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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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TV판의 등장인물.

1.1. 버크의 라이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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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의 라이더 '헤더 이야기' 편에서 처음 등장했다. 스낫라웃이 발견한 난파선에서 히컵과 친구들이 헤더를 발견하고 구출했으며, 히컵은 헤더를 자신의 집에서 지내도록 했다. 아스트리드는 헤더에게서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을 느끼고 의심했으나, 히컵은 눈곱만큼도 의심하지 않고 오히려 드래곤에 대해 묻는 헤더에게 친절히 대답해준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히컵의 답답함에 목이 막혔다고 한다 결국 헤더는 앨빈이 보낸 첩자였음이 밝혀지고, 드래곤 책을 훔친 채 아스트리드의 드래곤인 스톰플라이를 타고 도망치다 추방자 섬 코 앞에서 드래곤 라이더들에게 잡혀 버크의 감옥에 갇힌다. 이후 탈출을 여럿 시도하지만 드래곤 라이더들에 의해 저지 당하고, 아스트리드에게 자신의 사정을 알리지만 아스트리드가 듣지 않는다. 사실 헤더는 당시 부모님이 앨빈에게 인질로 붙잡혀 있었고 그녀는 드래곤 책을 가져오라는 엘빈의 요구에 히컵과 조연들을 통수친 악역으로 나왔던 것. 앨빈에게서 책을 탈환하기 위해 헤더로 위장을 하고 섬에 잠입했던 아스트리드가 헤더의 말이 진짜인 것을 알고, 다른 라이더들과 함께 헤더의 부모를 구하기 위해 힘쓰지만 궁지에 몰린다. 이 때 다시 한 번 버크의 감옥을 탈출한 뒤 다시 스톰플라이를 타고 추방자 섬으로 날아가서 다른 라이더들을 도우고 부모님을 구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드래곤 라이더들은 앨빈에게서 드래곤 책을 되찾아온다. 에피소드 끝부분에서는 헤더가 히컵과 다른 드래곤 라이더들과 친구가 되어 헤어지면서 좋게 끝났다. 특히 자기 목숨을 걸고 부모님을 구하려 했던 아스트리드에게는 더 큰 감사와 우정을 느끼며 원수같던 사이가 베프로 바뀐다.

1.2. 끝을 향한 경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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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TV판인 끝을 향한 경주 10화에서 다시 등장했다. 데걸에 의해 마을 사람들과 부모님들까지 모두 죽었고 때문에 데걸에게 복수하기 위해 드래곤 레이저윕을 길들이고 윈드쉬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또한 데걸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상인 요한과 거래하고 바이킹들의 배를 약탈해 자금을 조달하는 등의 행동을 하며, 자신을 추격하는 라이더들을 따돌리기 위해 공격하는 등 초반에 히컵 무리들과의 갈등을 겪었지만 사연을 알고 잘 해결됐다. 버크의 라이더 때와는 다르게 아스트리드와 친하게 지내며 서로 속마음을 터놓는 등 절친한 단짝친구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5] 자신에게 들이대는 스낫라웃을 확실하게 거절하는데, 아스트리드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취향은 그런 마초스러운 바이킹보다는 피쉬레그처럼(!) 귀엽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밝힌다. 가족들을 잃고 혼자가 된 자신에게 신경을 써주며 친절하게 대하는 히컵에게 "넌 나의 최고의 친구야."라며 포옹을 하는데...연출이 메인커플인 히컵과 아스트리드 관계보다 더 로맨틱하다.

10~11화에서 자신의 부족과 부모님을 학살한 데걸을 죽이기 위해 분투하지만 데걸에게 잡혀 죽을 뻔하다가 히컵에 의해 겨우 구조되고 난 뒤 엣지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히컵이 부재중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라이더들을 설득하여 데걸 레이드에 가담시킨다. 아스트리드와 훌륭한 케미로 데걸을 궁지로 몰아넣고, 그를 죽이려는 찰나,[6] 히컵이 데걸을 죽이려는 그녀를 말리며 데걸이 그녀의 친오빠였다는 사실을 알린다. 아버지가 자신에게 남겨준 유품이라고 생각했던 뿔피리가 사실은 자신의 탄생을 기념해 쾌활한 오스발드(Oswald The Agreeable)가 스토이크에게서 받은 선물이었던 것.[7][8] 데걸을 막 죽이려던 헤더는 히컵에게서 그 사실을 듣고 멘붕한다. 데걸은 헤더에게 "내가 너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이다."는 드립을 치면서 함께 가자고 하지만, 헤더는 데걸의 제안을 거절한다. 그리고 드래곤 엣지에서도 떠나며 결국 또다시 혼자가 된다. 아스트리드는 헤더와의 이별에 굉장히 서운해하는데, 그런 아스트리드를 위로하는 히컵에게 "그래도 나에겐 네가 있으니까.(I still have you.)"라고 답한다.

전투력은 히컵 일행들은 힘으로 제압할 수 있으나 아스트리드에게는 밀린다. 3번을 싸웠는데 그 중 2번 패배했다. 앨빈같은 족장급에게는 당연히 손도 못쓰고 털린다.

그리고




15화에서 다시 등장. 그런데 문제는 데걸, 그리고 드래곤 헌터와 같이 등장했다는 것!!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데걸을 오빠라고 부른다.
게다가 아스트리드, 피쉬레그, 터프넛, 러프넛을 이전과 다르게 친구 대접이 아닌 수감자로 대접한다. 탈출을 시도하는 라이더들 특히 아스트리드와 끝까지 충돌하며, 탈출하다가 붙잡힌 라이더들을 흩어놓고 일을 시키라는 등 드래곤 헌터의 대장 라이커에게 계책을 제안하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탈출을 시도하려는 아스트리드를 막아서나 아스트리드가 워낙 맹렬하게 밀어붙인 데다가 나무 막대기에 걸려 넘어져서 저지에 실패한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20화에서 밝혀지길 15,16화에서의 행적은 모두 다 연기였다.

사실 그녀는 데걸이 드래곤 헌터들과 손을 잡자 드래곤 헌터들에 대해 조사를 할 겸 자신의 가족[9]의 복수를 위해 데걸에게 접근했던 것이었다. 그리곤 아스트리드에게만 몰래 이 사실을 알려준것.[10][11] 그리고 히컵과 라이커 간의 협상이 결렬되자 라이커가 미리 배치해둔 부하 궁수로 그를 죽이려 하자 그 궁수를 방해하여 히컵을 살려준다. 종국에는 위기에 몰린 라이커를 윈드시어에 태우고 도망갔다.

21~22화에서 데걸과 라이커와 같이 등장하여 러프넛을 납치한 데걸과 라이커가 그녀를 죽이려 하자 말렸고 이후에도 그런 시도가 있었으나 몇 번 말렸다. 그리고 러프넛을 자신의 드래곤인 윈드시어로 탈출시켜준다.

종국에는 윈드시어에 타고 있던 러프넛을 밀어내고 드래곤을 되찾은 뒤 라이커와 함께 물러난다.

25화에서는 드래곤 헌터들의 수장인 비고 그림본과 독대하였는데, 그와 처음 대면하는 것만으로 자신이 내부의 첩자임이 그에게 들통났으며, 그럼에도 탈출을 성공하나 싶었으나, 비고가 포획한 플라잇메어를 구출하려다가 윈드시어와 함께 다시 붙잡히게 된다.

26화에서는 자신에게 분노하는 데걸에게 자신의 혈육임을 호소하며 데걸을 설득하려 한다. 결국 설득이 먹혔는지 26화 마지막에, 데걸은 헤더를 풀어준다.[12] 이후 헤더는 주인공 일행을 위협하는 플라잇메어를 쫓아내고 다시 사라진다. 겨우 살아남았음에도 히컵 일행과 합류하지 않았다. 이렇게 된 이상 헤더는 갈 곳이 없다.[13]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말하길 헤더는 지금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찾고 있으며 데걸과 더불어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고 한다.

33화에서 피쉬레그의 테러 메일이 드래곤 엣지로 찾아온다. 알고보니 그 동안 피쉬레그와 펜팔을 하고 있었던 것. 피쉬레그와 나눈 편지에서 헤더는 그동안 데걸과 어울렸던 시간들로 인해 심하게 고뇌하고 있었으며, 처음엔 자신이 데걸처럼 폭군족의 야성이 남아있을 것에 대한 염려와 윈드시어가 다른 드래곤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때문에 고민했지만 피쉬레그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드래곤 라이더에 합류한다.

이후 함께 모든 드래곤 헌터와의 싸움에 동참하다가 37화에서 엣지를 찾아온 데걸을 보고 분노하며 죽이려 들고 데걸의 회심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라이더들의 계획을 헌터들에게 누설하려는 줄 알았던 데걸이 드래곤 헌터의 조선소를 홀로 털어버리고, 전장에서 데걸을 수습하지 못하자 돌아와서는 혼란스러워 하다가 데걸이 남긴 유서를 보자 데걸이 정말로 회심했으며 이후 늘 자신을 생각해왔다는 것을 깨닫고 친오빠의 죽음에 슬퍼한다.

44화에서 죽은 줄 알았던 데걸이 드래곤 헌터들과 어울리고 있는 광경을 보고 다시 한 번 크게 분노해서 데걸을 족치려 하지만 히컵이 계속 이성적으로 생각하기를 당부해서 참다가 결국엔 참지 못하고 데걸을 붙잡아 드래곤 엣지로 잡아간다. 그러나 도중에 데걸이 자신의 드래곤 셰터마스터를 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그랬다는 이야기를 듣자 분노를 풀고[14] 셰터마스터를 구하는 걸 돕는다.

47화에서 엣지로 돌아온 데걸이 비고에게 빼앗긴 버크의 금에 대한 정보와 함께 남매의 선친인 쾌활한 오스발드에 대한 소식을 가져오자 크게 놀란다. 하지만 함께 아버지를 찾자는 데걸의 제안에 대해 크게 반기지 않고, 작전 내내 데걸과 함께 있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 하지만 결국엔 자신의 정체성이 드래곤 라이더보다 폭군족이 먼저라는 사실을 긍정하고 데걸의 폭군족 싸움방식을 받아들이며 타잔을 연상케 하는 우렁찬 기합소리는 덤 함께 비고에게 붙잡힌 히컵을 구해낸다. 그리고 드래곤 라이더들과 작별하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또는 고향인 폭군족의 땅으로) 데걸과 함께 떠난다. 떠나기 전 피쉬레그와 진한 포옹을 나누며 뺨에 키스를 해준다.

51~52화에서 드래곤 라이더와 드래곤 헌터들 간의 최종 결전에 합류하여 드래곤 헌터들을 격퇴하는 데 공헌한다.

시즌5에서는 윙메이든 일족에게 붙잡힌 스낫라웃을 함께 구하기도 하고, 데걸과 함께 아버지 오스발드를 찾으러 나선다. 헤더는 아버지를 찾지 못하자 단념하려 해서 데걸에게 아버지를 찾는 일은 혼자서 할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데걸이 아버지를 찾는 동안, 헤더는 요한으로부터 북부 시장에 오스발드가 생존해있다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홀로 가지만 이는 크로간을 위시한 헌터들의 함정이었고 윈드시어가 붙잡히고 만다. 크로간의 요구는 헤더의 벨트에 있는 드래곤 아이 렌즈를 넘기는 것이다.[15] 결국 헤더는 크로간에게 렌즈를 넘기지만 크로간은 윈드시어를 철창에 가둔 채로 바다에 빠뜨린다. 헤더는 윈드시어를 구하려다 익사할 뻔하지만 헤더가 홀로 떠난 사실을 뒤늦게 듣고 추적한 데걸과 라이더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마지막 시즌에서는 후반부에 몰빵해서 나오는데, 그녀는 플라이어들의 습격을 받아 드래곤 라이더들에게 구조되어 버크로 온다. 알고보니 헤더는 데걸이 준 유서를 보고 아버지 오스발드가 임종을 맞이한 장소인 베나하임을 찾아갔다가 드래곤 플라이어들에게 공격당한 것. 헤더는 중상을 입고 버크에서 요양을 하고, 이는 히컵 일행이 베나하임으로 출동하는 계기가 된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버서커 섬을 방어한 뒤 아스트리드의 지휘를 받아 헌터들과의 최종 결전에 동참한다. 이 때 트레일러에 소개된 것처럼 도약해서 직접 몸으로 플라이어를 제압하고 다시 윈드시어에 타는 간지 돋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결전 이후 오빠인 데걸의 혼인을 축하한다.

각본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통해 '왜 헤더가 드래곤 길들이기 2에서 등장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답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했는데 처음에 드길덕들은 이게 헤더가 이번 시즌에서 리타이어해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그 답이라는 것이 좀 모호하고 열린 답이다. 만약 데걸이 말라와 혼인하여 날개의 수호자 왕이 되었기 때문에 날개의 수호자 섬에 머물러야 한다면 데걸의 유일한 혈육인 헤더가 데걸의 원래 직위인 버서커족 족장을 맡아야 하고 그래서 드래곤 길들이기 2에서 등장하지 않는 것일 수도.[16] 아니 애초에 헤더의 재등장보다 드래곤 길들이기 2가 더 빨리 나왔다

여담으로, 헤더가 히컵과 아스트리드를 이어준 1등 공신이다. 그 전까지 둘다 서로에게 호감은 있었으나 히컵은 1편 이후 드래곤을 더 우선시하느라 아스트리드에게 소홀했고[17], 아스트리드는 호감을 어느 정도 드러내며 스킨십도 적극적이었지만 어디까지나 장난식이었고 본인도 친구 정도로 선을 긋고 있었다. 그러다가 헤더가 둘을 부추기며 적극적으로 밀어줘서 사귀게 된 것.[18]
또한 피쉬레그와 썸을 타는 등 여러 플래그를 세웠으나 마지막에 피쉬레그가 러프넛에게 반해버리는 바람에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