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히토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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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라히토가미(現人神) 또는 현인신은 사람 모습으로 이 땅에 내려온 살아 있는 신이란 뜻이다. 아키츠가미(現つ神)라고도 한다.
2. 용례[편집]
일본에서 지칭하는 현인신이란 천황을 의미한다. 일제시대만 해도 일본인들은 표면적으로는 천황이 살아 있는 신이라고 믿었으며, 그런 상징성에 따른 절대적인 권위를 누렸다. 그러나 이게 국가신토 앙가주망에 악용되었고,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인간선언을 통해 천황의 현인신 지위는 전후부터 현재까지 공식적으로는 부정되고 있다. (물론 극우주의자들은 여전히 현인신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덴노를 제외하면 현인신으로 간주되는 직책은 또한 스와 대사의 궁사, 이즈모 대사의 칸누시 등이 있다.
참고로 현인신의 뜻만 보면 일반명사 같지만 국어사전에는 없는 일본어 단어이다. 아라히토가미는 세 한자 現, 人, 神을 모두 훈독한 것으로서 일본 고유어인데, 훈독이 없는 한국에서는 그냥 '현인신'이라는 음으로 읽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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