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리 헤이지vs쿠도 신이치 스키장의 추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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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3.1. 레귤러 등장인물
3.2. 피해자
3.3. 용의자
4. 줄거리
5. 범인
6. 여담



1. 개요[편집]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 단행본 50권 File.8 ~ 51권 File 1, TVA 490화, 한국판 9기 3~4화이다. 쿠도 신이치와 핫토리 헤이지의 과거 만남을 다룬 에피소드다.


2. 시놉시스[편집]


이야기는 남도일과 하인성이 중학생이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남도일과 하인성. 마침 그 스키장에는 4년 전에 일어났던 조상일의 사망사건을 소재로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윤장현이라는 배우가 리프트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모두들 자살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남도일과 하인성은 각각 사건 현장을 보고 똑같이 세 가지 의문점을 제시하며 추리를 시작한다.



3. 등장인물[편집]



3.1. 레귤러 등장인물[편집]





3.2. 피해자[편집]


  • 미즈가미 지로(조상일)
4년 전에 사망. 머리에 총상.

  • 미노와 쇼헤이(윤장현): 나이는 32세. 직업은 배우. 인기 시리즈인 설녀 3부작의 주연으로 해당 영화에서 멋지게 스키를 타는 장면으로 유명해졌다. 보기와는 다르게 매우 마른 체형의 소유자이며 60kg도 안 나갈 정도의 저체중이다. 그래서 검시관이 시체를 옮길 당시에도 뜻밖에도 가볍다고 말했다. 이런 체구가 콤플렉스라서 옷을 껴입고 촬영할 수 있는 겨울 영화에만 출연한다고 한다.


3.3. 용의자[편집]


  • 오오야마 모리조(장대수): 나이는 56세. 직업은 영화감독. 인기 시리즈인 설녀 3부작의 감독이다. 설녀 민담을 소재로 한 3부작 영화로 히트를 쳤는데 3부작의 완결편은 예전과는 다르게 민담과 실제 형사 사건을 버무린 추리물로 기획하였다. 이때 소재로 사용한 형사 사건이 다름아닌 자신의 촬영진 중 한명이었던 스턴트맨 미즈가미가 4년 전 권총자살을 한 사건. 본인은 추모의 의도로 이런 기획을 내세웠다지만 촬영진들 사이에선 동료의 죽음으로 돈을 번다는 비아냥도 제법 있는 모양이다.

나이는 27세. 직업은 스턴트맨. 미즈가미의 후배이며 미즈가미가 자살하는 바람에 스턴트맨이 공석으로 남게 되자 그의 후임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 타테이시 시즈쿠(석지윤): 나이는 31세. 직업은 특수분장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4년 전 자살한 미즈가미의 약혼녀였다. 이 때문에 스태프들 사이에선 약혼녀까지 둔 미즈가미가 뭣 때문에 권총자살을 했겠냐며 그의 자살설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존재하며 그녀 스스로도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미즈가미의 약혼녀였음에도 그의 죽음을 소재로 이용하는 영화에 참여했는데 이때문에 상당히 감정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해서 감독이 미안해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은 본인이 강력하게 합류시켜 달라고 요청해서 참가한 것인데, 해당 영화를 찍으면 미즈가미의 죽음에 관한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는 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 가타시마 리쿠토(이구도): 나이는 35세. 직업은 사립탐정. 4년 전의 사건이 일어날 당시엔 형사였지만 야마가타 현 관할이 아님에도 사건에 과도한 간섭을 하는 바람에 해임을 당했고 그 결과 사립탐정이 되었다. 4년 전의 피해자인 미즈가미와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으며 그가 자살할 사람이 아니라고 확신했기에 해당 사건에 열을 내었던 것이라 한다.


4. 줄거리[편집]


핫토리 헤이지에도가와 코난은 전화통화를 하면서 최근 해결한 사건의 수를 서로 비교하며 경쟁한다. 더 많은 사건을 해결한 코난은 으스대지만 헤이지는 자신이 아는 탐정 중 신이치보다 훨씬 대단한 녀석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후 이야기는 헤이지와 신이치가 중학생이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헤이지네 학교 친구들은 야마가타 현 스키장으로 수학여행을 온 상황이었다. 헤이지는 스키를 타다가 다리를 다쳤다는 카즈하를 약올리면서도 걱정해주고 카즈하의 친구들에 의해 설녀 전설이 언급된다. 헤이지와 동급생들은 밥을 먹으러 식당에 왔다가 이 리조트에 자신들의 학교 말고 다른 학교도 수학여행을 와 있다는 것, 그리고 여기서 설녀 전설을 모티브로 한 영화를 촬영중이라는 점을 알게 된다. 헤이지는 수많은 소녀팬들에게 둘러싸인 미노와 쇼헤이를 목격하게 되는데 미노와는 인기 영화인 설녀 시리즈에서 주인공 탐정 역할을 맡은 배우로 영화 속에서 멋들어지게 스키를 타는 명장면으로 매우 유명했다. 현재 촬영 중인 영화는 설녀 3부작의 완결편으로 설녀전설을 모티브로 함과 동시에 4년 전 해당 리조트에서 촬영팀의 일원이었던 스턴트맨 미즈가미 지로가 권총 자살했던 실제 사건을 주제로 한 추리물이었다. 감독은 미즈가미의 죽음을 영화 소재로 써먹는 것에 대해서 동료였던 미즈가미를 추모하려는 목적이라 애써 해명하지만 스턴트맨인 미마타 코스케와 미노와 등 참여한 스태프들은 미즈가미의 죽음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그의 속내를 알아차리고 있었다. 여기서 특수분장 담당인 타테이시 시즈쿠가 죽은 미즈가미의 약혼녀였다는 것, 현재 스턴트맨을 맡고 있는 미마타 코스케는 미즈가미의 죽음 이후 그의 땜빵으로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이 언급된다.

그런데 미즈가미의 사건이 자살로 결론내려졌을 당시 자신의 관할이 아닌데도[1] 이 사건을 살인이라고 주장했다가 형사직에서 짤린 뒤 탐정으로 전직한 가타시마 탐정은 아직도 촬영팀 중 누군가가 미즈가미를 살해했다고 의심하고 있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미즈가미는 리프트에 홀로 탑승했지만 하차 지점에서는 머리에 총알을 맞은채로 발견되었으며 오른손엔 권총이 들려 있었다. 무엇보다 가타시마가 이 사건 살인으로 의심한 근거는 당시 미즈시마의 옆에서 발견된 눈이 가득 담겨 얼어붙어있는 스키 가방 때문이었다. 미즈시마는 만일 이 사건이 살인이려면 사람이 아닌 설녀 같은 전설적인 존재가 아닌 이상 불가능할 것이라 하고 이를 가만 듣고 있던 헤이지는 빡쳐서 모든 범죄는 사람이 저지르는 것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반박한다. 이에 촬영팀은 너와 똑같은 소리를 하는 중학생이 1명 더 있었다며 웃어 젖힌다. 당연히 그 중학생의 정체는 신이치. 헤이지는 그 중학생 녀석에게 선수를 뺏길 수는 없다며 먼저 사건을 해결해보이겠다고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며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도 리프트를 조사하려 하고 카즈하가 헤이지를 말린다. 이와중에 소노코가 둘이 참 보기 좋다고 이죽거리는 소리를 들은 두 사람은 자신들을 말하는 줄 알고 발끈하며 돌아봤지만 소노코는 쿠도 신이치모리 란을 보고 흐뭇해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와중에 헤이지가 자신의 성장 비디오를 찍기 위해 도촬 중이었던 어머니 시즈카를 발견한 것은 덤(...).

한편 리조트 안에 있던 감독 오야마는 4년 전 사건이 일어나던 날에도 이렇게 눈이 내렸고 미노와가 팬들에게 둘러 쌓여 있었다고 회상하고 그러던 와중에 눈보라가 잠잠해지자 팬들이 명장면이었던 스키 씬을 보여달라고 미노와를 조르기 시작한다. 미노와는 완곡하게 거절하고 특수분장 담당인 타테이시가 당신같은 팬들 때문에 미노와가 3번이나 스키를 탔다며 막아세운다. 촬영 스케줄이 바쁜 와중이었지만, 스턴트맨인 미마타가 미즈가미 선배라면 어떻게든 될 꺼라고 했을 거라고 말한데다 감독도 현장에 모인 사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는 없었기에 미노와는 이후 자리를 옮겨 팬들 앞에서 멋지게 스키를 탄다. 촬영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는 와중에 타테이시는 하차 타이밍을 놓쳐서 내려가는 리프트에 탑승한 채 스키를 타던 미마타를 마주치고,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리프트에는 오오야마 감독-미노와-가타시마 탐정-사건을 조사중이던 헤이지와 카즈하 커플이 차례로 탑승한다. 리프트가 이동하던 도중 눈보라는 더욱 거세져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 갑자기 총성이 울려펴진다. 그리고 정상에 도착한 리프트에서 보여진 것은 4년 전의 미즈시마와 똑같은 상태로 죽어있는 미노와의 모습이었다!

출동한 경찰은 이를 자살로 단정짓지만 가타시마 탐정, 그리 뒤늦게 리프트를 타고 정상에 도착한 헤이지는 이것이 타살임을 알아본다. 총성이 들렸을 당시 오오시마 감독과 가타시마 탐정은 각각 피해자의 앞뒤로 타고 있었고, 타테이시는 정상에서 하차하는 데 실패해 리프트에 탄채로 산을 내려오는 중이었으며 미마타는 진작에 정상에 있었지만 나머지 스태프들을 부르기 위해 스키를 타고 산을 내려오다 타테이시와 마주친 상황이었다. 헤이지는 리프트의 뒤에 실려있던 스톡의 끝부분 장치가 상하 반대로 끼워져 있다는 것, 리프트의 왼쪽 좌석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는 것, 피해자 옆에 있던 가방의 눈이 꽁꽁 얼어있었다는 것을 들어 이를 살인으로 의심한다. 헤이지는 사건을 조사하던 중 자신보다 한발 앞서서 이 사건을 살인이라고 주장한 중학생이 있다는 것을 또다시 듣게 된다. 한편 신이치는 리프트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 미노와가 스키타는 장면을 찍은 사람을 수소문 중이었고 이에 시즈카가 흔쾌히 자신의 비디오를 제공한다. 시즈카를 통해 신이치 역시 자신과 마찬가지로 해당 사건을 수사중인 헤이지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 모습을 쿠도 부부가 지켜보고 있었다. 쿠도 유사쿠는 이미 사건을 완전히 간파한 상태였지만 신이치와 헤이지가 충분히 풀 수 있을 것이라며 경찰에는 말하지 않는다. 대신 이 사건을 푸는데 열쇠가 될 또다른 설녀 전설 유키코에게 들려준다.

헤이지는 사건을 조사하면서 자신이 다녀간 지점마다 신이치가 다녀갔다는 것을 전해듣고 자기가 계속 뒤쳐지고 있다고 분노한다. 물론 신이치는 신이치대로 헤이지에게 밀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중이었다. 신이치는 미노와가 스키를 타러 가기 전 가방을 땅에 내려놓으면서 소중한 게 들어있으니 잘 지켜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을 소노코에게 전해듣고, 헤이지 역시 기념품샵에서 해당 가방과 똑같은 물품을 조사하면서 두 사람 모두 범인의 정체는 간파했지만 트릭을 파악하진 못한 상황. 이때 신이치는 유키코에게서 유사쿠가 말해준 설녀 전설을 전해 듣고, 헤이지는 시즈카를 통해 헤이조가 자신에게 전해준 격언을 전달받으면서 두 사람은 동시에 사건의 진상을 완벽하게 간파하게 된다. 과연 미노와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란 말인가?


5. 범인[편집]



이름
미마타 코스케(우경민)
나이
27
신분
스턴트맨
살해 인원수
1명
범행 동기
복수
범죄 목록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범인은 스턴트맨인 미마타였다. 미노와는 설녀 시리즈에서 멋있게 스키를 타는 모습으로 유명해진 배우였지만 사실 이는 완전히 허구로 영화에서 스키를 타는 장면은 스턴트맨인 미즈시마가 대역을 해준 것이다.[2] 그의 죽음 이후로는 대역으로 들어온 스턴트맨인 미마타가 이 역할을 맡게 되었다. 미노와가 사건 당일 팬들 앞에서 스키를 탔던 것 역시 미마타가 미노와인 척 하고 스키를 탄 것이었다. 자존심이 강한 미노와는 자신의 스키 실력이 영화에서 본 것과는 완전히 다르며 대역을 썼다는 것을 팬들에게 들키기 싫어했고 그래서 스턴트맨에게 자신인 척 스키를 타달라고 하고 자신은 그의 가방에 숨어 있었다. 사건이 일어난 당일 팬들앞에서 스키 시연을 할 때도 미노와는 (미노와로 변장한) 미마타가 들고 있던 큰 스키가방에 들어가 있었는데 이게 4년 전의 사건과 현재 일어난 사건에서 핵심 트릭이 되었다. 미마타가 스키 고글과 모자 등으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있었던데다 목소리는 가방 안에 들어있던 미노와가 내주던 상태였기에 지켜보던 사람들은 스키를 탄 장본인이 미마타였음을 눈치를 채지 못했고 이후 미마타는 미노와를 가방에 넣은 채로 스키 리프트에 탔다. 그리고 도중에 가방을 열고 미노와의 머리를 스키 리프트의 좌석 바닥에 댄 채 권총을 발포해 살해한 다음 권총을 손에 쥐어주어 자살로 위장했다. 그런 다음 스키 폴대를 이용해 미리 지정된 장소에 놓아둔 눈이 가득한 상태로 얼린 스키 가방을 끌어올려 좌석에 남겨두고 자신은 리프트가 바닥과 3m 정도로 가까워지는 지점에서 뛰어내렸다. 이후 지상에서 스키웨어로 갈아입은 미마타는 불이 붙은 담배를 도화선에 달고 페트병에 꽂아두어서 시간차를 두고 총성처럼 들리는 굉음이 터지도록 조작했다. 폭죽은 시간차를 두고 터졌기에 그틈에 미마타는 리프트를 타고 하강하던 중인 타테이시에게 목격됨으로써 '총성이 들려온 시간에 타테이시와 함께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범인이 미노와를 죽인 이유는 그가 자신의 절친한 선배였던 미즈시마를 살해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완전히 똑같은 범행 수법으로 미노와에게 되갚아 주었다. 미노와가 미즈시마를 살해한 이유는 그에 대한 열등감과 자격지심 때문이었다. 당시 미즈시마는 스턴트맨을 그만두고 배우로 전향할 예정이었다. 미노와는 미즈시마가 대역을 해준 스키 장면 덕분에 유명세를 얻게 된 것이라 자신보다 뛰어난 스키 실력을 가지고 있던 미즈시마가 배우로 전향하면 본인보다 더한 인기를 얻게 될 것이란 질투심과 본인이 스키를 못 탄다는 것을 폭로할 것이란 위기감에 그를 살해한 것이다. 이와같은 동기는 미노와가 미마타에게 피살당하기 직전에 털어놓은 것이다. 또한 한가지 반전이 있었으니 사실 영화의 감독이었던 오오야마는 4년 전 미즈시마를 죽인 진범이 미노와라는 것과 사건의 트릭까지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해당 영화의 결말은 피해자의 사건을 수사하러 온 탐정 역할인 미노와가 진범인 것으로 끝난다고 한다. 고인을 이용한다는 비난을 받아가면서도 굳이 미즈가미의 사건을 영화 소재로 사용하고 미노와가 맡은 배역이 진범이라는 스토리를 짠 것은 미노와가 해당 영화를 찍으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수하지 않을까 해서였다. 이에 탐정 가타시마가 애진작에 사건의 진실을 눈치챘더라면 경찰에 제보를 해서 복수를 위한 또다른 살인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진정으로 당신들이 했어야할 일이라고 꾸짖으면서 사건은 마무리된다.


6. 여담[편집]


  • 헤이지는 용의자들 앞에서 직접 자신의 추리를 말한 반면, 신이치는 형사 중 한 명에게 전화로 자신의 추리를 전했다. 둘은 같은 추리를 동시에 하고 있었다.

  • 둘 모두 사건 종결 후 사정청취에는 일부러 불참했다. 이유는 각각 헤이조와 유사쿠로부터 너무 큰 힌트를 얻었기 때문.

  • 에필로그에 의하면 헤이지와 신이치는 자신들을 추리로 이겨먹었던 두 중학생이 서로와 동일인물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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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관할이 아닌데도 사건에 적극적으로 매달린 이유는 가타시마가 미즈가미의 지인이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어릴때부터 잘 아는 사이였으며 가타시마는 그가 자살할 리 없다고 믿고 있었다.[2] 아예 못 타는 것은 아니었고 1편을 촬영할 당시 미노와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대역을 쓴 것이었다. 그러나 미즈시마가 스키를 워낙에 멋지게 탔기에 해당 장면이 너무 유명해졌고 후속작에서도 미즈시마가 계속 대역을 맡아 스키씬을 찍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