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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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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나 혼자서도 아이코를 도와줄 수 있어」(을)를 선택할 시
......
와타리는 계속 연구소에서 다른 단서가 없나 찾아봐 줘. 그곳은 위험하니까 섣불리 접근하려고 하지 마.
「지휘사」와타리는 계속 연구소에서 다른 단서가 없나 찾아봐 줘. 그곳은 위험하니까 섣불리 접근하려고 하지 마.
이렇게 와타리는 분명 보냈을 터인데, 불안감은 계속 가시지 않았다.
「」이렇게 와타리는 분명 보냈을 터인데, 불안감은 계속 가시지 않았다.
제발...... 그녀들한테 별 일 없었으면 좋겠는데......
「지휘사」제발...... 그녀들한테 별 일 없었으면 좋겠는데......
드디어 항구 구역의 선착장에 도착했고, 또다시 신속하게 지목해 준 위치로 달려갔다.
「」드디어 항구 구역의 선착장에 도착했고, 또다시 신속하게 지목해 준 위치로 달려갔다.
겹겹이 쌓인 컨테이너는 마치 거미줄에 둘러싸인 미로같았다. 그리 멀지 않은 선착장에서 히로는 바다를 등진 채 우뚝 서 있었고, 아이코는 커다란 낫을 쥔 채 반대편을 노려보고 있었다.
「」겹겹이 쌓인 컨테이너는 마치 거미줄에 둘러싸인 미로같았다. 그리 멀지 않은 선착장에서 히로는 바다를 등진 채 우뚝 서 있었고, 아이코는 커다란 낫을 쥔 채 반대편을 노려보고 있었다.
「히로」어떻게 이곳을 찾아냈는진 모르겠지만, 설마 그대로 들이닥칠 줄이야. 어지간히 준비는 잘 갖춘 모양이군.
「히로」어떻게 이곳을 찾아냈는진 모르겠지만, 설마 그대로 들이닥칠 줄이야. 어지간히 준비는 잘 갖춘 모양이군.
「아이코」네가! ...... 히로, 네가...... 아빠를 죽였어!
「아이코」네가! ...... 히로, 네가...... 아빠를 죽였어!
「히로」흠? 존 타크가 죽은 건 이미 오래된 일이다만, 혹시 갑자기 찾아온 이유가 정말로 그건가?
「히로」흠? 존 타크가 죽은 건 이미 오래된 일이다만, 혹시 갑자기 찾아온 이유가 정말로 그건가?
「아이코」너 때문에 아빠를 빼앗겼어...... 내가...... 아빠의 원한을 갚아 주겠어!
「아이코」너 때문에 아빠를 빼앗겼어...... 내가...... 아빠의 원한을 갚아 주겠어!
「히로」하하, 존 타크는 자네들에게 모기주둥이만한 애정도 없다고 했을 텐데. 그렇게 종일 복수 타령만 하는 건 꽤 위선적이라고 생각되지 않나?
「히로」하하, 존 타크는 자네들에게 모기주둥이만한 애정도 없다고 했을 텐데. 그렇게 종일 복수 타령만 하는 건 꽤 위선적이라고 생각되지 않나?
「히로」하지만 기왕 친히 찾아왔으니 이 기회를 안 줄 순 없지.
「히로」하지만 기왕 친히 찾아왔으니 이 기회를 안 줄 순 없지.
「히로」확실히, 존 타크의 죽음은 내가 계획한 일이고, 그의 의식을 추출해 프로그램에 내장한 것도 내가 한 일이지. 그간 그와 접촉한 것 역시 내가 원하는대로 이끌고 나를 위해 일하게 하기 위해서였지.
「히로」확실히, 존 타크의 죽음은 내가 계획한 일이고, 그의 의식을 추출해 프로그램에 내장한 것도 내가 한 일이지. 그간 그와 접촉한 것 역시 내가 원하는대로 이끌고 나를 위해 일하게 하기 위해서였지.
「히로」지금 네 아빠를 죽인 원수가 코앞에 있는데, 빨리 이 둘도 없는 기회를 잡지 그러나?
「히로」지금 네 아빠를 죽인 원수가 코앞에 있는데, 빨리 이 둘도 없는 기회를 잡지 그러나?
![파일:벽공의 울림4.png](//obj-temp.the1.wiki/data/ebb2bdeab3b5ec9d9820ec9ab8eba6bc342e706e67.png)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아이코는 커다란 낫을 휘둘러 높이 뛰어올라 히로의 머리를 향해 내리쳤다.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아이코는 커다란 낫을 휘둘러 높이 뛰어올라 히로의 머리를 향해 내리쳤다.
「히로」참 쉽게 놀아나는 놈이군. 역시 이런 실험물에는 이들을 통제해 줄 사람이 빠지면 안 되겠지.
「히로」참 쉽게 놀아나는 놈이군. 역시 이런 실험물에는 이들을 통제해 줄 사람이 빠지면 안 되겠지.
【목표 변경】
와타리와 함께 가능한 한 빨리 아이코를 구해오자!
♦ 단서1 - 시가지 【첫 번째 단서】 히로의 비밀 실험실 위치를 알았으니 빨리 와타리와 함께 가 보자! |
텅 빈 실험실에선 살아있는 것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모든 장비는 파괴되어 있었으며, 싸움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다. 그리고 와타리는 땅바닥에서 아이코가 소중히 여기는 연구보고서를 주웠다. 도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
♦ 단서2 - 항구 【두 번째 단서】 항구 부두에서 아이코의 모습을 봤다고 하니, 빨리 가 보자! |
선착장 해수면에선 기이한 자흑색의 액체가 넘실거렸고, 그곳에서 부상을 입은 레비아탄을 만났다. 아이코가 레비아탄을 습격한 건 존 타크의 뜻에 따라서였다고 한다. 그런데, 분명 아이코는 이미 히로한테 잡혀갔을 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