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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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계종(航界種)은 라이트 노벨로그 호라이즌》에 나오는 특수한 종족이다.

1. 설명
2. 감찰자
3. 채집자


1. 설명[편집]


8권(애니 2기)에서 로에2가 처음으로 언급한 이름. 이름에 사용된 한자만 보면 '세계를 건너는 종족'이란 의미라 대재해의 원인에 대해 소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그 호라이즌에서 TRPG와 9권에서 등장한 '지니어스'와 동족인 듯이 묘사됐으며, 10권에서 로에2가 보낸 편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것이 밝혀졌다. 절반도 알아들을 수 없지만

항계종이란 창조자가 만들어낸 인공 지성체로, 감찰자(풀)와 채집자(지니어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의 사회는 공감자(엠파시움)[1]라는 자원이 고갈되었으며 그것을 찾아내 채집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들의 세계에서는 공감자를 더 이상 채집할 수 없기에 소수귀열(백도어)로 탐색가능한 다른 우주를 찾아다니고 있다.

모험자들이 대재해라 부르는 합치(이클립스)의 발생은 천문학적인 우연으로 발생하지만 항계종도 천문학적인 편재로 기다려 왔다.

즉 모험자처럼 불의로 휘말린 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휘말린 것이다. 셀데시아 세계에 있는 공감자는 그들의 세계의 것의 15%로, 항성간 전쟁을 초래할 정도의 이권이라고 한다.

그런데 '섭리지평선의 원칙'에 따라 우주에 지적 생명체는 한 종류밖에 없지만, '무모순의 대원칙'에 의해 모순은 탄생과 동시에 소멸한다. 그러므로 항계종의 시도는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이었다.[2] 하지만 셀데시아 아세계는 그 예외로, 그 원칙을 무시하기 위해 많은 제한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 원칙에 의해 항계종, 모험자, 대지인 3자 중 둘 이상이 지적 생명체가 아니라고 관측되는 비극이 일어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부족한 자원을 찾아다니는 외계인. 외계인이라 그런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너무 난해해서 시로에도 로에2의 편지를 이해하기 힘들어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항계종들은 공감자(엠파시움)을 자신들이 필요한 자원이라고 하였고 공감자(엠파시움)을 얻기 위해 대재해를 통해 모험자들을 불러내었다. 이때 공감자(엠파시움)은 기억감정의 개념으로 추정된단다. 그 이유는 모험자가 죽고 다시 살아날 때 기억의 일부를 소모하여 되살아나는 것과 종달새들의 날개짓 편에서 미노리가 로에2에게 말을 할 때의 감정을 공감자(엠파시움)이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이후 누스피어의 개간 편에서 상아라는 나방 형태의 몬스터가 대지인들과 모험자의 MP, 즉 을 흡수하는 것이 공감자(엠파시움) 흡수라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대재해 당시 플레이어들은 현실에서의 몸, 즉 이 게임 속의 캐릭터, 육체(백)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때 에는 플레이어 자체의 기억감정 또한 포함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보면 항계종들이 필요한 것은 의 힘. 즉 MP를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항계종들은 위습처럼 형태가 없는 마력의 형태로 존재하며 자신들의 세계의 마력(MP)이 부족하여 생존을 못하기에 다른 이세계에서 마력(MP)를 채집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추정된다.

2. 감찰자[편집]


달(테스트 서버)에 있는 모험자들[3]의 육체를 빌렸다. 대표적으로 "로에2"는 시로에가 테스트 서버에 만든 부캐다.

로에2에 따르면 셀데시아의 달에는 감찰자들의 커뮤니티가 존재하며 모험자들이 그들과 통신할 수 있다면 귀환할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고 한다.

모험자의 육체를 쓰고 있는 탓인지 외모로든 스테이터스 창으로든 모험자로 보인다. 행동 양식 면에서도 모험자와 큰 차이가 없고 그다지 적대적이지 않았다. 공감자 채집이 우선되는 채집자와 달리 그 세계를 감찰하는 것이 감찰자의 임무다. 로에2는 모험자를 랭크3 이상의 지적 생명체로 간주하고 자원 소유권이 그들에게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품었다.

작중에서 등장한 감찰자는 로에2뿐이다.

3. 채집자[편집]


달(테스트 서버)에 있는 몬스터들의 육체를 빌렸다. 채집자들은 랭크 2의 지성체로, 지극히 전투능력이 높고 빌린 몸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전재(지니어스)[4]라고도 불리며 모험자와 대지인에게 적대적인 존재다. 고래종에게 그들이 인격 소프트웨어에 불과하다는 '죽음의 말'을 인식시켜 그들을 정지시킨 것도 지니어스다. 다만 시로에는 그들이 모험자의 장애물이라는 점은 동의하지만 적으로 간주해야 할지는 망설이고 있다.

TRPG에서는 다양한 지니어스들이 보스 몬스터로 등장한다. TRPG 리플레이 2권 '진수성찬 주방과 병의 전재'의 보스인 '역병의 시스라우'도 지니어스 중 하나로, 독을 뿌려 거인족을 세뇌하고 강과 땅을 오염시키고 있었다.

각지에서 발견 보고가 들어오고 있으며, KR은 나카스에서 1건, 아키바에서 2건 전재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 서풍의 여단은 위의 시스라우를 포함해 4건의 전재에 대해 정보를 얻었다. 본편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드러난 것은 9권의 라스피아와 퍼프스 뿐으로, 둘은 쏜즈 그레이브 유적을 '하늘로의 회랑'이라 부르며 남겨둘 수는 없다고 했다.

라스피아와 퍼프스는 89레벨 노멀 랭크 몬스터라 일반적인 90레벨 모험자가 수월하게 잡을 수 있는 능력치지만 독특한 고유능력 때문에 실제 난이도는 훨씬 높다. 몬스터 군단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지니어스 둘을 상대로 레기온 레이드가 전멸했을 정도. 라스피아의 1대1 전투능력도 환상급 무기에 구전까지 익힌 레오나르도와 거의 평수를 이루었다.

현재 지니어스는 모험가들과 달서버의 접촉을 막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통신 시설과 우주선 발사대들을 소환될 때마다 부수는 모습이 보여진다. 위에 언급되었다. 하늘로의 회랑(바이코누르 우주기지)였고, 자크세아(일본 유일의 우주센터 타네가시마 섬) 또한 우주로 발사를 위한 시설이 존재한다. 이것의 이유는 대부분 불확실하지만, 달서버와의 접촉으로 모험가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돌아간 모험가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많은 자원, 즉 엠파시움이 줄어들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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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을 통해 공감자가 전해진다거나, 시로에와 아카츠키가 달에서 공감자를 바쳤다거나, 오디세이 기사단이 죽음을 통해 공감자를 공급한다거나 하는 표현을 보면 공감자는 기억이나 감정 같은 개념으로 추정된다.[2] 종합하자면 한 세계에 지적 생명체는 하나만 있어야 한다는 얘기인 것 같다.[3] 유저들이 테스트 서버에 만든 캐릭터들.[4] 전재의 일본어 발음은 천재와 같다. 단, 이 지니어스는 천재(genius)란 뜻이 아니라 동음이의어인 정령(genius)이란 뜻이다. 전재들의 이름도 모두 엘리파 레비가 설명한 12시간을 담당하는 정령에서 따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