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외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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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cular surgery, 血管外科 (VS)

혈관 중 머리속과 흉곽 내의 혈관을 제외한 모든 말초 혈관 질환의 외과적 치료를 담당하는 의학의 분야이다. 두부의 혈관은 신경과와 신경외과에서 각각 내과적, 외과적 치료를 담당하고, 흉곽 내(심장, 종격동, 폐)의 혈관은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가 각각 내과적, 외과적 치료를 담당한다. 이외의 말초 혈관 질환을 담당하는 외과가 바로 혈관외과로, 이에 대응하는 내과적 치료는 보통 순환기내과가 담당한다. 이를테면, 대동맥 박리는 흉곽 내 혈관 질환이므로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가,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이므로 신경과와 신경외과가, 그리고 말초 혈관 질환인 버거씨병은 순환기내과와 혈관외과에서 주로 담당하게 된다.

굳이 나누자면 이렇다는 것이지 실제로는 흉부외과도 말초 혈관 질환을 많이 보고, 혈관외과라고 대동맥 질환 진료를 안 하지는 않는다. 특히 흉부외과는 최근에 과명을 심장혈관흉부외과로 개정할 정도로 말초혈관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홍보하고 있는 중인데, 혈관외과와 진료 분야가 겹치는 부분이 많기에 직역 간에 갈등이 있다. 흉부외과와 마찬가지로 하지정맥류를 전문으로 다루는 로컬 의원을 개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2. 되는 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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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 외과 전공의 4년을 수료하여 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뒤 2년간의 세부전공 과정을 통해 혈관외과 의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