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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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패러디


1. 개요[편집]


파일: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jpg
2013년 6월 5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한 '2013학년도 6월 고1·2 전국연합학력평가[1]'에서, 응시자 본인을 확인하는 필적확인란 문구로 제시된 문장이다.

서울시교육청에 확인한 결과 한수산 소설가의 1982년작 '유민'의 문장을 일부 다듬은 것으로 드러났다. 원문은 "산정에 어린 햇빛이 차갑고도 선명하게 나뭇잎들 위를 핥고 있었다."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처음에 우리도 조금 당황했지만 어른들이야 몰라도 청소년들에게는 큰 문제가 없으리라고 생각해 넣었고, 상상력이 풍부한 학생들이 패러디물을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핥는다' 라는 표현이 영감을 줘서 고등학생 네티즌을 위주로 재미있는 패러디가 많이 나왔다. 사실 핥다 라는 단어에는 "(비유적으로) 물, 불, 빛, 시선 따위가 물체의 표면을 부드럽게 스치거나 비추거나 머무르다."라는 비유적 의미도 실려 있는데(네이버 국어사전) 근래에 이 의미로 잘 쓰이지 않아 촌극을 일으킨 것이다.

2. 패러디[편집]


당일, 학생들의 패러디와 시각화가 빠르게 올라왔다.

파일: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원격으로 핥고 있었다.jpg

파일: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BL처럼 핥고 있었다.jpg
보이즈 러브

파일: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백합처럼 핥고 있었다.jpg
백합

파일: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직접 핥고 있었다.jpg

파일:햇빛이_선명하게_나뭇잎을_핥고_있었다.jpg

파일:햇빛이 더럽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png

파일: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아서 광합성을 시키고 있었다.png

파일: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마구 핥고 있었다.jpg

파일: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구나... 죠죠!.jpg

파일:이 맛은! ...광합성을 하는 맛이구나... 나뭇잎!.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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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당시 응시생은 1996~1997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