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중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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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中터널 / Submerged Floating Tunnel (SFT)

파일:external/img.asiatoday.co.kr/617526(0)-550412_86718.jpg

1. 정의
2. 건설 방법
3. 연구 현황
4. 제안된 해중터널들
5. 여담
6. 관련 문서


1. 정의[편집]


말 뜻 그대로 수중에 건설된 터널로, 고안된 지는 꽤 오래되었으나 아직까지 실제로 건설된 사례는 없으며 최근 들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암반을 뚫어 건설하는 해저터널과는 달리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건설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도 더 짧다.

2. 건설 방법[편집]


지상에서 파이프를 제작, 30m 이하의 수중에서 파이프를 조립하고, 파이프 구조물을 해저 표면에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해저터널과는 달리, 지상에서 구조물을 제작해 시간이 매우 단축되고, 수중에 구조물을 고정할 기초공사만 하면 돼 비용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더불어 터널 특히 해저터널은 기반암의 성질에 따라 공사의 성패가 좌우되는데 해중터널은 이런 제약에서 상당히 자유롭다. 또한 수중 10m만 되더라도 풍랑 등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쓰나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3. 연구 현황[편집]


대한민국의 경우 2014년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해양수산 연구개발 중장기계획’에서 해양수산 연구개발 대상 70건 중하나로 해중터널 실용화 기술이 포함되었다.

2012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제주 해저터널, 한중 해저터널, 한일 해저터널을 해중터널 방식으로 바꿔서 건설하는 방안을 연구한 바 있다. km당 추정 건설비는 약 890억원으로, 인천-웨이하이(341km)의 경우 예상 건설비가 약 35조원으로, 해저터널 예측 건설비 약 123조에 비해 약 94조원을 절감하는데다, 비용대비편익(B/C)도 1을 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 물론 아직은 대략적인 예측만 해보는 수준이라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다.

4. 제안된 해중터널들[편집]


만약 해중터널이 실용화될 경우 현재 제안돼 있는 다수의 해저터널들[1]이 해중터널 방식으로 건설하는 쪽으로 계획이 수정될 것이다.

또 이론적으로 제시되고 있는 범대서양 터널(transatlantic tunnel)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을 실제로 건설하려면 해중터널 기술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해저터널로는 도무지 견적이 안 나오니깐... 이런 대륙간 터널의 경우 운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터널을 오가는 운송 수단을 튜브트레인(vactrain)로 한다든지, 열차에 로켓, 제트엔진, 초음속 연소 램젯(scramjet) 등을 다는 방식들이 제시되고 있다. 대륙간 터널의 경우 저렴한 해중터널 건설 기술뿐만 아니라 이런 운송 수단을 만들 기술까지도 확보돼야 한다. 게다가 이런 기술이 확보되더라도 각국의 정치·외교적 문제, 그리고 경제적 문제까지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훗날 실제로 이런 게 건설되더라도 먼 훗날의 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른 문제들은 다 제쳐두고라도, 대양을 오롯이 터널만으로 횡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판 경계(ex. 대서양 중앙해령)의 존재 때문. 이 때문에 만약 대륙간 터널을 실현할 수 있다 해도, 최소 한 두 차례는 끊길 수밖에 없다.

5. 여담[편집]


파일:미래엔_고1_기술가정_137_페이지.png
놀랍게도 2015 개정 교육과정 미래엔 고1 기술,가정 교과서에 본 문서 최상단의 사진이 실렸다. 교과서 뒤에 인용자료에 부분에 나무위키가 명시되어 있다. 다만 이는 옳지 못한 인용이다. 내용이나 자료를 인용할 때는 항상 최초 출처를 기록해야한다. 위키위키는 자료의 출처가 될 수 없다. 당장에 문서 상단의 이미지도 어디에선가 가져온 이미지일 것인데 그 출처를 나무위키라고 표기하는 것은 그 '어디에선가'를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이다. 개인 블로그나 학생의 숙제도 아니고 교과서가 출처를 이렇게 기재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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