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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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仮名(かな / K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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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사용 시기
약 800년대~현재
계통
갑골 문자
전서
예서
해서
가나
1. 개요
2. 가나의 기원
2.1. 한국 유래설
3. 전산화
3.1. 비디오 게임에서의 일본어 전산화 표기
3.2. 컴퓨터 입력기
5. 종류



1. 개요[편집]


仮名(かな / Kana

일본어를 표기하는 음절문자. 仮名[1]라고 쓰며, 히라가나(ひらがな)와 가타카나(カタカナ)의 두 종류가 있다. 오키나와어를 비롯한 여러 류큐어아이누어를 필기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가나(仮名)라는 이름의 유래는 한자를 진짜 글자라는 뜻의 마나(真名)라고 이른 것에 상대하여 가짜 글자, 임시 글자라는 뜻에서 비롯되었다. 가나는 모든 자형의 창제 원리 자체가 한자의 축약이다. 그래서 원형이 된 한자는 말 그대로 진짜 글자인 것이고, 원리적으로 그것을 축약하여 만든 한자의 파생 문자 가나는 말 그대로 가짜 글자, 임시 글자였던 것이다.[2] 유래는 그랬을지라도 천 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현재는 '일본의 문자' 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자리 잡았다.

카나로 표기하기도 한다. 영문자와 비슷한 이치로 일문자라고도 부른다.


2. 가나의 기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히라가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가타카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한자에서 가나 문자로의 변천.jpg
한자에서 가나 문자로 변화하는 과정.

가나의 기원 문자는 한자이다. 항해술이 발달하여 일본과 중국이 직접 교류를 시작하기 이전까지 일본에서는 한반도를 거쳐 중원 지역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였다. 때문에 일본 열도에서는 4세기 무렵 백제를 통해 한자를 받아들여 고분 시대 중기(5세기 전후)부터 본격적으로 한자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대 일본인들은 이렇게 받아들인 한자를 고대 일본어의 음을 표현하는 데 활용하고자 시도하였다.

5세기의 것으로 여겨지는 사이타마현의 이나리야마(稲荷山) 출토 철검과 구마마토 출토의 에다후나야마(江田船山) 출토 철검명에는 한자를 사용하여 "意富比垝(오호히코)"와 같은 일본인의 이름을 한자로 적기 시작했으며, 6세기 말~7세기 초의 스이코 덴노 시기에 작성된 각종 문서에는 더욱 많은 한자로 쓴 일본인의 고유명사가 드러난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한자를 활용해 일본어의 음을 살린 문장을 적고자 한 것은 7세기 중반의 일로서, 《만요슈(万葉集)》로 대표되는 문학 작품에서 비로소 한자를 쓴 고대 일본어의 면면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고고학적 발굴 등을 통해 마찬가지로 665년에 작성된 목간 등 7세기 중반에 원시적 형태의 가타카나가 기록된 문서들이 발견되어 적어도 이 무렵부터는 원시적 형태의 가나가 쓰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702년의 호구 조사 문서에서 현대 히라가나 つ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문자가 등장하여 7세기 중반~8세기 초반 무렵에는 지방 관청의 공문서에도 쓰일 정도로 가타카나와 히라가나가 비교적 널리 사용됐다는 학설이 주류로 자리매김했다.


2.1. 한국 유래설[편집]


구결이 형태적으로 가나와 비슷하므로 구결이 가나의 원형이라는 견해도 있으며, 대체로 구결과 가나의 발음법 등을 분석하여 제시된 가설이다. 다만 이러한 가설은 상당량의 문서자료를 토대로 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문서에 처음으로 구결이 쓰인 것으로 확인 된 것이 740년의 신라 대방광불화엄경인데, 원시적 형태의 가타카나는 이미 7세기 중반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6~7세기 중국에서도 한자의 일부를 따와 변형해 음을 옮겨적는 시도가 있었음이 확인되고 있다. 때문에 가타카나와 구결에 대해 비슷한 시기 표의문자인 한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아시아 각지의 사람들이 노력했고, 그 결과 한자의 일부를 따와 변형하는 방식을 활용하게 됐다는 문화적 공유지와 수렴 진화로 볼 여지도 있다.[3] 보수적으로 보아 구결이 가나의 발전과정에서 영향을 준 것이라는 식의 추정도 가능하나, 이 역시 뒷받침할 고고학적 증거는 아직 없다.

한국 유래설 영상

7세기와 8세기 초 아스카 시대의 초기 가나가 담기 문서들이 출토되기 이전 한 때 히로시마대학 고바야시 요시노리(小林芳規)[4] 명예교수가 가타카나의 조성 원리와 기호가 통일 신라의 각필구결(요미가나)에서 먼저 사용되어 일본으로 전해졌을 수도 있다는 설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그는 1990년대부터 이런 주장을 제기하였으나 실증적 증거의 부족으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이에 고바야시 교수는 추가 연구를 통해 헤이안 시대보다 앞선 740년경 일본에 전달된 불경(대방광불화엄경, 大方廣佛華嚴經)에서 발견된 360여개의 각필구결 문자가 가타카나의 조성 원리와 같은 것을 발견했다는 것을 해당 주장의 근거로 삼았었다. #1 #2

이외에도 가나의 기원을 만요슈에 사용된 '만요가나'로 보고 이 만요가나가 백제에서 유래하였다는 서구 학자의 견해가 있다.(#) 영문판 위키백과의 Japanese language 항목에도 만요가나의 백제 유래설에 대해 간략히 적혀 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당시 신라에서 각필을 만들어 쓰는 것을 보고 일본에서도 자국 언어에 맞게 비슷한 것을 만들어 쓰다가 공식 문자로까지 정착한 사례로 보고 있다. 먼저 일본에 한자로 음소문자식 표기(phonetic writing system)를 하는 법이 백제에서 전해진 이후, 그 한자의 음을 이용해 자국 언어를 표기하는 방법인 만요가나가 만들어졌고, 이후 신라에서 쓰이던 각필을 참고하여 자국 언어에 맞게 활용한 결과로 가나가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측한 것이다.

다만 이러한 가설들은 동아시아의 일반적인 문화 전파 양상이나 문자 조성 원리 등에 기댄 가설이라는 점엔 유의할 필요가 있다. 상당량의 문헌 기록들을 비교해가며 제시된 가설은 아니다. 예를 들어 신라 대방광불화엄경보다 빠른 아스카 시대의 문헌들이 출토되고 여기서 가나의 사용이 발견되었고, 백제에서 만요가나가 기원했다는 주장도 고고학적, 문헌학적 증거가 전무하고, 만요가나와 백제의 한자 표기 사이에도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확언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애초에 고대 한국과 일본의 문자 발전사 전파사를 구체적인 문자기록 유물을 충분히 확보해 재구성하는 것은 당대 기록물의 빈약함때문에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기획이기도 하다. 따라서 한국 유래설도 그러한 가능성이 있다는 영역의 가설이며, 이에 대한 반대 주장도 사실 근거가 충분하지는 않다.[5]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은 있지만 확실하진 않은 영역에 있는 셈이다.

3. 전산화[편집]


일본어의 컴퓨터 환경에서의 전산 표기는 당연히 가나 문자들이 먼저였다. 초창기 컴퓨터의 낮은 수준으로는 수천 글자가 넘는 한자를 제대로 표현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가타카나가 최적화되었지만(초기 전산화의 산물이 반각 가타카나였다.) 나중에 히라가나도 나온다. 한자의 전산화는 게임기나 계산기보다는 전자사전이, 그리고 그 이후 컴퓨터(정확히는 일본 내수용 아키텍처) 쪽에서 먼저 보급되었다.

3.1. 비디오 게임에서의 일본어 전산화 표기[편집]


비디오 게임에서의 일본어 표기 자체는 비디오 게임의 여명기 및 일본 비디오 게임의 부흥기와 거의 동시에 이루어졌다. 코나미에서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클론으로 제작한 '스페이스 킹'[6]이 일본 비디오 게임 최초의 일본어 표기 사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자보다도 더 먼저 전산화가 이루어져서 8비트 일본어 폰트들이 비디오 게임에 사용되었다.

다만 반각 가타카나와 마찬가지로 반탁점과 탁점은 결합 문자로 처리되는 경우와 위에 여백을 내서 반/탁점을 루비 문자처럼 위쪽에 표기하는 꼼수를 쓰는 경우가 반반이었다. 게임에 따라 8비트 규격 내에서 반/탁점이 결합 문자가 아닌 한 글자 규격 내에 사용된 케이스도 있으나(ex. 세가 마스터 시스템판 파이널 버블보블) 결합 문자로 쓰는 경우보다는 가독성이 살짝 떨어졌다.

80년대에 나온 일본 게임들, 특히 JRPG 게임들을 보면 대부분의 일본어 표기는 작은 8비트 일본어 가나 문자만이 표기됨이 게 흔했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만 같이 사용하든가, 아니면 가타카나만 사용하든가였다. 가나 문자조차도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로마자 표기로 음차하는 경우 또한 흔했다.(예시 1, 예시 2)

다만 한자는 복잡한 자형 특성상 커다란 글자로만 구현되었고 그것도 그래픽 용량 크기 문제 때문에 많이 쓰이진 않고 게임에 따라 필요한 한자들만 그래픽 블록에 배정해다 쓰는 방식이다. 가나만 쓰는 게임에도 한자가 쓰이는 예외가 있는데, 바로 게임 타이틀 로고이다. 게임 타이틀 로고는 보통 문자열이 아닌 그래픽으로 처리되기 때문.[7] 한자까지 8비트 규격에 욱여넣는 경우도 있으나(ex. 닌텐도 3DS드래곤 퀘스트 X ) 이래서는 가독성이 좋지 않았다.

자세한 비디오 게임에서의 일본어 전산화의 역사는 이 링크를 참조해도 좋다.

3.2. 컴퓨터 입력기[편집]


컴퓨터에서 입력할 때는 글자 한 키에 히라가나/가타카나 한 자를 배당하는 방식이 활용된다. 그러나 글자 수가 너무 많다 보니 자판 윗줄의 숫자키까지 차지하는 불편함이 있어, 중국어처럼 그냥 로마자로 입력 후 변환하는 방식도 잘 활용된다. 이때 작은 가나는 단독으로 적을 때에는 일본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쓰이지 않는 x나 l을 사용하여 적고, 한 단어 내에 들어가는 경우 일본어 로마자 표기법을 사용해 적는다[8].

이러한 방식을 Romaji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까지 절반 이상은 어르신들을 고려해 일본식 자판이 각인되어 있고 가나 변환 특수 키 등이 달린 JIS 키보드(112키)로 판매되고 있지만, 옛날 타자기 세대가 아닌 젊은 세대들은 거의 Romaji로 배우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일본에서 파는 키보드나 노트북 중에는 아예 미국 시장 판매용 모델로 쿼티(qwerty) 영문만 각인되어 있는 제품을 그대로 파는 경우도 있다. 또한 60대 이상의 노년층도 타자기나 PC98을 사용한 적 없이 바로 윈도우나 맥에 입문한 경우 Romaji를 사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한자를 많이 쓰는 일본의 특성상 당시에도 타자기의 보급률이 매우 낮았고, 일본에 가정용 컴퓨터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1990년대 후반부터는 Mac과 Windows 모두 Romaji를 기본 타자 방식으로 지원했기 때문에 60대 이상 노년층 입장에서도 자신들이 30~40대 때부터 써왔던 키보드가 Romaji 키보드인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JIS가 키가 너무 많고 난잡해 보인다는 심미적인 이유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 또는 운영체제 간 변환키 배열의 차이에 불편을 겪는 사용자들 또한 Romaji를 사용한다.

최근에 한국에 판매되는 노트북이나 키보드들이 따로 한영/한자 키가 없이 ANSI 키보드 기반에 우측 Alt키와 Ctrl키를 각각 한영/한자키로 사용하는 것이 조금씩 자리 잡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최소한 한국에는 그래도 키캡에 한글 자모를 각인하거나 아니면 한글 자모가 새겨진 스티커를 동봉이라도 해서 팔지만 Romaji는 그냥 로마자로 써버리는 것이므로 각인조차 없이 파는 셈. 참고로 일본에서 판매되는 맥북 중 오리지널 QWERTY, 한글 두벌식 QWERTY 모델을 구입하면 Romaji를 입력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한 행이 전부 할당된(A, I, U, E, O 5개) 키를 누르거나 밀어서 입력하는 방식(フリック入力)이 사용된다. 컴퓨터에서처럼 로마자로 입력한 후 변환하는 방식도 병용[9]되고는 있으나 일본에서는 전자의 입력 방식이 압도적으로 많다. 보다 직관적인 사용법 덕분에 익숙해지면 상당히 빠르게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10]

일본의 가정 PC 보급률 자체는 한국, 미국 등과 큰 차이가 없으나 업무를 제외한 영역에서는 PC가 잘 활용되지 않는 편이고, 2010년대 중반부터는 스마트폰태블릿 PC가 널리 보급되며 일본의 IT 시장 자체가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짜이며 PC 입력기보다 모바일 입력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PC 자판에 Romaji와 JIS가 혼용되고 있고, PC 키보드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터치 스크린 입력 방식을 더 많이 접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기업들이 고등학교나 대학을 갓 졸업한 신입 사원들 중 PC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원들에게 자사용 PC 입력기 교육을 따로 진행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일본어를 한글로 자동 변환할 수 있는 사이트도 존재한다.

한글 키보드에서 ㅃ+특수 문자 조합은 가타카나를, ㄸ+특수 문자 조합은 히라가나를 입력하는 데 쓰인다.

4. 모양이 비슷한 글자들[편집]


처음 배울 때 쓰는 법을 제대로 익혀 두지 않으면 나중에 혼자서 헷갈려 할 글자가 많으니, 제대로 배워 두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 제대로 쓰면 혼동이 벌어질 글자는 거의 없다.

  • 가나 간의 혼동
    • 히라가나 이(い)와 가타카나 리(リ)
: い 쪽이 두 획의 간격이 넓다.
  • 히라가나 우(う)와 가타카나 라(ラ)
: う는 윗획이 비스듬하다.
  • 히라가나 키(き)와 히라가나 사(さ)
: き, さ는 둥근 부분을 띄어 쓰기도 한다.[11]
  • 히라가나 모(も)와 가타카나 모(モ)
  • 히라가나 코(こ)와 가타카나 니(ニ)
  • 히라가나 사(さ)와 히라가나 치(ち)
  • 히라가나 치(ち)와 히라가나 라(ら)
: 둘 다 잘못 쓰면 5로 보일 수 있다.
  • 히라가나 토(と)와 가타카나 히(ヒ)
: と를 そ의 위쪽과 비슷하게 써서 구분하기도 한다.
  • 히라가나 누(ぬ)와 히라가나 메(め)
  • 히라가나 네(ね)와 히라가나 레(れ)와 히라가나 와(わ)
  • 히라가나 하(は)와 히라가나 호(ほ)
  • 히라가나 헤(へ)와 가타카나 헤(ヘ)
: 크게 보지 않는 이상 구분이 불가능하다.
  • 히라가나 리(り)와 가타카나 리(リ)
: 히라가나 쪽을 한 획으로 쓰거나, 가타카나 쪽을 완전히 직선으로 써서 구분하기도 한다.
  • 히라가나 루(る)와 히라가나 로(ろ)
: 옛 서적에는 る의 아랫부분보다 ろ의 아랫부분을 더 뒤로 빼서 썼지만, 요즘에는 거의 같은 길이로 쓴다.
  • 가타카나 아(ア)와 가타카나 마(マ)[12]
  • 가타카나 우(ウ)와 가타카나 후(フ)와 가타카나 라(ラ)와 가타카나 와(ワ)
  • 가타카나 쿠(ク)와 가타카나 케(ケ)
  • 가타카나 코(コ)와 가타카나 유(ユ)
  • 가타카나 시(シ)와 가타카나 츠(ツ)[13]
: 마지막 획을 シ(shi)는 아래에서, ツ(tsu)는 위에서 긋는다. 진행 방향이 각각의 히라가나(し/つ)와 일치한다.
  • 가타카나 소(ソ)와 가타카나 리(リ)
  • 가타카나 소(ソ)와 가타카나 응(ン)
: シ/ツ와 같이 ソ는 위에서, ン은 아래에서 긋는다. 또한 so는 두 획의 시작점을 위에 맞추고 n은 두 획의 시작점을 왼쪽에 맞춘다. [14]
  • 가타카나 치(チ)와 가타카나 테(テ)
  • 가타카나 치(チ)와 가타카나 모(モ)

  • 한자와 가나 간의 혼동[16]
    • 了(마칠 료)와 가타카나 ア(아)
    • 之(갈 지)와 히라가나 え(에)
    • 工(장인 공)과 가타카나 エ(에)
    • 才(재주 재)와 가타카나 オ(오)
    • 力(힘 력)과 가타카나 カ(카)
    • 亇(망치 마)와 가타카나 ケ(케)
    • 世(인간 세)와 히라가나 せ(세)
    • 乜(사팔뜨기 먀)와 가타카나 セ(세)
    • 夕(저녁 석)과 가타카나 タ(타)
    • 子(아들 자)와 히라가나 そ(소)
    • 千(일천 천)과 가타카나 チ(치)
    • 丁(고무래 정)과 히라가나 て(테)
    • 乙(새 을)과 히라가나 て(테)
    • 亍(땅 이름 마)와 가타카나 テ(테)
    • 卜(점 복)과 가타카나 ト(토)
    • 二(두 이)와 가타카나 ニ(니)
    • 八(여덟 팔)과 가타카나 ハ(하)
    • 匕(비수 비)와 가타카나 ヒ(히)
    • 朩(삼줄기 껍질 빈)과 가타카나 ホ(호)
    • 乂(벨 예)와 가타카나 メ(메)
    • 厶(사사 사)와 가타카나 ム(무)
    • 乇(부탁할 탁)과 가타카나 モ(모)
    • 儿(어진사람 인)과 가타카나 ル(루)
    • 㐄(걸을 과)와 가타카나 ヰ(이)
    • 口(입 구)와 가타카나 ロ(로)
    • 一(한 일)과 가로쓰기 장음 부호 ー[15]

5. 종류[편집]



5.1. 상대 특수 가나 표기법(上代特殊仮名遣い)[편집]


갑(甲)류와 을(乙)류로 구분하며, モ 음절에 해당하는 가나의 경우에는 고사기에서만 두 종류로 나타난다. 이를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아래첨자 1이 갑류, 아래첨자 2가 을류다.

-a
-i
-u
-e
-o

a
i
u
e
o
k-
ka
ki1
ki2
ku
ke1
ke2
ko1
ko2
g-
ga
gi1
gi2
gu
ge1
ge2
go1
go2
s-
sa
si
su
se
so1
so2
z-
za
zi
zu
ze
zo1
zo2
t-
ta
ti
tu
te
to1
to2
d-
da
di
du
de
do1
do2
n-
na
ni
nu
ne
no1
no2
p-
pa
pi1
pi2
pu
pe1
pe2
po
b-
ba
bi1
bi2
bu
be1
be2
bo
m-
ma
mi1
mi2
mu
me1
me2
mo1
mo2
y-
ya

yu
ye
yo1
yo2
r-
ra
ri
ru
re
ro1
ro2
w-
wa
wi

we
wo
위에서 '가나'라고는 했지만, 이 당시의 '가나'는 우리가 아는 순수 음절 문자로서의 가나가 아니다. 이두와 비슷하게 한자의 음만 끌어와서 일본어의 음절을 나타낸 것이다. 예를 들면 加를 끌어와서 '더하다'는 뜻을 버리고 음만 취하여 'ka'로 읽은 것.[17] 알기 쉽게 한국어로 비유하자면 '밥을 먹고'라는 문장을 '飯'로 적는 방식이었다고 보면 된다. 즉 한자 외에는 별도의 문자가 없었고, 한자 자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18]에 따라 가나도 되고 정말 한문(真名)도 되었다. 이를테면 ki1(갑류)에 해당하는 가나는 支·吉·峡·来·棄 등의 한자였으며, ki2(을류)에 해당하는 가나는 己·紀·記·忌·氣 등의 한자였다.[19]

흔히 알려진 오십음도의 가나는, 상대를 거쳐 헤이안 시대에 와서야 加를 か로 쓰는 등 획을 단순화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음만 나타내는 음절 문자로 확립된 것이다. 헤이안 시대에는 이미 갑류와 을류가 통합되어 있었고 이를 토대로 하여 오십음도 가나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저 갑류와 을류를 지금의 오십음도 가나로 구분해서 쓸 수는 없다. 만약 상대에 좀 더 일찍 순수 음절 문자 가나가 만들어졌다면 88음도가 만들어졌을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굳이 학술적 이유 등으로 인해 갑류와 을류를 구분하기 위해서 로마자로 쓸 경우, 갑류는 i, e, o와 같이 그냥 로마자로 표기하고, 을류는 움라우트(트레마) 기호를 써서 ï, ë, ö로 구별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주요 학설들을 보려면 이 표를 참고하자. 출처는 여기.

오키나와어의 キ의 구개음화는 전부 갑류에만 일어난다.

상대 특수 가나 표기법 문서도 참고.


5.2. 헨타이가나[편집]


파일:attachment/가나(문자)/moji.gif
사진은 헨타이가나의 대표적인 예를 이로하 노래 순으로 나열한 것이다. 실제로는 헨타이가나를 섞어 쓴다고 해도 이로하 노래를 이런 식으로 쓰지는 않는다.

変体仮名
한국 한자음으로는 변체가명. 뜻은 "변형된 가나"다. 헨타이와는 발음만 같고, 뜻은 다르지만, 한자변환을 잘못하거나 말장난용으로 변태가명이라고 쓰는 경우는 있다.

지금의 히라가나가타카나가 정해지기 이전에 쓰이던 여러 형태의 가나 문자들이다.

가나 문자는 여러 가지 경로로 발전하고 아주 오랫동안 천천히 바뀌어 왔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형태가 뒤섞여 있다. 하나의 발음에도 여러 가지 가나 문자가 있었으며, 같은 발음이라도 낱말에 따라 관용적으로 쓰이는 표기가 제각기 다른 경우도 있었다. 또 어두·어중·어말에 따라 다른 형태의 가나를 쓰는 경우도 있었다. 예를 들어 は의 경우, 어두에서는 주로 者, 어중·어말에서는 波, 조사로 쓰일 때는 八에서 유래한 가나를 썼다. 심지어는 같은 한자에서 유래한 가나 사이에서도 모양이 다른 경우가 수두룩하게 있었다. 예를 들어 久에서 유래한 く의 경우 위 그림에 보이는 것처럼 위쪽에 꼭지 모양으로 살짝 꺾인 형태로 쓰는 경우가 있었다.



헨타이가나가 난립하자, 메이지 정부는 1900년에 소학교령 개정으로 표준화를 시도했다. 1908년에 이체자 26자가 잠깐 부활하기도 했지만 공식적으로 1922년에 완전히 폐지되었다. 이때 문자를 정리하면서 한 발음에는 한 히라가나, 한 가타카나만 할당하고 나머지 문자는 쓰지 않도록 조치했다. 표준화에 채택되지 못한 문자들은 헨타이가나가 되어 떨어져 나갔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법적인 조치이고, 태평양 전쟁 이후 가나 표기법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일본인들의 실제 글말 생활에서 헨타이가나가 빈번하게 쓰였다. 일본 제국 시기에 나온 비공식적인 출판물이나 개인이 기록한 문서에서는 헨타이가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현재도 서예 작품이나 일부 가게 등에서 예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헨타이가나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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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타이가나 중 몇몇은 현재 쓰이는 히라가나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헨타이가나라는 것을 모르면 착각하기 쉽다. 예를 들어 위에 있는 글자는 '아노요로시(あのよろし)'라고 읽기 쉽지만, 사실 2번째 글자는 の가 아닌 か의 헨타이가나(可의 초서체)이므로, '아카요로시(あかよろし)'라고 읽어야 한다. 잘 보면 の가 아니라 위에 가로줄이 그어진 (__ (유니코드 상에서 𛀙)이다. 사실 메이지 유신 전까지 か만큼 사용 빈도가 높았고 옛 일본을 다룬 창작물에서 자주 나오는 글자이기도 하고 다른 헨타이가나보다 비교적 깔끔해 일본 대중들도 나름대로 잘 아는 헨타이가나이다. 위 그림에서는 し도 헨타이가나로 쓰였다. し 위에 점이 하나 찍혀 있는데, し의 원형이 된 之의 첫 획을 살린 것으로, 이 역시 헨타이가나 중 잘 알려진 글자이다.[20] 고문서를 보면 현대에 쓰이는 し보다 훨씬 높은 빈도로 볼 수 있다. 江의 초서체 𛀁 는 원래 え 보다 사용 빈도가 높았으나 지금은 え를 쓴다.

흔히 '헨타이가나'라고 하면 히라가나의 이형태를 많이 생각하는데, 가타카나도 헨타이가나가 있었다. 다만 그 수가 훨씬 적고, 히라가나보다 훨씬 일찍 자체가 통일되었기 때문에 잘 안 알려져 있을 뿐이다. 대표적인 예로 子가 있는데, ネ의 이형태며 메이지 초기까지만 해도 자주 쓰였다. 또한, ア행의 エ단은 본래 𛀀(衣의 첫 3획에서 딴 글자, フ 위에 점이 찍힌 형태)였고 エ는 ヤ행에 속했던 글자였는데 /e/와 /je/ 음 사이에 혼란이 생긴 영향으로 エ가 ア행으로 옮겨갔고 𛀀는 헨타이가나로 취급되고 있다.

유니코드 10.0에서 1B002-1B11E 영역에 추가되었다. Kana Supplement, U+1B000~U+1B0FF, Kana Extended-A, U+1B100~U+1B21F

5.2.1. 실제 사용례[편집]


사진 일상생활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사례. '生そば'(키소바)라고 읽고 '생소바'이라는 뜻이다. 중간의 복잡하게 생긴 글자는 楚에서 유래한 そ의 헨타이가나, 왼쪽 글자는 む에 탁점이 아니라 者에서 유래한 は에 탁점이 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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𛂃𛀛𛄁(𛂍ん(𛀳゛ん(𛀛う(𛂟(𛁉ゆん(さん(𛀛(ろく(しう((とう

なかれ(にん(げん(かう((しゆん(さん((ろく(しう(ぜつ((とう

いふて(はる(ひと(つき(さん((とす(なつ(ひと(つき

((たび(かぎりとす(しう(ぜつ((とうといふは(あき(ふゆ

(いたると(にん(げん(たい(ない(くさ((おなじふして(せい

(およ(((つき(つつしむに(しか(まず(にん(げん(ふう(とな

(もうけんとなせば(はるより(なつ((その(つま(げつ(けい(とま

((((たがひに(じようをうつせし(とき(なん((きん

(よぎ(いだせば(つま(じよう(ゑつ(たへ(がた(らん(さうといふ(たま

...말지어다. 인간의 성관계는 춘삼하육추절무동이라고

하여, 봄에는 한 달에 세 번을 한도로 하며, 여름은 한 달에

여섯 번을 한도로 하며, 추절무동이란 가을 겨울에

이르면 인간 태내도 초목과 마찬가지로 정...

...및 이 여섯 달은 삼가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우선 부부가 돼...

...만들고자 하면, 봄에서 여름에 걸쳐 아내는 월경을 멈...

...침대에 들고 서로 정을 나눌 때, 남자의 고...

...흘러 나오면, 여자는 희열에 못 이겨 난소라고 하는 구...

헨타이가나의 실제 사용례. 내용이 참...は의 헨타이가나로 오쿠리가나에는 八, 후리가나에는 者가 쓰였다. 위 글에 나오는 헨타이가나는 あ(阿), か(可), き(起), け(介), し(志), す(春), た(多), な(奈[21]), に(尓), は(者, 八), ま(満), ゆ(由[22]), れ(連)다. 참고로 이 정도면 필기체치고는 읽기 매우매우 용이한 편에 속한다. 개중에는 # 이런 식으로 아랍어보다 더한, 키릴 문자 필기체 수준의 꼬부랑글자를 볼 수 있는데, 헨타이가나, 한자의 초서체와 섞여서 대체 뭘 어떻게 읽어야 할지 감도 안 잡힐 지경이다.


5.3. 아이누어 가나[편집]


일본의 언어학자들은 아이누어 표기를 위해 가타카나에 몇 개 아이누어 발음을 표시하는 문자를 더한 특수한 가나를 쓰기도 하며, 주로 일본어 가나로 표기가 불가능한 폐음절 표기에 쓰인다. 홋카이도의 몇몇 소학교에서 이뤄지는 아이누어 교육에서도 이 문자들을 사용한다.


5.4. 대만어 가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대만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대만일치시기 시절에 대만어를 표기하기 위해 변형된 '대만 가나'가 쓰이기도 했다. 일본 가나에는 없는 몇 가지 발음과 무엇보다 성조를 표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차 대전 패전 이후 대만에서는 더이상 쓰이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가끔씩 학자들을 중심으로 쓰인다고 한다.

지금 대만에서는 주음부호라는 가나와 제자 원리가 유사한(한자의 부분을 따서 만듦) 문자가 한자의 발음을 나타내기 위해 쓰이기도 하는데 이건 가나와는 비슷해 보이지만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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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명'이란 뜻으로 쓸 때는 같은 한자에 かめい(카메이)라고 읽는다.[2] 이런 경향은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유사하게 발견된다. 조선 사람들도 한문을 진짜 글이라는 뜻의 진서(眞書)라고 높여 부르기도 했다. 이는 전근대 동아시아에서 한자 체계(타 문명권과 차이가 있다면 한자의 표어문자적 특성상 '언어'보다는 '문자'체계로서의 측면이 중시되었다는 점이다.)가 유럽의 라틴어나 남아시아의 산스크리트어와 같은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이 경우 문명권을 불문하고 고어적 표기나 발음을 본질적인 것으로 보존하려는 경향이 반복적으로 관찰된다. 이는 전근대 학술과 출판 현실상 그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기도 했으며, 또한 전근대 동아시아에서는 신비주의적으로(주로 도교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나는데) 한자를 세계의 본질을 반영한 진정한 문자라고 보는 관점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이런 신비화는 라틴어, 산스크리트어, 그리스어, 히브리어 등의 케이스에서도 유사하게 관찰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익숙한 것은 불교에서 산스크리트어의 특정 구절을 보수적으로 고수하는 진언(眞言)의 케이스일 것이다. 한자를 마나(真名)나 진서(眞書)로 보는 관점은 이런 측면에서 이해해야 할 것이다.[3] 다만 한국 유래설을 주장하는 경우 이러한 문화적 경향 자체가 중국에서 시작되어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건너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이게 아닐 경우 중국에서 일본으로 직접 건너간 것으로 보아야 하는데 당대 문화 전파 양상상 그게 어렵다는 입장인 것이다.[4] 고바야시 요시노리(小林芳規) 명예교수 [5] 완벽히 반박이 되려면 일본 문자의 발전사를 역추적해서 실증적으로 재구성해야하는데 가나에 대한 훈민정음 같은 책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므로 어려운 일이다.[6] 구현된 글자는 플레이 상단의 '스코어', '하이 스코어'에 해당하는 고작 몇 글자였다.[7] 기가진에서 모은 '추억의 패미컴 게임 타이틀 화면'을 참고하면 된다.[8] 예: chotto → ちょっと[9] 한글의 경우 천지인 자판두벌식 자판이 병용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10] 쿼티 자판을 이용한 로마자 입력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입력이 가능하다.[11] #[12] 하츠모리 베마즈 참고[13] 이것과 관련된 사건이 있다.[14] 것을 감안해도 알아보기 쉬운 글자는 아니므로 대개 문장의 흐름에 따라 구별을 하는 편. ン(응)의 활용 위치가 비교적 한정적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또한 인터넷 글씨체에서는 구분이 쉬운 경우가 많다. 이를 이용하여 チンコ대신에 チソコ로 표기하는 등 금칙어를 피하기 위해 편법을 쓰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15] 이 경우는 가로쓰기인 경우 한정. 세로쓰기인 경우에 한 일(一)은 가로로 긋는 반면, 장음 부호로 세로로(|) 긋는다.[16] 한자와 가나를 혼용해서 쓴다는 점에서. 개중에는 실제로 해당 한자에서 유래된 것도 있다. 거기다 한자 중에는 실제로 거의 쓰이지 않거나 안쓰이는 한자도 많기 때문에 실제로 혼동할 일은 훨씬 적다.[17] 한국에서 예를 들자면 대표적으로 고대 가요의 표기 방법인 향찰을 생각하면 된다.[18] 음만 나타낼 것인지, 뜻도 나타낼 것인지.[19]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있는데 이 둘의 한국 한자음의 경우도 원래 표기가 다르다. 1933년 이전의 표기법에서 갑류에 해당하는 吉, 棄 등은 한국 한자음에서 "기"로 표기된 반면에 己·紀·記·忌·氣는 한국 한자음으로 "긔"로 썼었다. 이는 중고음에서 나타나는 중뉴 현상이 반영된 것.[20] 일부 폰트에서는 옛스런 느낌을 주기 위해 し의 자형 자체를 이 형태로 구성한 서체도 있다.[21] な의 기원도 奈이지만 자체가 다른 방향으로 분화했다.[22] な와 같은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