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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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으로 생각하도록."'

"나의 위대한 가설을 검증하는 데에 너희들도 공헌하게 해주지."

신라 컴퍼니의 과학부문 총괄.

윤리나 사상에 얽매이지 않는 발상으로 여러가지 생물병기를 개발한다.

자신의 연구를 위해서라면 사람의 생명마저 연구재료로 삼는다.

전 총괄과의 공동연구로 병사에게 특수한 시술을 행하여

신체능력을 대폭 향상시켜 솔저로 탄생시키는데 성공했다.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등장인물.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VII이래로 컴필레이션 작품에서 성우를 담당했던 노자와 나치의 타계 이후, 성우가 치바 시게루로 변경되었는데, 성우만 바뀐 것이 아니라 캐릭터 자체도 상당히 달라졌다.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VII 리유니온에서도 다른 캐릭터들은 원작의 라이브러리에 약간의 추가녹음이 더해진 것에 그쳐 기존 CCFF7의 설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호조만은 전부 재녹음되어 리메이크 프로젝트 세계관의 인물로 바뀌었다.

다른 신라 간부들은 원작과 비슷한 얼굴이지만 호조는 디자인이 상당히 바뀌었다. 카메라 영상으로 클라우드를 관찰하며 이번에는 기대에 부응해달라 낄낄대는 모습이 일품이다. 더군다나 성우인 치바 시게루의 연기 덕분에 매드 사이언티스트 끼가 더욱 늘어났다. 다만 역시 익살 넘치는 목소리이라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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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컴퍼니로 끌려간 에어리스와 대화하는게 첫 등장으로 처음엔 위해주는 거 같다가, 생모인 이팔나의 시체를 가져다가 해부했음을 드러내며 에어리스를 정신적으로 공격한다.[1] 이팔나는 세포 하나하나까지 아름다웠다는 말로 인간말종 인증한 것은 덤. 이후 신라 컴퍼니 경영진 회의에서 '약속의 땅'을 찾는 신라 회장에게 에어리스를 심문할 허락을 받는다. 그 뒤 고대종 번식 계획을 말하며 솔저와 맺어줄 생각이지만, 이종간의 융합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때 리브 말고는 정상인이라고 보기 힘든 다른 경영진들도 역겨워하며 질색할 정도. 그리고 이때 별 말 없었던 원작과는 달리 프레지던트 신라가 저번 이파르나 탈출 사건 때처럼 고대종을 잃어버리는 불상사가 있을시 용서치 않겠다고 질책을 듣는다.

회의가 끝난 뒤 누군가가 본사에 숨어 들어온 것을 눈치챈 듯한 발언을 하며,[2] 이때 그와 에어리스를 번식시킬 생각을 하는 것이 드러난다. 그러다가 미행해 온 클라우드 일행에게 인질로 잡혀 연구실까지 그들을 안내하나[3] 클라우드 일행의 목적을 알고는 자신이 연구하던 괴물들을 풀어놓은 뒤 도주한다. 클라우드 일행이 괴물들을 물리친 뒤에도 너희들은 계산에 따르면 죽을 수 밖에 없다며 여유를 부리지만, 불러온 경비들도 다 당하자 예상 외의 요소가 있었던 거 같다며 약간 당황한다. 그러다가 원작과 달리 클라우드를 기억하고 정체를 말하려다 필러에게 붙잡혀 멀리 끌려가며, 그 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탈출한다.

이후 원작의 감옥 이벤트 대신 본인의 극비 연구실 '드럼'에서 꼭대기 사장실까지 가는 클라우드 일행을 방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클라우드가 제노바의 영향으로 기절했다 깨어난 이후 웨지의 공작으로 호조의 실험 시설이 박살난 후 일행이 탈출을 시도하는데 호조는 실험체 전투 데이터 수집을 명목으로 몬스터와 병력을 보내 방해한다. 이 와중에 세피로스와 대면한 클라우드에게 "이번에는 실망시키지 말아달라고."라고 말하거나 세피로스가 제노바 몸체를 들고 나가는데도 본인은 아무런 보고도 올리지 않고 즐겁게 방관한다. 엔딩에서는 엉망이 된 연구실을 보고 일이 재밌어졌다는듯 광소를 터뜨린다. 세피로스 카피의 등장을 통해 그의 리유니온 이론이 증명되었음을 확인하였고, 세피로스를 통해 궁극의 생명체로서 제노바가 깨어날 것을 직감한 것 같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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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역사 투어 박물관의 끝 부분에 현재 각 부문 통괄(총괄)들의 홀로그램과 함께 각 부문을 설명하는 인삿말이 녹음되어있는데, 하이데커와 스칼렛은 정기점검 중이라 들어볼 수가 없고, 팔머와 리브, 호조의 육성은 들어볼 수 있는데, 바쁘다며 '니들이 과학을 이해할 수 있겠냐'는 투로 퉁명스럽게 녹음된 인삿말을 들어볼 수 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