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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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허장완(許璋完)
이명
허장완(許璋浣)
생몰
1899년 12월 6일 ~ 1919년 10월 9일
출생지
경상남도 통영군 통영읍 일서동
사망지
대구형무소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2. 생애[편집]


허장완은 1899년 12월 6일 경상남도 통영군 통영읍 일서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9일과 3월 12일 진평헌(陳平軒)·김형기(金炯綺)·양재원(梁在元)·배익조(裵益祚)·모치전(牟治田)·강세제(姜世濟)·이학이(李學伊)·권남선 등과 만나 만세운동에 대하여 논의하고 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였다. 그는 이들과 함께 3월 13일 오후 8시경 통영면사무소 등사판을 가지고 10여리쯤 떨어져 있는 산양면사무소로 가서 그곳의 등사판과 2대의 등사판을 이용하여 진평헌이 기초한 격문 1천 2백여매를 밤을 새워가며 등사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등사에 필요한 용지 2천매를 일본인이 경영하는 중촌상점(中村商店)에서 구입하였는데, 그 주인이 이 사실을 일본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이 즉시 수사에 나섰다. 허장완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이튿날 새벽 1시 30분경 등사를 끝내고 등사판을 돌려주기 위하여 통영면사무소로 가던 도중 매복중이던 형사대에 체포되었다.

1919년 6월 30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소위 출판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르던 중 10월 9일 대구형무소에서 옥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허장완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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