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롤드 태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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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Harold Tassiter. 보더랜드 시리즈의 조연 캐릭터로 핸섬 잭이 하이페리온(Hyperion) 사의 회장이 되기 이전 하이페리온 회장이었던 인물이다. 보더랜드 2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프리시퀄에서 비중이 더 커졌다. 성우는 척 휴버(Chuck Huber).


2. 행적[편집]



2.1. 보더랜드 2[편집]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한 상태이므로 등장은 없지만 핸섬 잭의 과거를 알아내는 미션에서 에코 기록을 통해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2.2. 보더랜드 프리시퀄[편집]


잭이 회장이 되기 이전 시간대를 다루는만큼 비중있게 등장한다.

성격은 재수없고 거만한데다 아랫사람을 깔보는 전형적인 꼰대 상사로 쓸데없는 곳에다 자원을 낭비하는 게 제일 싫은 성격이라 핸섬 잭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핸섬 잭을 매우 싫어해서 뭘 할때마다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다.[1] 초반에 잭이 피클과 일한다는 이유로 그자리에서 잭을 해고하기도 하며[2], 이후 잭이 이사회의 승인으로 복직한 뒤에도 계속 잭을 다시 자를 기회를 노리며 이런저런 퀘스트를 준다.

그래도 초반에는 주로 잭의 무모한 행동을 지적하고 화내는, 비교적 평범한 모습만을 보여주지만 헬리오스로 간 이후 태시터가 주는 퀘스트를 하다 보면 아랫사람들을 자신의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잭 못지않은 인물임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태시터는 주로 난장판이 된 헬리오스 뒷처리나 잭과 관련된 퀘스트를 주는데, 잭의 약점을 잡으라고 태시터가 의뢰할 때 주인공들이 고용주를 배신하지 않겠다고 하자 아틀라스에 잔류하는 가족들을 죽이겠노라고 하거나, 잭이 제공하는 강화시술보다 보다 더 많은 강화시술을 시켜준다거나, 이때까지의 모든 죄를 면죄하고 돈을 지급한다거나, 자기의 베프가 되겠다고 말하거나, 잭의 카게무샤의 모습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입막음 비용으로 백만 달러를 주겠다 하거나, 슬하의 자식을 죽이겠다고 하는 등 협박이나 회유까지 서슴치 않는다. 그렇다고 또 이 양반 퀘스트를 돌고있다 보면 전문 공학자가 들어도 머리를 긁적일 만한 어려운 지문으로 플레이어들을 난처하게 만드는데, 그런 자기 말을 이해 못하는 볼트헌터들을 5살짜리 유인원 취급에, 그것과는 별개로 아랫사람 대하듯 병신, 멍청이 등의 막말을 해대는지라 여러모로 짜증나게 만든다.

본편 진행중에는 죽지 않지만 스탭롤 이후 2편의 에코로그에서 묘사된 대로 핸섬 잭이 해롤드를 목졸라 죽이며 직장 동료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클랩트랩 DLC에서는 하이페리온의 중요 기밀인 H-소스를 클랩트랩 내부에 숨긴 장본인이라는 설정이다.


2.3.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편집]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핸섬 잭의 사무실에서 블러드윙의 깃털, 니샤(보더랜드 시리즈)의 모자 등과 함께 태시터의 염소수염이 진열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프리시퀄에서 염소수염을 밀어버리겠다고 한 것이 빈말이 아니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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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히 반대로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자기를 제외한 모두를 소모품으로 삼는 핸섬 잭도 태시터를 눈엣가시로 여긴다.[2] 이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 피클은 고작 10살 먹은 꼬맹이인 데다가 바로 직전에 잭을 포함한 모두가 듣는 앞에서 '저 사람이 하이페리온 회장이야? 완전 병신 꼰대 아저씨 같은데?'라는 소리까지 했으니 말이다. 태시터 성격상 이걸 좋게 넘어가줄 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