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포오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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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八宝五円殺(はっぽうごえんさつ)
란마 1/2 등장 기술.

사오토메 란마의 담임이자 풍림관고교의 선생인 니노미야 히나코의 기술로 5엔짜리 동전 가운데에 난 구멍을 이용해 상대방의 원기를 빨아들인다.

니노미야 히나코는 평상시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을 하고있으나, 이 기술로 기를 빨아들이게 되면 글래머 누님으로 변신한다.

기를 빨아들인 상태에서는 그 기운을 상대방에게 내쏘는 핫포츠리센가에시(つり銭返し)를 사용한다.[1] 사용후 다시 꼬마로 복귀하는게 약점.

기술을 배우게 된 계기는 히나코가 어릴 적 몸이 약해 병원에 입원해 있던 상태에서, 핫포사이가 투기흡입의 급소를 눌러주며 '착한아이 체조'를 가르쳐줘서 사용할 수 있게 된 기술이다. 핫포사이는 이 기술에 맞고 탈력된 간호사들의 속옷을 훔쳐 달아나곤 했다. 결국 도둑질용 방패막이로 썼다는 소리. 뭐 결과적으로 히나코의 병이 낫기도 했지만...

오엔짜리 동전이 아닌 오십엔짜리 동전 역시 사용가능. 이쪽은 핫포오십원살이라고 따로 명칭이 있고 투기를 강제로 뽑아낼 수도 있다. 오원살은 발산하는 투기만 흡수 가능하고 강제 흡수는 불가능.

사실 구멍이 뚫린 동그란 물건이라면 뭐든지 사용가능하다. 실제로 작중에선 농구 골대를 이용해 핫포골원살을 쓰기도 했다. 반대로 구멍을 막아버리면 끝이라는 약점은 있지만, 적극적으로 쓰려고 하면 구멍뚫린 물건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으니…. 한 에피소드에서는 투기를 무한정하게 방출하는 투어를 동그란 어항에 담아서, 언제나 어른 상태 유지에 핫포 거스름돈 주기를 무한정 쓸 수 있게 되기도 했다.

상대의 투기를 이용하여 역공한다는 점에서는 비룡승천파와 유사한 면도 있다. 하지만 원을 그리는 동작 등이 필요없고, 상대가 말려들지 않으려고 해도 능동적으로 투기를 흡수해버린다는 점에서 이 기술은 비룡승천파의 초 개사기 강화판이다. 개그 파트에만 나오는게 다행. 비룡승천파를 막아낸게 작중에서 스토리 배틀 파트의 양대 보스인 허브와 샤프란 뿐이었다는걸 생각해보면...

핫포오원살을 깨기 위해서는 투기흡입 체질을 해소하는 급소를 눌러줘야 한다. 이 급소란 곳이 3군데는 가슴에 있고 2군데는 등에 있어서 아무리봐도 치한으로 보인다는 것이 포인트. 란마는 몇 화에 걸쳐 시도한 끝에 이 급소를 눌러주는 것에 성공했지만, 그 직후 1달은 이 짓을 반복해야 투기흡입 체질이 사라진다는 것을 알고 그냥 포기했다.

핫포사이가 "핫포오원살은 기술이 아니라 무차별격투류 궁극의 건강법이다."라고 말하기도 한 것을 보면 분명 무차별격투류에 속해있고, 이론적으론 투기흡입의 급소를 꾸준히 자극만 해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것 같지만 히나코를 제외하면 아무도 쓰지 않는다. 무차별격투류의 창시자인 핫포사이 조차도. 이런 엄청난 기술을 누구나 쓰면 밸런스가 붕괴되니 당연하겠지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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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에서는 핫포 거스름돈 주기. 의미는 같다[2] 사실 투기흡입의 급소는 핫포사이 자신이 본인의 몸에 시전하는 건 불가능하고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는 것만 가능한 듯하다. 해소법 역시 꽤나 누르기 어렵고 그걸 한 달 동안 계속 눌러줘야 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핫포사이같은 흉악한 인간한테 그런 걸 시전해 줄 인간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