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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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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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의 영향을 받았기에 한국과는 반대로 좌측통행이다. 핸들의 위치도 한국과 반대로 오른쪽이다. 한국보다 단속과 벌금이 강하다보니 웬만하면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는 편이다.
  • 교외(특히 아웃백)에서 다닐 경우 미리 연료와 물[1]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아웃백 구간의 경우 몇백 킬로미터씩 가도 주유소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이 점에서 착안해서 만든 호러 영화(울프 크릭)도 있다. 추가로, 아웃백에서 차 빌릴 경우 렌터카 임차료가 엄청 세다[2] 게다가 택시처럼 일정 킬로미터 수마다 돈을 추가로 붙인다. 이를테면 렌트 하루당 100 km까지는 추가요금이 없고 넘는부분에 대해서 km당 얼마씩 추가로 붙는식. km제한이 없는 방식도 있는데 렌트료가 더 비싸진다. 장거리를 생각하면 그래도 km제한 없는 렌트카가 더 싸게 먹힌다.
  • 좌회전은 보통 Service lane 이라고 해서 따로 살짝 도는 칸에 점선이 그려져 있는데 이건 오는 차가 없으면 신호에 관계 없이 진행해도 된다는 말이다. 물론 아무런 표지판이 없을때 이야기 이다. 신호등이나 STOP 표지판이 있으면 해당 신호를 따라야 한다.
  • 우회전은 비보호 우회전이므로 빨간 오른쪽 화살표가 없는 구간에서는 미리 도로 중앙에 진입하여 오는 차가 없을 시 꺾으면 된다. 만약 도로 중간에서 대기중 신호가 바뀌더라도 선진입한 차량에 우선권이 있다. 물론 우회전 신호가 빨간색이면 무조건 정지다. 시내에서는 다소 다른 방식이 적용되기도 하므로 미리 공부 요망.
  • 유럽처럼 신호등 교차로 대신에 라운드어바웃(회전교차로)이 많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미리 공부해가면 좋다. 기본원칙은 오른쪽에서 오는 차에게 양보하기, 2차선 이상일 경우 왼쪽은 좌회전 또는 직진 오른쪽은 직진 또는 우회전 용. 물론 라운드어바웃에 따라 가끔 다른 룰이 적용되기도 하므로 진입 전 확인은 필수.
  • 제한속도는 당연히 어기면 안된다. 지역 경찰들이 매복해 있다가 잡기도 하고 카메라가 있기도 하며 언더커버 캅들의 차는 일반차와 전혀 다르게 보이지 않는다. 경찰차가 숨어있다가 위반 순간 경광등 조용히 켜고 잡으러 쫓아온다. 때문에 고속도로를 달려보면 대부분의 차들이 제한속도를 꽉 채워서 비슷한 속도로 주행한다.
  • 혈중 알코올농도 제한은 0.05 이며[3] 검사기계에 마약 복용여부 검사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일단 경찰에게 걸리면 이거부터 하고 시작한다. 한국과 다른점은 한번에 세게 후! 하고 부는것이 아니라 천천히 부드럽게 후우~ 불거나 1부터 10까지 세는 경우도 있다. [4]
  • 주마다 약간 다르지만 대부분 면허 취득 후 0-3년동안 차에 P자 마크(Provisional licence) 달아서 초보운전임을 표시해야 한다. P자를 단 차량은 운전에 익숙치 않은 경우가 있므로 안전거리를 더 띄운다든가 하는식으로 몸을 사리자. 가끔 혈압오르는 경우가 생겨도 P자보고 그냥 넘어가는 장점(?)도 존재. 참고로 연습면허는 L자(Learner's permit)를 붙이고 옆좌석에 보호자를 반드시 동반해야한다.
  • 경찰차가 뒤에서 사이렌 없이 경광등만 켜고 따라오면 잽싸게 도로가에 차세우라는 말이다. 무시하고 갈 시 추격전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조용히 도로변에 정차한 뒤 창문을 내리고 손을 경찰이 볼 수 있는 위치에 두는 편이 신상에 이롭다. 괜히 이것저것 앞서 행동하다 테이져건을 맞을 수 있으니 경찰이 시키는 것만 차근차근 하자.
  • 야간에 마주오는 차가 갑자기 상향등이나 안개등으로 신호한다면 그건 앞에 경찰이 있으니 주의하라는 뜻이다. 훈훈한 인심... 다만 안개가 없는데 안개등 사용시 법규위반으로 딱지를 끊을 수 있으니(…) 따라하진 말자. 이 문제때문에 안개가 없을 때에도 사용이 가능한 LED 데이라이트로 바꿔다는 차량이 느는 추세.[5][6]
  • 왕복 2차로짜리 조그마한 도로에서도 교외 나가면 제한속도 110이다.(…) 중앙분리대도 없이 구 88고속도로보다 더 상태가 안 좋은 데도 불구하고 100~110을 제한속도로 걸어 놓는다(88고속도로 제한속도는 80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차들이, 한국 감각으로는 천천히 갈 것 같은 대형 트레일러나 버스 등도 제한속도를 꽉 채워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주위 차들과 적당히 흐름을 맞출 수 있도록 엑셀러레이터를 어느 정도 밟을 필요가 있다. [7] 그래서인지 타이어 교체주기가 한국보다 빠른듯. (5-6만 킬로미터 선)
  • 의외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주차해놓은 차를 들이받고 그냥 튀는 견공자제분들이 상당히 많다. 사소한 손상부터 시작해서 트렁크나 엔진룸을 완전히 박살내고 튀는 케이스까지 스케일도 다양하다. 호주는 대도시에도 CCTV가 흔치 않기 때문에 사고장면을 직접 목격하더라도 번호판을 보지 않는 한 잡기가 어려우며, 검거실패시 꼼짝없이 자신의 보험으로 고쳐야 한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블랙박스를 장착하고, 자동차 보험에도 윈드스크린 커버[8]를 추가하는 편이 안전. 다만 블랙박스 자체가 호주에서 별로 도움되는 증거물로 활용되지 않기 때문에 솔직히 있으나 마나다(...) 번호판 확인용으로 쓰라는 얘기.
  • 어린이 보호구역을 조심해야한다. 보호구역은 대부분 학교 주변이며 School Days(학생들이 학교를 가는 날, 방학 제외)에, 등교 시간 약 1시간 전, 하교 후 1시간 이후 (8시 ~ 4시 사이)에만 적용 된다. 보호구역 적용 시간에 40 이상 과속 시 벌금 약 300불 이다[9]. 등하교 시간엔 이동식 카메라 단속이 있다. 학교 주변 갓길이나 잔디 위에 일반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데, 차 뒷부분을 보면 카메라로 찍고 있는걸 볼 수 있다. 등하교 시간엔 갓길 주차 차량이 많아 찾기 어려워 조심해야한다.
  • 비상 깜빡이 사용을 자제해야한다. 한국은 비상시나 언어 표현을 비상 깜빡이를 사용하지만 호주에선 정말 비상, 사람의 생명 문제가 달린 문제가 아닌 이상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비상 깜빡이를 한국에서 처럼 사용하다간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이유를 물을 수도 있다. 만약 고맙다는 표시나 언어적 소통이 필요한 경우 손을 들어 고맙다 하는 등 대부분 손을 사용하자. (태닝이 짙질 않아 차 창문으로도 보인다)













  • 콴타스 : 호주에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항공사. 캥거루 루트로 호주에서 동남아를 거쳐 런던까지 다니는 회사다. 지금도 초장거리 국제선은 콴타스의 몫. 꼬리날개에 있는 캥거루 덕분에 항공기 갤러리에서는 캥거루라고 부르고 있다.(…) 실제 국제적으로 통하는 별명도 "The Flying Kangaroo"다. 평일 오후 5시인가 6시 이후에 타면 주류도 공짜로 준다. 2014년 현재 누적적자로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아웃소싱을 단행중.

  • 제트스타 : 콴타스가 내놓은 자회사형 저가 항공사. 기내서비스 같은 건 없다.(…) 모든 품목이 다 유료. 바로 밑에 설명할 버진 블루보다 약간 더 싼 항공권을 제공한다는 점이 장점이나, 적은 수의 기재와 공항 배치는 단점이다. 멜버른의 경우 대형공항인 툴라마린(Tullamarine, MEL) 과 소형 공항인 아발론(Avalon, AVV)을 동시에 이용하므로 주의해서 타자. 두 공항의 거리는... 직선으로도 한 100 km는 떨어져있다. 그래도 A330으로 케언즈/골드코스트-나리타를 운항하는 장거리의 위엄도 있다. 2019년 12월 8일부터 인천 - 골드코스트 직항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 인천 출발 기준 수,금,일 주 3회 운항. 제주항공코드셰어로 운항중이다. 기종은 보잉 787-8이 투입된다. [10]

  •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 2000년에 버진 블루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나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저가 항공사. 이후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로 이름을 바꾸었다. 역시 기내서비스 그런 것 없다. 제트스타보다 약간 요금이 비싸지만, 에어패스로 다구간을 한 번에 아주 저렴하게 끊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뉴질랜드에도 자회사 차려서 진출해 있으며, 초장거리 국제선 브랜드로 V오스트레일리아를 선보였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사태로 재정난에 시달리다 결국 파산했다.

  • 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 원래 호주의 대표 항공사 였지만... 2001년 9.11 테러 이후 항공 산업 위축을 견디지 못하고 망했다. 호주에서는 이 회사의 파산이 엄청난 영향을 끼쳤으며 콩라인이였던 콴타스가 1인자가 되었다. 하지만 망했다고 역사속으로 사라진 건 아니고, 아직 살아남은 몇몇 자회사들이 영업 중이니 호주에 간다면 한번쯤은 보도록 하자.

  • 타이거에어 : 싱가포르 회사가 운영하는 저가형 항공으로 콴타스나 젯스타보다 격하게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한다. 단 지연/연착은 기본이며 정비불량 등으로 여러번 취항이 금지되기도 한 전적이 있다. 그래도 $1세일같은 폭탄세일을 시도때도 없이 하므로 시간은 많은데 주머니가 가볍다면 고려해 볼 법하다.

[1] 최소한 2.0L 페트병2개 이상, 넉넉하게 수십리터 기름통[2] 보증금 포함...[3] 견습면허인 Provisional licence 는 혈중알콜농도 제한수치가 0이다. 얄짤없이 면허를 취소시킨다.[4] 간혹 노래를 시키기도 하고 미국처럼 걷기를 시키기도 한다.[5] 여담이지만 대한민국의 구 88올림픽고속도로의 경우 중앙분리대와 과속카메라가 설치되기 전까진 직접 경찰차로 단속을 해야했으므로 마주오는 차가 전조등으로 경찰이 단속중임을 알리는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중앙분리대가 없기 때문에 경찰차와 반대로 가면서 법규위반을 하더라도 경찰차가 급유턴을 하여 잡아낼 수도 있었으므로 당시 이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는 일종의 불문율로 부쳐졌었다. 현재는 이전보다 경찰이 직접 단속을 하는 경우는 줄어들긴 했지만 경찰차가 정지하여 단속할 수 있는 구간은 아직도 단속하는 경우가 많다.[6] 안개등이나 전조등으로 깜빡거려서 신호하는 건 호주만 그런게 아니라 일본도 비슷한 룰이 있다.[7] 연방제라 각 주마다 관련법이 다르니 주의하자.[8] 뺑소니 사고는 물론이고 절도라든지 검트리에서 나뭇가지가 떨어지는(…) 등의 이유로 어이없이 박살날 수 있음[9] 약 30만원[10] 제트스타는 아시아나와 직접적인 셰어는 하지 않으나 아시아나-일본항공-제트스타를 통해 셰어를 하게 된다. 놀랍게도 마일리지 적립까지 된다. 그러나 상황이나 경우에 따라 불가능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