국에서만 지칭되는 콩글리쉬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그냥 홈 아케이드라 불리며 일일이 줄여서 부르진 않는다. 미국에서는 보편적으로 Basement[1]라고 불리며 일본에서는 家ゲーセン(이에게-센)이라 칭한다.


2. 상세[편집]


일반 콘솔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이지만[2], 굳이 비싼 가격을 감안하고도 아케이드용 기기를 굳이 집에 들이려고 하는 이유는 어린 시절 오락실을 갖고 싶다는 욕구가 실체화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3]. 과거 네오지오 시절부터 오락실 게임을 집에서 구동하는 것을 세일즈 포인트로 써먹었을 만큼, 집에서 아케이드 게임을 구동하는 것은 이 당시 오락실을 다니던 꼬마들의 로망이었다. 특히 90년대 시절 오락실은 지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기 때문에 인기 게임은 한 판 하기도 힘들어서 개장 전부터 오락실에 달려가서 기다리기도 했는데, 그런 인기 게임을 나 홀로 열심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일반 콘솔 게임과 체감형 게임 등, 하여튼 아케이드 게임이라면 모두 홈케이드의 대상에 포함되나 흔히 국내에서 홈케이드라고 지칭되는 것은 리듬 게임이 주류이다. 이유는 두가지에 기인하는데 첫째로는 한국은 아케이드 전성기에 제대로 된 전용 기체가 리듬 게임 말고는 거의 들어온 일이 없기 때문이다. 고로 체감 게임외에는 전용기체를 경험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리듬게임 외에는 전용 기체를 구입하고 싶다는 감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일례로 한국에서 인기 있었던 SNK의 MVS 게임을 제대로 된 MVS 기체로 가동한 곳은 국내에서 전무하다.[4] 미국인이나 유럽인 중에 이 취미를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붉은색 MVS 전용 기체부터 가지고 싶어한다. 일본인이라면 SC-21 같은 기체부터 구하기 시작하는데 한국의 경우 어떤 기체든 들어가면 가동시켰고 공식적으로 MVS나 시티 기체가 들어온 일도 없다. 당연히 일부 층을 제외하면 그것을 추억하는 유저도 없다. 그에 비해 리듬 게임은 당시는 전용 기체가 아니면 게임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업자들이 다소 비싸도 공식 루트든 비공식 루트든[5]이든 전용 기체를 구해서 서비스했고 당시와 같은 환경을 조성하려면 리듬 게임의 경우 기체를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단순하게 국내에서 집에 아케이드 실기를 넣고 싶어할정도로 아케이드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유저층이 리듬 게임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6] 하지만 국내에서는 리듬게임은 슬슬 제대로된 오락실에서 즐기기 힘든 상태까지 몰려있다. 오락실이라는 사업부터가 전세계적으로 사양길에 접어선 현실에 일본에서 기체를 직접 들여와서까지 장사를 하겠다고 하는 점포가 경우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7] 애초에 리듬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의 아케이드 게임은 이제 아케이드도 대부분 온라인지원이 기본인데 이 구조가 한국의 랜선만 꼽으면 되는 단순한 구조가 아니다.[8] 그래서 국내에서 아케이드판 리듬 게임을 꼭 즐기고 싶다면 홈케이드라는 선택지가 돈과 장소적 여유만 있다면 의외로 현실적이다.

홈케이드의 최장점은 자신이 원하는 환경에서 아케이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락실마다 게임 사양이 좋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최신 오락실이거나 사양, 시설이 좋은 오락실이라고 해도 원할한 플레이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해당 게임을 하려고 대기를 걸어 기다려야 하거나(대기 코인이라고 불린다), 체력을 어마어마하게 소모하는 펌프 잇 업일 경우 에어컨, 선풍기, (정수기)도 필요할 수 있다. 그리고 오락기 상태도 영 좋지 않을 수 있어[9]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기 어려울 수 있다. 오락기 관리는 업주가 하는 것이기에 오락기 상태가 영 좋지 않더라도 업주가 아닌 이상 관리를 할 수 없으며 다른 오락실을 찾아보는 수 밖에 없다. 그 외에도 오락실까지 가는데 이동 시간 및 비용이 드는 것도 있다.[10]

그 외에도 몇가지 이유가 더해져서 국내에서 홈 아케이드라고 하면 리듬 게임 실기를 집에 들여놓는 의미로 통하는 경우도 많지만 어디까지나 국내의 경우이며 해외에서 '홈 아케이드'라고 하면 미국이든 일본이든 80년대에서 90년대 아케이드 머신 실기를 집에 들어놓는 취미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11]

고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홈 아케이드라고 하면 나무와 금속으로 만들어진 아타리나 스턴의 레트로 아케이드를 실기로 모으는 취미, 일본에서는 집에 시티기체나 테이블 기체를 2개에서 많게는 4대 정도 들여놓고 기판을 모는 취미, 한국에서는 90년에 후반에서 2000년도 초반까지 유행하던 리듬 게임 기체를 집에 넣는 취미로 조금씩 그 방향성이 다르다. 물론 근본적으론 아케이드 머신을 개인이 소장한다는 폭 넓은 의미로 사용된다.

신품의 가격은 일반인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주로 폐업한 오락실에서 기기를 거래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사기를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보증 기간이 지났거나 네트워크를 이용하지 않는 등 약관 위배로 인해 A/S를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중고로 아케이드 기기를 구매하여 홈케이드를 구축하고자 할 때에는 해당 기기 및 소프트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경험이 중요하다.

본 취미 자체가 전세계적으로도 마이너한 취미였지만 레트로게임의 열풍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유저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결과 일본에서 숫자가 너무 많아 떨이 수준으로 취급되던 세가의 뉴 아스트로 시티가 현재 물량이 떨어져 6만 엔 이상으로 거래되는 현황이다. 네오지오의 4슬롯 미니기체는 폐업한 업체가 공짜로 줄체니 가져가라는 수준이었던 10년 전에서 현재 완품이면 15만 엔부터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상당히 장벽이 높은 취미인데 일단 아케이드 기체(筐体)는 일반적으로 100kg가 넘는다. 가장 쉬운 소장품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세가의 '뉴 아스트로 시티'가 105kg다. 버서스시티나 나오미용 기체는 130kg부터 시작하니 한국으로 가지고 오려면 해상으로 무조건 팔레트 하나를 써야 가지온다. 배송금액과 과세는 말할 것도 없다.

결국 한국 유저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복제된 뷰릭스를 선택하게 된다. 유투브에서 아케이드 머신 본체를 소장하고 있다고 소개하는 영상의 거의 전부가 문 닫은 국내오락실에서 넘어온 리듬게 본체 아니면 뷰릭스의 중국 복제품이다. 당연하겠지만 뷰릭스 복제품은 저작권을 완전히 무시한 복제품이고 여기에 다시 또 월광보합 등의 복돌이 보드를 넣어 즐기게 되며 그걸 영상으로 아무 생각도 없이 소개하게 되는데 복돌이 문제도 문제고 사실 이러한 복제품들은 소장가치가 제로다. 말 그대로 복제소모품으로 수집가들에게 소장가치가 전혀 없다. 레트로 게임은 플레이는 물론 일종의 수집 취미이기도 한데 중국에서 끝도 없이 주문만 있으면 찍어내는 저작권, 판권이 완전 무시된 제품은 아무런 컬렉터 목적의 요소가 없다.[12][13] 뷰릭스 복제품 관련 영상만 검색해보면 뜨는 영상은 하나같이 한국 아니면 중국이니 큰 문제이기도 하다.[14]

홈 아케이드를 취미로 하는 긍극적 목적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자신이 한창 플레이하던 그 게임센터를 본인의 소유로 가질 수 있으며 그 시절의 게임센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며[15], 또 하나는 과거의 게임역사를 소장하는 컬렉션 요소이다. 게임 역사 동영상의 재생수만 보아도 알수 있듯이 게임 히스토리는 인기가 있는 장르이며 그것을 직접 수집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면에서 무단 복제품 기기는 제조목적도 불순하지만 애초에 홈아케이드 본래의 목적에도 그다지 적합하지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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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리의 아스테로이드[16]
캡콤 C.U.T.E[17]
슈퍼 네오29[18]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는 기체들은 미국에서 비디오 게임이 처음 시작되었던 초명기 80년대 초반의 아타리나 윌리엄스의 목재 캐비닛이거나 90년대 초 대전게임이 불을 뿜던 시절 일본의 캔디 캐비닛[19]이다. 유명한 기체는 세가의 '시티 시리즈'가 있다.[20] 매니악한 쪽으로는 캡콤의 업라이트 소형기인 17인치형 '큐트'가 유명하다. 큐트에 케이브의 무시히메 후타리 전용으로 된 기체는 최종 경매 매매가가 100만엔을 넘어섰다. 한국에서 유명한 네오지오의 4슬롯 기체도 인기가 있어서 수집가들 사이에서 점점 가격이 오르는 추세다. NEO 21 같은 기체는 이미 부르는게 가격이다.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장르 자체가 미국, 일본이 주종국이고 유럽에 많이 정식 라이센스가 팔린 장르다 보니 국내에서 제대로 된 기기를 접하긴 힘들다. 고로 미국이나 일본에서 수입을 해와야 하는데 팔레트 단위로 수입을 하려면 일단 무게부터가 부담이 되는게 현실이다.

최근 이런 부담을 알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정식 라이센스를 취득한 후 절반 정도로 크기를 줄인 가정용 홈 아케이드를 출시하고 있다. 그래도 부담되는 크기인데 이를 이케아식으로 처음에는 분리해서 배송한 뒤 집에서 조립 가구처럼 완성할 수 있도록 분해 후 접어서 박스에 담을수 있는 방식으로 출하하고 있다. 덕분에 이 취미는 점점 유저수가 불어나는 추세이기도 하다. 유명한 업체로는 Arcade 1UP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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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리 스타워즈의 Arcade 1Up판
네오지오 라이센스의 MVSX

최근에는 아웃런이나 릿지 레이서 같은 초기 레이싱 게임도 시트다운타입으로 발매하고 22년에는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 기체도 가정용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단 이것도 어디까지나 크기만 줄인 실기라서 무게는 대략 30-40kg 정도이므로 국내로의 반입에는 대형화물로 취급된다. 미국 내에서는 무료배송을 지원하는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중 이며, 일본에서도 아웃런을 250개 한정으로 판매해 완판한 실적이 있다. 이 인기에 힘입어 아케이드 1업과 같은 사이즈로 홈 아케이드에 위화감 없이 추가할 수 있는 네오지오 북미판 캐비닛을 본떠 만든 MVSX도 출시되어 최근에는 투자만 한다면 홈 아케이드를 훨씬 더 수월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3. 종류[편집]



3.1. 통기체[편집]


오락실에서 사용하는 기체를 통째로 집에 들여놓는 경우를 말한다. 공간만 충분하다면 별도의 과정 없이 바로 들여놓을 수 있어 소형화보다는 초기 설치가 쉽다. 하지만 오락실에서 사용할 것을 전제로 제작했기 때문에 집에서 구동하려면 건드려야 할 부분이 많고 유지보수도 어렵다. 즉 집에서 사용할 때 생기는 각종 문제들은 사용자의 관리 미숙이다.

통기체를 들여놓을 경우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방음 문제다. 오락실은 시끄럽기 때문에 버튼을 누를 때 나는 소음이나 구동음 등은 보통 기기 가동음에 묻히므로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데, 상대적으로 조용한 집에서 구동하는 경우 이런 구동음 하나하나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구동 장소가 아파트 같은 다세대 주택 이라면 민원 들어오는 건 기본이다. 특히 몸의 움직임이 큰 체감형 게임의 경우 일반 스틱게임보다 소음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통기체를 들여놓을 경우 집에 공간이 충분한지 먼저 확인하고[21], 그 다음은 소음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3.1.1. 케이스[편집]


케이스의 노후화로 인해 필연적으로 교체해야 하거나, 기판만 입수했을 경우 아케이드 사업을 하는 회사에서 케이스를 구매해 장착하기도 한다.

여기서 다룬건 빙산의 일각이며, 더 많은 정보는 일단 위키피디아에서의 일본 아케이드 게임기통 목록Arcade Otaku Wiki의 케이스 분류라도 참고하기 바란다.
해당 회사의 아케이드 부품이 사실상 단종되고 희귀하게 된 모델 혹은 회사(사업중단회사)의 경우 †로 표기함.

  • 삼일사† - 80~90년대 초까지 한국의 오락실 업계를 풍미했던 버튼/스틱 제조사 중 하나로 아래 삼덕사와 비슷하게 빨간색 사탕스틱과 다양한 버튼들(빨강+파랑 조합이 주로 이용되었다.)을 제조했는데 사탕스틱의 경우 위에 '삼일'이라고 한글로 음각되어있는게 특징. 사실 삼덕사보다도 더 선발주자였으나 현역인 삼덕사와 달리 회사자체가 망하거나 아케이드 관련 사업을 접은걸로 보여진다. 참조. 2019년 기준으로 금정구 두꺼비 오락실은 얼마 안되게 이 회사의 부품을 사용한 기통이 현역으로 돌아가고 있다.
  • 삼덕사 - 한국 유수의 아케이드게임/버튼/스틱 제조사다. 1983년부터 창업했으며, 주로 크라운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운다.[22] 80년대말~90년대초에도 크라운제 사탕스틱과 버튼에 crown이라고 새겨진 버튼을 쉽게 볼 수 있었으며,[23] 한국 오락실의 대부분 아케이드 기통 케이스는 거의 이쪽이 석권하고 있었으나, 4:3 디스플레이의 한계도 있었고 이후 와이드 기본지원인 타이토의 뷰릭스 등 재편기에 걸맞는 케이스 등이 점점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개인 사용자가 노려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CWC 20X 시리즈 - 201, 202, 203 모델이 있으며, 203 모델은 볼록 CRT 탑재 모델과 평면 CRT 탑재 모델로 나뉘어진다. 삼덕사에서 내놓은 명기로 꼽힌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수제로 추정되는) 목각 케이스 위주였던 한국 오락실에 플라스틱 케이스를 보급한 일등공신이며, 203 모델의 경우 지금도 상당수의 한국 오락실에서 현역으로 돌아가는 장수케이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유사 뷰릭스형 16:9 케이스에 점점 입지를 뺏기고 있다. 다만 시기가 시기인탓에 CRT 4:3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레트로/슈팅 게임 전문 오락실 신중동 아카트로닉스도 거의 모든 게임을 이 기체로 구동중이다.
  • ㈜금영(구 남경실업)† - 그 노래방 사업하는 금영이 맞다. 90년대 근처에 아케이드 기통 제작사업도 했던거로 여겨진다. 이후 아케이드 부품 사업을 접고 본업인 노래방 사업으로 매진한거로 추정.
  • 세가 인터랙티브
    • 시티 시리즈
      • 에어로 시티 - 1988년에 세가 시스템 24 발매를 계기로 등장했다. 지원하는 해상도는 15k와 24k. 자매품으로 테이블 방식인 에어로 테이블이 있다. 화면 크기는 25인치.
      • 아스트로 시티 - 90년대 초반에 내놓은 세가의 아케이드 케이스, 버튼을 확장한 (원인은 당연히 이 게임) 소수 발매된 아스트로 시티2와 상단 디자인이 바뀌고 3.3v전원부를 지원하는 뉴 아스트로 시티가 있으며 지금도 좀 오래된 몇몇 일본 오락실에서는 현역이다. 해상도 지원은 15k와 24k (수동조작). 화면 크기는 29인치.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의 시작과 함께 세가의 아케이드 전성기를 이끈 캐비닛 되시겠다. 2020년 세가에서 미니판을 발표했다. 네오지오 미니같은 차원의 탁상형 게임기로 복각되는듯하며 80년대 말 90년대초 세가의 아케이드게임 10작 이상을 엄선해서 포함될 예정이라고. 상세는 아스트로시티 미니 참조.
      • 블라스트 시티 - 모델3(버파3)기판이 위세를 떨치던 1996년에 나온 현재 일본 오락실에서 JAMMA기판을 돌리는 오락실에서는 현역. 해상도 지원은 15k와 24k, 31k. 화면 크기는 29인치. 전기형은 각 해상도 변경을 점퍼에서 설정하지만 후기형은 해상도 출력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컨트롤 패널은 JAMMA지만 전원 입력에 JVS의 6핀과 8핀커넥터를 병렬하여 준비해놓았다. 그 외로 모델3 기판에 곧장 연결하는 커넥터도 발매되었다. 스피커 교체를 위해서는 브라운관 모니터를 탈거해야 하는 설계가 문제다. 무게는 102~108kg
      • 세가 버서스 시티 - 뉴 아스트로 시티를 기반으로 대전액션게임에 맞게 서로 맞대도록 1조 세트로 구성. 뉴 버서스 시티도 있다. 지원 해상도는 15k와 24k. 화면 크기는 29인치
      • 넷시티 - 보통 NAOMI UNIVERSAL 이라는 오렌지색 컨트롤 패널을 꼽았으며, 서양권 커뮤니티에서는 NUC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주로 미국과 유럽권에서 보인다. 지원 해상도는 15k, 24k, 31k 자동인식. 화면 크기는 29인치. USB와 6핀/8핀전원커넥터를 가진 JVS규격을 순정으로 채용한다. JAMMA기판을 돌리기 위해서는 추가지출이 필요하여 이 캐비닛부터는 일본오락실에서 보급이 더딘 편이다.
      • 뉴넷시티 - 넷시티를 개량하여 내놓은 세가 최후의 브라운관 캐비닛(이자 끝판왕). 서양권 커뮤니티에서는 NNC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지원 해상도는 15k, 24k, 31k 자동인식. 화면 크기는 29인치 완전평면. USB와 6핀/8핀전원커넥터를 가진 JVS규격을 순정으로 채용한다. 원래 NAOMI기판 돌리라고 만들어졌었다 JAMMA기판을 돌리기 위해서는 추가지출이 필요하여 기존 아스트로 시티와 블라스트 시티에게 팀킬당했다. 31k영상연결을 잘 활용하면 전원부 교체로 린드버그 기판[24] 까지 돌릴 수 있는 영특한 물건. 대한민국에서는 철권 5와 함께 보급된 적이 있었다. 무게는 122kg
    • 메가로 기체 - 1992년부터 2000년까지 짧게 등장한 초대형 화면의 기체. MEGALO라고 쓰니 메갈로라고 읽기도 한다. 화면이 멀리 있고 엄청나게 큰 화면으로 버추어 파이터 같은 게임을 즐길수 있는 모델이다. CRT와 LCD기체의 등장 사이에 존재했던 기체로 쉽게 설명하자면 화면이 프로젝터인 기체이다. 등장 배경으로는 세가 브랜드의 게임센터나 타이토 스테이션이 오락실을 단순한 오락실로 그치지 않고 놀이 센터로 개조하기 위한 일환으로 등장 시킨 기체인데 영화회사를 예를 들면 영화가 인기 있으면 디즈니디즈니 랜드를 만들듯이 세가SNK,타이토는 게임의 캐릭터성을 이용해 일본의 버블경기를 안고 이 캐릭터들을 사용한 휴양시설을 만들어 더 큰 사업을 하고 싶어했다.[25] SNK가 이 사업을 크게 불리려다가 부도난 이야기는 업계를 좀 아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텐데 사실 SNK가 제일 먼저 사업을 불리며 실패해서 유명한것뿐이고 일본의 많은 게임 기업들이 이 일을 하고 싶어했다. 일본의 버블 경기시절만해도 이 사업이 아주 매력적이고 돈방석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SNK뿐만 아니라 컴파일뿌요뿌요 랜드 만들려다 부도낸것도 업계사정을 좀 아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것이다. 그만큼 당시 이 산업이 게임 업계라면 누구나 뛰어들고 싶었다는걸 알수 있다. 후대는 이것을 보고 SNK나 컴파일이 주제넘게 이상한 짓하다 부도난것처럼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26] 이 시기의 게임 업체들은 게임이 그 이상의 가능성이 있고 나아가서는 디즈니처럼 하나의 놀이문화로 정착할수 있다고 생각했고 버블경기에 회사도 게임으로 잘나가다보니 버블로 그렇지 않아도 돈을 퍼주던 은행들은 이렇게 현재진행형으로 잘나가는 게임 회사에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메가로 기체는 이러한 시기에 등장한 머신으로 말하자면 평소에 놀던 오락실에서는 본적도 없는 80인치에 가까운 거대 화면을 세가 월드나 네오지오 랜드에 가면 놀수있다! 라는 게임 기체라기보다는 일종의 놀이공원 체감에 가깝다고 볼수 있다. 다른 회사의 사업 실패를 보고 세가는 이 대형 기체들을 자사의 게임센터나 게임형 테마파크인 조이폴리스 등지에 돌려서 배치했으나 본래 이 기체들은 게임센터가 아닌 어뮤즈먼트 시설(놀이공원 혹은 이에 준하는)에 설치하기위한 특수 기체였다고 할수 있다. 이때의 후유증을 잘 알수있는게 일본에서 대형 기업이 운영하는 오락실은 게임센터가 아니고 어뮤즈먼트 시설이라 부르는데 사실은 사업을 더욱 확장하려는 예정으로 그렇게 이름을 붙였던 것이 아직도 변경하지 않고 남아있는 것이다. 메가로 기체는 이 어뮤즈먼트 계획을 무리하게 실행하다 SNK와 컴파일이 부도에 처한 것을 보고 취소한 세가에 남겨진 기체라고 할수 있다. 당연히 사업 목적이 사라져서 단명으로 생산을 중지하였고 화면이 프로젝터이다보니 이제는 램프 수명으로 가동하고 있는 것을 보기는 힘들다. 홈아케이드를 하는 수집가들에게는 어떤 의미로는 가질수 없는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실내에 늘여놓을수 잇는 사이즈는 아니며 들여놓는다 하여도 일단 천장 높이부터 걱정해야한다. 무개는 180kg이상으로 알려져있다. 가장 거대한 메가로50의 경우 무개가 356kg[27]에 리테일 가격은 152만엔이었다. 그나마 모니터의 경우 양덕들은 요즘 나오는 대형 TV 모니터등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거치기도 한다.
사실 이런쪽 기체로는 세가 메가로가 유명하지만, 하이퍼 네오지오 64문서에서 보듯 SNK도 이러한 유사 메가로 기체를 제작한 바가 있었으며, 한국 오락실에도 커다란 오락실이나 하다못해 오락실 전성기 시/군 정도의 행정단위 동네에서조차(!) 장사가 잘되는 축에 속하는 오락실이라면 메가로 형태에 가까운 대형 캐비닛을 최소 한 대 이상 들여놓는 경우가 없지 않았다. 일본 기계를 직수입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이들보다 저렴한 카피품이거나 이와 유사한 형태로 맞춘 캐비닛일 가능성이 높다. 플레이어 입력부는 2인용인 경우도 많고, 80말 90초에 유행하던 3~4인용 액션게임[28]을 돌리기 위해 4인 입력부인 경우도 많았다. 당연히 귀하게 들여놓은 기체이므로, 주로 가동하는 게임은 KOF 시리즈같은 인기 게임이거나 4인용 입력부의 경우 가끔 3인이상 플레이가 지원되는 게임을 돌리기도 하였다.
  • 린드버그 유니버설 - 린드버그 기판을 돌리기 위해 버쳐 파이터 5를 돌리기 위해 등장한 LCD캐비닛. 버쳐 파이터 5의 암울한 상황과 운명을 함께하여, 현재 일본에서도 뷰릭스에 밀려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 ALL.Net P-ras Multi - P-ras Multi는 좁게 말하면 all.net 네트워크에 대응하는 스틱형 게임 플랫폼인데, 이 플랫폼에 사용되는 케이스 시리즈를 통틀어 지칭하는 명칭이다. 버전 1부터 아마 마지막이라 생각되는 현행 버전 3까지 종류가 있다.[29] 상세는 all.net 문서 참조. 뷰릭스의 성공을 보고 세가가 만든 세가판 뷰릭스에 가깝다. 일부 게임에서는 화면 터치가 가능하거나(ex. 오토슈 DX) 외부 게임패드를 USB 단자로 연결할수도 있다. 그렇지않아도 재정이 않좋은 세가가 대차게 말아드신 기체기도한데 2021년 이후? 제대로 서포트 되지가 않아서 비싼돈을 들여 기체를 채용한 일본 업계의 개인 업주들 사이에서는 세가가 미운털을 톡톡히 박히게 한 기체이다. 제대로 타이틀 릴리즈도 되지 않는 상태로 업체 상대로 판매하는 범용 기체로는 엄청나게 낙제점을 받은 기체이다. 반대로 세가는 하라는 타이틀 업데이트는 하지 않고 이 기체를 개조해서 수많은 전용 기체를 만들어 내었는데 더욱 업주들을 분개하게 만든점이 사실 조금만 손보면 범용 기체에 넣을수 있는 게임들을 일부러 올넷기체를 아주 조금만 개조해 전용 기체로 만들고 해당 게임을 구입하고 싶으면 다시 기체를 사도록 게임센터의 사장들에게 강요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소울 리버스나 Wonderland Wars,함대컬렉션AC 같은 기체들도 사실 내용물은 전부 올넷 기체이고 더욱 나아가 내용물을 뜯어보면 안에 들어있는 것은 전용 베이스가 아닌 요즘 업계의 추세처럼 완벽한 x86베이스의 PC이다.[30] 사실 추가하려들면 얼마든지 올넷 베이스에 추가할수 있었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고 전용 기체로 개조한후 기체를 통째로 구입하라고 밀어붙였다. 결국 업체들은 올넷을 대부분 철수시키기에 이른다. 덕분에 그리 높지 않은 금액대로 매니아 마켓에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은 기체이기도하다. 세가는 이 소체를 베이스로 상당히 벌어들였지만 게임센터 산업의 업계 평가가 높았던 세가의 이름값을 역대 최대로 깍아먹은 기체이기도 하다.[31] 기체의 선호도 보다도 세가가 판매후 가동을 나몰라라 내팽겨쳐버린 것이 이 기체가 망한 원인인것만 보아도 과거와 달리 2020년대의 세가가 왜 그렇게 수입을 제법 벌던 아케이드 시장에서 고전하는 되었는지 잘 보여준다. 콘솔사업부 시절 자잘한 삽질이 아케이드에서도 반복되었다? 역설적으로 업자가 내놓은 매물이 있다보니 개인 매니아가 홈아케이드용으로 들이기엔 쉬운 현행 기체이기도 하다. APM3 기기에는 전술한 외부 USB 단자로 게임패드 단자뿐이 아닌 스마트폰 충전 단자도 있으므로, 일본여행 갔다가 급히 폰을 노상에서 충전해야 할 일이 있을때도 유용하다. 물론 어지간하면 충전대에 폰 꽂은채로 정작 하라는 게임은 안하고 폰만 만지작거리기보다는 게임 한두판이라도 해주는게 업주에게 도움이 될것이다.
  • 타이토
  • TT - 타이토의 테이블 범용기체. 보통 지금 매니아 마켓에 나오는 타이토의 테이블 기체는 모두 TT기체 넘버이다. 이 시기의 모든 테이블 기체가 그러하듯 다른 회사의 부품과 호환되는 카피&페이스트의 기체로 별다르게 특수한 부분은 없다.그래서 내용물도 대부분 당시 주류였던 세가나 남코의 테이블 기체와 호환된다. 단하나 특별한점은 타이토는 이 범용기를 범용보다는 전용기로 출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당시 많던 타이토의 대형 전용기를 작은 점포에 설치하기위해 게임을 축소해서 이 TT 테이블 기체에 우겨넣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테이블 기체인데도 핸들이 달려있는 레이싱 게임용으로 개조된다던가, 비행 시뮬레이션용 핸들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었다.타이토는 예나 지금이나 아케이드 시장에서는 항상 전용기를 만들고 싶어하는 경향이 이때부터 있었기 때문에 범용기체로 TT를 판매한 실적은 적다. 인베이더등 전용기로 기판이 붙어있는 세트 상태도 대부분 출하하였고 홈아케이드 용으로 수집하려면 전용기를 찻아보는 것도 컬렉션에도 도움이 된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버블보블이 바로 일본에서는 이 TT 기체 캐비닛 아래 판매되었다.
  • MM-5 - MN기의 후속작으로 다른것보다 업장 평수가 좁은 개인 오락실에 작은 사이즈로 풀 캐비닛이 들어가게 만든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판매 당시 업자들에게 나누어준 광고지에도 작은 사이즈와 그에 비해 2P 패널까지 들어가는 풀스팩을 어필하는 광고 문구가 많다. 아직 플라스틱 기체가 유행하기 전의 기체다보니 전체 금속제이며 이 시기 기체들이 다들 그렇듯이 100kg 이상으로 고작 23인치 기체 치고는 많이 무겁다. 모습은 일본에서 범용으로 많이 분포해있던 자레코의 포니 시리즈와 거의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풀스팩이 들어가지 않았던 포니와 달리 스파2 풀스팩까지 확장 가능한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판매율 자체는 그리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 타이토 스테이션에서 오래동안 사용된 기체이다. 가동 중지후에 회수도 타이토에서 했기 때문에 매니아 마켓에 나오는 물건이 거의 없고 폐기된 경우가 많아서 현대에는 레어 기체이다. 단순히 구하는게 힘든것 이상으로 타이토에서 폐품으로 분해해서 폐기해버렸기 때문에 기체 자체가 남아있는 경우가 드믈다. 최대 25인치까지 화면이 들어가 작은 기체중에서는 화면도 크다.
  • CANARY - MM기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의 최종판. 이그렛 기체가 유명하다보니 화면이 돌아가는 최초의 기체가 이그렛이라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최초로 화면 후면 고정 회전 기구가 들어간 기체는 이 캐너리부터다. 1991년부터 가동했으며 당시는 큰 화면인 25인치 고정으로 가동했다.그리고 전신인 MM기가 너무 무거워 혹평이었던 부분을 반영해 많이 가벼워서 무개가 95kg로 지금 홈아케이드를 시작하려면 실내에 두기 쉬운 기체이다. 문제는 역시 MM기와 동일하게 기본적으로 타이토 스테이션에 분포해있었다보니 가동후에는 전부 본사에서 폐기처리해버려 홈 아케이드에 채용하기에는 레어 기체인점. 곧 대화면 유행이 와서 캐너리는 가동이나 생산 기간이 짧았다. 그보다는 일본에서는 타이토 혹은 타 회사의 아케이드 마작게임 전용 머신으로 한동안 남아있었다.[32]
  • 이그렛 시리즈 - 타이토 MM기체의 후속기. 이름대로 새의 목과 부리같은 부분이 상위에 붙어있는게 특징이다. 한국에서의 별명은 영문명 EGRET를 번역한 왜가리. 타이토의 첫 대형 화면기로 화면사이즈별로의 전개가 없고 오로지 대형 29인치만을 채용한 기체이다. 발매 초기에는 외부 판매보다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게임센터인 타이토 스테이션에 대형 화면 기체 투입을 위해 만들어진 케비넷으로 당시 외주에만 의존하던 대형 기체를 자사 체제로 되돌리기 위해 MM-5이후 오랜만에 내놓은 범용 자사 기체였다. 타이토는 이 시기 하나의 게임에 하나의 전용 기체를 제공하는 판매방식에 몰두해 있어 범용 대화면기기의 투입에서 뒤쳐져있었다. 그래서 자사에서 운영하는 타이토 스테이션에도 타사 (대체적으로 세가)의 기체를 설치해야 했는데 본인들도 공장을 가지고 기체를 제조하는 타이토에게 있어서 이는 당연히 손해분이었다. 그래서 3D붐이 도래한 시기에 29인치 대형 화면의 자사 기체를 자사 프랜차이저 매장인 타이토 스테이션에 배치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 이그렛1이었다. 아케이드 게임의 기판을 교체할때 게임에 따라 세로,가로의 변경을 하려면 엄청나게 무거운 29인치화면을 아르바이트가 들어서 재고정해야했는데 내부에 화면이 고정된채로 회전시킬수있는 부분을 탑제해서 이를 좀더 수월하게 할수 있도록 설계되었다.[33] 이는 사실 캐비닛을 우수하게 설계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자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타이토 스테이션에 설치하면 인건비를 절감하려는 요소로 제작한 기술이 후대에 재평가된 기체이기도 하다. 이그렛은 이그렛외에 외주 발주도 해서 아직 세가를 합병하기 전인 사미에게도 제공했었다. 그래서 동일 캐비닛에 사미 명칭이 붙어있는 기체도 있는데 이를 아토미스 기체라 부른다.[34] 타이토 스테이션 직영점 외에는 거의 전개되지 않는 기체다보니 일본 타이토 매장이 아니면 잘 볼일은 없고 미국에선 외려 아토미스 계통 기체가 주류다. 사미가 당시 미국에서 지분을 높게 가지고 잘나가는 기업이었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일본 게임 전개를 위해 타이토와 협업했기 때문이다.[35] 타이토의 마지막 CRT화면의 기체가 이 이그렛 시리즈로 31Khz를 지원하는 이그렛렛 3를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타이토는 브라운관 기체의 생산을 종료했다. 아스트로시티 미니를 만든 '진키'[36]에서 후속작으로 타이토의 하청을 받아 이 캐비닛을 기준으로 한 이그렛 2의 미니 기체도 발매하였다. 상세는 이그렛 투 미니 문서로. 아키하바라의 Hey 등 타이토에서 운영하는 레트로 전문 오락실에서는 현역으로 가동중이다.
  • 뷰릭스(Vewlix) - 이그렛 3의 후속작으로 타이토의 첫 LCD 모니터를 사용한 범용 기체이다. 2007년에 출시한 제품이며 16:9비율의 모니터를 지원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LCD의 와이드 화면에 대응하려는 노력도 있지만 본래 이 범용기체의 주 목적은 동사인 타이토의 네트워크 시스템 NESiCAxLive의 범용 플렛폼을 일본 전역에 설치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하자면 네트워크로 전국대전(일본 국내에서의 넷플)을 할수 있게 만드는 시리즈를 목적으로 제작된 기체이다. 당시 전국 대전이 일본 국내에서 큰 붐을 일으키는 동안 타이토는 전용 기체로만 전국대전을 지원했기 때문에 범용 기체에 들어가는 라이브사인이 급하게 필요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기획된 것이 바로 현대 대전기라 하면 떠올리는 뷰릭스 기체이다.[37] F,L,D,C,DB 배리에이션이 있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4에 사용된 뷰릭스C 케이스[38]는 캡콤이 하드웨어 설계에 일정부분 개입한 것으로 여겨진다. 뷰릭스 D 모델부터 1080p 해상도를 지원하기 시작. 뷰릭스 L케이스의 경우, 타이토 생산분과 중국공장(레플리카 라고 불리고 있다.) 생산분이 공존한다.[39] 한국에서도 2010년대 이후로 오락실에 입하되는 일반 비디오게임용 케이스는 뷰릭스(혹은 레플리카)인 경우가 많아졌으며, 홈케이드 매니아들이 좀 그럴싸한 케이스를 사용하고자 할때 선호하는 기체이기도 하다. 좀 돈들여서 에뮬통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할때도 이걸 사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복제품이 해외에서 정식품보다 손해를 많이 본 타이토가 예외적으로 공식품을 일반 개인에게 판매해주는 아주 드른 범용 기체이기도 하다. 공식 제품의 개인 구매가는 49만9천엔(세포함)으로 판매된다.
  • 코나미
  • 윈디 시리즈 - 1과 2가 있으며, 각각 세가의 아스트로 시티와 블라스트 시티의 포지션을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컨트롤 규격과 전원 규격에 있어 윈디1은 JAMMA, 윈디2는 JVS규격을 쓰고 있다.
  • 반다이 남코 게임즈
  • 느와르(Noir) - 국내에선 철권 6 출시와 함께 첫 선을 보였다. 이후엔 철권 시리즈, 건담시리즈는 이 캐비닛으로 출시되고 있다. 파생형으로 캐비닛 위에 커다란 간판을 달 수 있는 블랑(Blanc)이 있다.
  • SNK
  • MVS SC-XX - 네오지오하면 일본과 미국에서 떠올리는 모델이 다른데 일본에서 네오지오라 하면 일단 막과자가게 기체(駄菓子屋筐体)를 떠올린다.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문방구 게임기를 상상하면 된다. 일본에서는 이 모델은 SNK 본사에서 대여식으로 저렴하게(?) 서비스 되어서 약국, 슈퍼, 마트 등지의 빈자리나 게임 코너에 자주 놓였던 일본사람들에게는 추억이 기체이기도 하다. 16인치의 2슬롯과 19인치의 4슬롯형이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4슬롯인 SC-19-4가 많이 유통되었다. 네오지오에 부착된 게임 셀렉트 버튼의 역사도 이 기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대여형식이지만 오래동안 대여한 모델이나 SNK 부도 이후의 기체들은 가동점이 소유하고 회수하지는 않은채로 최후를 맞이했다. 그래서 중고 기체도 좀 돌아다니는데 대부분이 다가시야 바깥같은 곳에서 야외설치를 했던 모델이라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는 것들이 많아서 드믈게 실내에 설치해서 보존 상태가 아주 좋은 기체는 부르는게 값이다. 네오지오 미니의 아시아판 디자인이 본 케이스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모델이 된 기기는 SC-19이다.
  • MVS-U4 - SC캐비닛으로 약국이나 문구점 앞의 게임권을 점령한 SNK가 다음 사업모델로 추진한 것이 대형 슈퍼마켓에 실내용 대여식 중대형 기체를 만들어 대여약정형식으로 판매하는 것이었다. 즉, 외부기를 실내기로 바꾸는 진화과정이라 할수있다. 일본에는 80년대에는 백화점 옥상, 90년대에는 대형 슈퍼마켓에 게임코너를 만드는것이 유행처럼 번졌는데 일종의 자동판매기 전략처럼 인건비를 쓰지않더라도 설치하고 전원만 넣어두면 돈을 회수할수 있는 사업 아이템으로 인기였기 때문이다.[40] U4는 그중 가장 많이 판매된 기체로 SC기체와 함께 일본인에게 네오지오 게임을 연상시키는 2대 기체이다. 그래서 홈아케이드로 MVS캐비닛을 들이고 싶은 사람들에겐 항상 상위티어를 유지하는 기체이기도 하다.[41] 단, 그리 쉽게 홈아케이드로 선택하기 힘든 기체이기도 한데 일단 화면사이즈에 비해 많이 무겁다. 이 시기에 유행하던 기체들은 하나같이 통 철제라 업소가 아닌 개인의 방에 설치하기에는 난이도가 좀 있는편이고 같은 설치 난이도라면 더 대형기체도 설치 가능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사실은 U4쪽을 선택하고 싶지만 결국 설치하기 쉬운 SC로 선회하는 현실적인 선택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다. 기체 자체의 성능은 무난한 편이지만 당시 캡콤이 지원하던 Q사운드나 후기에 나온 MVS기체에 비해 사운드가 조금 빈약한 편이다. 다만 헤드폰 단자가 2개가 달려 있다. 일본 웹에 따르면 과거 SNK가 운영하던 게임센터 '네오지오 랜드'의 주력 기체였다고 한다.
  • NEO-19 - 상단에 설명한 SC시리즈의 19인치 4슬롯 모델의 후속기로 19인치 4슬롯의 최종 버전. 쉽게 말해 네오지오막과자가게 기체(駄菓子屋筐体)의 가장 후기버전이라 할수 있다. 성능 자체는 전작인 SC-19-4와 거의 달라진게 없어서 발매당시에는 사실 굳이 이 기체를 신형이라 교체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단순히 SC-19를 단종시키는 관계상 후속으로 등장해 대체된 기체이다. 이 기체는 초기에는 홈아케이드 매니아 마켓에서는 인기가 없었던 기종인데 이유는 단순히 외형때문이다. SC는 강렬한 흰색과 파란색,붉은색의 조합으로 비비드한 색이 눈길을 끈 만큼 사람들의 추억에도 강렬하게 남아있었던데 비해 Neo19의 경우 색이 흐려지고 네오지오다운 색상이 전부 사라졌다.[42] 단 2020년이후 상당히 재조명을 받은 기체인데 이유는 컨트롤 패널의 버튼 배열 때문이다. SC-19는 초기 캐비닛이라 아직 네오지오가 격투게임으로 히트를 치게될지 모를때 디자인된 기체다보니 슈팅이나 퍼즐게임을 쉽게 할수 있도록 3버튼+1버튼으로 실제로는 메인 버튼은 3개고 특수 버튼으로 D버튼부가 상단부에 분리되있어서 네오지오의 꽃이라고 할수있는 격투게임의 입력이 곤란한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Neo19의 경우 후기형이다보니 이 문제점을 수정해 버튼 배열이 측면 일자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홈아케이드 매니아들에게 19인치의 작은 기체로 집에 들이기 쉬우면서도 버튼 배열이 용이한 캐비닛이라는 부분이 높게 평가받아 최근들어 몸값을 올리는 원인이 되고있다.
  • MVS Super Neo XX - Neo Candy 로도 알려져 있으며, 국내 오락실에도 어느 정도 보급되었다. 21인치부터 최대 29인치까지의 모델로 세가의 시티 기체들처럼 대형 기체이다. 네오지오가 시작과 인기몰이는 문구점 기체로 시작했지만 점점 대전 게임열기가 높아지던 90년대 캡콤과 함께 2대 거탑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하면서 제대로된 대형 기체로 점포에서 플레이하고싶다는 요청을 해결하기 위해 투입한 시리즈이다.[43] 캡콤의 Q사운드에 대항하기위한 고사양FM음원용 대형 스피커와 지금도 앞에 앉으면 거대해서 압박감이 들정도로 큰 화면사이즈인 CRT 29인치 모델까지 겸비했다. 29인치 모델의 경우 현재 교체할수있는 화면의 재고도 없고 4:3의 29인치 액정화면도 생산이 없기 때문에 화면이 나가면 그게 수명인 프리미엄기체로 바뀌었다. 세가의 블래스트시티도 동일해서 투입할 생각있는 매니아들에게는 선듯 손을 대기 힘든 기체중 하나이다.[44] Super neo의 경우 내부는 1슬롯 기판이다. 그래서 SC시리즈에 있던 게임 선택 버튼과 상단의 내장 게임 인스트럭션이 모두 배제되었다.
  • MV25USU4-D - 미국이나 유럽에서 네오지오하면 떠올리는 새빨간 업라이트 기체이다. 현지에서는 친근함을 담아 BIG RED라고도 불린다. MV25USUx-D는 후기형이고 가장 가동이 길었던 모델이다. NEOGEO 메모리 카드 슬롯이 있고 모델에 따라 카트리지 슬롯이 2개부터 최후기형이라 최대 6개까지 들어간다. 일본의 29인치 슈퍼네오와 달리 미국에서는 업라이트라는 점도 감안하여 최고 화면 사이즈는 25인치였다. 반대로 스피커가 엄청난 고사양으로 실제로 사용해보면 시끄럽다 느낄정도다.BGM이 아주 잘들린다.[45] 독특한게 SNK는 이전 모델까지는 미국과 일본의 기체는 완벽하게 분리해서 운영하였는데 MV25USUx-D는 일본에서 일부 가동을 했다. 영화관같이 서서 플레이 해야하는 곳에 설치가 있었고 그래서 미국,유럽형 모델로는 유일하게 일본어로 판매 소개지가 남아있다.[46] 2020년에 이 기체를 3/4사이즈로 줄인 홈아케이드용 MVSX가 출시되었다. 그래서 MVSX는 아시아권 아케이드 키드 입장에서는 오히려 미국 오락실에 오락기같다고 느껴지게 된다.
  • SUPER NEO29 TYPE II - NEO50 III와 함께 SNK가 마지막으로 출시한 캐비닛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7년 12월말 출시. 당시 시대를 따라가기 위해 2D를 버리고 3D로 이행하기 위한 시도를 한 하이퍼 네오지오 64 기판이 기본 탑재된 전용 캐비닛으로 알려져있다.[47] 첫 타이틀인 시혼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기판과 캐비닛을 완성품 형태로 출시했다. 기판 포함 정가는 67만엔, 서브액정(TFV)이 달린 버전은 83만엔이었다.[48] 사실 내용물은 기판이 다를 뿐 이름 그대로 상술한 슈퍼 네오 XX 중 29인치 버전을 거의 그대로 쓴 기체이다. 첫 타이틀은 기판 판매는 따로 하지 않았기에 캐비닛을 같이 살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49] 대신에 일단 하나 구입하면 후속작은 소프트만 교환하면 되긴 했다. 참고로 후속편인 사무라이 스피리츠 2 아수라참마전은 정가 27만8000엔. 당시에는 인기가 없었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캐비닛의 레어도가 상당히 높다 보니 시간이 흘러 매니아들 사이에선 돈이 있어도 소장하기 힘든 캐비닛 중 하나이다. 비싸고 인기가 없었기에 추가 발주도 없었고 그런 이유로 생산 수가 적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반대로 매니아 시장의 수요는 높아서 남아있는 기체들은 잘 보살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아스트로 시티같은 기체들보다 보존 상태가 좋은 것들이 많다. 상기 설명한대로 슈퍼 네오 29와 동일하게 이제는 화면을 구할 방법이 없어서 화면이 망가지면 수리 불가능[50]


3.2. 소형화[편집]


부피가 큰 아케이드 통짜 기기를 가정 환경에 맞게 부피를 최소화하는 작업을 말한다. 일반 스틱게임같은경우는 미니 기통같은것들을 구비하거나, 문방구 게임기가 그나마 일반 통기체보다는 설치하기 쉬울 것이다.
이외에도 커스텀 소형화가 있는데 바탑 형식이든 뭐든간에 개인이 제작하려면 일정수준 이상의 공학공작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 당연히 납땜작업도 많이 요한다. 에뮬통같은거라면 최소한의 라즈베리 파이 적재공간만 갖추고 소형화하는 경우도 있다. 바탑 형식(탁상용 게임기)의 커스텀 케이스들도 많다.


3.2.1. 리듬게임의 경우[편집]


EZ2AC의 경우에는 EZ2AC 기판이나 하드디스크 등은 컴퓨터 케이스로 따로 만들어 놓고 거기에다가 턴테이블, 페달, 모니터, 스피커 등을 연결해서 쓰는 형태다.

EZ2AC의 소형화 과정. 링크에서 알수 있듯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 더군다나 잘못 건드리면 약한 부품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비용과 노력도 많이 드는 고된 작업이다.

네이버 중고나라에 가끔씩 EZ2AC 소형화 제작 혹은 중고 매물이 올라오는데 소형화 제작 비용은 TT 220만원, FN 310만원으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고 소형화 중고 시세는 TT 190, FN은 270만원 사이로 거래된다.

비트매니아 IIDX사운드 볼텍스의 경우에는 각각 공식 가정용 버전을 서비스 하고 있고 코나미 공식[51] 및 사제 컨트롤러[52] 유통도 원활해서 비교적 홈케이드 구축이 쉬운 편이다. 물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케이드 기체와 기판을 그대로 가져와서 구축하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3.3. 홈메이드[편집]



(예시는 유비트 시리즈)
기판이나 소프트웨어만 구한 경우 직접 컨트롤러를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구동하는 소프트웨어가 복돌이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여러모로 찜찜한 점도 있고, 컨트롤러 제작이 소형화보다 더 힘들다.


4. 유의사항[편집]


홈 아케이드를 시작히기전에 유의해야할점은 일단 공간적인 문제이다. 아케이드 게임의 실기는 거대하고 무겁고 시끄럽다. 미국처럼 차고를 개조할수 있거나 지하실을 쓸수 있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집이 큰 경우를 제외하면 일단 기기를 집에 넣는 것부터가 고행이다. 특히 한국이나 일본처럼 도심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더욱 그렇다.[53]

홈 아케이드라는 것은 집의 일부를 오락실로 만들고 그에 관련된 물품을 수집하는 취미이다. 국내나 일본에서는 공간상 어쩔수 없이 기체 하나둘만 구비하고 기판을 바꾸어 끼는 방식으로 타협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는데 실제로 그것이 제대로 오락실을 느낌을 주냐는 부분에서는 조금 의문점이 있다. 아케이드 머신 하나를 설치해 게임을 즐기는 것과 오락실을 집에 재현하는 것은 실제로 체감해보면 상상보다 많은 차이가 있다.

이 취미가 추억질을 위해 하는 부분이 꽤나 크다는 것을 상기하자면 이부분을 타협해서 한대만 설치한후 만족할수 있을지는 모를일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충분하다 생각하는 유저도 있지만 이정도가 한계라면 그냥 CS판으로 만족하고 참는게 나았을지도 몰랏다고 후회하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으니 깊게 고민후 취미를 시작하도록 하자. 해체 혹은 처분도 생각보다 힘들고 하나만으로 만족을 못해서 확장을 하고 싶어도 금전적 문제 이전에 공간의 문제로 못하는 경우도 이 취미업계에선 흔하다.[54]

테크니컬한 요소에서도 장벽이 좀 있는데 일단 레트로 기판이나 CRT의 경우 수명을 이제 아무도 장담을 못한다. 이미 제조후 평균 20년에서 길게는 40년이 지난 게임들[55]이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인데 슬슬 근본적인 수명이 다가오면서 전날까지 멀쩡했던 값비싼 레어 기판이 다음날 정상가동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어떻게 살려볼수도 있지만 여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부피, 돈, 시간등 생각이상으로 투자가 많이 필요한 취미이므로 이 부분을 고려해야한다.

또다른 한가지 문제로는 현행 가동중인 최신 일본판 아케이드 게임을 들여오고 싶을경우 절반이상이 국내에선 구동불가능이라는 점이다. 현재 일본에서 현행으로 가동중인 아케이드 게임은 과거에 기판만 팔던 시절과 달리 네트워크 접속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대부분이 키칩 삽입후에 각 점포의 고유 번호로 인증하고 전용 라우터의 설치를 의무화한다.[56] 한국의 게임들과 달리 일본의 아케이드 게임은 그냥 랜선 꽂는다고 움직이는게 아니다. 실제 아케이드 기기를 구입해서 국내에 수입하더라도 하다못해 오프라인 모드조차 구동 못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57] 그러니 일본의 2017년 이후의 게임을 직접 수입하고자 한다면 일단 게임이 국내에서 구동이나 가능할지부터 알아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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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혹은 Man cave[2] 오래된 기기의 경우 비용보다는 무게와 부피 때문에 설치 장소가 더 문제가 된다(문제는 부동산). 나온지 오래되고 구하기 쉬운 기기인 경우 가정용 게임기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 가능할 때도 있다. 이 경우 팔지 못하고 처분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3] 프로레슬러데이브 바티스타의 취미는 도시락 통 모으기인데, 이는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어 도시락을 싸 오는 친구들을 부러워했던 과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어릴 적 오락실을 갖고 싶다는 아이의 욕망이 성장 후 집에 오락실 기계를 넣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다.[4] 애초에 국내는 마더보드부터 단가상 원슬롯 복제품이라 MVS 게임이 설치된 기체에 셀렉트 버튼도 없었다. 실제로 90년도 한국의 오락실 전성기에 날고 기었다는 일반 게이머들은 물론 오락기를 만져본 업계인(유기장 사장, 직원 등)들도 MVS 게임은 셀렉트 버튼으로 자기가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는게 기본이라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5] 일본 중고상이나 중국의 유통상을 경유해서[6] 앞서 설명했듯 국내에서 전용 기체로 놀아온 아케이드 유저층이 리듬게임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니까...[7] 가끔 리듬 게임CS판이 발매가 안 된다거나 신형 아케이드 리듬게임이 안 나온다고 하는데 국내 발매가 안되는거지 일본에서는 CS판도 잘만 나오고 아케이드판도 신형이 여전히 가동 중이다. 전용콘도 나오고 하다못해 중국에서 전용콘 복제품도 파는 실정이다. 단지 국내에서 가동을 안 할 뿐. 아니면 이미 명이 끊긴 국내산을 찾는 것이거나...[8] 암호화된 전용 루터를 통해 접속하고 서버 비용을 내야 한다. 오프라인 모드에 비대응인 기종은 켜놓아도 그냥 검은 화면 상태라 사실상 일본 내에서만 가동 가능.[9] 버튼이 안 눌리거나 화면, 소리에 이상이 있거나 네트워크가 안 되는 등. 펌프 잇 업에서는 발판 튜닝 여부까지.[10] 많은 오락실이 폐업되고 있으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11] 당장 유튜브가서 home arcade로 검색만 해봐도 80년대 레트로 게임 컬렉터들의 홈컬렉션 영상이 85%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수있다. 홈 아케이드의 최대 주류층은 80년대 아케이드 게임 초명기의 명작의 전용기를 수집하는 것이다. 한국인의 상상 이상으로 80년대 미국은 아케이드 시장의 황금기였다.[12] 복사CD에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특히나 수집가 대상으로[13] 타이토가 뷰릭스 복제품으로 인해 입은 손해만해도 억단위를 쉽게 넘기는 숫자라 알려져 있다. 그리고 더이상 손해만 볼수 없다는 식으로 결국 HORI와 손잡고 일반판매용 뷰릭스를 발매하기에 이른다. 가정용 뷰릭스는 정식가 50만 엔이다.[14] 본인들이 하는 짓이 위법행위라는 인식조차 없이 영상을 소개하니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한국의 저작권법 인식 문제가 아직도 크다는 증거이기도 하다.[15] 지금도 오락실을 찻으면 없지는 않지만 80년대나 90년대의 그 오락실과는 또 달려져있어서 그때 그 느낌을 재현하려하는 것이다.[16] 목재 캐비닛에 벡터 모니터로 만들어진 79년 기체. 아타리의 초기 히트작 중 하나로 인기 기체이다. 벡터스캔 모니터의 특성상 일반 모니터로는 특유의 화면을 재현할 수 없다.[17] 캡콤이 네오지오의 미니 기체의 히트를 보고 캡콤제 게임들도 미니기체에 넣어서 문방구나 슈퍼를 비롯한 상가 출입문근처의 작은 스페이스에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든 소형기. 제작개체수가 적은 반면 홈 아케이드를 하면 집에 쉽게 넣을 수 있고 예쁜 기체디자인 때문에 수요가 폭발해 현재 엄청난 프리미엄 가격으로 거래되며 이러한 인기에 반영해서 캡콤 아케이드 스타디움에서 게임 캐비닛을 이 형태로도 변경할 수 있다.[18]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네오지오의 게임센터용 대형화면 29인치 버전. 제조수가 적은데 비해 레트로 격투게임 인기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기체 중 하나이다.[19] 원래 특정 모델을 지칭하는 단어였으나 일본에서도 뜻이 광범위해지고 북미권에서는 아예 당대 일본의 기기들을 캔디 스타일이라고 총칭한다. 확인이 더 필요한 내용이지만 SNK가 80년대에 운영하던 게임센터 이름이 캔디였고 이 이름을 따서 캔디 캐비닛을 개발하여 팔았던 것이 유래인 것으로 보인다. 네오지오용으로도 캔디 모델이 있다.[20] 이런 부분을 반영해서 집에서 작게 소장할 수 있도록 후에 세가에서 미니 아스트로 시티가 판매하게 된다.[21] 펌프 LX 기체 높이는 무려 2.4m 이다. 어지간한 아파트에는 설치하기 불가능 할 정도. 다만, 윗 부분을 분리하면 설치 가능.[22] 203 모델 기준으로 화면 위와 컨트롤러 부분에 찍혀있는 로고에는 'CROWIN'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동명의 제과업체가 있어서 상표권 문제로 의도적으로 비튼 듯 하다.[23] 덧붙여 크라운제 사탕스틱은 일본 오락실 표준 사탕스틱보다는 미묘하게 작았다. 물론 90년대들어서 몽둥이레버와 밋밋한 디자인의 버튼으로 바뀌었다.[24] 실질적인 구동게임은 버쳐 파이터 5[25] 실제로 미국에 아직도 남코의 팩맨을 기준으로 한 놀이공원이 아직도 있다.[26] 특히 당시 시절은 잘 모르는 80년대말 이후 출생의 게이머들들이 그렇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27] 컨트롤 패널부 포함[28] 주로 캡콤/코나미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29] 현재 3도 내팽겨치고 방치중이라 버전 4가 있을 가능성은 낮고 4가 나오더라도 세가는 젠다 매각 및 계열분리했고 매장들은 3에 질려서 4를 들일 예정이 없다.[30] ALLs 시스템[31] 그 이전에는 타이토가 업계에서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있었지만 2000년대 초중반 교세라 체제 말기의 혼란(?)을 보면 납득할만하다(?) 올넷기체 이후로 범용기는 타이토만 채용하겠다는 업장이 엄청나게 늘었다.[32] 이상하리 만큼 사이쿄의 유명 마작게임중 하나인 대전 핫기믹 쾌락천을 삽입한 기체가 많이 돌아다녔다.[33] 전신인 캐너리보다 화면이 크고 무거웠기 때문에 효과도 배였다.[34] 정식 명칭은 사미 아토미스웨이브. 후일 실제로 ATOMISWAVE 기판을 달아서 제공했다.[35] 그리고 이때 미국에서 잘나가던 시기에 세가와 미국에서 협업한 배경이 있기 때문에 후에 사미가 세가를 합병하게 되는 전개가 된다.[36] 중국 기업으로 아스트로시티 미니도 이 기업에서 하청받아 만든 것이다. 둘다 실제로는 일본에서 설계, 생산된 게임기가 아니다.[37] 실제로 2022년 기준 일본에서 뷰릭스의 메인 사용용도는 아케이드 건담 시리즈 게임의 전국대전 전용기정도로 취급된다. 2022년 일본 게임센터 업계에서 뽑기기계가 아닌 일반 비디오 게임의 최대 수익은 건담 아시널 베이스에서 나온다. 자료는 일본의 업계용 월간지 <어뮤즈멘트 져널> 4월호(실제로는 2022년 2월 발행?) 기준 2위, 1위는 전용기체를 사용하는 세가의 ATCG 최신작 영걸대전.[38] 스파4의 하드웨어는 주지하다시피 타이토가 협력했다.[39] 일부 뷰릭스 기체는 아케이드원 로고가 붙어있다.[40] 2022년 현재 일본에 어디가든 반다이의 가챠머신으로 도배되어있는 것과 비슷한 비지니스 모델이다. 초기 투자로 설치만 해두만 그후엔 인건비가 거의 필요 없이 그냥 들어있는 동전만 매일 회수할수있는 사업모델인데 일본에서 이런 자판기 비지니스는 항상 인기가 있다. 일본이 자판기 천국인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41] U4는 지금은 레트로 전문 게임센터에 들어와있는 경우도 있지만 90년도 현역가동 당시에는 게임센터에는 거의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게임센터파였던 유저에게는 네오쪽이 선호되는 경우도 있다.[42] 같은 이유로 하단에 설명할 슈퍼네오 시리즈도 외형을 싫어 들이지 않는 매니아들도 많다.특히 컨트롤 패널부의 디자인이 호불호를 많이 가린다.중국제 싸구려 디자인같다는 의견이 꽤 많다.[43] SNK는 네오지오 기판이 나오기 전부터 아케이드용 캐비닛 장사에 힘을 많이 쏟은 업체이다. 직접 개발도 하고 타사 제품을 도매로 판매하기도 했다. 1987년에 캔디라는 이름의 모델을 이미 출시한 적이 있다.[44] 최근 소형기업이 구형 아케이드 산업이 레트로 수집으로 다시 복원되는걸 노려서 화면 교체용 LCD유닛을 개발중이라 가까운 시일내에 LCD로는 교체가 가능할것으로도 보인다. 물론 본래의 CRT로 소장하고 싶다면 화면의 사망이 기기의 사망이다.[45] 반대로 옆에서 다른 게임 하는 사람은 자기 게임 소리가 안들린다.[46] 그 시절 아이들이 다들 그랬듯이 미국에서도 이걸 집에 가지는게 소원인 소년들이 많았다.[47] 도산직전 상태로 일본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아루제 산하에 급히 자본지원을 받아 연명하고 있던 SNK가 마지막 사명을 걸고 만든 것이 하이퍼 네오지오 64라는 정보가 있는데 해당 기판은 1997년에 나왔고 아루제 산하에 들어간 것은 1999년이므로 전혀 맞지 않는 정보이다. 해당 기판 출시 후에는 특정 게임 전용기기, 경품게임, 프리크라, 휴대용 게임기 네오지오 포켓 등에 집중하기 위해서인지 범용 캐비닛을 새로 개발하지 않게 되었다. 대전 격투 게임 매출이 안 나오자 경품게임 등에 힘을 많이 실은 모습이었다.[48] 2인용으로 기판과 캐비닛 2개 세트로 1000만엔(한화 약 1억원)에 판매되었다는 말도 안되는 정보가 돌고 있는데, 하이퍼 네오지오 64용 초호화 기기인 NEO50 III도 그정도로 비싸지는 않았다. 이쪽은 컨트롤러 2개가 탑재된 50인치 대형 화면이 달린 기기이지만 정가 128만엔이었다. 1000만엔 얘기는 이 가격을 한화로 환산하면서 착각한 게 아닌가 싶다. NEO29 타입2를 2대 사면 NEO50 III와 비슷한 가격이기도 하고. 비슷한 조건으로 비교를 하자면 버추어 파이터 3를 50인치 2인용 슈퍼 메갈로 2에 탑재한 버전이 231만2500엔이고 40인치 2인용 메갈로 410 버전이 185만엔, 22인치 1인용 블라스트 시티에 탑재한 버전이 124만7000엔으로 같은 3D 게임이지만 세가 쪽이 2배 가까이 비싸다. 50인치 모델은 SNK가 건틀릿 레전드를 수입했을 때 요긴하게 썼다.[49] 기존 네오지오 기판보다 가격이 높고 게임 퀄리티가 높지 않아서 폭망했다.[50] 재생을 시도해볼수는 있는데 CRT의 재생은 운이 따라야해서 운없으면 한방에 가버린다.[51] 재고가 없어 구하기 힘들다.[52] 현 판매되는 제품 중 대표적으로 따오콘(gamo2), 유안콘(yuancon) 등이 있다.[53] 집에 버서스시티 두대를 넣어보면 복잡해서 좁게만 느끼던 오락실이라는 공간이 생각이상으로 매장 평수가 넓었구나라고 새삼 느끼게된다.[54] 그래서 일본에서는 설치후에는 중고회수가 아닌 반품은 불가하고 서류에 싸인을 해야하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생각한것과 달라서 반품처리를 원하는 사람들도 많았다는 반증이다.[55] 오래된 레어게임이면 레어게임일수록. 그래서 정말 취미를 오래한 사람들은 기체를 가져올 트럭이랑 수리용 백야드를 구비하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 유투브에서도 관련 취미 채널도 역시나 수리공구를 직접 구비하는 경우가 많다는걸 확인할수 있다.[56] 단순히 인터넷을 접속하는게 아니라 한번 플레이할때마다 게임 제조 회사의 서버에 접속하는 접속비용이 발생한다.대략 1플레이 기준 5엔에서 타이토의 대형 아케이드면 15엔정도[57] 물론 이런 문제는 미국이나 중국과 같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이기에 게임에 따라서 수요가 높을 경우 해당 보호를 무력화 하는 크랙이 나오기도 한다. 다만 이경우 국내법상 게임 변조이기 때문에 당연히 위법이다. 애초에 미심의 게임이 국내법의 영향을 받는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