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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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3. 줄거리
4. 탐구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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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0년대 초반부터 대한민국의 플래시 사이트 엔팝[1]이 스페이스타임즈의 협조를 받아 만든 플래시 애니메이션. 총 15화로 연재되었으며 카페를 운영하는 주인공과 그와 가까운 단골손님들이 겪는 해프닝을 그렸다. 당시 IMF 사태 직후의 사회상을 풍자하고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카페를 지키기 위해 주인공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현실적인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2. 등장인물[편집]


  • 가이 해밀턴
"어서옵쇼~ 뭘 드릴까?"
본 작품의 주인공. 이름의 모티브는 영국의 영화감독 가이 해밀턴. 작품의 제목인 해밀턴 카페를 운영하는 실질적인 사장[2]이자 지배인. 첫 화에서 자기소개를 할 때부터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고 카페를 차렸으나 지금도 산전수전을 겪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한다. 그 때문인지 겉으로는 순한 인상이지만 처음 보는 손님에게 반말을 하질 않나, 과격단이 카페의 운영을 위협하자 대놓고 씨발[3]이라고 욕을 하는 등, 말투가 굉장히 직설적이고 거칠다. 다른 등장인물들이 사람의 모습 그대로 묘사되나 이 인물만 반인반수처럼 묘사되는 것도 순탄치 않은 인생을 살아왔다는 복선인 듯하다.[4] 참고로 병역의 의무가 면제되어 군에 대해 잘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5]

  • 쥬네 : 해밀턴 카페의 단골손님 1. 굉장히 동안이고 예쁘장하게 생겼지만, 남자다. 더구나 성격까지 불같아서, 다른 손님이 본인에게 추근덕대자 빡쳐서 바로 담배를 꺼내 물고, 이를 보고 어이가 없어진 손님이 꼰대짓을 하며 자신을 구타하자 뒷차기 한 방으로 손님을 날려버리며(...) 자기에게도 주민등록증이 있다고 윽박질렀다. 먼저 건들지 않으면 가만히 있지만, 한번 선을 넘은 사람은 그 자리에서 자력으로 조질 수 있을 정도로 꽤나 전투력이 있는 편이다.

  • 파스빈더 : 해밀턴 카페의 단골손님 2. 해밀턴과 마찬가지로 독일의 영화감독인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에서 이름을 따왔다. 직업군인 출신으로, 예비군 1년차인 것으로 보아 나이는 아직 젊고 해밀턴과 비슷한 연령대인 것으로 보인다. 키가 크고 푸근한 인상. 그런데 봉급과 퇴직금을 꽤나 모았을 것같지만 뭐 때문인지 카페 2층에 있는 방에 세들어서 아예 산다. 카페에 오는 손님들을 붙잡고 자신의 군 무용담을 말하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여기는 인물.[6] 그 때문에 꼰대 기질이 다분하며, 카페의 단골손님들 사이에서도 왕따라고 대놓고 디스당한다.[7] 사실 중간중간 묘사되는 것을 보면 군인 시절에도 고문관이었던 듯하다.[8]

  • 다리오 : 해밀턴 카페의 단골손님 3. 장의사로, 카페를 급습하려 했던 도둑이 되레 다른 손님들의 총알세례를 받아 끔살당하자, 자신의 조수격인 인공지능 로봇에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시체를 치우라고 명령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단골 손님들 중에서는 멘탈이 제일 강하다.[스포일러1] 더구나 카페에 일거리를 찾으러 온다는 해밀턴의 설명으로 미루어볼 때, 해밀턴 카페에서 살인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그 처리할 시체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듯. 카페의 손님들 중에서는 음침한 분위기지만 그나마 멀쩡한 외모의 인간으로 묘사되며, 머리도 꽤나 잘 돌아가는 듯하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카페에 단골이 된 이유도 납득이 갈 만하고[9], 기묘한 행동을 한다고는 하는데 사실 등장인물 중에서는 의외로 가장 상식인이다.[10]

  • 과격단 제9 변두리 사령부 : 군내 불법 사조직이자 이 작품의 메인 빌런. 무기실험중대 중대장이 실질적인 수장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아 편제상으로 존재하는 한개 중대가 통째로 사조직화된 것으로 보인다. 파스빈더가 병으로 입대한 이후 가장 먼저 복무했던 자대가 이 곳이었다. 총알이 빗발치는 실제 작전에 투입되는 것으로 보아 부대원 개개인을 능력이 뛰어난 자원으로 채워넣는 것 같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상부의 명령 없이 무기실험을 강행해 개발한 무기를 외부에 팔아넘기는 악질 집단으로 변한 듯하다. 작중에서도 해밀턴 카페 인근 부지를 무기실험장으로 쓰겠다는 결재가 난 것도 아닌데 중대장이 독단적으로 부지를 선점하기 위해 부대원을 출동시켰다. 그리고 부대장[11]의 명령도 쌩까고 먼저 해밀턴 카페를 급습해서 날려버리려 한다.

  • 카멜레온 : 3화부터 등장하는 인물. 홀로 과격단의 아지트에 잠입하여 그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스파이[12]였으며, 과격단 산하의 비행선에서 탈출하여 낙하산을 타고 해밀턴 카페에 피신하여 해밀턴 일행과 인연을 맺었다. 초반에는 해밀턴에게 2층 여관에 피신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해밀턴은 스트레스로 인해 예민해져있었다. 결국 퇴짜를 맞고 파스빈더의 방에 억지로 들어가 신세를 졌다.[13] 그런데 과격단 체포조가 끝까지 자신을 찾아오자 결국 해밀턴 카페 건물 안에서 교전을 하는데, 열받은 해밀턴이 그 체포조를 쫓아내주는 바람에 친해졌다.[14] 과격단의 일급 비밀을 털어서 도주하고, 혼자 무쌍을 찍으며 비행선을 탈출한 것을 보면, 꽤나 실력은 출중하다. 해밀턴 일행이 과격단과 직접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정보를 주고 무기까지 빌려줬다.

3. 줄거리[편집]


한 양아치가 오토바이를 타고 사막의 동부간선고속도로를 질주하다가 문득 한 카페를 발견한다. 그 카페의 이름은 해밀턴 카페. 외진 곳에 카페가 있어서 양아치는 오늘 목표는 여기라며 자신있게 총을 장전하고 카페를 털려 한다. 그런데 카페에는 자신보다 훨씬 더 막장인 손님들로 가득했고[15], 해밀턴은 이들은 상관 없다는듯 "어서옵쇼~ 뭘 드릴까?"라고 말하며 강도를 친절히(?) 응대한다. 강도가 우유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해밀턴은 카페의 단골손님인 쥬네와 파스빈더를 소개하는데, 갑자기 복면을 한 강도가 카페에 난입하며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내놓으라며 폭주하고, 그 순간 카페에 있는 손님들이 일제히 그 강도에게 총을 갈겨버린다. 양아치는 그 광경을 보며 경악하고, 사살된 강도의 시체를 수습하는 다리오를 소개한 해밀턴은 양아치에게 우유가 나왔다며 마시고 가라고 하지만, 양아치는 한 취객의 토사물까지 뒤집어써가며 계산이고 나발이고 카페에서 전속력으로 뛰어 도망쳐버린다.

해밀턴은 겁을 먹고 도망치는 양아치를 보며 이럴 줄 알았다는 듯 "몇 번 오다보면 적응될거야, 오케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해밀턴 역시 카페에서 벌어지는 해프닝들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한 늙은 손님은 다짜고짜 자신이 젊었을 때 잘 나갔다면서 카페에서 여자 손님을 찾다가 급기야 쥬네에게 추근덕대고[16] 상황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자 결국에는 해밀턴에게 늙어버린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진다며 신세한탄을 한다. 결국 해밀턴은 끝까지 말을 들어주며 손님을 간신히 돌려보내 마무리한다.

한편 군 내 불법 사조직인 과격단 산하의 비행선에서 카멜레온이라는 스파이가 과격단 1급 비밀정보를 빼내 비행선 밖으로 도주하는 사태가 발생하고[17], 카멜레온은 그대로 카페 앞에 착지하여 해밀턴에게 상황 설명을 한 후 카페 2층[18]에 몸을 숨긴다. 해밀턴은 안 그래도 스트레스가 쌓여있는데 갑자기 스파이에 이어 과격단에서 보낸 체포조[19]까지 와서 총격전을 벌이자[20] 결국 폭발하여 총기를 꺼내들고 다른 종업원들과 함께 체포조를 쫓아낸다.

그런데 갑자기 아놀드라는 킬러가 과격단 무기실험 중대장의 의뢰를 받고 해밀턴을 제거하려는 시도를 하는 등, 카페를 둘러싸고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마침 아놀드가 해밀턴을 공격할 틈을 보다가 보수 예정이던 화장실을 건드리는 바람에[21] 그대로 해밀턴에게 응징을 당하면서 마무리되는가 싶었지만, 사실 과격단 무기실험중대에서는 해밀턴 카페를 밀어버리고 카페 인근 부지까지 싸잡아서 무기실험장으로 쓰려는 계획을 하고 있었다.[22]

결국 카멜레온이 탈취한 과격단 비밀정보와 파스빈더가 예비군 훈련을 가면서 대놓고 열람한 자료[23] 덕분에 해밀턴은 자신의 카페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과격단 인맥이 있는 파스빈더와 함께 부대장에게 직접 항의를 하러 간다. 만에 하나 이렇게 해서 부대장만 만났으면 별 탈이 없었겠지만, 중요한 것은 중대장이 휘하 병력과 전차를 무단으로 끌고 카페에 먼저 도착해버렸다는 것. 또한 과격단의 부대와 카페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서 해밀턴이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손을 쓸 방법이 없었다. 결국 무기실험중대장은 카페에 남아있던 쥬네, 다리오, 카멜레온에게 해당 부지를 무기실험장으로 쓰겠다고 엄포를 놓고, 급기야 폭격으로 카페를 없애고자 카페를 중심으로 표적원을 그려버리는 미친 짓거리를 한다.

여차저차해서 부대장을 만나고, 부대장을 이해설득하여[24] 카페에 복귀했지만 이미 과격단의 전차가 깽판을 쳐 놓은 뒤였고, 심지어는 폭격을 위해 미사일까지 배치해 둔 상황이었다. 부대장이 카페에 직접 와서 중대장을 설득하겠다고 했지만 상술했듯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전에 카페가 먼저 폭격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 결국 해밀턴은 폭격을 저지하고자 직접 과격단과 싸우기로 결심하고 카멜레온의 무기를 받아 단골손님들과 함께 전차로 쳐들어간다.

그렇게 전차 내부 통제실까지 쳐들어가 중대장을 마주한 해밀턴 일행. 해밀턴은 총을 겨누고 이 곳을 빨리 떠나라고 윽박지르는데, 중대장은 곧바로 비상벨을 울려 전차 내의 모든 병력을 소집해버린다. 그리고 곧바로 전차에서 가장 강한 무기인 무대포 미사일을 발사할 것을 명령하나, 상부의 승인이 없어서 발사되지 않아 결국 구형 미사일 재고 하나만 발사한다[25]. 결국 그렇게 카멜레온이 대응 사격을 한 것을 시작으로 전차 안에서 교전이 벌어지고, 카멜레온이 중과부적으로 밀리려는 찰나, 해밀턴이 직접 나서더니 쌍권총을 들고 뛰어들어오던 병력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군 면제라고 이야기하고 다녔지만, 해밀턴은 사실 유니크 특수요원이었으며 카멜레온을 뛰어넘는 전투력을 지니고 있었던 것. 결국 파스빈더, 쥬네, 다리오가 총 한번 쏠 필요도 없이 병력들은 깔끔하게 제압되고, 부대장까지 중대장을 체포하기 위한 헌병대원을 데리고 현장에 도착하면서 무사히 해결될 듯했지만...

중대장이 무대포 미사일을 억지로[* 무대포 미사일 관리병이 있는데, 그 관리병이 말년병장이라는 사실을 이용해 병장 5호봉때 영창가고싶냐고 협박했다.] 발사해버리고 만다. 다들 카페 건물이 통째로 날아갈 것이라며 경악하고, 해밀턴은 분노해서 중대장의 멱살을 잡고 발사를 취소하라고 악을 쓰지만, 중대장은 이미 발사한걸 뭐 어쩌겠냐며 뻔뻔하게 나온다. 해밀턴 일행은 절규하지만, 이 때 부대장이 직접 전차에 나타나서 해밀턴 일행을 위로하고, 본인의 직권으로 무대포 미사일의 탄도 각도를 수정한다. 다만 부대장도 실수를 한 것이, 탄도 각도를 조정해서 바뀐 타격 목표가 하필이면 전차가 위치한 쪽이었다. 결국 해밀턴 일행과 부대장을 비롯한 모두가 전차에서 신속하게 탈출하고, 그렇게 전차는 무대포 미사일에 맞아 처참하게 부서지고 만다.

그 직후 전차 밖에서 중대장은 헌병대에 의해 체포되고, 그 동안 저질렀던 만행이 모두 드러나 징역을 살게 된다. 그리고 극적으로 카페를 지켜낸 해밀턴은 단골손님들과의 소소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카페 부지를 사겠다는 자산가의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26] 꿋꿋하게 영업을 이어나간다.

4. 탐구[편집]


  • 해밀턴 카페의 배경국가는?
해밀턴 카페는 선인장이 있는 사막 한가운데에 있고[27],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있는 휴게소로 묘사된다. 더구나 카페 손님들은 각자 총기를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카페에 들이닥쳐서 도둑질을 하려고 하면 그 도둑은 몇 초도 되지 않아 벌집이 된다. 또한 과격단이 사조직이긴 하지만 일단 명목상 대한민국 국군의 계급체계를 따르는 실제 부대 편제이며, 전시 상황에 준하는 실제 작전에도 투입되므로 비밀리에 미군으로 파견되어 배속되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사막 지형을 보유하고, 총기 소지가 합법화되어있으며, 실제 작전에 투입하는 군대가 있는, 즉 배경국가는 미국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스포일러2] 굳이 주(州)까지 따져보자면 중간중간 나타나는 손님들 중 나이트 클럽 무용담을 푸는 할아버지 손님하고 "남태평양 가오리덮밥(...)"이라는 음식을 주문하는 손님이 있는 것을 고려해 볼 때 한국 이주민이 많고, 태평양에 인접해있는 캘리포니아 남부라든지 이 주와 인접한 사막지역인 애리조나 주로 볼 수 있다.

  • 해밀턴은 한국인인가?
해밀턴은 IMF 사태로 인해 실직을 한 경험이 있다고 나오기 때문에 일단 한국 출신인 것은 맞다. 그런데 당장 이름부터가 "가이 해밀턴"으로, 미국식 이름이다. 즉 한국군 소속인 과격단의 부대장이 2성장군임에도 불구하고 해밀턴과 1대 1로 면담하면서 저자세로 나오는 것을 보면 해밀턴은 미국 국적이 확실하다. 당장 외국 국적의 소상공인과 대민마찰을 일으켰을 경우 피를 보는 쪽은 군이니.
  • 단골 손님들 중에서 한국인은 있는가?
일단 파스빈더, 쥬네, 카멜레온은 대한민국 국적이다. 파스빈더는 몸만 미국에 있을 뿐이지 엄연히 대한민국 국군 예하 부대로 설정된 과격단 밑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으며, 쥬네는 아예 첫 화에서 주민등록증[28]을 보여줬다. 카멜레온 역시 군대를 다녀왔냐는 질문을 단골손님들에게 함으로서 본인이 대한민국 국적이자 군필이라는 것을 밝혔다.[29]

  • 한국인이 아닌 단골손님은?
다리오는 유일하게 한국인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작중 군대를 다녀왔냐는 카멜레온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는데, IMF 위기를 겪은 해밀턴과 주민등록증을 보유하고 있는 쥬네와는 달리 다리오는 한국인이라고 묘사되는 정황이 아예 없을 뿐만 아니라[30] 아예 대한민국 국적이 아니어서 병역의 의무를 지지 않았다고 추론할 수 있다. 그리고 총기를 대하는 태도를 봐도 국적을 예측할 수 있는데, 다리오는 해밀턴 일행이 과격단의 전차를 습격했을 때 분명히 총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총을 쏘지 않는다. 면전에서 벌집이 된 시체를 처리하는 다리오가 단순히 쫄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병력이 소집할 때 잠시 멘붕했다가 쥬네와 파스빈더 덕에 바로 정신을 챙기고, 어떻게든 중간에 도망치거나 숨지 않고 마지막까지 일행과 함께 있었으니. 결국 총기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처벌될 수 있는 국가 출신이기에 총기 사용을 망설였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결국 다리오는 외모나 이름으로 봤을 때 똑같이 속인주의를 적용하는데다 총기 불법 국가인 일본, 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 국가의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할 수 있다.[32]

  • 해밀턴 카페의 내부구조
해밀턴 카페는 고속도로 휴게소 용도의 복층 건물이다. 1층에는 카페가 입점해있고, 2층은 여관[33]으로 운영된다. 그런데 파스빈더가 고정적으로 상주하는[34] 한개의 방을 제외하면 나머지 방은 막장 손님들이 머무르며 감옥 마냥 서열놀이를 하는 마굴 그 자체이다.

  • 과격단의 중대장은 왜 독단적으로 카페를 제거하려 했는가?
본편 9화를 보면, 과격단의 중대장은 해밀턴 카페 인근 부지가 무기 실험장이 될 것이라는 계획만 알고 있었다. 심지어 그 계획은 최종 승인된 것도 아니고, 결국 부대장에 의해 파기되었다. 그런데 모든 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부대장의 복귀 명령까지 무시하는 항명을 저질렀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카페가 있는 인근 부지가 중대장 개인의 사유지이기 때문이었다. 정황상 중대장은 중대를 불법 사조직화 한 후, 자신의 부대원들과 짬짜미하여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이득으로 작전구역 내의 땅을 자신의 사유지로 돌려놓다보니, 해밀턴 카페 부지가 자신의 사유지 안에 딱 걸리게 된 것. 해밀턴은 본인을 실질적인 사장이라고 지칭했긴 하지만 과격단 입장에서 해당 부지의 건물주가 따로 있는지의 여부를 알지는 못하니 일단 카페에 상주하는 해밀턴과 협상을 해야 한다. 문제는 이미 IMF 여파까지 맞아 산전수전을 다 겪고 미국으로 넘어온 해밀턴이 이 협상을 받아줄 리 없다는 것. 결국 해밀턴 카페가 알박기를 해 버리면 땅값은 내려갈 수밖에 없다. 결국 무기 실험장 조성은 핑계였고, 중대장은 한국에 있는 복덕방 사장[35]과 연락하여 자신의 사유지를 비싼 값에 처분하려고 했던 것이다.[36] 카페에 미사일을 쏴서 물리적으로 없앤다고 해도 중대장 본인의 사유지 안에서 일어난 일이니까 얼마든지 사건을 조작하여 단순 사고로 처리할 수 있었다.[스포일러3]

  • 중대장이 항명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중대장은 부대장에게 화상통화 상으로 복귀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항명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구나 부대장은 해밀턴의 사정을 면전에서 직접 들었던 상황이라 곧바로 중대장을 제지시키기 위해 출발했다. 그런데 중대장은 항명을 하고 도주하기는커녕 태연히 작전지역에 가서 해밀턴 카페를 없애버리려 했다. 이럴 수 있었던 이유는 간단하다. 과격단의 주둔지와 해밀턴 카페의 거리가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었기 때문이다. 카페 제거 작전을 진행하기 위해 중대장은 무대포 미사일을 장착한 전차[37]에 무단으로 탑승한다. 그런데 이 전차의 제원을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이 전차는 최대 시속 4km로, 밤새 이동해도 카페까지 하루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말이 나온다. 더구나 중대장은 그 말을 듣고 지프차 타고 한 시간이면 갈 거리 아니냐며 투덜대는데, 이 말들로 추측해보면 주둔지에서 최대 96km나 떨어진 거리다. 이동 거리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중대장은 부대장 몰래 전차를 몰고 가서 미리 상황을 전개할 수 있었고, 부대장에게 발각되었음에도 한 시간 안에 카페를 없앤 다음에 증거를 조작하면 그만이었다.

  • 전차를 직접 급습하는 것이 최선이었나?
해밀턴이 파티까지 만들어가며 전차를 급습한 이유는 멀리서 오는 부대장을 기다리느니 차라리 본인이 중대장과 직접 협상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중대장이 비상벨을 울려서 대기하던 병사들을 모두 소집하고[38], 끝내는 무대포 미사일[39][40]까지 발사하는 막무가내를 저질러[41] 전부 부질없는 일이 될 뻔하긴 했지만. 물론 중대장이 비상벨을 울릴 때 쥬네, 다리오와 함께 중대장을 붙잡은 다음에 미사일 발사를 막은 상태로 부대장이 올 때까지 시간을 끄는 방법도 있었지만 그 전에 병사들이 해밀턴 일행을 사살할 수도 있었으므로 실현 가능성은 낮았다.

  • 해밀턴의 실제 정체인 유니크는 무엇인가?
해밀턴이 대한민국에서 군 면제를 받은 것은 사실로 보인다. 그런데 과격단 중대장이 독단적으로 카페를 급습하고, 이에 해밀턴 역시 카멜레온과 파티를 꾸려서 중대장의 아지트를 급습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이 쌍권총으로 직접 무쌍을 찍으며 중대원들을 제압했다.[42] 그것도 실제 특수요원인 카멜레온이 탄을 다 소모해서 무력화된 상황에서 뛰어든거였다. 그리고 일행들이 놀라자 해밀턴은 그동안 숨긴게 있어서 미안하다. 난 사실 유니크였다.라고 말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현실에서 유니크에 대한 정보는 찾을 수 없다.[43] 유니크가 Unique, 즉 독특하다는 뜻을 지닌 영단어임을 고려할 때, 해밀턴 카페 세계관에서 유니크는 거의 북파공작원급의 비밀요원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보인다. 당장 해밀턴은 본인이 유니크였다는 사실을 발설하지 말라고 하고, 다리오는 눈치없이 몰래 신문사에 전화해 해밀턴에 대해 제보하려다가 해밀턴에게 사커킥을 시전당한다. 더구나 카멜레온은 이에 대해 반박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해밀턴의 능력을 인정한다. 그렇다면 해밀턴은 유니크 특수요원 자격이 있어서 그 자격으로 군필을 대신하고[44], 그 후 사기업에 입사해서 다니다가 IMF로 실직한 뒤 미국으로 넘어와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5. 여담[편집]


  • 이 작품은 15화 전체를 통틀어 여성이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다.

  • 1화에서 쥬네가 자신에게 훈수를 두던 양아치를 쓰러뜨린 뒤, 주민등록증을 꺼내면서 나 이래봬도 학력고사세대다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보아, 쥬네는 최소 1974년생이며, 해밀턴 일행들 역시 비슷한 나이대일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 플래시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작화붕괴가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작화붕괴라고 해봐야 카페 건물 앞을 지나야 할 고속도로가 가끔 그려지지 않는 정도이다.

  • 메인 등장인물들의 비중이 가장 균형있게 분배되어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당장 6~10화에서 과격단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면 제대로 알 수 있는데, 카페를 지키기 위해 파티를 만들었을 때 한 명이라도 빠졌으면 해밀턴 카페는 그대로 사라질 뻔했다. 리더격인 해밀턴은 상황 총 지휘를 했고, 파스빈더는 과격단 내 인맥을 바탕으로 카페를 제거하기 위한 계획의 존재 자체를 알아챘다. 다리오는 해밀턴과 파스빈더가 과격단 측에 항의하러 간 동안 카페를 지키며 카멜레온과 어색한 분위기를 풀며 파티를 결성할 여지를 마련했고, 쥬네는 그랬던 다리오가 전차 안에서 비상벨 소리를 듣고 멘붕을 하려 하자 수정펀치를 날리는 등 파티원들의 멘탈을 잡아줬다. 특히 카멜레온은 파티원들에게 무기를 나눠주고 가장 앞장서서 과격단의 중대원과 싸우는 등,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도 비중이 공기가 되지 않았다.

  • 아무리 성인을 겨냥한 애니메이션이라고 해도 살인 및 흉기 사용에 대한 묘사가 너무 노골적이다. 외환위기 직후 한국인들의 심리상태를 미국이라는 공간적 배경 속에서 풍자하려다보니 총기가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되었고, 총기를 발사하거나 칼을 휘두르는 장면을 넣는 것만으로도 폭발하는 감정선을 표현할 수 있으니 이를 남용하다가 생긴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2020년 시점에서 봐도 살인에 대한 묘사가 너무 가볍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메인 등장인물인 장의사 다리오가 자신의 일거리를 찾기 위해 카페의 단골손님이 되어 죽치고 앉아있을 정도이며, 해밀턴 일행이 과격단을 상대할 때도 비록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졸개들의 급소를 정확하게 겨냥하는 묘사가 있다. 더구나 카멜레온이 쥬네, 다리오와 카페에 남아있을때,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을 하자 둘을 요제프 랑 형식으로 목매달아버리는 묘사가 있다.[45]

  • 퀴니 채널에서 해당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양산형 퀴즈/게임 프로그램이 방영되기도 하였다. 실제 TV에까지 나왔던 등장인물들이라 만일 퀴니가 2010년대에도 잔류했다면 이 캐릭터들을 활용한 또다른 작품을 내어놓을 수 있었을 것이다.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 TJ미디어의 일부 기기에서는 배경화면에 이 애니메이션을 띄우기도 했다. [46]

  • 아티스트 후렛샤가 이 작품의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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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우앤컴퍼니. 따라서 링크가 해당 기업 문단으로 연결된다.[2] 정식 사장이 아니다. 본인이 카페를 차린 것은 맞지만, 건물이 본인의 건물이 아니라서 세입자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해밀턴 입장에서는 그 건물주가 정식 사장이고, 본인은 그 사장에게 임차료를 내면서 카페를 유지해야 하는 만년 을의 신세인 것.[3] 엔팝의 모든 작품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캐릭터가 필터링 없이 내뱉는 욕설이다. 다른 작품은 최소한 욕설의 형태를 변형하는 필터링을 거쳤다.[4] 참고로 똑같이 사람처럼 묘사되지는 않지만, 해밀턴을 돕는 아르바이트생이 셋 정도 있다. 이 중 둘은 과격단이 카멜레온을 체포하러 왔을 때 해밀턴과 같이 총기를 들고 카페를 지켰다.[5] 정확한 내용은 후술.[6] 자신의 숙소조차도 복무신조 현판을 걸어놓는 등 군대 생활관처럼 만들어놓았으니 말 다했다. 어떻게 보면 본인이 내세울 것이 군 경력밖에 없으니 당연한 것일 수도.[7] 1화에서 카페를 털려던 양아치 앞에서 파스빈더가 군대 썰을 풀려고 하자, 주변에 있던 손님들이 경악하더니 그대로 자리를 피해버렸다.[8] 간부로 임관하기 전에 병으로 먼저 입대했으며, 과격단 예하에서 군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실제 작전 중 총알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병장이 자신을 부른다는 이유로 일어서서 관등성명을 댔다가 당황한 병장이 덩달아 일어서서 머리에 총을 맞게 만들었다(...). 이등병때부터 진짜 사람 잡는 고문관이었는데 어떻게 임관을 했는지 의문인 부분.[스포일러1] 실제 다리오가 멘붕을 한 것은 과격단의 전차 안에서 중대장이 휘하 병력을 소집했을 때로, 딱 한 번 뿐이다. 그나마도 쥬네와 파스빈더의 수정펀치로 정신을 차렸다.[9] 카페에서 살인사건이 나면 그대로 시신을 수습해서 본인의 실적을 채울 수 있다. 해밀턴 입장에서도 사건을 빨리 수습해주는 다리오가 있어 카페 운영을 유지할 수 있으니 나름 이득이다.[10] 해밀턴에게 욕을 잘 내뱉는 법을 알려주고, 실제 작전부대인 과격단의 전투력을 가늠한 뒤 우리는 모두 죽은 목숨이라고 얘기하는 등, 가장 현실적으로 말하고 행동한다.[11] 계급상으로는 소장이다. 미국에 파견된 과격단의 최상급 지휘관이라 사단장이라는 호칭보다는 부대장의 호칭으로 불리는 듯.[12] 본인을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엘리트 요원이라고 소개한다.[13] 단, 파스빈더가 삐딱한 태도로 나왔는지 잠깐 기선제압을 했다.[14] 카멜레온이 아무리 출중한 실력이라고는 하지만 과격단 체포조는 그런 카멜레온을 상대할 역량이 있는 2명이었고, 그렇게 카멜레온이 밀리려던 찰나 과격단 체포조가 카페 건물 2층에 수류탄을 까는 대형 실수를 하는 바람에 카페의 지붕 일부가 날아갔다. 결국 아무 상관 없던 카페 건물이 파손되자 해밀턴이 아르바이트생 두 명을 불러내 각자 들고 있던 총으로 체포조를 위협하여 쫓아냈다.[15] "뭐야"라며 시비를 거는 건달은 약과고, 아예 마약을 한 듯 눈을 까뒤집고 짐승소리를 내는 손님도 있었다.[16] 처음에는 쥬네에게 여자라고 했다가 한 방 먹었으나 곧 태세전환을 하여 남자도 느낌이 좋다는 식으로 다시한번 쥬네에게 엉겨붙으려 했다. 결국 빡칠 대로 빡친 쥬네에게 칼부림까지 당한다.[17] 먼저 맨 몸으로 뛰어내린 후, 안전한 고도가 되자 낙하산을 폈다.[18] 상술했듯 여관으로 쓰이고 있다.[19] 사병으로 구성된 2인조이고, 좀 빠져보이긴 하지만 엄연히 총기로 무장하고 스파이를 체포하러 온 실력자들이다.[20] 이 교전으로 카페 내 기물이 파손된 것은 물론, 2층의 여관 지붕 일부가 날아갔다.[21] 화징실 배관이 막혀서 사용하지 말라고 했는데, 다리오가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써버리는 바람에 해밀턴에게 탈탈 털린 상황이었다.[22] 더구나 이 계획은 부대장의 결재를 받은 것이 아니었다. 무기실험중대장이 자기 마음대로 일을 진행한 것. 후술하겠지만 무기실험장 조성조차도 핑계였고, 사실은 중대장의 부관조차도 모르고 있던 다른 목적이 있었다.[23] 파스빈더가 본인이 복무했던 부대로 직접 예비군 훈련을 갔기 때문에 부대의 고위 간부와도 친분이 있었다. 그런데 파스빈더가 대놓고 기밀정보를 열람하는데도 간부가 뭐라고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파스빈더가 군에 있을 때는 꽤 신뢰할 수 있을 정도로 친분이 있었던 것.[24] 여기서 해밀턴이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실직하여 간신히 카페를 차렸던 뒷사정을 말했고, 부대장 역시 눈물을 흘리며 해밀턴에게 공감해줬다.[25] 이때 1화 초반부에 봉변을 당했던 양아치가 자신의 형님과 함께 보복을 하고자 카페에 왔는데, 하필이면 그 미사일이 그 양아치가 타고 있던 오토바이에 맞는 바람에 둘은 그대로 날아가서 모래에 처박혔다. 오토바이만 박살내고 사람이 죽지 않은 것을 보면 아마 겉보기에는 미사일이더라도 비살상용 공포탄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카페 건물에는 타격이 있었을 것이니 일단 양아치들이 맞아준 게 해밀턴 입장에서는 천운이긴 했다.[26] 과격단이 물러난 이후 해밀턴 카페 부지가 재개발구역에 편입되는 바람에 땅값이 상당히 많이 올랐다. 그러니 자산가가 거액의 금액을 제시하자 해밀턴도 처음에는 흔들렸다.[27] 원래는 매드맥스 시리즈 등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을 모티브로 배경을 설정한 것이지만, 해밀턴의 언급에 따르면 작중 시점이 1997년 외환 위기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최소한 사막이 없는 대한민국은 배경이 될 수 없다.[스포일러2] 실제로 과격단의 무기실험중대장이 해밀턴 카페를 제거하는데 실패하고 무려 200년에 달하는 징역형을 받는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형벌을 때릴 수 있는 국가는 엄벌주의를 도입하는 미국뿐이다.[28] 여기서 여권을 꺼내지 않았다는 사실이 중요한데, 절도와 총기사고가 빈번한 카페에서 여권은 쉽게 도둑맞을 수 있는 물건이기에 굳이 보여줄 이유가 없다. 차라리 미국에서는 아무 쓸모 없는 한국의 주민등록증을 꺼내는게 차라리 더 안전한 상황. 묘사의 디테일함을 알 수 있는 부분.[29] 다만 이 장면에서 해밀턴, 쥬네, 다리오가 대답을 하지 못했는데, 해밀턴은 본인 입으로 군 면제라고 둘러댔으니 그렇다쳐도 쥬네는 미필일 여지가 다분하다.[30] 당장 대화할 때 한국어만 쓴다고 그들이 모두 한국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31] 예를 들면 중국계 한국인이라든지...[32] 또한 묘사되는 등장인물의 모습도 또다른 복선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한국 출신인 해밀턴, 쥬네, 파스빈더는 모두 눈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그려져있는 반면 다리오와 카멜레온은 눈이 작게 그려져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사람 얼굴로 보인다. 따라서 다리오가 나머지 파티원과 국적이 다르거나, 최소한 민족 자체가 다를 가능성을 내보일 수 있는 것. 이렇게 될 경우 카멜레온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해밀턴과는 반대로 대한민국 국적이지만 한국인 혈통은 아니라는[31] 가정을 한다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33] Inn이라는 단어로 대표되는 미국의 모텔을 생각하면 된다.[34] 장기투숙이다.[35] 스펙타클 복덕방의 사장으로 나오는데 자칭 공인중개사 1급 자격증 보유자라고 한다.[36] 이 사실은 중대장의 부관(중위)도 모르고 있었다. 대신 부관은 중대장이 복덕방 사장과 통화하는 것을 지켜보며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고, 중대장은 곧바로 자신이 얻게 될 이익의 3%를 부관에게 떼어주겠다고 약속하며 입막음을 했다.[스포일러3] 중대장이 징역형을 받은 이후 중대장의 모든 사유지는 국가 소유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그래야 14화에서 해밀턴 카페 인근 부지가 재개발지역에 편입된 이유가 설명이 된다.[37] 부관의 브리핑에 따르면, 한 번에 30명 탑승이 가능하며, 최대 일주일 간 상주할 수 있는 식량이 비축되어있다고 한다. 조리병 중 한 명이 중대장에게 라면을 끓여주는 것을 보면 취사장까지 갖춘 듯.[38] 병사들에게 상황을 맡기고 본인은 중앙 통제실로 도망쳐버렸다.[39] 상부의 승인이 있어야 발사할 수 있는, 과격단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듯하다. 그런데 중대장은 병장 5호봉때 영창가고 싶냐는 말로 관리병을 협박하여 억지로 발사하게 했다.[40] 참고로 무대포 미사일 발사 전 구형 미사일을 먼저 발사하는데 카페 건물 앞을 지나던 양아치들이 맨몸으로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만 박살나고 목숨은 어떻게든 건졌다. 즉 구형 미사일은 어디까지나 위협용 공포탄 수준이었던 것. 이에 견주어 봤을 때 무대포 미사일은 해밀턴 카페의 내부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건물 자체를 날려버리는 수준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괜히 파스빈더가 미사일을 보고 경악한 것이 아닌 것. 본인은 군 복무를 하면서 그 미사일의 제원을 알고 있었으니 더 놀랐을 것이다.[41] 중대장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빨리 해밀턴 카페 건물 자체를 없애야 부지의 소유권도 빼앗고 땅 전체를 팔아넘길 수 있었으므로 나름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했다.[42] 이 때 아지트에서 아무 미사일이나 하나 잡아서 카페 건물을 향해 발사했는데, 1화에서 호되게 신고식을 치룬 양아치가 친구와 함께 바주카포를 들고 보복을 하려다가 그 미사일을 맞고 리타이어했다. 다만 상술했듯 양아치들은 사막의 모래바닥으로 나뒹굴어져 목숨은 건졌고, 오토바이가 박살나는 선에서 그쳤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공포탄 수준으로 약함에도 불구하고 카페의 내부는 파괴가 가능한 수준이었다는 것. 만일 그 양아치가 미사일을 비껴갔다면 해밀턴 카페는 그 시간부로 영업 종료였다.[43] UDT를 잘못 말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본 작품에서 해밀턴은 너무도 명확하게 유니크라고 발음한다.[44] 해밀턴이 미국에 넘어와있는 것을 보면 일단 병역의무 자체는 주어지지 않은 것이 맞다. 그러니 군 면제라고 말을 하며 자신의 전적을 덮을 수 있는 것.[45] 물론 실제로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리오와 쥬네는 몇 초 동안 켁켁거리기만하는데 현실에서 저랬다가는 뇌로 가는 혈류가 막혀 켁켁거릴 틈도 없이 곧바로 의식을 잃는다.[46] 정확히는 TKR-500D~TKR-900 기기이며 이 기기로 동요를 틀경우 이 애니메이션이 띄워졌다.아니 저런거를 어린이용 배경으로 넣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