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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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일부터 동년 10월 12일까지 MBC에서 방영한 아침 드라마 천사의 선택의 등장인물이다. 오미연이 연기한다.

엔젤홈쇼핑 회장 왕국현의 부인이자, 왕민재의 양어머니이다. 맨날 왕국현에게 구박당한다. 그리고 주인 아주머니이면서도 가사도우미인 양말순에게는 호구인 존재였다.

예전에 가난하게 살던 시절 친아들을 잃었던 경험이 있었다. 따라서 양아들 왕민재에게 매우 애착을 느꼈다. 왕민재에게 빨리 결혼하라고 하면서도, 왕민재가 유부녀인 최은설과 자주 만나자 이를 경계하였다. 이 사실을 남편 왕국현이 알까봐 왕국현에게는 쉬쉬하였다. 최은설이 이혼한 이후에도 왕민재가 자꾸 최은설을 만나자 왕민재에게 최은설은 풍파를 겪은 여자라서 안 된다고 하였다. 그럼에도 왕민재가 최은설에게 청혼까지 하자, 최은설의 어머니인 장순옥에게 왕민재와 최은설이 가까워지지 않게 해 달라고 하였다.

왕국현에게 왕민재가 최은설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가 왕국현이 박상호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되자 왕국현으로부터 왜 진작 말하지 않았느냐고 핀잔을 받았다. 왕국현이 왕민재와 최은설과의 결혼을 결사반대하자 이번에는 오히려 왕국현을 말리는 입장을 취했다.

왕국현이 왕민재와 최은설과의 결혼을 반대하자 왕민재가 그만 집을 나가 버렸다. 이 때문에 식음을 전폐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최은설로부터 왕민재가 천사보육원에 있다는 사실을 듣고 함께 가서 왕민재에게 최은설과 결혼하는 것을 허락하겠다고 하여 왕민재의 마음을 돌렸다. 그리고 왕국현이 이 둘의 결혼을 허락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