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해리 포터 시리즈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최종장. 마지막 이야기답게 5권인 불사조 기사단에 이은 최다 분량을 자랑하며, 영화판은 이전 시리즈들과 달리 유일하게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개봉했다.
2. 줄거리[편집]
자세한 내용은 해리 포터 시리즈/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 목차[편집]
3. 발매 현황[편집]
최고의 판타지 소설 중 하나가 끝난다는 소식에 2007년 7월 출간 당시 전세계적인 이슈를 끌었다. 영국에서는 초당 15권이 팔렸고, 미국에서는 발간 첫날에만 무려 830만권이 팔리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사건사고도 많이 터졌는데,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판권을 가진 블룸스베리 출판사는 사전에 내용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190억 원을 들여 철통 보안을 내세웠으나 발매 5일 전 495페이지 분량의 내용이 유럽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유출되었다. 원고를 한 장 한 장 찍은 사진들을 PDF 파일로 유출시켰다고(...) 또 발매 3일 전엔 배송 실수로 약 12만 권이 앞서 배달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심지어 파키스탄에서는 발매일에 맞춰 테러를 계획하다가 발각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같은 날 동시 발간되었는데, 번역이 되지 않은 영문판임에도 불구하고 2007년 7월 4주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3] 한국어 번역판은 2007년 11월 12일에 1권과 2권이, 23일에 3권, 12월 10일에 4권이 순차적으로 나왔다.
다만 7권 발매 당시에도 기레기들의 활약이 대단했는데, 7권의 중요 반전과 전개였던 스네이프의 비밀을 간접적으로 폭로한 것이다.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7권 영문판 발매 직후 기사에서 "해리는 19년 후 지니 위즐리와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 라는 아들을 낳고 잘먹고 잘산다~" 라는 기사가 빈번했는데, 저 짧은 문장 속에 해리의 커플링과 세베루스 스네이프에 대한 반전, 그리고 작품이 해피엔딩이라는 것 등등이 죄다 포함되어 있어 6권까지 진지하게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스포일러를 당할 수 밖에 없는 수준의 것이기 때문이었다.[4]
한국어 번역본이 나오기 전에 '죽음의 성도들' 이름으로 웹상에 텍본이 퍼지기도 했었는데, 원작 내용과 전혀 다른 어느 한 팬이 창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짜였다. 해리가 더즐리가를 떠나갈 때 피튜니아 더즐리가 자신이 스큅임을 고백하며(!!!) 모두와 화해하고 나오고, 해리와 친구들이 호그와트를 그만두지 않으며, 볼드모트와의 최후의 대결은 어딘가 얼버무려져 있고, 마지막에 말포이가 해리에게 사죄의 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끝난다.[5]
한국어판 발매일이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일과 같은 2007년 11월 15일이었으므로, 그 다음날부터 당시 수능 끝난 고3들에 의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당시 전국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이 책이 돌아다녔다고 한다.
4. 상세[편집]
시기는 1997년 7월부터 1998년 5월까지를 다루고, 에필로그에서는 2017년의 이야기를 다룬 후일담이 나온다.
작가가 주요 인물 2명이 사망한다고 예고했는데, 죽은 사람이 워낙 많아 그 2명이 정확히 누군지는 알 수 없다.[6]
한국판 번역 기준 글자수는 약 54.7만 자이고 단어수는 약 17.4만 자다. 링크
5.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해리 포터 시리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설정[편집]
자세한 내용은 마법사(해리 포터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평가[편집]
덤블도어의 죽음으로 암울해진 분위기가 극도로 치닫고 이전 권에서부터 한 번씩 나온 적이 있던 해리와 론의 갈등이 결국 폭발하며 론이 호크룩스를 찾는 일행에서 이탈하는 등 분위기가 밝은 파트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될 정도. [7] 한 번씩 안심할 만하면 새로운 사건이 터지면서[8] 작중의 스릴감은 계속 유지되면서도, 착실하게 이전 편에서 서술 트릭을 쓰며 뿌렸던 복선을 회수해나가며 진상에 다다르는 해리 일행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러한 장기 연재물에서 흔히 발생하는 파워 인플레도 없었고, 인기가 많은 조연 캐릭터가 주연보다 집중 받아서 분량을 차지해버리는 불상사 없이 해리에게 끝까지 집중되었다.
볼드모트는 물론이고, 작품 내내 전투가 끊이지 않고 마지막엔 아예 전면전을 치른 탓에 선역과 악역을 가릴 것 없이 무수히 많은 등장인물이 죽어나가기도 했다. 배신자 피터는 결국 죄값을 치렀고 해리를 작품 내내 못살게 군 크래브도 자신이 쓴 마법에 휩쓸리며 자업자득으로 사망했으나 해리의 안위를 내내 신경쓴 도비와 살아있었다면 해리의 처남이 됐을 프레드의 죽음, 그리고 사랑했던 사람을 위해 온갖 수단을 마다않고 해리를 지켜온 것으로 밝혀진 스네이프의 죽음은 그때까지 꾸준히 작품을 챙겨본 팬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수미상관 때문인지 1권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자체 오마주한 게 좀 있다. 1권 소망의 거울에서와 이 권의 킹스크로스역 부분에서의 해리 포터와 덤블도어의 대화, 스네이프가 의심을 받으나 나중에는 아니었다는 게 드러나는 것 등이 그렇다.
위장을 하고 그린고트 금고를 터는 등 본격적인 하이스트물 전개가 포함되어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23:05:09에 나무위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1~4권의 각권이 순차적으로 발매됨[2] 다음 시리즈이나 책은 아니므로 '후편'과 구분한다.[3] 국내 발매 전 영문 제목만 알려졌을 때 '죽음의 성도들'이라는 잘못된 번역 명칭으로 알려지기도 했다.[4] 6권 기준으로 스네이프는 절대 용서 못 받을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였는데 해리가 아들 이름에 세베루스를 넣었다면 어떤 종류의 반전일지는 삼척동자도 알 수 있다 [5] 편지 내용에 따르면 아버지는 죽음을 먹는 자들에 가담한 죄로 마법부로 끌려가 사형당했다고 한다.[6] 프레드 위즐리랑 스네이프라는 의견이 있다.[7] 그나마 빌과 플뢰르 결혼식까지는 여러 문제로 무겁긴 해도 어느 정도 축제 분위기였으나, 심란한 떡밥이 터지는데다 결정타로 결혼식 도중 스크림저 사망으로 완전히 나락으로 간다.[8] 빌과 플뢰르의 결혼식 파트에서 총리의 사망 소식과 함께 분위기가 급변하고, 부모님이 살던 고드릭 골짜기에도 이미 볼드모트의 마수가 뻗쳐 있는 것이 드러나는 장면 등이 긴장감을 계속 유지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