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대 컬렉션/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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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5위
Do 217 K-2+Fritz-X ★+3
후기형53cm잠수어뢰(8문) ★+3
후기형 잠수함탑재전탐&역탐 ★+3
キ96 ★+5
6~20위
Do 217 K-2+Fritz-X ★+2
후기형53cm잠수어뢰(8문) ★+2
후기형 잠수함탑재전탐&역탐 ★+2
-
21~100위
Do 217 K-2+Fritz-X ★+1
후기형53cm잠수어뢰(8문)
후기형 잠수함탑재전탐&역탐 ★+1
-
101~500위
Do 217 K-2+Fritz-X
후기형 잠수함탑재전탐&역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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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카제: 1-3-J (보스) [A]
이8: 1-6-J [A]
아마기리: 2-2-B,D,E,G [A]
사기리: 2-2-K (보스) [A]
나가나미: 2-2-K (보스) [A]
유구모: 2-2-K (보스),2-3-N (보스) [A]
아마츠카제: 2-3-N (보스)
존스턴: 2-3-N (보스)
마츠와: 2-3-N (보스)
신슈마루: 2-3-N (보스)
갬비어 베이: 2-3-N (보스), 7-3-P (제 2보스)
새뮤얼 B. 로버츠: 2-3-N (보스)
플레처: 7-3-E (제 1보스), 7-3-P (제 2보스)
하마나미 : 2-4-P (보스)
오야시오 : 2-4-P (보스) [A]
노시로: 2-5-O(보스) [A]
아리아케: 5-4-P (보스)
진게이: 6-1-K(보스)
폴라 : 7-3-P (제 2 보스)
루이지 토렐리 : 7-3-P (제 2보스)
제30호 해방함: 2-3-N(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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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안내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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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개요
2. 태평양 전쟁 상업화
2.1. 비판론
2.2. 옹호론
3.1. 비판론
3.2. 옹호론
4.1. 비판론
4.2. 옹호론
5. 극우 소재
5.1. 비판론
5.2. 옹호론
6. 전쟁범죄 미언급
6.1. 비판론
6.2. 옹호론
7. 다나카 켄스케의 야하기 분전 발언
8. 칸코레 개에서 한반도 삭제
8.1. 비판론
8.2. 옹호론
9. 극우성 문제에 대한 비강경적 태도
9.1. 비판론
9.2. 옹호론
10. Z기 우익 논란
10.1. 비판론
10.2. 옹호론


1. 개요[편집]


함대 컬렉션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논란들을 정리하는 문서이다. 게임이 태평양 전쟁에 등장한 일본의 함대를 주제로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논란이 대부분이며, 게임 자체에 대한 비판 등은 함대 컬렉션/비판 참고.

칸코레에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는 이유는 각종 만행을 저지른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 해군의 군함이라는 소재를 메인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1][2] 칸코레가 서비스를 시작할 시기가 일본이 우경화되고 정치인이나 극우단체가 어그로를 끌기 시작한 시점이었던 것 때문에 더욱 부각되는 면이 있다. 또한 칸코레를 게임일 뿐 이라고 생각하고 즐기는 사람들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군이 메인으로 등장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일본이 과거 저질렀던 마닐라 대학살, 미리환 초 학살, 바탄 죽음의 행진, 보르네오 학살, 치치지마 식인 사건 등 수많은 민간인과 포로 학살을 비롯한 반인륜적인 전쟁범죄일본제국 그 자체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은 일본군이 저지른 악행들은 빼놓고 게임내 캐릭터 도감에서 일부 일본군이 한 선행을 설명하는 것이 위선으로 느껴지고[3] 수훈함 모티브의 칸무스가 자신의 전공을 자랑하는 것 자체가 자신들의 부끄러운 과거 일들은 감추고 오히려 일본군이 자랑할 것만을 강조하는 역사왜곡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한국이 그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사실도 이 게임에 반감을 일으키는데 한 몫한다. 다른 나라에게 원치 않게 지배당해 각종 물자를 수탈당해 군수용품으로 쓰였고 강제징집이나 강제징병, 성노예의 존재로 인해 다른 나라들과는 다르게 원천적으로 일본제국에 반감을 갖는다. 이 때문에 서양쪽에서는 한국에 비해 논란이 일어나지 않는다. 미국은 2차 대전 당시 직접 태평양 전쟁으로 일본과 싸운 역사가 있지만 칸코레 팬덤이 2차 세계대전 당시의 군함들에서 행사를 두번씩 연다.[4] 행사 장소 중 하나인 요크타운 함선은 박물관 처리된 함선으로 다른 곳도 아니고 전 미국인을 분노에 차게 만들었던 바로 그 '진주만 공습'의 추모 행사가 열리기도 하는 곳이다.[5] 또한 일본에 입항한 미국의 니미츠급 항공모함 9번함 USS 로널드 레이건의 홍보용 PV에 아카기 넨도로이드가 등장하기도 했다.#

미국은 일본에 대하여 승전국이고 일본에게 직접 지배당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우리나라와는 그 반응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애당초 일본과 우리나라만의 관계라는 게 존재하건만 서양에선 괜찮다는 식으로 들먹이는 건 팬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신경쓰지 않는다는 증명만 될 뿐이다라는 주장도 존재하나 윗 내용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미국의 일본에 대한 감정이 한국의 그것보다 좋다는 것은 결코 2차대전 당시의 일제의 진주만 공습 등의 행동까지 용서한다는 뜻이 아니다.[6][7] 칸코레가 당시의 일제의 행동을 미화하고 있다면 그것은 미일관계가 좋던 나쁘던 간에 당연히 미국에서도 비판을 받을 것이 마땅한 일이다.

함대 컬렉션을 비판적으로 보고 논란을 제기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비슷한 소재를 다룬 다른 작품들에는 우호적인, 기준이 다른 이중잣대를 보이는 이중적인 행보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이중성을 단적으로 비꼬는 단어가 착한 우익이다. 비슷한 2차대전 군함의 모에화를 소재로 다룬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벽람항로전함소녀는 극우 논란이 거의 없었다. 꼭 군함의 모에화물이 아니더라도 2차대전 소재를 모에 애니의 소재로 삼은 걸즈 앤 판처를 비롯한 작품들은 칸코레처럼 극단적인 비판을 받은 경우는 없었다. 이러한 기준에 대해 세계관이나 스토리의 차이라던가, 일본군만이 아닌 연합군도 소재로 삼았다던가 등의 기준으로 반박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 근간을 따져보면 일본군 병기의 모에화, 혹은 모에 애니의 소재로 삼았다는 점은 전혀 다르지 않다. 극우 미디어물에 경기 수준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함대 컬렉션을 극우 미디어물로 판정하고 언급조차 하지 않는 루리웹에서 걸즈 앤 판처, 벽람항로는 베스트 글에 자주 보이며 비난받지도 않는 기묘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내용은 루리웹/함대 컬렉션 차별이라고 별개 문서화 될 정도이다.

이러한 시각 차이는 한 주장에 대한 끝없는 반론과 재반론의 연속으로 이어진다. 이 문서 역시 그러하기에 여기는 서로가 어떠한 입장 차이와 그 근거를 가지고 있는가 정도를 확인해 두는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당 문서의 내용은 이러한 입장의 반복에 불과하니, 해당 문서내에서 새로운 주장 혹은 반론을 추가하기 전에 다시 한번 기존 내용을 읽어 보고 나서 추가할 것. 이미 여러번 언쟁이 있던 만큼 나올 만한 주장(혹은 반론)은 거의 다 이미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재반론, 그에 대한 재재반론 등은 기존에 있는 비판론, 옹호론 항목에 넣도록 하고 기존의 내용은 함부로 삭제하지 말고 삭제가 필요하다고 여겨질시 토론을 열자.

이하에서는 해당 게임에 대한 논쟁점과 찬반론들을 정리한다. 비판측은 비판 문단에 주장을 서술하고 옹호측은 옹호 문단에 서술하도록 한다. 문단의 분량이나 순서는 어느 의견이 진실이고 거짓인지와는 상관없다.


2. 태평양 전쟁 상업화[편집]



2.1. 비판론[편집]


칸코레는 1차 공식 소스로 구 일본군 해군의 군함을 칸무스라는 존재로 모에화한 작품이기에 소재 자체가 논란이 될 만한 요소를 포함한다. 일제의 침략전쟁인 태평양 전쟁 당시 구 일본군이 사용한 무기들 상당수가 공출과 강제노역 등의 식민지 수탈로써 생산되었다. 그러한 무기들에 포함되는 일본군의 군함을 모에화한 캐릭터들에게 수탈당한 사람들의 후손이 열광하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낄 수 있다. 칸코레 주력으로 등장하는 일본 군함의 생산에 식민지 수탈이 동반되었다.

현실과 게임이 완전히 연관이 없지 않는 이상, 현실은 현실이고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고 말할 순 없다. 물론 현실과 게임은 구분되어야 하지만 영향이 없지는 않다. 사회학에서 정의하는 문화의 5대 속성 중[8], 문화의 전체성은 하나의 문화가 다른 문화들, 더 나아가 현실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음을 명시하고 있다. 칸코레 플레이어들 모두가 게임의 세계관은 가상이며 현실과는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고, 현실에서는 진실된 역사를 말한다는 가정 하에서는 문제될 건 없지만, 그러나 인간의 특성상 문화의 전체성[9] 상, 역사 왜곡이 퍼져있는 일본의 특수성상 그것은 불가능하다.

어릴 때 왜곡된 교과서로 역사를 학습하고, 인터넷에 넷우익들이 게재한 전쟁 범죄 미화글을 쉽게 접하고, 잘못을 숨기고 싶어하는 일본 고령층들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받은 대다수 일본인들은 전쟁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지니지 않은 채 칸코레를 플레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쟁범죄에 사용된 군함들이 모에화된 칸무스들을 보고 그들은 전쟁범죄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식을 하고서도 거부하지 않는다. 그러한 상태가 현실에서도 유지되어, 국수주의로 이어지거나[10] 구 일본군의 과거를 옹호할 수도 있다. 픽시브트위터 등에서 많은 유저들이 올린 2015년 새해기념 항목 작품들에도 '일본, 과거 일본제국'을 설정에 넣지 않는다는 원작 게임과 달리 칸무스와 함께 배경, 주요 소품에 전범기인 욱일기를 대놓고 그린 작품들이 상당히 나오기도 했다.

한스 나스나 리인액터들이 행사에서 나치를 찬양하거나 히틀러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한스 나스가 2000년 벌지 전투 재현행사에서 또 다른 SS 출신 게르훈트 씨와 독일군 리인액터들을 지휘했지만 [11] 역사적으로 이미 논란이 없는 상황과 본인조차 그 상황에서 나치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하고 있을 때 재현한 것이다(.참고로 이 분이 전쟁에 대해 남긴 말씀은 "Bad, too bad."였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그런 나치 리인액트먼트를 긍정적으로 보는 측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처럼 나치의 만행을 자칫 간과하게 만들수도 있다고 이를 비판하는 입장도 있는 상황.

전쟁에 대해 엄숙주의적 태도를 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예를 들어 독일이 나치함선을 캐릭터화시켜 상품화하려 한다면, 유럽의 그 어떤 국가가 비난을 마지않겠는가? 일본은 독일과 다름없는 전범국이지만 독일은 일관적으로 반성하는 자세를 취하며, 미디어 매체에서는 나치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취하고 어떤 식으로든 역사를 왜곡하거나 과거 범죄를 미화하는 행동은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칸코레는 전범에 대한 어떠한 비판도 없이 그저 전쟁무기를 모에화시킨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그리고 옹호측의 주장대로 되려 함선 모에화에 대해 불쾌함을 나타내는 비덕후 계열의 극우들도 존재하지만, 모에화 덕분에 성공적인 위치에 올랐음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게다가 이에 열광하는 특정 계층을 주요 타킷으로 제작된 게임인만큼 이런 계층에 한해서는 모에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대다수이며, 한술 얹어서 덕심을 이용하여 교묘히 잘못된 사상으로 인도할 위험성도 존재한다. 물론 '모에화 = 미화'라는 공식은 성립되지 않지만, 페이트 시리즈아서 왕을 모에화시킨 세이버가 본토인 영국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크게 없음을 예로 들어[12] 모에화가 특정 계층에 한해서라도 여파가 상당히 크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그렇다고 페이트 시리즈에 극우같은 부정적인 논란이 큰 것은 아니다)

그리고 옹호론에서는 모에화의 정당성에 대해 이순신을 예시로 들었지만, 암수인지도 모를 함선을 실존인물과 같은 위치에 놓는다는 점에서 오류가 있다.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돌까지도 모에화되는 그쪽 세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의인화시킬 것인지는 각자의 몫이다. 종교적인 시각에서도 숭배하는 대상을 우상화하여 집단 특유의 화풍으로 형체를 창조해내는 것과 비슷한 이치. 물론 우상화에 대해 부정적인 종교도 존재하고 이런 지형은 칸코레 모에화에 대한 시각과 비슷한 지형이지만, 일단 서브컬쳐 계층 내부에선 부정적인 시선이 드러나지 않는 사실은 짚고 넘어가자. 즉, 숭배받는 함선이라 할지라도 사람의 형체를 띄지않는 물체에 불과하다는 점과 이런 물체를 실존인물과 동일선상에 놓는 것이 어폐라는 것.

일본 극우에서 전쟁 미화에 엄숙주의 태도로 행한다 해서 전쟁에 대해 엄숙한 태도가 문제라고 보는 건 비약이다. 엄숙하다 해서 그것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누구의 잘못이고 책임을 져야 하는가를 외면한 채 사람의 죽음에만 집중하여 '우리도 피해자다'식의 논리로 귀결되지 않는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과 자신이 속한 나라 또는 자신에 대한 객관화의 실패로 인해 가져온 결과이다. 그러니 '우리도 피해를 받았다' 라는 사실에만 집중하는 것이고 사람들의 반론이나 비판에서 덜 받기 위해서 '엄숙주의'를 이용하는 것일 수 있다. 엄숙이란 단어보다 신중함, 윤리적 고찰이 좀 더 구체적인 단어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이런 신중함과 윤리적 고찰로 전쟁을 대하면 결과적으론 전쟁에 대해 엄숙적인 태도로 대할테지만 그렇다하여 사실 왜곡과 미화를 한다고 보기 어려울 거다.

카이텐과 카미카제 등은 모두 일본이 자국민에게 했던 범죄행위이지만 무력화된 다른 나라 군인을 죽이거나 하는 등 다른 나라와 연관된 범죄에 대해선 침묵을 하고 있다. 아니, 카이텐과 카미카제 등 범죄 행위에 대해 언급하며 비판하는 모습이 있다면 다른 나라의 국민(군인)들에게 했던 범죄행위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어야 하는 것이 더 일관성이 있을것이다.

일본의 국민에게만 저질렀던 범죄에 대해 언급하며 비판하였다 해서 일제가 했던 '모든' 범죄를 비판했다고 볼 수 없고 그렇기에 전쟁범죄를 숨긴다는 비판은 유효하다.

또한 2016년 8월 15일 공식 트위터에 (번역)오늘은 특별한 날. 연합 함대가 궤멸한 뒤 약 70년 전 오늘 패전이라는 형태로 싸움이 끝난 날입니다. 오늘 정오, 애도의 뜻과 함께 묵념하고 싶습니다. 올 여름도 내일 진행되어 갑시다.(트위터 해당글 링크/아카이브링크/루리웹 링크)라고 작성하였다.

옹호론에서는 어느 나라가 되었든 전사자에 대한 추모가 있을 수 있다곤 하지만, 여기엔 중요한 대전제를 망각하고 있다. 군 조직의 손실에 대한 추모는 해당 군 조직이 방위적 성격을 띄는 전쟁 중에 희생되었거나, 극단적인 종교적 원리주의와 파시즘 등을 비롯한 그릇된 극단주의 이념의 확산을 막는 전쟁 등 사회 통념적으로 인정되고 공공선에 위배되지 않는 한 대중들이 용납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군의 연합함대는 침략을 위한 전쟁을 능동적으로 수행한 군사조직이었으며,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등 공공선에 반하는 극단주의적 이념을 앞세워 수많은 무고한 인명을 희생시킨 가해자의 입장이다. 따라서 침략국에서 침략 전쟁의 전몰자를 기릴 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으며, 좋은 예로 리하르트 폰 바이체커 전 독일 대통령은 2차대전 종전 40주년 기념연설에서 전몰자를 기림과 동시에 히틀러 정권 해방에 대해 기쁨을 나타내었고, 나치 독일의 과오에 대해선 독일 국민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연설을 해 침략 전쟁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부정적인 입장을 확실하게 견지했다.

또 옹호론에서는 개발진의 발언이 전범행위에 대한 추모가 아니라고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는 전형적인 허수아비 치기 식의 논리이다. 비판론에서는 전범행위에 대한 추모라는 주장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전범행위를 자행하고 묵인했으며, 전범이 다수 포함된 연합함대라는 군사집단을 추모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또 옹호론에서는 이전에 전사자에 대한 추모가 당연하다고 남긴 이력과는 상반되게 개발진의 발언은 전쟁에 대한 애도의 뜻이라고 단정하면서 곡해하고 있지만 분명히 할 점은 개발진의 발언에는 연합함대의 궤멸을 언급해 추도의 대상이 되는 사람, 즉 단체를 명백하게 서술하고 있다.

연합함대, 즉 일본 해군은 진주만 기습을 시작으로 대동아공영권이란 기조 아래에 폭력을 앞세워 침략전쟁을 수행하며, 일본 제국주의의 확산에 앞장서온 군사 집단이다. 이런 침략자 군대인 연합함대의 궤멸과 그들의 패전에 대해 어떠한 반성과 자아성찰, 일본 제국주의 등 극단주의에 대한 비판 없이 군사적 소모에 대해 추모하기만 하는 것은 침략국에 의해 짓밟힌 역사를 가진 주변국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하며 그들의 역사인식이 매우 저열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러한 전몰자 추모가 비판받는 대표적인 예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들 수 있다. 야스쿠니 신사가 비판받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침략전쟁의 선두에 서서 전쟁범죄를 계획하고 실행한 전범들이 다수 합사되어 있고 그들에 대해 어떠한 비판적 태도 없이, 심지어는 '국가를 위해 싸웠다'는 식으로 포장하기 때문에 야스쿠니 신사에서 전몰자를 추도하는 행위가 좋게 비춰질 수 없는 것이다. 또 옹호론에서는 치도리가후치 전몰자 묘원을 비교해 전몰자에 대한 예우가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연합함대와는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 치도리가후치에 안치된 유골은 일반 병사와 하사관 등 하급 군인과 무명용사, 민간인의 희생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곳으로, 장관을 포함한 A,B,C급 전범 다수를 포함하는 연합함대에 대한 애도와는 그 궤를 달리할 수 밖에 없다.

전쟁의 광기에 희생당한 이들에 대한 애도는 지배국과 피지배국을 넘어서 할 수 있는 공공선을 위한 행동이지만 가해자 입장인 침략국 측에서는 특별히 반성과 성찰의 태도를 명확히 드러내야 용납될 수 있는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한 독일 대통령의 예를 돌이켜 보면, 만약 독일인 인사가 히틀러나 나치 독일에 대한 비판적 자세, 독일 국민의 반성과 책임 강조 없이 침략전쟁 중의 국방군을 포함한 국방군의 소모와 나치 독일의 패전에 대해서만 애석해 했다면 네오 나치 인사로 취급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칸코레 개발진의 발언에는 가해국으로써의 책임과 반성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으며, 일본 제국주의로 인해 억울하게 죽어간 장병들을 한정지어 추도하지도 않고 있다. 그러한 태도가 보이지 않는 한 연합함대의 소모와 패전에 대한 추모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해 전몰자 추모를 하는 행동과 다를 바가 없는 우익적인 행보로 비춰질 수 있다.

또한, 옹호론 측에서 주로 주장되고 있는 칸코레의 '역사적 사실 및 역사관 재인식'에 관한 의도와 순기능 역시 현실과 이상에 괴리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자민당 집권 이후, 몇 년새 급격하게 일본 정부 및 국민 사이에 우경화가 진행되면서 비정상적인 애국주의, 태평양 전쟁 피해자 행세로 대표되는 일본의 과거 정당화 등의 일이 다시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현대 일본사회의 젊은층이 전쟁의 참상을 직간접적으로 겪어보지 못하는 세대로 교체되면서, 중립적이고 완전한 역사적 사실을 기술해야 할 역사교과서나 서적에서조차 태평양 전쟁을 정당한 전쟁, 더 나아가 일본 제국이 태평양 전쟁의 피해자라고 왜곡되어 기술하는 행위가 늘어나고 있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최근 일본의 역사인식 현실을 비추어 봤을때, 칸코레 개발진 측에서 밝혔던 "칸코레를 통해 세계대전의 역사와 밀리터리의 사실에 대해 알아갔으면 좋겠다" 고 발언한 부분이 곧 옹호론 측의 주장대로 올바른 역사관이 구체화되고 학습되리라는 법이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일부 함선들에서 벌어진 사건' 등에 관한 위키 자료가 구체화되고 발굴되는 일 자체는 맞으나, 그것이 정말 '우경화에 영향받지 않은 정상적이고 완전한 역사적 사실' 만을 서술한 자료인가를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옹호론대로 칸코레 이전보다 함선과 태평양 전쟁에 대한 공개자료가 늘어나고 유저들에게 인식된들, 그것이 현대 일본 젊은층에서 급속도로 진행 중인 우익화에 편중된 조작된 사실이라면 옹호론측에서 펼치는 주장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사실, 여러 방면으로 옹호론 비판론이 있을 수 있으나 그 원인은 일본이 아직도 전쟁범죄를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있다는 데에 있다.[13] 개방적인 관점으로 모에화든 Rule 34 일본전함을 구현하든 표현의 자유이므로 이걸 가지고만 욕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일본이 이전에 행했던 행위를 반성하지 않음으로써 모든 불쾌감의 원인이 된다. 독일의 경우를 보면 매체에 나치에 관한 모든 것을 막아버리는 법까지 있을 정도다. 물론, 국제적인 무대에서 기회가 되면 항상 사과를 하고 다닌다. 마찬가지로, 일본 정부가 발벗고 나서서 독일처럼 사과를 하고, 칸무스들도 자신들의 범죄를 사죄하는 모습을 구현하는 등 노력을 보인다면 정상참작의 여지가 상당하다. 그러나 현재 칸코레는 이벤트부터 일본이 패퇴한 전투를 억지로 이기는 내용을 집어넣으면서 자신들의 전범 행위를 정당화하는 동시에 전술/전략적인 실패를 도리어 틀어막는 데 급급한 모습으로 보일 여지또한 있다. 게다가 구현된 해외함들도 해당 국가의 스테레오타입을 그저 구현한다던가[14] 자국의 승전사에 들어간 함선들만 구현함으로써 그 의의가 바랜다. 특히 갬비어 베이.


2.2. 옹호론[편집]


일단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흔히 일본의 '우익'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일제에 대한 미화나 과거사 왜곡 등을 말하는 것이며, 전쟁을 가볍게 보게 만든다는 비판은 극우 논란과는 별개라는 점이다.

군함의 제작에 식민지 수탈이 동반되었다는 논리로 문제를 삼는다면, 당연히 연합군의 영,미,프 또한 다수의 식민지를 거느리고 거기서 이득을 취하던 국가들이었음은 물론이고[15] 미국은 인디언들의 땅까지 뺏은 나라이므로 연합군들의 군대 또한 긍정적으로 그려져서는 안되며, 결국 이런 열강들이 주축이 되어 싸웠던 2차 세계대전을 게임으로 다루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생각하는 사람은 없으며 만약 이런 식으로 제2차세계대전을 다루는 것 자체를 비판하려 한다면 그것은 우익논란과는 별개의 문제가 된다.

탈정치화라는 말과는 달리 실제로는 위의 태평양 전쟁 상업화 문단에서도 설명되어 있듯이 칸코레가 나온 이후 오히려 태평양 전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넷우익들의 왜곡에 대한 정정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교과서에도 짤막하게만 언급되는 태평양 전쟁에 대해 칸코레를 통해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단적인 예로, 워낙 유명한 야마토라면 몰라도 카가니 아카기니 하는 함선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은 고사하고 이름이나마 들어본 사람도 흔치 않을 것이다. 또한 항상 칸코레에 대한 비판에는 빠지지 않는 전범행위가 일어난 함선들, 토네나 이08 같은 함선에서 정확히 어떤 참사가 일어났는가는 둘째치고라도, 그러한 전범행위가 있었다는 것 자체도 알았던 사람은 드물며 칸코레 때문에 그러한 사실들이 재조명 되었다는 것이 사실이다.

칸코레는 실제 군함의 함생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실제 군함과는 전혀 별개의 캐릭터를 준비해놓고 이를 가상에서 가지고 노는 캐릭터 게임이다. 심지어 각각의 미디어 믹스조차 전혀 다른 세계관이라 못박는 공식의 행동처럼 실제 게임 속 세계 또한 현실과는 전혀 다른, 모티브만 따온 가상 세계일 뿐이다. 또한 이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자신들의 활약상을 자랑할 뿐, 결코 욱일기를 앞세우고 일본제국을 언급하거나 찬양하며 플레이어에게 국가관을 강요하지 않는다.

캐릭터 제작을 일본에서 했을 뿐인데 이 게임을 현실의 반영으로 보는 행위는 게임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18세 미만의 가입을 불허하는 DMM의 정책에 따라 칸코레 역시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성인인 이상 이러한 개념[16]은 자리잡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 실제로 타 갤러리나 포털 등의 인구 유입으로 인해 막장인 칸코레 갤러리를 제외하면 국내 칸코레 팬덤에서 사건 사고등으로 논란이 되는 경우는 없는 편이며, 오히려 모 커뮤니티나 이글루스 밸리 등의 플레이어들은 게임 외적으로 진지하게 역사를 논하거나 기술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게임 내에서 역사나 전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은 이 게임이 역사나 밀리터리를 알아가는 입구로 작용하기를 바란다." 라는 제작진의 언급처럼, 이 게임으로 인해 모티브가 되었던 실제 군함이나 전쟁사에 관심이 생겼다면 게임 외적으로 조사해보면 된다.

실제로 칸코레가 유행한 이후로 태평양 전쟁에 관심을 갖고 실제 전쟁사를 조사해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태평양 해전에 관한 서적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는 사실이나, 칸코레 유행 이전부터 존재했던 위키백과나 여러 웹사이트에 기술된 태평양 전쟁에 대한 넷 우익들의 미화, 왜곡된 기술들에 대한 자국민들의 비판이나 교차검증 사례가 늘어난 사실이 제작진의 의도를 분명히 반영하고 있다. 이를테면 토네급 중순양함의 전쟁범죄인 베어호 사건은 그전까지 일본어 위키피디아에 개별항목도 없다가 칸코레 서비스 후 4개월 뒤인 2013년 8월에 개별항목이 만들어졌으며 해군선옥론(=육군악옥론)항목은 2013년 4월을 기점으로 2016년 4월까지 1400바이트에서 2800바이트로 약 두 배 가량 내용이 충실해졌다.[17]

사실 칸코레 이전에도 이8 잠수함이나 아라시의 전쟁범죄는 일본어 위키피디아에도 거짓없이 서술되어 있는 편이며 만약 칸코레로 인해 관심을 가지고 역사에 대해 찾아보려는 일본인이 있다면 왜곡된 사실만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것은 억측이다.

또한 모에화는 미화와 다르다.[18]모에화 항목에서 보듯이 이는 개념 자체가 다르며, 친숙하고 예쁜 여성으로 묘사하는 모에화가 미화로 이어지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실제로 도감이나 대사를 보면 자신들의 활약상을 내비추는 언급 못지 않게 자아 비판이나 풍자, 비꼬는 묘사 또한 많이 등장한다. 당장에 소류의 "미드웨이 그거 먹는 거야?" 하는 멘탈붕괴 발언, 항모나 여러 캐릭터들의 칠면조 언급, 자신의 성능 한탄의 대사, 먹보가 된 아카기나 종종 허당적인 묘사를 보이는 나가토, 실제로 꽃의 2수전 기함을 몇 번 맡았을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보였으나 여기선 그저 아이돌 타령이나 하는 한없이 가벼운 캐릭터가 된 나카처럼 현실을 우스꽝스럽게 비튼 묘사 등, 도저히 미화라곤 볼 수 없는 내용 또한 존재하고 있는 게 바로 이 함대 컬렉션이란 컨텐츠이다.

헤타리아는 한국을 모에화하고 있지만, 헤타리아가 한국을 미화하는 작품이라곤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 헤타리아가 비판받는 이유는 단순히 각 나라를 모에화했다는 이유에서가 아니다. 해당 항목에서 보듯이 그 과정에서 넷 우익의 왜곡된 세계관과 역사관, 자국 미화가 작품 전체적으로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타 국가에 대한 직접적인 왜곡 묘사가 들어가 있는 것이 가장 큰 비판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군의 군함을 미소녀화 했다고 전쟁이 가볍게 소비된다는 지적이 있는데 하지만 전쟁을 무조건적인 엄숙주의로 해석하는 것도 문제다. 일본군의 막장 행위들이 그 논리로 미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야스쿠니 신사, 카미카제 등은 순국선열을 기린다며 자기들의 역사에 엄숙할 것을 요구하는 자들에 의해 칭송받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밀리터리 매니아 문화를 받아들인 국가에서도 대전기 독일군의 미화로 나타나는 행위로 번진 적이 있었다. 이에 반해 비우익적 라이트 밀리터리 팬덤이 전쟁사를 소수 매니아들의 사유물이라는 위치에서 끌어내려 더 많은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만들 수 있으며 칸코레의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과거 칸코레가 태평양전쟁의 미화인가라는 사설에 일본의 한 사설에서는 이는 오히려 넷우익들의 신성성의 상징을 훼손하는 행위에 가깝다고 반박한 적이 있으며, 실제로도 일본 넷우익들은 자국의 군함이 대일본제국의 상징이 아닌 단순히 미소녀로 소비되는것에 격한 반감을 표시하고 있으며, 그 일뽕 심하다는 위키피디아 일어판 조차 태평양 전쟁 관련 문서들이 점점 우익들의 주장과 해외의 문서들간의 교차검증을 거치기 시작하고 있다.

실제로 넷우익들이 칸코레에 대한 비판을 할 때 사용하는 논리가 모에화로 인해 자신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것들이 가볍게 다루어지게 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19] 이러한 비판은 타당하지 않다. 객관적 정보가 수정되어야 하는 곳인 위키 등에서 칸코레로 인해 정보들 간의 교차검증이 많아지고, 더 객관적인 자료들로 차게 된다면 오히려 일부 넷우익들의 역사 왜곡을 방지한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전범비판없이 전쟁무기를 모에화시킨 것 자체로 비판받아야 한다는 것은 틀린 말은 아니나, 이는 칸코레가 우익이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한다.

칸코레가 우익이었다면 대사에서 오히려 자신의 전범행위를 어쩔 수 없는 행위였다고 변호하거나, 간접적으로나마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했을 것이다. 물론 전범행위는 있어서는 안 될 행위이며 비판받아야 할 행동이 마땅하나, 그것을 언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것을 정당화하고 찬양하려고 하는 우익적인 행동과 동일시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논리다. 칸코레 측이 이 함선들의 전쟁범죄를 숨기는 것이라는 비판을 할 수는 있으나, 이 역시 지나친 논리다. 실제로 전쟁범죄들을 숨기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 가이텐 등 다른 범죄들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 실제 칸코레에서는 가이텐 등 다른 반인륜적인 요소에 대해 공식적으로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 있으며, 이는 가이텐을 장착했던 함선들의 대사에서 간접적으로 가이텐을 장비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또한, 앞서 언급되었듯이 카미카제로 사용되었던 62형의 경우 도감소개에서 직접적으로 "그 공격방식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명시도 하고 있는 상태다.

2016년 8월 15일의 해당 트위터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

マルキューヨンマル。提督の皆さん、おはようございます。今日は、特別な日。 連合艦隊が壊滅した後、約70年前の今日、敗戦という形で戦いの終わった日です。本日正午、哀悼の意と共に黙祷したいと思います。今夏も、明日に進んでまいりましょう。


해당 내용을 번역하면 09:40, 제독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특별한 날, 연합함대가 궤멸된 이후 약 70년 전의 날, 패전의 형태로 전쟁이 끝난 날입니다. 오늘 정오, 애도(사람의 죽음을 슬퍼함)의 뜻으로 다 같이 묵도(소리를 내지 않고 다 같이 기도하는 것) 하고 싶습니다. (이하생략)

번역을 보면 알겠지만 해당 내용으로는 칸코레의 우익 논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트위터 내용은 8월 15일 패전으로 전쟁이 끝났으며 정오에 죽은 사람들을 위해 묵도하고 싶다는 내용인데, 이 서술에서 역사를 수정하려는 의도나 왜곡하고자 하는 의도는 찾기 어렵다. 해당 루리웹의 링크에서는 비통한 마음과 함께 묵례하고자 한다는 서술이 있는데 이러한 서술은 원문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아마 착각이 있던 모양이겠지만 연합함대라는 표현은 연합군의 함대가 아니라 당시 일본군의 함대를 지칭했던 표현이다.[20] 즉, 해당 루리웹의 링크는 명백한 오역이라 할 수 있다. 만약 해당 트위터의 글이 우익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해당 글에 명백한 역사수정주의적인 태도가 나타나거나 실제 역사에 대한 문제의식의 결여가 드러나야 하는데 해당 발언은 연합함대의 궤멸, 패전에 의한 종전, 애도의 뜻을 담은 묵도의 제안만을 언급하고 있다. 참고로 어느 나라가 되었든 전쟁에 대한 추모 자체가 극우로 표현되는 경우는 없으며, 전사자에 대한 추모는 승전과 패전에 관계없이 인정되었던 행위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 또한 전범이 합사되지 않은 추도 시설인 치도리가후치 전몰자 묘원에 참배한 적이 있다.#

분명 전범행위 등 반인륜적 행위에 대한 추모는 용납되지 않아야 하나 해당 트위터의 내용에서는 전범행위를 추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위의 원문에서 전범행위에 대한 추모가 어디에 나타나는가? 연합함대를 단순히 거론했다는 것만으로 극우가 되는 것이라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자국의 함대 이름을 명시하는 것이 극우가 된다면 무슨 표현이 가능한가. 심지어 해당 내용은 연합함대의 전범행위를 보호하거나 하는 내용도 전혀 없으며, 앞서 서술하였듯이 연합함대의 궤멸, 패전에 의한 종전과 애도의 제안만을 이야기하는 내용임에도 단순히 연합함대를 언급하였다는 것으로 극우가 된다는 주장은 어폐가 있다. 추가하자면 전범행위를 자행한 연함함대의 수뇌부와 전범자를 전쟁터에 있었던 수많은 전사자들과 모두 동일시하는 주장도 어폐가 충분히 있다. 전쟁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전범행위에 가담한 사람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전범행위를 자행한 사람들만을 문제로 삼을 것인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끝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연함함대의 궤멸을 포함한 전사자에 대한 애도를 우익이라고 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 설정도 필요한 문제일 것이다. 지금까지 해당 문서와 함대 컬렉션에 대한 수많은 논란에서는 이 기준의 설정이 한 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어 평행선을 달리는 토론이 많았기 때문이다.

1년 후인 2017년 8월 15일도 같은 트윗이 작성되었는데 애도하는 대상을 명시하지 않아 해석이 갈렸던 2016년과 달리 이번에는 애도하는 대상을 '대전으로 희생된 모든 사람'으로 명시했다. 트위터 그러나 이번에도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칸코레를 까기위해 '대전으로 희생된 모든사람'에는 일본인도 포함돼서 문제라며, 혹은 '패전'이라는 형태로 끝났다는 말이 문제라며 트집을 잡았는데, '전쟁으로 희생된 모든 사람'들에 대한 추모(혹은 애도)라는 표현은 원래 전세계를 막론하고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또한, '종전'이 아닌 '패전'이라는 말은 오히려 일본인 중에서도 객관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쓰는 표현이다. 아예 일본의 군사기자 키요타니 신이치는 '종전'이라는 표현은 전쟁의 책임을 회피하고 전쟁의 피해자 행세를 하게 만들기 때문에 관공서의 '종전'이라는 말을 금지하고 '패전'으로 바꿔야 한다고까지 말하기도 한다. 원문 번역 즉, '패전이라는 형태'라고 표현하며 패전을 강조한 것은 오히려 일본인들 중에서도 상당히 진보적인 표현이다. 이는 며칠 후 도라에몽의 한 에피소드가 화제가 된 것에서도 확인할 수가 있는데#, 제2차세계대전 당시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노진구가 '며칠 후 일본은 패전하니까 코끼리를 죽이지 않아도 된다' 라고 표현한 것만으로도 일본의 우익들은 어떻게 패전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냐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었다.

비판측에서는 자민당 집권이후의 일본의 우경화를 칸코레와 엮고있는데, 결론부터 말해서 억지에 불과하다.

일본 제국이 태평양 전쟁의 피해자라고 왜곡되어 기술하는 행위가 늘어나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했는데, 딱히 어느시점을 기준으로 하는가, 얼마나 늘었는가에 대한 근거조차 제시하지 않는다. 그것이 정말 '우경화에 영향받지 않은 정상적이고 완전한 역사적 사실' 만을 서술한 자료인가를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또한 매우 막연한데, 결국은 상기한 위키자료 등에서 어떠한 부분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구체적인 내용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의혹으로 끝내버린다. '현대 일본 젊은층에서 급속도로 진행중인 우익화에 편중된 조작사실'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며, 칸코레 때문에 어떤 우익성향의 잘못된 사실이 퍼진것이 어떤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도 않고 그냥 그럴것이다~ 그런뜻이다~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비판 문단에 쓰여진 내용과는 다르게 일본정부의 고위인사들은 사과를 꾸준히 해왔다. 서양국가나 중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말이다. 고노 담화, 간 담화로 식민지 문제와 위안부문제를 언급하며 사과한 바 있으며 한국에는 우익 인사로 알려진 아베 신조조차 집권전에는 고노담화를 수정하겠다는 언급을 하다가도 막상 집권후에는 결국 고노담화를 폐기하지않고 일본정부의 공식입장으로 삼았다.

칸코레가 패퇴한 해전을 억지로 이기는 내용을 넣었다는 것은 게임을 해보지않은 사람들의 전형적인 비판으로써 칸코레의 이벤트는 해전의 이름을 따왔을뿐 해당 전투의 보스는 일본함을 모티브로한 심해서함이 압도적으로 많다. 일제가 패배했던 전투를 다시 이기는 스토리라면 왜 일본함들이 적으로 나와서 잡고있는지부터 설명을 해야한다. 자세한 것은 심해서함 항목 참조. 스테레오 타입의 해외함이 등장한다는 것도 단순한 트집으로 우익논란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며 예시로 든 벽람항로 또한 영국함들이 메이드대를 이루어 나오고 차를 내오는 것은 전형적인 영국인의 스테레오 타입이다.[21] 일본의 승전사에만 나오는 캐릭터들을 구현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 예시로 든 갬비어베이조차 본인이 격침당했을뿐 참가한 해전인 레이테만 해전은 일본이 패배한 해전이다. 격침조차 당하지 않은 배가 훨씬 많으며 플레쳐나 사우스다코타, 존스턴 등 일본과의 전투에서 큰 활약을 한 배나 호넷처럼 일본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배도 별 무리없이 등장한다.

3. 심해서함[편집]


자세한 정보는 심해서함 항목 참조.

3.1. 비판론[편집]


심해서함들의 주포들이 인치 단위를 쓰거나, 장갑항모[22]가 있고, 귀신처럼 묘사된 등 우회적으로 영미연합군을 묘사한 듯한 부분도 있다.

또한 퀘스트 제목들 중 상당수가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 당시 수행한 작전명을 사용하고 있으며,[23] "적 동방함대를 격멸하라!"란 퀘스트 제목은 2차 대전 중 인도양 일대에서 활약한 영국 동양함대를 연상케 한다.[24] 그리고 2013년 11월 이벤트에 등장하는 심해서함중 비행장희는 바로 과달카날 전투의 헨더슨 비행장을 모티브로 했다. 이후 육상기지 보스들의 시작이었다.

칸코레 改에서 진주만을 심해 중핵정박지, 미국 서해안을 심해 후방 해역으로 설정하였는데 이는 미 해군의 주 활동 구역을 그대로 심해서함의 핵심구역으로 설정한 것이다.

3.2. 옹호론[편집]


애초에 일본군밖에 존재하지 않는 중뇌장순양함인 뇌순 치급, 항공전함 닮은 전함 레급처럼 일찍부터 심해서함이 일본쪽 함선과도 충분히 연관이 있다는 증거가 존재하고 있었으며 2013년 이벤트에 첫 등장한 남방서전희는 대놓고 제작진이 야마토가 모티브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원본이 일본쪽 칸무스인 함선이 늘어나고 있는 등, 제작진이 직접 심해서함의 정체가 가라앉은 함선의 원한이 환생한 것임을 확실시하고 있는 움직임이다.

이러한 입장으로 보자면 심해서함은 국적과는 관계 없는, 모든 침몰한 군함이 모티브이며 연합군 또한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PS Vita판에서 미국 함선 아이오와가 나오면서 이 입장에 또 한번 힘을 실어주고 있다. 칸코레 改에서 미국 서해안을 심해 후방 해역으로 설정한 것은 맞으나, 이를 통해 단순한 심해서함=연합군의 논리를 확정짓는 근거로 사용하기는 너무나도 빈약하다. 아이오와급 전함은 심해후방지역을 클리어한다고 나오는 보상도 아니며, 을 난이도에서 게임을 클리어 해야만 나오는 보상인데도 불구하고 단순히 아이오와가 전시된 곳과 심해 후방 해역을 연관짓는 것은 칸코레 改를 이해하지 못한 논리일 뿐이다.

또한 칸코레 改의 스토리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침몰한 일본 함선들을 모티브로 한 수많은 심해서함들[25]을 무시한 채 이를 확정짓는다는 것은 명백한 억지에 불과하다.

심해서함에 대해 제작진은 어떠한 공인도 하지 않았으나, 클리어 보상으로 아이오와를 낸다고 해도 지금까지의 수많은 사례들을 볼 때 심해서함=연합군이라는 논리는 근거가 빈약하며, 오히려 심해서함은 태평양 전쟁에서 활약했던 함선들 또는 침몰한 함선들의 원혼과 같은 존재라는 가설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26]

여담이지만, 칸코레 改에서는 일본 지역을 진수부로 설정하고 있는데, 심해 중심부 지역은 태평양 지역에 있으므로 위치상 미국 서해안 쪽이 심해 '후방'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전장의 개념에서 볼 때 진수부 지역과 맞닿는 곳이 전방이 될 것이고, 심해서함 중추부의 뒤가 후방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스토리와 관련해서 "미국은 뭘 하고 있었냐"라는 비판의 경우에는 제작진 측에서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고 있지 않으므로 해당 스토리에 대한 비판만 가지고는 운영진이 상정한 스토리가 무엇인지 단정지을 수는 없다.


4. 역사수정주의[편집]



4.1. 비판론[편집]


칸코레에 등장하는 해역, 이벤트들은 2013년 겨울 이벤트를 제외하면 전부 실제 일본군이 결행한 작전에 기반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본의 패배로 끝난 미드웨이 해전과 트럭 섬 공습을 일본군이 이기는 내용으로 수정해두었다. 이는 일본이 패배한 역사를 다시 쓰자는 우익들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현재 역사적으로 왜곡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충분히 역사수정주의로 비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한 것이 문제다. 팬저 콥스의 경우 독일이 악이라는 공통된 역사 기준이 정립되어 있고 장기의 항우도 사악한 인물이라는 사실이 확실하게 정해진 상황이다. 또한 게임에서 누구의 편을 들거나 하는 것이 없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게임이 진행된다.

옹호의 사례를 든 팬저 콥스의 경우 독일이 악이라는 공통된 역사 기준이 정립되어 있고 장기에서도 항우도 사악한 인물이라는 사실이 확실하게 정해진 상황이다. 또한 게임에서 누구의 편을 들거나 하는 것이 없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게임이 진행된다. 그저 위에서 말한대로 체험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게 된다. 이 둘에는 역사적인 주제에 혼란을 줄 여지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허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옹호측에서 제시했던 장기와 실제 있었던 작전을 기반으로 하면서 역사적 사실과 다르게 미션이 진행되는 게임과 비교하는 건 잘못되었다. 장기는 어디까지나 각 나라의 군을 배경으로 만든것이지 비교를 한다면 연합군과 추축군이 싸우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과 비교를 해야 한다. 게다가 이는 미션에서 실제 작전에 기반한 미션이 있지만 장기는 그런 역사적 사실을 기반하여 미션이나 어떤 스토리가 전혀 없이 그저 각 나라의 군을 배경으로 만든것이다. 즉 2차대전 배경 전략시뮬 게임에서 멀티플레이에서 그저 각 나라의 군을 배경으로 만든 진영이 있고 플레이어들은 각자의 원하는 진영을 선택한후 그저 '2차 대전때의 모습'만을 재현한 게임을 즐기는 것과 같다.

장기의 모티브인 초한지는 워낙 오래전 일인데다 초나라와 한나라는 비교적 원만하게 융합되어 현재의 중국이 되었으니, 어느 편을 들든 간에 불쾌함을 제기하는 이는 드물다.유방이나 항우의 후손이면 모를까[27] 하지만, 100년도 지나지 않은 사건에다 논란이 잔존하고 있는 사항을 소재로 삼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게다가 현재 일본 우익들의 일본 제국의 만행에 대한 역사적 왜곡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칸코레가 이런 논란을 자초한다는 논리에는 부족함이 없다.

게임에서 전쟁 범죄가 일어난 군함들을 모에화하여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거나 일부 캐릭터들에게 극우 소재가 사용되는 등, 2차대전 당시의 일본 제국의 만행과 참상의 역사를 모에화와 덕심을 이용해 왜곡시킨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것이다.


4.2. 옹호론[편집]


칸코레는 단순히 실제 역사를 모티브로 삼은 가상 창작물에 불과하며 간간히 하는 이벤트들은 당시의 전투들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일뿐 실제 그 전투 자체가 아니다. 또한 역사 수정주의는 실제 역사를 모티브로 한 게임 등지에서 역사와 반대로 흘러가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28]

위의 비판론에 적힌 미드웨이 이벤트와 트럭섬 공습 이벤트의 경우 결국 최종보스는 추축군 함선으로 추정되는 보스들이다.[29] 일본이 패배한 역사를 일본의 승리로 바꾼 내용이라면 도대체 왜 일본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심해서함을 격파하겠는가? 차라리 심해서함들의 정체가 침몰한 군함들로 추정되는 만큼, 해당 지역에서의 전투로 침몰한 군함들이 심해서함으로 돌아온 것을 저지하는 작전으로 보는 것이 옳다. 2016년 겨울 이벤트를 보더라도 작전명은 실제 일본군의 작전 '빛 작전'이지만 정작 보스는 그 빛 작전에 참가했던 일본의 잠수함들이다. 운영진이 이러한 부분을 신경 쓰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름만 일본군의 작전에서 따오며 정작 보스들은 그 일본군의 작전에 참가했던 일본함선의 심해서함화라는 구성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하츠 오브 아이언 같은 게임에서는 추축군으로도 무리없이 플레이 할 수 있고, 각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이벤트도 있으며[오히려] 추축군으로 전쟁에 승리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것이 추축군을 찬양한다고 보는 사람은 없다.

작품이 노골적으로 파시즘을 조장하고 긍정하지만 않으면 소재는 크게 문제가 없다. 나치가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게임을 프랑스인이나 러시아인이 용납할거 같냐면서 이런 일본 내수용 게임을 해도 되냐는 말도 있는데, 유럽에서는 실제로 독일군의 지휘관이 되어 프랑스와 러시아, 영국을 침략하는 팬저 콥스가 불, 노어 버전으로도 잘만 팔린다.

오히려 위의 극우 미디어물 논란은 몇 번의 극우 작품 문제로 진통을 겪은 국내 오타쿠 층이 소재에 대해 심각한 수준의 엄숙주의와 정치적 올바름을 요구하면서 생긴 문제에 더 가깝다.이글을 보면 우익들 중에도 칸코레를 싫어하는 부류도 있다.


5. 극우 소재[편집]



5.1. 비판론[편집]


게임 컨텐츠 내용에서 일본 함선이 거의 대부분이고, 일본 외 추축군 함선은 출시 이후 차근차근 계속 추가하여 12개에 달하는데도 불구하고, 2013년 서비스 시작한지 4년이나 된 2016년에서야 연합군이었던 아이오와, 워스파이트가 겨우 추가되고, 게임 컨텐츠 내용에서 일본 함선과 일본 외 추축군 함선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불구하고, 연합군 출신 함선은 수가 매우 적고 2016년에 와서야 도입되었다. 이는 타 2차 세계대전을 다룬 게임과 짝퉁이라 불리는 전함소녀가 연합군/추축군을 균형있게 배치한 것과 비교가 되는 행보이다. 처음부터 연합군/추축군을 균형있게 추가했으면, 그리고 심해서함 등의 소재에서 연합군의 요소를 일부 넣지 않고 창작해서 무국적스럽게 만들었다면 극우론 등의 논란이 훨씬 적었을 것을 생각하면 매우 아쉽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아이오와와 워스파이트의 등장으로 칸코레가 우익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지만 칸코레의 우익 여부가 토론되는 것은 단순히 연합군의 전함이 없기 때문이 아니다. 그리고 단순히 추축군의 전함만 있기 때문에 칸코레가 우익이라는 것도 아니다. 민감한 소재인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보다 소재의 활용에 있어 역사적 사실의 왜곡 여부가 있기 때문에 우익 논란이 있는 것이며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얼마나 용인할지 개개인의 의견이 다르기에 옹호와 비판의 토론이 존재하는 것이다. 연합군 전함이 차후 더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이들을 통해 나오는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었거나 일본 제국을 미화시킨다면 칸코레의 우익 논란과 그에 대한 토론도 계속될 것이다연합군 칸무스에게 이런 미친짓을 하는 제독도 있으니.....

그 외에도 논란이 된 것은 다나카의 발언(7문단 참조), 히요의 "미드웨이의 원수" 발언, 야마토의 비리법권천 스타킹, 카스미욱일기 스타킹 등이 존재한다.


5.2. 옹호론[편집]


이런 소재는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없는 사실을 왜곡 표현한 것이 아니다.

카스미의 욱일기는 완전한 욱일기도 아니며 해당 항목에서도 보듯이 그저 고증에 따른 소장기를 표현했을 뿐이다. 어떻게 보면 가장 욱일기에 민감해야할 한국 게임인 네이비필드에서도 고증에 따라 일본 함선에 욱일기를 그대로 표현했는데 이것을 네이비필드 제작진이 일본 제국주의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볼 근거는 되지 않는 것과 같다. 오히려 네이비필드 운영진은 길드마크 등에 욱일기를 다는 행위는 가차없이 제재를 가했다.

거기다 최근 업데이트에서 공개된 카스미의 2차 개장 일러스트에서는 욱일기가 사라졌고, 소장기는 아예 붉은 리본으로 표현해놓았다. 애초에 고증이 아니고서야 우편향적인 목적으로 욱일기를 표현했다면 이렇게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로 묘사할 리는 없을 것이다.

야마토의 비리법권천 또한 없던 걸 묘사한 게 아닌, 실제로 함선에 달렸던 걸 고증한 것이다. 이것이 우익이란 근거를 얻기 위해선 해당 함선인 야마토 또한 출격 나갈 때마다 이 비리법권천 깃발을 휘날리며 국가관을 부르짖고 결사항전, 옥쇄 같은 소릴 입에 달고 다니는 호전적인 캐릭터가 되었어야 할 텐데 실제로 그런 대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 역사상으로 일본 우익의 상징과도 같은 야마토는 자신을 비꼬는 표현이었던 호텔같은 소릴 스스로 입에 달고 사는 얼빵한 캐릭터[30]이자 짐덩어리로 묘사될 뿐이다.

또한, 극우 논란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히요의 대사 역시 미드웨이에서 침몰한 2항전을 대신해 히요가 속한 구 4항전이 2항전의 자리를 계승한 것이 그 유래로, 기존의 1, 2항전을 계승한 항모 5척[31] 중 나머지 4척이 나름 공훈을 세웠던 것에 비해 히요의 경우 기관부 고장으로 몇번의 출격 기회를 놓치다가 겨우 나가는 등 활약이 적어 따로 반영할 요소가 부족한 탓에 2항전 계승이란 요소를 고지식한 성격에 맞게 대사를 넣은 것이 엉뚱하게 문제를 불러일으킨 사례이다. 즉 히요라는 함선의 역사성을 대사를 통해 반영한 것일 뿐이라는 것. 비슷한 예는 다른 칸무스들의 대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아크로열은 중파를 당할시 유보트의 어뢰를 조심하라는 투의 대사를 하는데[32] 이것은 실제 함선 아크로열이 유보트에게 격침당한 역사성을 반영한 대사일 뿐이지 함대 컬렉션이 나치독일을 상대하는 게임이며 유보트가 적으로 등장해서가 아닌 것과 같은 것이다.

소재의 활용에 있어 역사적 사실의 왜곡이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유저들조차 비판하는 미흡한 고증을 제외하면 함대 컬렉션에서는 역사적 사실의 왜곡은 없다. 이 문서에도 이미 있지만, 단순히 언급하지 않는 것과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또한 지금까지 아이오와(함대 컬렉션), 워스파이트(함대 컬렉션), 새러토가(함대 컬렉션), 코망당 테스트(함대 컬렉션) 등 점점 연합군 함선이 등장하고 있지만 사실에 대한 왜곡은 없다. 소위 말하는 일뽕을 맞은 듯한 대사 논란 정도는 있지만. 일본에서 만들어진 게임이니 그려려니 하자 사실 일뽕을 맞은 대사라고 해도 일제 찬양 같은것이 아니라 단순히 코타츠나 일본 음식 같은 일본 문화가 좋다고 하는 부류의 일뽕으로 다소 오그라들긴 하지만 소재상 문제가 될 껀덕지가 없는 것들이다.


6. 전쟁범죄 미언급[편집]



6.1. 비판론[편집]


칸무스들의 대사나 소개 중엔 자신들의 모티브가 된 실제 함선의 격침배경 같은 실제 함선에 얽힌 이야기를 마치 전생에서 겪은 일인 것처럼 언급한다.

자학적인 경우가 있어 이들을 그저 위대하다고 포장하려는 의도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연합군 포로를 구출한 긍정적인 이야기는 대사나 소개를 통해 언급하는 반면 관련 자료 전쟁 범죄가 일어난 배[33]같은 경우는 그 행위에 관해서 아무런 언급이 없다.

그리고 히요의 대사 중 하나인 "미드웨이의 복수를 하는거에요" 는 칸무스들이 일본 침략전쟁을 일본의 입장에서 대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칸코레의 기본 소재 자체의 문제와 더불어 게임 내적에서의 세부 요소까지 역사 인식의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 것이 확인되며 함대 컬렉션의 우익 논란을 심화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실질적인 전투횟수가 없어서 단 한번도 사용하진 않았지만 현실에선 인간 자폭 어뢰 장착사례가 있는 키타카미도 대사를 통해 그런 병기들을 꺼린다는 암시를 줄 뿐 구체적으로 그런 것을 운용했다는 서술을 게임상에 적어두진 않았다.

게임상에서도 처음부터 인간 자폭병기로 설계된 무기는 나오지 않는다. 단, 카미카제를 하는데 주로 쓰였던 제로센 62형 폭전은 등장하는데 "그 공격방법은 사용하지 않고 통상공격입니다."라고 서술하고 있다. 사측에서 실제로도 자폭병기를 배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각 함에서 벌어진 전범행위나 자폭병기 운용 서술은 잘못된 방향으로 이루어지면 논란이 발생할 수 밖에 없으므로, 칸코레처럼 아예 언급을 하지 않으면 회사 입장에서는 논란이 벌어질 일도 없으니 번거로운 일이 줄어든다. [34]

하지만, 현재 일본 보수진영이 과거 강제징용이나,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같은 문제를 언급하기 싫다고 쉬쉬하고 태평양 전쟁에서 사망한 일본 군인이나 원폭 피해자만을 기억하자는 것은 세계 공동체적 관점에서 분명하게 잘못된 행위이다. 마찬가지로 회사의 입장에서 편하다는 이유로 중대한 역사적 사실을 가해자의 입장에서 얼렁뚱땅 묻어가려는 것은 위와 비슷한 문제를 내포한다.

다른 나라에 민감한 전쟁 범죄가 발생한 군함을 등장시키지 않았다면 우익 논란을 어느 정도는 감소시켰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게임에는 전쟁 범죄가 발생했던 군함들이 그대로 등장하며 군함에 관한 긍정적이거나 평범한 얘기들만 서술될 뿐, 전쟁 범죄에 대해 어떠한 비판적 견해도 내비치지 않는다.

상기한 사항들로 인해 연합군 칸무스가 출시되어도 일부 군함들의 전범 및 그에 준하는 행위 미언급, 상술된 히요의 미드웨이의 복수 운운하는 문제는 충분히 극우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캐릭터성에 그런 것을 반영하라는 것이 아닌, 작품 내에 전범 국가의 군함을 모에화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전쟁 범죄에 대해 어떠한 비판적 견해도 비치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단순한 자기 성능 비판 등은 전쟁 범죄 비판으로 볼 수 없다. 캐릭터 게임에서 해당 군함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직접 전범 행위 관련 사실을 언급하는 것이 캐릭터성에 심각한 저해를 주는 것을 인정하더라도, 제작사 차원에서조차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은 곤란한 부분을 회피하는 것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진정 일본 해군의 전범 행위를 숨길 의도가 아니라면 제작사가 해당 칸무스를 출시 할 때 양해 언급을 했어야 한다.

비판론측의 주요 주장을 종합해 봤을때, 칸코레 제작진 측에서 취하고 있는 대응은 '정말로 칸코레가 군국주의 미화 및 우익향이 아니기 때문'이 아니라, '본인들의 의도를 최대한 대외적으로 화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의도' 에 따른 무대응에 불과할 가능성이 더 높다.

또한, 옹호론 측에선 국산 게임인 네이비필드나 동유럽권 게임인 월드 오브 워쉽 등을 예로 들며, "쟤네들도 전범함 내고 전쟁범죄 언급 안했는데요?" 라고 주장하는 부분도 문제가 있다.
당연히 당시 일제 치하에 있던 한국과 직접적인 태평양전쟁 당사자로 보기 어려운 유럽권에서 나온 게임이 전범행위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과, 엄연한 패전&전범국이었던 일본산 게임이 전범행위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에는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동일하게 취급하기 매우 어렵다. 심지어 위 게임들은 중립적인 위치와 배경에서 게임을 풀어나가는 반면, 칸코레는 엄연히 전범국인 일본의 진수부에서, 일본인으로 대변되는 플레이어가 함대를 꾸려나가는 게임이다. 해외함들이 출시되고 있다고 해서 그 배경이 일본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네이비필드와 월오쉽에서 전범행위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이 일본 입장에선 감사해야 할 일이라면 모를까.

그 어느 주제보다 세계적으로 민감한 주제 중 하나인 태평양 전쟁을 주로 다루는 게임을 전범국가였던 일본의 개발사에서 다루는 만큼, 상기 문단에서 언급한 대로 역사적으로 크게 문제적인 행위가 있었던 칸무스에 대해선 최소한의 언급을 했어야 이러한 논란에서 더 자유로울 수 있었다고 볼 수 있겠다.

전범행위들이 캐릭터성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전범사실을 쏙 빼놓고 서술한다? 이건 본인들의 주장과 정면충돌한다.
칸코레를 통해 실제 함선과 전쟁의 역사가 유저들에게 더 자세하고 사실적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주장을 통해 군국주의 미화 논란에서 벗어나려던건 다름아닌 칸코레 개발진과 옹호론측이다.
전범행위를 캐릭터성으로 정착하지는 못하더라도, 정말 위 주장을 정당화하려면 그와 별개로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는 최소한의 장치는 마련했어야 했다.
캐릭터팔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범과 침략행위에 대해서만 쏙 뺀다는건 오히려 본인들은 일본군 및 전쟁미화를 옹호하려 한다고 인정하는 꼴이나 다름 없다.


6.2. 옹호론[편집]


일제의 만행을 모두 드러내고 언급하는 것을 바랄 수도 있지만, 여러 2차 대전의 해상전을 다룬 게임에서는 저 함선들도 멀쩡히 등장하며 그러한 게임들에서도 딱히 이러한 전쟁범죄를 언급하지는 않는다. 네이비필드월오쉽 등에서도 토네급 중순양함은 등장하며, 게임내 정보로는 어떤 함선이고 어떤 것을 장비했고 어떤 임무를 수행했는지의 기본적인 정보 밖에 얻을 수 없고 제작진이 딱히 전범행위에 대해 언급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네필과 월오쉽의 제작진이 전범행위를 숨기려는 악의를 가지고 그런 행위를 했을 것이라고 하면 그것은 지나친 비약이 된다. 이러한 잣대를 유독 칸코레에만 엄격하게 들이민다면 그것은 이중잣대이다.

애초에 모든 게임 제작진은 역사 속의 사건[35] 그 자체를 소재로 삼거나 해당 사건에 대한 교육적인 목적의 게임을 만드려고 하는 게 아니라면 역사를 완벽하게 유저들에게 가르쳐줄 의무는 없다. 게임 시스템과 디자인에 치중하여 수익을 올려야지 다수의 게이머에게 별로 큰 어필이 되지 못할 역사를 길게 설명하거나 사뭇 부정적인 영향이나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전범행위까지 언급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우선 전쟁 범죄를 어떻게 캐릭터 성으로 정착시킬건가? 포로와 민간인 학살을 캐릭터성으로 정착시킨다는 것은 반성으로 이어지든 망각으로 이어지든 명백히 위선이다. 거기다 학살과 살인을 캐릭터성으로 잡은 제대로 된 캐릭터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사실 칸코레의 경우도 실제 함선의 함생으로 캐릭터와 대사를 짜는 것은 맞지만 그 대사 몇마디와 디자인에 모든 함생을 담을 수 없어 전범행위 말고도 꽤 많은 중요한 사실들이 덮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심할 경우 캐릭터성과 대사 속 네타가 강렬해서 실제 함생을 알기 힘들 정도로 언급을 안하는 캐릭터도 존재한다.

또한 앞서 옹호론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문제로 언급하는 각 전범함의 학살 사건은 오히려 칸코레가 대두되면서 크게 알려진 것이다. 아무리 칸코레 제작진이 악의를 가지고 전쟁범죄를 숨기려 했다는 것이 맞다고 해도 오히려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실제 함선의 함생이 알려지는 것을 무슨 수를 쓰더라도 막을 수 없다. 군사학자나 밀덕이 아닌 바에야 "일본 제국 해군 소속 토네급 중순양함 1번함 토네에서 잔인하게 민간인들을 학살한 베어호 사건이 일어났는데, 당시 토네가 속한 함대의 사령관은 직접적으로 학살을 저지르지 않았으나 전범 재판에서 지시를 했다는 것으로 책임을 지고 유죄를 선고받아 처형되고 정작 학살의 주모자인 당시 토네의 함장은 잘 살다가 자연사했다."는 역사적 사실은 평소라면 알기 매우 힘들지만, 게임을 통해 중순양함 토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면 곧 알게되는 사실이다. 실제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더라도 칸코레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알게 되거나 위키 등지에서 게임 정보를 얻으려다가도 금방 알게되는 사실이며, 일본 위키아보다도 일뽕이 심한 칸코레 위키위키에서도 베어호 사건 등은 다소 축약되어 있을지언정 언급되곤 한다.

즉, 칸코레에 전범행위가 있었던 함선이 대두되면서 오히려 자세한 역사관이 알려지게 된 일종의 순기능으로도 볼 수 있다. 게다가 보통 밀덕이 아닌 일반적인 칸코레 플레이어가 일본이 아닌 타 국가의 함선의 전쟁범죄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함생이나 전과까지 자세히 아는 경우는 흔치 않다. 전쟁사에 매우 관심이 많지 않은 이상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 함선에 대해 관심을 가질 이유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칸코레 제작진이 취하는 대응을 아무런 근거없이 이런 속내가 있을것이다~ 하는것 또한 비판측의 막연한 추측일 뿐이다. 비판론 측에서 주장하는 태평양 전쟁의 당사자로 보기힘든~ 유럽 부분은 전형적인 한국인들의 2차대전에 대한 편견 중 하나로, 엄연히 유럽의 연합국도 태평양전쟁에 참전했으며 ABDA 함대 같은 명칭은 괜히 나온게 아니다. 영국은 일본이 전쟁에 참가한 초기부터 아시아로 함대를 파견했다가 전함을 다수 잃고 처칠이 큰 충격에 빠지기도 하였으며 미국에 의해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된 후에도 추가로 함대를 파견하였다.

칸코레의 배경이 일본인것은 맞지만 그것이 곧 2차대전이 배경이며 싸우는 적이 연합군이 아니라는 사실은 이미 무수한 근거가 나와있다. 자세한 것은 심해서함 항목 참조. 또한 연합국이었거나 일본이 아닌나라에서 만들어서 팔면 괜찮고, 일본이면 조심해야 한다는 주장은 도대체 무슨 논리인지 알수가 없는 주장이다. 네이비필드와 월드 오브 워쉽에서 전범행위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감사해야한다는 말조차 터무니 없다.

캐릭터성에 도움되지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전범사실을 쏙 빼놓고 서술한다는 것이 옹호론과 충돌한다고 하는데 결론부터 서술하자면 하나도 충돌하지 않는다. 칸코레는 실제 함생과 역사를 아는 계기가 되면 그만일뿐 칸코레 내에서 실제 역사를 일일이 설명해줄 필요는 전혀 없다.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제작진들이 게임 내의 토네라는 캐릭터에게 그런 '전범행위를 인정하는 최소한의 장치'를 넣지 않아서 칸코레 유저들은 토네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일에 대해 모르는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위에서도 링크 된 일본어 위키백과의 베어호 사건 항목이 따로 생긴것은 말할것도 없고, 심지어 일본의 칸코레 위키에서 조차 해당 내용은 적혀있다. 5번째 문단 참조.베어호를 습격하며 죽인 포로수 80명, 국기를 속여서 접근한 것, 전후 재판, 일본 해군의 국제법 위반 사례의 대표격이라는 사실까지 빠짐없이 서술되어 있다.


7. 다나카 켄스케의 야하기 분전 발언[편집]


해당인물 항목 참조.


8. 칸코레 개에서 한반도 삭제[편집]



8.1. 비판론[편집]


칸코레 VITA판의 개발 중 스크린샷에서 한반도가 통째로 삭제된 세계 지도가 사용되어 논란거리가 되었다. 칸코레 옹호측과 비판측은 개발상의 실수라는 의견과 반일 매체도 안하던 짓을 했다는 의견이 충돌하며 여전히 논쟁의 핵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이후 추가 정보에서는 한반도 부분이 생겨나긴 했다.

일단 해당 작품이 극우성 게임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객관적인 사실인 한반도를 삭제시켜 한국의 존재를 부정한다는 뉘앙스는 한국인의 심기를 건들기 충분한 사항이다. 아무리 지도가 다소 생략되어 조잡한 구조지만, 일본지역을 확대한다면 한반도의 존재는 명확해지는데, 이런 마당에 타이완[36] 등의 지리는 멀쩡히 존재하고 있는 점을 들어 시각적인 오해라는 해명 또한 믿기는 어렵다. 비슷한 사건으로 소니 측에서 광고에 한반도를 삭제했다가 논란이 되어버린 사건도 한일 양국사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린 바 있기에 실수라 할지라도 비슷한 우를 범하는 점은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옹호론 측은 '일본제국이란 표현을 명시하지 않았으며, 한반도의 명시는 되려 일본의 식민지임을 명시하는 셈이다'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 그러나 일본제국이라고 대놓고 명시하지 않은 이유는 위와 같은 사람들이 일본군이라고 생각치 못하게 해놓은 장치일 뿐, 내외적으로 일본군을 표현한 작품인 건 대부분이 인정하는 기정사실. 게임내에서 일본군이라는 직접적 명시가 없다고 일본군과 관계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과대해석이다. 문화 매체에서 새로운 창조물을 실존하는 국가 및 인물로 떠올리게 만들고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것은 시사나 풍자적인 수법으로 흔하게 쓰이며, 이런 수법으로 극우 미디어물이 탄생하는건 드문 일이 아니다.

물론 게임에서 한국은 식민지라는 사실은 명시한 적은 없지만, 이런 이유로 한반도를 고의적으로 삭제했다는 것은 일반적인 사관으로도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다. 일반적인 한국의 사관으로는 식민시절의 일본을 지탄할지언정, 한국의 식민시절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아무리 식민지 시절이라 하더라도 국가의 3요소[37] 중에서 지속성이 강한 영토를 부정한다는 것은 한국에 대한 우롱으로 보여질수도 있는 사안이다. 이런 복잡한 입장까지 게임에서 생각할 겨를은 없겠지만, 한국의 입장으로선 불편한 시선을 내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8.2. 옹호론[편집]


위에서도 밝혀진 것이지만, 칸코레 내에서는 차고 넘치는 간접적인 근거들과 별개로 자신들이 일본제국군임을 명확히 하고 있지 않다. 이는 아무리 그럴 가능성이 높다 하더라도 원작에 대한 자기해석에 그칠 뿐이기에 공식적으로 자신들을 일본군이라고 지칭하는것과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게 된다. 또한 한반도는 태평양 전쟁의 중요한 전적지가 된 적이 없기에 공식적으로 표현을 하건 안하건 상관도 없을 뿐더러 표현하는 의미도 없다시피하다. 반대로 생각해서 한반도가 굉장히 정확히 묘사되었거나 영토 표시라도 추가다면 반대로 한반도를 일본의 내지로 묘사하는것과 같은 셈이다. 실제 묘사된 한반도는 정확히 묘사된건 아니고 어느정도 왜곡묘사되었다.#

일본제국이라고 대놓고 표시하지 않은 이유에 일본군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장치라고 했는데, 단지 추측일 뿐 장치라고 확신할 수 없는데다 내외적으로 누구나가 인정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원작에 대한 자기해석'에 불과하기 때문에 인정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추측이다.표현하든 말든 상관없다는 뜻이 아닌 표현하면 표현함으로 인해 모욕이나 능욕 한다는둥의 논란거리가 되어야하고, 표현을 하지않으면 표현을 하지않았다고 논란거리가 되어야한다 이후에 한반도를 추가한것은 한반도가 클로킹 된 것에 대한 비판을 완화하기 위함이며 왜곡묘사된것은 똑같이 묘사해버리면 또다른 비판이 새어나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9. 극우성 문제에 대한 비강경적 태도[편집]



9.1. 비판론[편집]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건, (미국 해군이나 영국 해군 등) 연합군을 모에화 할수도 있는데 굳이 '자국 군대'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나라들이 충분히 불편해할 만한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반 전쟁의 공동체적 가치를 중시하는 현대 인간의 관점에서 이는 다소 비판적 시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하다. 본래의 의도와 상관없이 논란이 생길 만한 소재를 사용한 건 명백한 사실이며, 과거 일본 제국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것도 옹호하는 것도 아닌 애매한 태도로 논란을 증폭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함대 컬렉션은 다루는 소재가 얼마나 민감하고 자극적인 소재인지를 망각한 채 만들어진 게임으로써, 따라서 칸코레에 관련된 논란은 단순한 편 가르기 싸움이 아닌 민감한 과거사를 다루는 미디어물을 만들 때에는 공정한 역사의식이 밑바탕되어야 됨을 알려 주는 반면교사라고도 할 수 있다.

아이오와의 등장을 근거로 일부에선 함대 컬렉션이 우익이 아니라는 주장한다. 하지만 논란 항목의 다양한 비판과 옹호 의견들를 보면 알겠지만 우익 논란은 단순히 연합군의 전함이 없었거나 추축군의 전함만이 있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물론 민감한 소재인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그보다 소재의 활용에 있어 역사적 사실의 왜곡 여부가 있기 때문에 우익 논란이 있는 것이며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얼마나 받아들일지 개개인의 의견 차이가 있기 때문에 토론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리고 위에 모에화된 소재만으로 우익이라 할 수 없다는 말처럼 소재만으로 우익 논란을 벗어나는 것도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미가요 작사는 천 년도 전에 이루어졌으며 유래나 가사도 극우적인 내용이 없지만 사용하는 주체와 상황에 따라서 군국주의적인 의미를 갖게됨을 부정할 수 없다.

9.2. 옹호론[편집]


전범행위에 대한 기록과 반성이라는 소재는 반전주의를 소재로 삼는 작품이나 2차창작에서야 충분히 해볼수 있는 시도겠지만[38] 공식에서는 손을 댈 수 없는 문제이다. 그리고 실제 대전중에 전범행위를 한 기업들이라면 이제와서 모른척한다고 도의적 책임을 물릴수나 있겠지만 그도 아닌 DMM은 애초에 정치적 올바름을 지켜줘야 할 의무가 없다. 거기다 사실 칸코레는 원래 상정한 시장대로면 일본 외 팬덤의 요구를 전부 묵살해도 현실적으로는 타격을 입지 않는다. 애초에 내수용 게임으로 시작했으며 공식 미디어믹스조차 수입하지 않는 입장의 국가에서 클레임을 걸어봐야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없다. 이렇게 당장에라도 대제국같은 막장으로 빠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립을 지켜주는 것이야말로 이들이 넷우익이나 일본 극우들의 사상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10. Z기 우익 논란[편집]



10.1. 비판론[편집]


게임내 가구 'Z기 난로'로 인해 국내에서 우익의 논란이 벌어진 적이 있다.

이전 버전에 실려있던 Z기 우익논란 내용.

가구 아이템 중 'Z깃발 난로'라는 아이템이 있어서 약간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Z깃발이 일본에서는 우익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는데[39]

여기서 대놓고 등장시킨 건 우익 요소를 배제하려 한다는 여태까지의 행보와 다르지 않냐는 것. 다만 직접적으로 우익 요소를 배제한다고 밝힌 것인지, 아니면 가이텐, 카미카제 등 자살특공 소재만을 다루지 않겠다고 했는지도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40] 정치적인 이유로 만들어진 게임이 아닌 이상 낙일기 등의 셀프디스는 단순히 개그로써 받아들일 수 있지만 카이텐 등의 발언은 제작진의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상업적인 이유일 수도 있는 것이다.



10.2. 옹호론[편집]


국내에서 우익논란의 서두가 된 건 '잘 알려지지 않은 우익상징물'이라는 주장의 글인데 이 글도 도로에서 Z들고 설쳐대는 인간은 극우깡패이니 조심하라는 논조이다. 그러나 Z기는 쓰시마 해전에서 불패의 각오를 다지는 의미로 처음 쓰였으며, 이후 대승리를 거두자, 승리를 기원하는 상징으로 변모했을 뿐이다. 전후엔 승리와 노력의 상징이 된 물건이고, 카츠동처럼 메이저한 물건은 아니지만 도호쿠 대지진 응원상품필승기원의 부적처럼 민간에서도 얼마든지 쓰이고 있다.

Z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국제신호기 항목에 서술해 놓았으니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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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세계대전을 토대로 한 게임에서 일본군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과 일본군이 메인인것과는 당연히 다르다. 사실 미국 게임을 통틀어도 추축국 세력(독일군이나 일본군)으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은 많지 않다. 배틀필드 V에서 독일군 플레이가 등장했을 때 논란이 되기도 한 것이 그 때문이다.[2] 다만 이는 칸코레가 해외 서비스를 목표로 둔 게임이 아니라 현재도 해외 서비스를 하지 않는 일본 내수용 작품이라는 점을 간과한 부분이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내수용 작품에 타국을 신경쓰는 작품은 외외로 적기도 하다. 사실 해외함이 추가된 현 시점에서는 일본군만이 메인이라고 보기도 어려워졌다. 다만 해외함은 서비스 극후기에 추가되었고 현재도 비율상으로는 일본 함선이 압도적이기에 일본군 군함이 메인이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다.[3] 다만 전범행위를 한 함선과 구호행위를 한 함선은 각각 별개의 함선이다. 전범행위를 왜곡해 선행으로 바꾸거나 두가지 다 일어난 함선에서 선행만을 강조한 것은 아니다. 사실 구호행위를 했다고 적힌 배라고 해봐야 이카즈치, 이나즈마 정도밖에 없다.[4] 칸코레 온리전은 아니지만 엄연히 칸코레 팬덤 주체의 종합 애니메이션 행사가 맞으며 행사 이름부터가 칸타이콘이다.[5] 항목에서 알 수 있듯 진주만 공습 당시 미국의 분노는 어마어마해서 자진입대율이 90%에 달했었으며, 상류층의 자녀도 군으로 달려갈 정도였다.[6] 오바마가 히로시마에 방문했을때 트럼프가 트위터로 비판하기도 했다.[7] 미군이 태평양 전쟁에서의 승전에 정당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일본의 폭주와 그로 인한 전쟁범죄를 미군이 일본을 박살냄으로써 종식시켰다는 것에 있다. 그런데, 모에화를 통해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 해군을 미화하려는 것을 미군이 가만히 보고 있을까? 단지, 본토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지 않은 데다가 최종적으로 전쟁에서 승전을 했고, 현재의 미일동맹을 유지하기 위해서 굳이 외교관계에서 문제가 될 만한 소재를 꺼내지 않을 뿐이지 미국도 바보는 아니다. 당장, 위안부 문제나 난징 대학살과는 달리 치치지마 식인 사건이나 바탄 죽음의 행진에 대해서 일본의 반응이 판이하게 다른 것은, 자칫 잘못하면 바로 객관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는 미국이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이다.[8] 학습성, 축적성, 공유성, 전체성, 변동성.[9] 문화의 각 요소들이 상호 관련을 맺고 전체적인 통합성을 가지는 성질.[10] 구 일본군의 전쟁범죄에 대해 모르는 상황이거나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받은 경우, '우리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우리를 비난하는가'라는 마인드.[11] 월간 플래툰 1999년 4월호에 해당 행사가 소개되어 있다.[12] 이쪽은 여성화를 넘어서 에로게라는 성상품화 논란의 여지도 다분하다.[13] 사실 이게 한국에 더 치명적인 게 심지에 중국에도 공식적인 채널로 사과를 했다. 그러나 지금 한국만 사과를 못 받고 있다.[14] 반례로 벽람항로의 영국 함선들은 요리 실력이 상당한 캐릭터들이 나온다. 즉, 국가 기반으로 캐릭터성이 어느 정도 정해지는 게 아니라 개개인의 성격이 다 살아있다.[15] 단적으로 찬드라 보세 같은 인물은 영국으로부터 인도를 독립 시키기 위해 추축군에 가담했으며 임팔작전에서 일본군 편으로 싸우기도 했는데 비슷한 입장으로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원했던 우리나라의 관점에서 볼 때 그의 행동을 비난할 수 있을 것인가?[16]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는[17] 이 항목은 2006년 개설되었으며 칸코레 서비스 이후 3년만에 7년간 작성된 내용만큼이 추가된 것이다.[18] 모에화=미화라고 한다면 나치 독일의 돌격소총인 StG44를 모에화한 소녀전선은 나치 독일을 미화한 것이 된다.[19] 이순신 장군 같은 위인이 여성화되어서 노출도 심한 옷을 입고 아양을 떠는 것을 보면 기분이 어떻겠는가를 생각해보면 타당한 일이다.[20] 당시 일본 해군은 해군본부와 연합함대가 따로 존재했다. 형식상으로는 연합함대가 해군 산하의 하위조직이었으나, 실질적으로는 해군 전체와 맞먹는 또 하나의 조직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그리고 이 둘은 전쟁기간 내내 서로 싸워댔다.[21] 개개인의 성격이 다르다는 것은 칸코레도 똑같다. 워스파이트넬슨의 성격이 같던가?[22] 2차 대전 당시 장갑항모는 일러스트리어스로 대표되는 영국 항모 함대의 상징이다. 추축군에도 다이호 같은 장갑항모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장갑항모를 주력으로 개발, 건조, 배치한 건 2차 대전 당시엔 영국 해군이 독보적이다.[23] 다만 퀘스트에 나오는 지명의 경우 실제 지명과 살짝 비껴나거나 관련된 명칭으로 돌려 표기했다. ex. 사보섬 해전 → 사브섬, 키스카섬 → 키스섬 단, 게임 서버명은 지명 그대로다.[24] 대전 초 일본군은 영국 동양함대를 공격해 큰 피해를 줬고, 이를 기념해 영국동양함대궤멸이란 군가까지 지어 불렀다.[25] 하루사메를 명확하게 모티브로 삼은 구축서희, 테루즈키를 모티브로 삼은 방공서희, 2015년 가을 이벤트에서 최종보스로 나왔던, 하기카제를 모티브로 한 구축수귀, 같은 이벤트에서 나온 진츠를 모티브로 한 경순서희, 제작진까지 야마토를 모티브로 했다고 밝힌 남방서진희, 쇼카쿠를 모티브로 한 공모수귀 등. 또한, 심해서함을 격침하여 이벤트를 클리어하면 격파 보이스가 나오는데, 이때 격파보이스 중에서 끝부분은 심해서함 특유의 보이스가 사라지고 보상 칸무스와 동일한 성우의 대사가 나오며, 그 대사들이 의미심장한 것은 덤. 희/귀급 심해서함들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심해서함/귀희급 및 호위요새를 참고하면 좋다.[26] 게다가 게임과 완벽하게 일치하진 않지만, 칸코레 극장판에서는 가라앉은 함선들의 원한이 환생한 것이 심해서함이라는 대사가 작중 등장하기까지 했으니..[27] 다만 한나라의 승리 이후에도 유방은 항우에 대한 참배를 진행하면서 어느정도 화해된 면이 있긴 하다.[28] 게임 내에서 이러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사실 잘못되었고 이 역사가 옳은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닌데 역사 수정주의라고 볼 여지가 없다 [29] 미드웨이 작전 이벤트의 경우는 해당 이벤트 자체가 AL/MI로 나누어져있는데 그중 미드웨이 해전에 해당하는 MI 작전의 경우 마지막 보스가 공모서희이다.[오히려] 모티브만 따온 칸코레와는 달리 이 이벤트들은 역사적 사실을 거의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30] 왜 호텔이라 불렸냐면, 자원도 엄청나게 먹는 주제에 제대로 활약한 일도 없다고 해서 그렇다. 야마토급 항목 참조[31] 구 5항전에서 1항전을 계승한 쇼카쿠, 즈이카쿠, 구 4항전에서 2항전을 계승한 류조, 히요, 준요의 5척[32] 정확한 대사는 "어뢰? 유보트? 난 더이상 가라않지 않아..."[33] 구축함 마키구모순양함 토네, 수함 .이8 어떤 일이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각 항목 참조.[34] 실제로 2차창작의 경우 전범행위에 '피차못할 사정'같은 식의 면피성 해석을 달아넣어 문제작으로 통하는 경우도 있다.[35] 예로 태평양 전쟁 그 자체를 다루고 심지어 일본군으로 오카와 카미카제 전술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배틀스테이션 시리즈는 역사를 캠페인으로 삼아 그것을 재현하고 유저들이 좀 더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적 지식을 제공해준다. 반대로 함선끼리 국가와 역사적 시간에 상관없이 게이머의 실력으로 치고박고 싸우는 네이비필드월드 오브 워쉽 등 에선 아주 기본적인 지식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사실들만 나온다.[36] 옹호론에서 주장하는 태평양 전쟁과 무관한 나라라는 점까지 충족한다.[37] 영토, 국민, 정부[38] 실제로 칸무스가 악당으로 나오고 심해서함이 정의로운 편으로 나오는 2차창작도 존재한다[39] Z깃발과 관련된 정보는 다음 링크들을 참고할 것.[40] 키타카미의 '그거?' 발언 등을 제작진이 우익적 요소를 배제하려고 넣은 요소라고 해석하는 건 어쩌면 확대해석일지도 모르는데, 간단히 생각하면 '이런 귀여운 여자아이들이 자살병기를 쓰면 이미지가 안 살잖아?' 라는 이유 때문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