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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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상세
3. 원인
4. 예시
5. 관련 문서


1. 소개[편집]


Apple이 신규 iPhone 시리즈를 발표할 때마다 나오는 문구로 기레기의 대표 명사 중 하나다.

스티브 잡스 시절부터 Apple은 항상 혁신을 강조해 왔다. 이를 노리고 Apple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노이즈 마케팅성 제목으로 관심을 끄는 것.


2. 상세[편집]


상술했듯이, Apple에서 신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기자의 탈을 쓴 기레기들이 내뱉는 연례행사 수준의 기사 타이틀이다. 심지어 템플릿처럼 돌려쓰는 형식이라도 있는지, iPhone 7 발표 당시에는 발표가 이뤄지기도 전에 'iPhone 7 혁신은 없었다' 기사가 올라온 적도 있었다.

그러나 돌아오는건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는 판매량이었기에 초기에나 통했지, 2016년 즈음 들어서는 일반 소비자에게 통하지 않고, 오히려 기레기를 가려내는 타이틀로서 쓰이기에 이르렀다. 이게 일반 기자들 사이에서도 꽤나 유명한지, 미디어오늘에서는 'Apple “혁신은 없었다”는 없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하기까지 이르렀다. 이 기사의 도입부는 다음과 같다.

Apple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다음날 아침에는 “혁신은 없었다”는 기사로 도배가 되곤 했다. 다분히 삼성전자를 의식한 기사였지만 Apple은 그때마다 판매기록을 경신하면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출처


허핑턴 포스트에서도 이와 관련된 기사를 올리기도 했다.

그나마 2018년 출시 iPhone도 마찬가지였지만 고가 정책에 맞는 변화점이 없었고, 이로 인한 수요 저하로 혁신은 없었다는 제목이 어느 정도 통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중국폰들의 강세로 인해 삼성, Apple 둘 다 기대이하의 실적을 냈는데 특히 삼성이 더 큰 매출 하락[1]이 있었음이 드러나면서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다. 물론 소비자들은 Apple, 삼성 다 비판하고 있다

2020년 WWDC에서는 Mac 제품군을 자체 칩셋인 Apple Silicon으로 2년 내에 이주를 완료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로 인한 대응도 매우 철저하게 준비한 모습을 보여서인지, 그리고 한편으로 이 '혁신은 없었다'라는 제목에 선동되는 네티즌이 더이상 별로 없고, 오히려 반감을 사기 때문인지 이러한 기사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WWDC 2020이 끝난 후, IT동아에서 이런 뉴스를 내보냈을 정도.

매년 WWDC(세계 연례 개발자 회의) 시즌이 되면 '올해도 혁신은 없었다'는 기사가 꾸준히 올라왔지만, 올해는 그런 기사를 찾기 어렵다.

올해 WWDC20의 핵심 과제가 신제품이 아닌,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다. WWDC는 Apple이 주최하는 세계적 규모의 개발자 회의며,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한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올해는 온라인 개최로 진행된다.

[WWDC20] 애플 생태계의 구심점을 다지다, iOS 14


그러나 2020년 10월 14일 iPhone 12 발표가 끝나자 어금없이 기사가 나왔다. 베일 벗은 iPhone 12 '혁신은 없었다'...5G 스마트폰 '첫선' 다만, 위의 밈을 반대로 변형하여 기사를 올리기도 하였다. "혁신이 돌아왔다"…Apple 109만원 `iPhone 12` 30일 국내 출시 그리고 상술한 기사가 무색하게 iPhone 12와 iPhone 12 Pro의 사전예약에서 엄청난 흥행을 보여주게 되어 까일수록 잘 팔린다는 법칙만 증명했다.

2021년에는 iPhone 13이 12에서 큰 변화 없이 출시되자 예상대로 '혁신은 없었다'라는 타이틀의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예상했듯이 iPhone 13은 현재 품귀현상이 있을정도로 인기를 끄는중이다.

2023년에는 iPhone 15 시리즈에서도 똑같은 기사가 나왔지만, 그동안 노태문 체제 아래에서의 갤럭시 제품들의 질적 저하와 애플의 서비스 개선 움직임으로 인해 삼엽충을 제외하면 기레기가 기레기한다는 비아냥만 듣고 있다.

물론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를 넘어 포화기에 접어들어 판매량과 별개로 혁신이라 부를 만한 것은 갈수록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혁신이라 부를 만한 것이 무조건 있어야 사는 것도 아니고, 혁신이 없다고 망할 것처럼 기사를 쓰는 것이 문제. 결국은 언론과 기업의 수직적인 유착만 노골적으로 드러내 언론의 신뢰도만 깎아먹고 있다.


3. 원인[편집]


우리나라 신문사들과 언론은 대부분 우리나라 기업의 광고를 받고, 이는 언론의 주 수입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기업[2]의 광고를 통한 수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우리나라 기업을 까는 광고를 내면 이런 기업들이 보복성 조치로 광고를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삼성같은 경우, Apple과 휴대폰에서 경쟁 관계에 있기 대문에 언론사들이 삼성 눈치를 보면서 어쩔 수 없이 Apple을 까는 기사를 내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언론사들의 기사는 칭찬일색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GOS가 출격한다면?~ ~갤럭시 Z 시리즈로 갈아타서 iPhone은 안 접힌다고 깐다~ ~정작 언론이 신나게 까던 애플의 삽질은 삼성도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한마디로 기업과 언론의 수직적인 유착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삼성 등의 대기업들은 이런짓을 할수록 소비자는 오히려 더 의심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언론이 완전히 공정할수는 없지만 이렇게 기업에 의해 편향된 기사를 낼수록 소비자는 해당 기업을 의심하게 되는데, 실제로 삼성은 언론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GOS성능조작 사태로 심각하게 소비자를 기만했음을 보여주었다. 이 사태 이후로는 청년층에겐 삼성과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완전히 깨지면서 아이폰으로 몰리는 현상을 만들어냈고, 제품의 질이 다시 회복되고 있지먼 삼성은 더더욱 언론플레이에 힘을 쏟는 걸 보여주며 역효과가 제대로 일어나고 있다.[3]

4. 예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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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혁신은 없었다 2.jpg

파일:혁신은 없었다 3.png

파일:혁신은 없었다 4.jpg

파일:혁신은 없었다 5.jpg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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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내부의 삼성에 대한 이미지가 시궁창인 것도 있겠지만 중국폰들도 근본은 Android이기에 Android폰은 대체재가 많다. 물론 중국폰이 예전에는 가격에 맞게 상대적으로 조악했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되어 국내에서도 직구, 정발이 늘어났다. 진지하게 이 시점부터 국내 리뷰어들도 반중감정을 감안해도 제품의 질이 너무 좋아졌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2] 삼성, LG[3] 특히 최근의 타운홀에서 임원이 아이폰 유저들은 비이성적인 선호를 가지고 있다고 망언을 내뱉으면서 더더욱 밑천을 드러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