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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핸더랜드의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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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크레용 신짱 극장판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1996년에 개봉되었다.オラ、この勝負には絶対勝つぞ!!
나, 이 승부에서 꼭 이길 거야!!
짱구 극장판 시리즈 최초의 오리지널 시나리오 기반 작품이다.[2] 콘티는 혼고 미츠루 감독과 하라 케이이치, 유아사 마사아키 셋이서 공동 작성. 핸더 랜드의 디자인은 유아사 마사아키. 짱구 극장판 중 유아사 마사아키가 참여한 비중이 가장 커서 훗날의 유아사 감독 작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국내에는 '헨'더랜드가 아니라 '핸'더랜드라는 이름으로 들어왔다.[3] 국내에서 대원방송을 통해 방영할 때 모티브를 용인의 에버랜드로 잡은 듯 하다.[4][5] 대원판은 작중 용인 핸더랜드라는 묘사가 있다. 비디오판에서는 포천 핸더랜드로 나오는데, 마지막 '헨'더랜드 성에서 트럼프 요정을 만났을 때에는 '헨'더성으로 표기되었다.
또한, 노하라 히마와리가 정식으로 나오기 이전에 제작된 마지막 극장판이기도 하다.
2. 등장인물[편집]
- ※성우는 일본, 대원, 비디오, SBS판 순서.※
2.1. 핸더랜드[편집]
- 토페마 마페트 (トッペマ･マペット)
마카오 & 조마 일당에 잡힌 공주로 유리관에 갇혀서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결말 부분에 등장해서는 스 노우맨 파를 마법으로 간단하게 해치운다. 사실 마음은 인형 토페마 안에 들어있었던 것으로, 토페마와 사실상의 동일인물이다. 마카오와 조마가 쓰러진 뒤엔 왕자를 원래대로 돌려놓고, 짱구에겐 감사의 표시로 볼에 키스를 해준다. 그리고 핸더랜드와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가 왕자와 결혼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고망 왕자와는 대비되는 특징으로 메모리는 대원판만 토페마와 성우가 다르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특이한데 튤립과 흡사하다.[6] 참고로 초반에 고망왕자가 괴물을 쓰러뜨린 이후에도 주변 배경이 전부 꽃밭이였고 공주 역시 꽃을 디자인한 모습이다.
의외로 보기보다 강한데, 중성마녀의 부하들 중에서도 강한 축인 스 노우맨 파를 갖다가 마법을 써서 원거리에서 일격에 본래 모습으로 되돌릴 정도이며 '토페마 마페트', 즉 인형 상태로 약화되었을때도 육탄전을 잘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중성마녀들에게 잡혀서 봉인당한 신세였음을 고려해보면 중성마녀들이 매우 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7]
초반에 등장해 악당인 검은 드래곤을 쳐부수는 듯했지만 메모리 미모리 공주의 모습을 한 함정인형에게 속고 중성 마녀들에게 당한 비운의 왕자. 주인공 포지션을 고려하면 전형적인 동화의 틀을 깨뜨린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에 중성마녀가 리타이어하고 메모리 미모리 공주가 갑자기 튀어나온 스 노우맨을 녹이고 제정신을 차리게 해주는데[9], 그 스 노우맨의 정체는 바로 마녀에게 당했던 고망 왕자였다.[10] 그 후 핸더랜드와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가 공주와 결혼한다. 원판과 비디오판은 서로 다른 성우가 연기하는데 대원판은 스 노우맨 파와 고망 왕자 둘 다 엄상현이 연기했다.[11] 시작은 왕자가 악당들에게 패하는 전형적인 전래동화를 역설하는 반전이었지만 마지막은 왕자도 이긴 악당들이 평범한 인간에 불과한 짱구네 가족에게 떡실신당하는 비참함의 말로였다.[12]
2.2. 중성마녀와 부하들[편집]
핸더랜드를 침략해 기지로 삼고 그 뒤를 이어 지구를 침략하고자 핸더랜드를 유원지로 위장해 암약하고 있었다.
해당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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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마녀의 세 부하중 하나. 암흑마왕 대추적의 로즈와 비슷한 넓게 난 회색 수염에 왼쪽 눈에 모노클을 꼈고 왼쪽 눈이 실명했는지 인간 모습일 때는 눈을 감고 있고 늑대 모습일 때는 눈동자 대신 가위바위보의 바위가 그려져있다.[13] 미개장인 서커스 천막에 들어온 짱구를 내보내려 달래던 도중, 메모리 공주를 가둔 유리관과 꼭두각시 인형인 토페마의 공연을 보여주게 된다. 그러던 와중 토페마가 멈춰 쓰러지게 되었는데, 짱구가 태엽을 감아 돌려버리는 바람에 토페마가 살아 움직이게 된다. 토페마는 클레이 G와 그 일당은 사실 지구를 침공하려는 악당이라며 짱구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클레이 G는 '이런 특이한 스타일의 어트랙션이니까 나중에 와서 즐겨달라'는 식으로 수습을 시도한다. 그러나 짱구가 토페마의 편을 들자 늑대의 모습으로 변해 짱구와 토페마를 습격하지만 트럼프 카드 마법에 당해 돌로 변하게 된다. 이후 납치된 부모님을 되찾으려는 짱구와 다시 만나 열차 추격전을 벌이나 또다시 토페마에 의해 강에 빠지는데, 맥주병이라서 익사한다. 신형만은 이 녀석이 입고 있던 셔츠로 변신해 있었으며[14], 원래의 정체는 늑대 모형.
따지고 보면 중성마녀 일당의 지구정복 계획을 망친 주범으로 천막 안에 무단으로 들어온 짱구를 그냥 돌려보내면 될 걸 시간 끈다며 쓸데없이 토페마를 보여주는 바람에 계획이 들통나서 자신을 포함한 중성마녀 일당이 전멸당하는 모든 원인을 제공한 셈이 되었다.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마법을 사용할때 자기 이름을 외치지 않는다.[15] 묘사를 보면 인간/늑대로 변장하는 것 말고는 마법을 못 쓰는 듯하다.
늑대+케모+데부 속성 때문인지 음지에서 인기가 많다.
https://pbs.twimg.com/media/FHoARgSaMAMXElL?format=png&name=4096x4096
중성마녀의 두번째 부하. 가위바위보의 가위(ちょき)표식이 헤어핀 형태로 머리에 붙어있다. 검은 피부에 몸매 좋은 미녀라 짱구도 보자마자 헤벌레해서 무료안마권을 선물로 줬다.[16] 마법 실력이 토페마 이상으로 뛰어나며, 클레이 G 매드가 돌이 된 뒤에 나타나서 토페마를 처리하고 짱구에게 겁을 준다. 이후 다시 만났을 때 토페마와 싸우는 도중, 짱구가 트럼프 카드를 던져 토페마와 같이 제거된다. 원래 정체는 바비인형 비스무리한 마론인형.[17] 이름은 조끼를 뜻하는 말인 조끼(チョッキ=jaque[18])[19]와 베스트(vest). 한국판은 조끼린느(대원판,비디오판)/네이키드(SBS판)로 표기되어 있다. 봉미선은 이 녀석이 입고 있던 브레지어로 변신해 있었다.[20] 상단 포스터를 보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디자인이 크게 변한 것을 볼 수 있다. 캐릭터가 선정적인데다 주문을 외울 때 마다 본인의 이름인 조끼린느 베스타! 를 외치는게 입에 착착 달라붙어서, 추석이나 설날에 TV에서 핸더랜드편을 방영하면 아파트나 길에서 어린아이들이 '조끼리노 베스타!'를 외치며 노는 모습을 곧잘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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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마녀의 두번째 부하. 가위바위보의 가위(ちょき)표식이 헤어핀 형태로 머리에 붙어있다. 검은 피부에 몸매 좋은 미녀라 짱구도 보자마자 헤벌레해서 무료안마권을 선물로 줬다.[16] 마법 실력이 토페마 이상으로 뛰어나며, 클레이 G 매드가 돌이 된 뒤에 나타나서 토페마를 처리하고 짱구에게 겁을 준다. 이후 다시 만났을 때 토페마와 싸우는 도중, 짱구가 트럼프 카드를 던져 토페마와 같이 제거된다. 원래 정체는 바비인형 비스무리한 마론인형.[17] 이름은 조끼를 뜻하는 말인 조끼(チョッキ=jaque[18])[19]와 베스트(vest). 한국판은 조끼린느(대원판,비디오판)/네이키드(SBS판)로 표기되어 있다. 봉미선은 이 녀석이 입고 있던 브레지어로 변신해 있었다.[20] 상단 포스터를 보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디자인이 크게 변한 것을 볼 수 있다. 캐릭터가 선정적인데다 주문을 외울 때 마다 본인의 이름인 조끼린느 베스타! 를 외치는게 입에 착착 달라붙어서, 추석이나 설날에 TV에서 핸더랜드편을 방영하면 아파트나 길에서 어린아이들이 '조끼리노 베스타!'를 외치며 노는 모습을 곧잘 볼 수 있었다.
해당 문서 참고.
- 핸더랜드의 인형들
핸더랜드의 대외적 마스코트이다. 처음에는 그냥 배경으로 나왔지만 나중에 중성마녀와 짱구네 가족과의 댄스대결 심사위원으로 등장. 댄스 대결에서 중성마녀는 발레를, 짱구 가족은 일본 전통춤(이랍시고 무근본 막춤)을 추었다. 당연히 기술점수 등에서 중성마녀 측이 앞서서 중성마녀들이 이길 뻔 했으나 여러 평가 항목 중 어째서인지 열정과 땀이 있었고 여기에서 짱구네 가족이 만회하여 0.1점차로 중성마녀가 졌으며, 이에 중성마녀들은 인형들을 그대로 떨어뜨렸다. 여담으로 중간의 인형의 이름은 핸더이다.
엄연히 중성마녀의 부하들이지만 심사위원으로써 평가할 땐 무조건 중성마녀에게만 점수몰빵을 하는게 아니라 짱구 가족에게도 어느 부분들에선 고득점을 주고, 짱구 가족의 최종점수 합산이 높게 나오자 그냥 그 점수 그대로 알려주는 등 묘하게 공평하다.[22] 덕분에 중성마녀들이 부하 교육 잘 시켜놨다(?) 드립이 있다.
2.3. 기타 등장인물[편집]
짱구네 가족이 중성마녀 마카오 & 조마와 힘으로 대결하려고 할 때 짱구가 사용한 마지막 카드. 조커이기 때문인지 사용하는 순간 나타나서 시간을 정지시킨 후에[23] 짱구가 중성마녀를 없애고 싶다고 하자 짱구에게 중성마녀의 약점을 알려준다.[24] 사실 트럼프의 정령은 중성마녀의 생명줄이라서 핸더 성 최상층 지붕에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에 조커 카드를 가져다 대면 조마와 마카오는 소멸한다는 것과 핸더성이 마법의 중심이라서 트럼프 말고 다른 마법은 못 쓴다는 것.[25] 그 말을 들은 짱구네 가족은 함께 최상층을 향해 질주해서 마카오와 조마를 무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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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 [a]: 아군이 된 적
[b]: 사망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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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에서 양념 역할을 하는 개그 캐릭터들로 짱구가 트럼프 카드로 소환한 등장인물들로 장난감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라 원본의 힘이 없어 결정적인 도움은 주지 못한다. 그나마 초반에 스 노우맨 파를 간신히 쫓아낼 때가 이들이 도움을 준 몇 안되는 순간. 이 중에서도 부리부리대왕은 툭하면 배신을 시도해 가장 도움이 안됐다. 특히 스 노우맨 파와의 대결에서 배신을 시도하다 버림받은 후 나머지 3명에게 다구리를 당하는 장면은 짤방으로 꽤 돌아다닌다. 자세한 건 다구리 밈 참조. 그나마 딱 한번 클레이 G 매드를 상대할 때 작전을 짠 적이 있었는데, 간이 철도를 만들고 원래 철도가 있던 자리 앞에 벽을 세운 후 레버를 돌려 짱구가 간이 철도로 지나간 후 레버를 원래대로 돌려서 적을 벽에 부딪히게 한다는 작전이었다.[26] 그런데 정작 제일 중요한 레버 돌리는 사람을 생각해놓지 않았다.이 작전은 실패한 것 같군 다행히 밤이 되면서 나타난 토페마마페트가 허겁지겁 레버를 돌리면서 작전은 성공했다.[27]
이후 죠끼린느와의 전투에서도 한번 더 소환되나 죠끼린느와의 전투는 공중전이었기에 아무것도 못하고 비행기로 변한 짱구 위에서 아웅다웅하다[28] 무게를 못견딘 짱구가 추락한 뒤에 소환 시간이 다 되어서 소멸한다. 신형만은 쟤네들 뭐하러 나온거냐고 했다.
이후 죠끼린느와의 전투에서도 한번 더 소환되나 죠끼린느와의 전투는 공중전이었기에 아무것도 못하고 비행기로 변한 짱구 위에서 아웅다웅하다[28] 무게를 못견딘 짱구가 추락한 뒤에 소환 시간이 다 되어서 소멸한다. 신형만은 쟤네들 뭐하러 나온거냐고 했다.
실존인물로[29] 신노스케가 트럼프 마법을 시험하고 가족들 앞에서 마법을 증명할 때 소환한다. 참고로 더빙판에서는 쓰리사이즈를 말하며 가슴과 엉덩이가 클로즈업 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실제로는 1978년생이지만 대원방송판에서는 방영 시점 관계로 생년이 10년 늦춰졌으며 핸더랜드의 대모험 엔딩곡을 불렀다.
여담이지만 의외로 본편에서도 자주 등장했었다. 물론, 본편에서 나올때는 성우가 없다. 대부분은 표지 모델이나 포스터로 나온 경우가 많기 때문.
신체사이즈는 쓰리 사이즈 35-24-35 발은 240 이다.
개봉 당시 만18세로 미성년자였다.
- CM걸 (CMガール) - 성우: 코야마 유카리/윤여진
핸더랜드 CM 초반부와 후반부에 잠깐 등장하는 여성.
3. 설정[편집]
이 극장판의 주 무대가 되는 테마파크.
- 마법
핸더랜드 출신의 인물들이 사용하는 능력. 작중에서 마법을 사용할시 주문 대신 사용자의 이름을 외치는 식으로 발동되는게 특징. 설정 상 마법은 사람이 만들어낸 기술이기 때문에 사람이 아닌 존재는 제대로 힘을 끌어낼 수 없다고 한다. 또한 핸더랜드 중심에 위치한 핸더 성은 핸더랜드의 코어에 속한 곳이라 중성마녀들도 함부로 마법을 쓸 수 없지만, 굉장해 엄청나 트럼프를 사용하면 핸더 성 내부에서도 부담없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 굉장해 엄청나 트럼프
(원판)작중 등장하는 핵심 아이템. 겉보기에는 평범한 트럼프지만 주문을 외우면 원하는 것을 이루어준다. 단, 사심으로 트럼프를 사용하면 마법의 지속시간이 오래가지 않으며 통상적인 마법과 마찬가지로 토페마 같이 사람이 아닌 존재는 트럼프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만들어내는 물건의 수가 많거나 사용하는 마법의 위력이 클수록 카드가 여러장 소모된다. 주문을 외운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마법을 사용하게 하는 건 가능. 이때는 마법을 대신 사용하는 쪽이 사람이 아니여도 제 효과를 발휘한다.[30]
굉장해 엄청나 트럼프의 마력은 어중간 하지 않다고. 당신의 힘으로 억누를수 있는것이 아니야.
スゲーナスゴイデスのトランプの魔力は半端じゃないのよ。あんたの力で押さえきれるもんじゃないわ。
(더빙판)
굉장해 엄청나 트럼프의 마력은 정말 굉장하고 엄청나지. 너 혼자 힘으로 막을 수 있는게 아니라고.
조마
트럼프 카드이니만큼 총 53장이 있지만 조커는 중성마녀가 확보한 상태인데, 이는 조커가 중성마녀의 심장부이기 때문. 원래는 마카오와 조마가 트럼프 전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을 토페마가 훔쳐서 짱구한테 준 것이었다.[31] 조커는 마법이 발동되지 않고 트럼프의 정령이 나와서 주문을 외운 사람까지 포함해 시간을 멈추는게 전부지만, 주문을 외운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는 있다.
트럼프를 발동하는 주문은 트럼프의 이름을 외치는 것. 원판에서는 스게나스고이데스(スゲーナスゴイデス)!, 비디오판에서는 "스캐너 스캔!", 대원 더빙판에서는 굉장해 엄청나!로 나온다.[32] 이 트럼프로 발동되는 마법의 위력과 범위는 상당하고 맘만 마음만 먹으면 중성마녀와 부하들 쯤은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지만 짱구는 그저 연예인을 소환해서 자기 사심을 채우거나 자신과 비슷한 키의 액션가면, 칸탐로봇, 부리부리자에몽을 소환하는 용도로만 소모했다.[33]
4. 줄거리[편집]
군마현에 핸더랜드라는 새로운 테마파크가 생겼다.[34] 떡잎 유치원에서도 핸더랜드로 소풍을 갔는데 길을 걷던 미녀들에게 정신이 팔린 짱구는 무리에서 이탈했다. 이후에 정신을 차린 그는 유치원 일행을 찾아다니다 서커스장을 발견하고 들어왔다. 그리고 단장 클레이로부터 아직 공사중이라는 서커스장에 대해 소개받고 있다가 한 인형이 멈추자 태엽을 돌렸는데 그 인형인 줄로만 알았던 토페마가 살아 움직이더니 짱구에게 어서 클레이한테서 떨어지라고 한다. 이후 죠끼린느 베스타의 공격을 받게 된 그녀는 마법의 트럼프 덕에 짱구와 다시 재회해 핸더랜드에 대한 엄청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실 핸더랜드는 중성마녀와 그의 부하들이 인간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세운 아지트었으며 클레이와 죠끼린느 베스타도 중성마녀의 부하였다. 토페마는 짱구에게 트럼프를 건네주며 자신을 도와 마녀를 물리쳐달라고 부탁하지만 짱구는 너무 무서운 나머지 그녀의 부탁을 거절해버리고, 토페마는 실망해 떠나버린다.
찜찜하게 일상으로 돌아온 짱구. 그의 집에는 벌써 중성마녀의 새로운 부하 스 노우맨이 가정방문을 명분으로 침입해 짱구를 습격하지만 실패하자 짱구네 가족에게 핸더랜드 입장권을 건네준뒤 후퇴하고, 이들이 핸더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화장실에 간 신형만, 봉미선을 중성마녀 일당이 납치해 가짜와 바꿔치기해버렸다. 그제서야 도와주러 온 토페마와 의논해 짱구는 부모를 구하기 위해 혼자서 머나먼 핸더랜드까지 향하는데...
5. 음악[편집]
5.1. 주제가[편집]
오프닝에 대한 내용은 짱구는 못말려/음악/오프닝 문서의 パカッポでGO! 부분을
, 엔딩에 대한 내용은 SIX COLORS BOY 문서
참고하십시오.5.2. 삽입곡[편집]
6. 평가[편집]
짱구 극장판 최고 명작이라 평가 받는 어른제국의 역습이나, 장엄한 전설의 전투는 이 작품보다 뛰어난 평가를 받았지만, 이들은 '감동'의 특성을 지닌 작품으로, 딱히 주인공이 짱구가 아니어도 될 만큼 자체적 시나리오가 완성되어 있다. 반면, 핸더랜드의 모험은 그야말로 '짱구는 못말려란 작품은 이런 것이다' 라는, 범 대중사회가 인식하는 개그만화로서의 짱구는 못말려의 특색을 굉장히 잘 담아내고 있어, '짱구에 대해 알고 싶으면 이 작품을 봐라' 라며 추천될 정도의 '고전'으로서 인식되고 있으며, "좋은 짱구 극장판은 개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스토리, 장르 균형, 캐릭터성 등 부차적인 요소들이 어우러져야 한다."는 교훈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다.[35]
초기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의 대표격 작품이자 집대성이라는 평가가 강하다. 실제로 핸더랜드의 대모험은 초기 짱구 극장판에서 자주 다뤄지는 개그, 호러, 액션, 섹드립이 모두 1:1:1:1 황금비율로 섞여있어 장르 균형이 가장 잘 맞춰진 극장판이다. 감동요소는 없지만 사실 짱구 극장판에서 감동 노선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한 것은 9기 이후이며 이전에는 모두 가벼운 분위기의 개그와 액션이 주된 장르였다.
초기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중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판타지를 기반으로 호러를 위시해 개그가 절묘하게 섞여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는데, 특히 스 노우맨편과 인형 히로시와 미사에가 등장하는 호러 부분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해서[36] 일웹에서 트라우마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여러모로 호러계 짱구 극장판[37]의 선조격인 작품.
짱구의 캐릭터가 전작들과 달리 완성형이 아닌 성장형으로 조형되어 있다는 점도 특이사항이라 할 만하다. 처음엔 악당들에게 겁을 먹고 도망쳤지만 스 노우맨 파에게 위협을 당하고 부모를 빼앗기면서 부모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행동하고 토페마가 소멸하는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극초반부에서 묘사되는 놀이공원인 헨더랜드에 대한 로망과 두근거림을 짱구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잘 나타내어서 실제로 학교에서 놀이공원으로 놀러갈때 관광버스 내에서 테이프로 많이 틀어주는 극장판이기도 했다.[38]
이 극장판의 명장면은 뭐니뭐니해도 후반부에 마카오와 조마를 없애기 위해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짱구 가족과 그 뒤를 쫓는 마카오와 조마의 추격전. 헨더랜드의 대모험은 전반적으로 몽환적이고 호러틱한 분위기가 깔렸지만 이 장면은 매우 개그스럽게 묘사되며, 전체적인 개그는 암흑마왕 대추적편이 재밌지만 하이라이트만큼은 핸더랜드가 더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이 장면은 유아사 마사아키가 그린 것이다.
7. 기타[편집]
-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지만, 핸더랜드의 이미지는 디즈니 랜드와 몇몇 팀 버튼의 영화 속 디자인을 혼합시켜 만든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신짱이 부모와 함께 헨더랜드를 다시 방문할 때 나오는 슬라이드에서 크리스마스의 악몽에서 나오는 악동 3인방의 나무위 오두막 집과 똑같은 외양의 타워가 등장한다.
- 국내 비디오판에서 잘린 부분이 있는데 바로 신노스케네 가족과 조마&마카오와의 댄스 배틀 장면. 왜냐하면 그 장면에 나온 것이 다름아닌 신노스케의 가족들 복장이 일본 요사코이 복장이었기 때문에 왜색이 짙다고 판단해서인지 동작 대신 다른 장면들을 어거지로 짜깁기했다. 또 조커를 하는 장면도 마치 도박을 하는 듯한 묘사 때문인지 잘렸다. 확실히는 초반 형광등 모습만 잠깐 보여주었다. 그리고 속옷 같은 것은 배경을 검게 해서 미묘하게 지웠다. 특히, 대원에서는 자막으로 나왔던 짱구 가족의 핸더랜드 방문이 다른 노래로 덧붙여져 있는 등 알고보면 꽤 신경을 많이 쓴 비디오판이다. 대원방송판에서는 잘리지 않고 그대로 나왔다. 짱구가 카드로 소환하는 연예인 또한 본디 비키니 차림이나 비디오판에서는 검열되었고 방송판에서는 잘리지 않고 그대로 나왔다. 재미있는 것은 비디오판은 목욕탕 신에서 짱구의 국부를 편집없이 그대로 내보냈으나 방송판에서는 비키니 차림을 그대로, 그것도 자신의 쓰리사이즈를 설명하며 몸매가 클로즈업 되는 것까지 내보냈음에도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다. 또한 짱구가 엄마 아빠(인줄 알았던 꼭두각시 인형)의 알몸을 보고 신체적으로 이상한 걸 지적하는 장면이 있는데 비디오판에서는 몸은 그대로 내보낸 반면[39], 대사는 왜 갑옷을 입었냐는 대사로 바뀌었다.
- 카스카베 방위대 멤버 중 맹구의 비중이 없다시피한 극장판 중 하나. 오히려 치타의 비중이 훨씬 더 높다. 연재 초창기 시절 캐릭터 구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 극장판도 그렇고 초기 극장판은 떡잎마을 방범대 비중이 낮고 노하라 가족 위주로 흘러가는 편이다. 떡잎마을 방법대 비중이 늘기 시작한건 6기인 전격! 돼지발굽 대작전부터.
- 중간에 신영식과 봉미선이 가짜로 바뀌어 신짱을 덮치려는 전개가 나오는데 훗날 나온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를 연상케 하는 부분이 있다. 또한 액션가면 대 그래그래 마왕과도 다소 비슷한 요소가 있는데 둘 다 최종보스가 강력한 오카마들이라는 점, 일상 속에서 갑자기 신비로운 비일상적 연출이 나타난다는 점, 개그와 액션 및 몽환스러움과 기괴함이 적절한 비율로 섞였으나 신짱 일행이 본격적으로 최종보스를 대면하는 극 후반부 부터 분위기가 밝게 바뀌어 코믹한 활극을 벌인다는 점 등이다.[40]
- 트럼프를 발동하는 주문이 존재하는데 비디오판에서는 '스캐너 스캔!' 으로 티비 방영판에서는 '굉장해 엄청나!' 가 주문으로 나온다. 따라서 짱구가 주문을 기억하지 못해 실수로 외치는 주문도 비디오판에서는 '스캐너 스케이트!' 로 티비판에서는 '굉장나 엄청해!' 로 나온다. 원판은 스게나스고이데스(スゲーナスゴイデス!).
- 3D 기술이 최초로 도입된 짱구 극장판 이기도 하다. 트럼프의 요정이 나오는 부분인데, 짱구에게 잠깐 설명하는것이라, 3D로 묘사되는 부분이 짧다.
- 작품성에 비해 앞의 3개의 극장판보다 흥행성적은 낮지만 엔딩곡인 SIX COLORS BOY는 인기가 많다.
-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아직 케이블, IPTV등이 지금처럼 채널이 활성화되기 전 지상파에서 이 극장판이 굉장히 많이 방영되었다.
- 이 극장판까지 LD로 발매되었다.
8.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5 02:24:22에 나무위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핸더랜드의 대모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대원방송에서 방영하는 현재 상영 등급 기준으로, 2008년 방영 초기에는 7세 이상 시청가였지만 방송 심의 기준 강화로 인하여 현재 TV 방영 기준의 상영 등급으로 변경되었다.[2] 단 부제 작명에서는 원작자 우스이 요시토가 제작에 참여하긴 했다. 원작자가 완전히 극장판에 손을 뗀건 다음작인 암흑 마왕 대추적부터이다. 그러나 8기까지 우스이가 카메오로 나오고 목소리 출연까지 있으니 8기까지는 참여했다고 할 수 있다.[3] 일판 발음은 '헨다'로 '이상한'(変だ)을 뜻하는 일본어인 반면 한국판은 '핸더'로 손(Hand)을 뜻하는 영단어로 작명했다. 마침 핸드(Hand)는 트럼프 카드 게임에서 패를 뜻한다.[4] 우연의 일치이긴 하지만 이 극장판이 나온 1996년에 에버랜드는 20년간 사용한 용인자연농원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에버랜드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5] 대중교통이 통한다는 묘사가 작중에 있었는데 묘하게 용인 에버라인이 신설되었다.[6] 머리스타일은 튤립, 상의와 하의는 잎과 줄기.[7] 이쪽도 고망 왕자 때처럼 중성마녀들이 부담없이 마법을 쓸 수 있었기에 털렸으리라는 추측은 가능하다.[8] 이 당시 호시 소이치로는 아트비전에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신인 성우였다.[9] 중성마녀가 리타이어되고 중성마녀의 마력이 사라져 핸더성도 무너졌는데 어째서 계속 이상태였는지는 불명. 중성마녀가 이 사람한텐 특별한 마법을 걸었을 수도 있긴 하지만.[10] 마녀들이 마법을 걸 때 왕자에게 다음엔 세상에서 제일 '쿨'한 남자로 만들어 주겠다는 부분이 사실상 복선이었다.[11] 반면 토페마와 메모리 공주는 원판과 비디오판은 같은 성우가 연기했지만 대원판에서는 다르다.[12] 반박은 가능한데 왕자가 싸웠을 때는 마녀들이 마법을 쓸 수 있었지만 짱구네 가족이 싸웠을 때는 마녀들이 마법을 못써서(짱구 가족이 싸웠던 장소인 핸더성은 마법의 중심이라서 트럼프를 이용한 마법밖에 못 쓰기 때문) 짱구네 가족이 더 유리한 상황이였다.[13] 미들네임 G는 가위바위보중 바위의 일본어인 구(ぐう=Gu)의 앞글자이다.[14] 셔츠만 따로 나왔을 때 잘 보면 H라고 적혀 있는데, 이걸 잘 보면, 짱구 아빠의 원판 이름인 노하라 '히'로시라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 우연의 일치로 한국식 이름인 '형'만도 맞아 떨어진다.[15] 이 극장판에서는 마법을 사용할때 사용자의 풀네임이나 도구의 이름(굉장해 엄청나 트럼프는 '굉장해 엄청나')을 외친다.[16] 나중에 이 안마권을 사용해서 짱구가 죠끼린느의 등을 열심히 두드려주는데, 이를 본 아빠는 '이럴 수가...장난 아니게 부럽다!!'며 절규했다.[17] 그나마 늑대 인형이 되어서 물에 떠오른 클레이와는 달리 이 녀석은 마론인형으로 돌아오자마자 부서져 버렸다.[18] 포르투갈어[19] 또한 토페마가 손을 펴서 마법을 쓸 때 쵸키리느는 손을 V자로 해서 마법을 쓰는 걸 보면 가위바위보의 가위(찌)를 뜻하는 쵸키(チョキ)의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20] 브래지어의 M 표시로 봐서는 클레이 G 매드랑 똑같은 경우로 추정. 노하라 '미'사에와 '미'선으로 볼 수 있다.[21] 비디오에서는 스노우맨.[22] 중성마녀들도 점수를 보고 자기들이 질 줄은 몰랐다는듯이 얼굴까지 창백하게 질려서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를 보면 춤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거나 이전에도 했지만 늘 이겨오던게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하다. 여하튼 이 뒤에 부하들을 점수 낮게 줬다고 숙청질한거 보면 부하들이 상사인 자신들에게 점수를 낮게 주리라는 것도 예상 못했던 모양.[23] 시청자(관객)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토페마처럼 제 4의 벽을 돌파하는 말을 한다.[24] 트럼프의 정령은 중성마녀와 한 편일거같지만 (괭장해 엄청나 트럼프의 출처가 중성마녀다)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짱구에게 중성마녀 없애는 정보를 알려주는 식의 도움을 준다. 이런 행동 탓인지 일부 팬들은 사실 트럼프의 정령이 중성마녀 마카오의 팬티(...)속에 들어있어서, 중성마녀들에게 악감정 있던게 아니냐는 우스개소리를 하기도 한다.[25] 조마와 마카오가 강력한 마법으로 짱구네를 제압하지 않고 번거롭게 춤 대결, 조커뽑기 같은 내기의 방식으로 이기려했던 것도 그런 이유.[26] 참고로 이 작전이 나오기 전에 짜놓은 것이 있는데, 바로 셋 모두 짱구를 배신하자는(...) 작전이었다. 당연히 액션가면과 컨탐로봇이 부리부리대왕을 밟았다.[27] 부리부리 대마왕의 생각과 달리 짱구가 벽으로, 클레이 g 매드가 간이 철로로 가버렸는데, 짱구는 벽에 부딪히기 전에 액션가면과 건탐로봇이 막아줘서 살았고 클레이 g 매드는 간이 철로 끝에서 떨어져서 호수에 빠져 익사하고 말았다.[28] 철도에서 싸울 때도 열차로 변한 짱구의 열차 내부가 좁아서 아웅다웅하다 천장을 열어서 겨우 공간을 마련했다.[29] 그라비아 아이돌로 유명하며,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에서 타치바나 사쿠야역을 맡은 아마노 히로나리의 부인이다.[30] 초반에 토페마가 클레이 G 매드를 트럼프의 마법으로 석화시켰을 때는 마카오와 조마가 손쉽게 풀어주었지만, 후반에 토페마가 죠끼린느와 싸울 때는 토페마의 마법과 짱구가 토페마한테 보내면서 주문을 외운 트럼프 3장의 힘을 합쳐서 죠끼린느를 완전히 끝장냈다.[31] 핸더 성은 마법의 중심부라 굉장해 엄청나 트럼프를 제외한 마법은 쓸 수 없는데, 정황상 마카오와 조마가 핸더 성에서 안전하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도구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작중에서 중성마녀는 프롤로그 이후에는 마법을 사용하지 못했다. 그나마 조커는 트럼프 케이스에 같이 넣지 않고 따로 마카오의 주머니속에 보관해둬서 여태까지 살아있었다.[32] 작중 신짱이 주문을 기억하지 못해 틀리는 장면은 원판에서는 '스고이나스게데스', 비디오판에서는 '스케이트 스케이트!' 로 대원 더빙판에서는 '굉장나 엄청해!' 로 나온다.[33] 이 3인방이 전투에 도움이 되었느냐면 그런 것도 아니였다. 전원 중성마녀의 부하들을 상대로 유효타 한번 내지 못했으며 그나마의 성과 역시 스 노우맨을 열기로 줄행량 치게 만든 정도 뿐이다.[34] 한국판으로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로컬라이징되었다.[35] 이와 반대되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 바로 같은 감독이 맡았던 16기다.[36]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상황에 대한 아이의 공포감이 잘 그려졌다는 평가가 많다. 확실히 5살 짜리 어린이인 신짱의 입장에서 보면 아동 학대 수준으로 공포스럽다. 이후 인형으로 교체된 둘이 짱구 앞에서 갑자기 본인들끼리 알 수 없는 말을 하듯이 입을 빠르게 딱딱거리는 장면도 마찬가지. [37] 9기, 14기, 23기, 24기.[38] 이는 8기 극장판도 마찬가지.[39] 민망한 부위가 안 나왔기 때문인듯.[40] 참고로 하이그레 마왕과의 동상 등반씬과 중성마녀와의 죠커 추격전 둘 다 유아사 마사아키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