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 헝가리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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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혁명 이전
3. 혁명 전개
4. 개입
5. 혁명 이후



1. 개요[편집]


1918년 헝가리 제1공화국에서 일어난 혁명.


2. 혁명 이전[편집]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헝가리의 정세는 불안정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하자 독립한 신생국들(유고슬라비아 왕국, 체코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왕국 등)이 옛 영토를 되찾으려는 움직임을 벌였다.

헝가리 왕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부터 독립하였지만 이미 트리아농 조약으로 인해 대량의 영토를 상실한 뒤였다. 결국 헝가리 왕국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사실상 붕괴하여 1918년 10월 31일 카로이 미하이를 수반으로 하는 헝가리 제1공화국이 수립되었다.


3. 혁명 전개[편집]


패전 이후 정세가 헝가리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카로이 미하이가 사임하였고 헝가리 내부에서는 쿤 벨러를 비롯한 극좌파가 혁명을 도모했다. 쿤 벨러는 친볼셰비키 성향의 인물로, 제1공화국 정부를 타도한 뒤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을 수립했다. 쿤 벨러는 정권을 장악하고 러시아 SFSR와 외교적 협상을 벌였으며 적군을 창설하고 경찰과 적위대를 조직하였다.


4. 개입[편집]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이 수립되자 여기에 반응한 것은 루마니아 왕국체코슬로바키아였다.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도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의 수립에 반응하여 헝가리로 군대를 파견하였고 쿤 벨러는 루마니아 왕국, 체코슬로바키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에 각각 선전포고를 했다.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은 루마니아군을 격파하여 트란실바니아를 탈환하려고 했지만 루마니아군이 헝가리 패배시키고 헝가리를 향해 진격하면서 결국 1919년 8월 1일 쿤 벨러가 수도를 버리고 망명하여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은 붕괴하였다.


5. 혁명 이후[편집]


헝가리는 1920년 제1공화국이 붕괴되었고 다시 왕정이 들어섰으나 1차 대전 이후 합스부르크 왕가를 대신하는 국왕이 선출되지 않았다. 결국 오헝제국의 해군 제독 출신인 호르티 미클로시가 섭정왕을 맡으면서 헝가리 왕국은 공식적으로는 왕국이지만 국왕이 없는 왕국의 섭정왕이 왕국을 통치하는 기묘한 형태의 왕국이 1946년까지 이어졌다.

섭정왕이 된 호르티 미클로시는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이 자행했던 적색테러에 대한 복수로 백색테러를 자행하여 권위주의 통치를 펼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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