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세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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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알려진 1986년 중순~1987년까지의 2nd 오프닝.


김수철이 부른 1987년~1988년 초까지의 3rd 오프닝.


1989년 중순~1991년 말까지의 4th오프닝.[1]


4대 주인집이 등장한 1992년 말~1994년까지의 5th오프닝.

한지붕 세가족의 역대 오프닝. 김창완이 불렀고[2] 이 노래도 히트했다.


MBC 일요 아침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1. 개요
2. 특징
3. 등장인물
3.1. 주인집
3.2. 2층
3.3. 문간방
3.4. 조연 및 단역
3.5. 4기



1. 개요[편집]






MBC에서 방영하였던 일요일 아침 드라마. 1986년 11월 9일부터 첫 방영을 하였고 방영 8년 후인 1994년 11월 13일 413회를 끝으로 종영되었다.

같은 방송사의 전원일기와 함께 국민드라마, 서민드라마로 불리우고 있는데 전원일기가 농촌을 배경으로 하였다면 한지붕 세가족은 도심 골목 주택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는 차이가 있다. 다만 전원일기는 1980년 ~ 2002년까지 22년을 방영한 장수 드라마로 기록되었기에 방영시기상으로는 전원일기와 동고동락한 셈이다.

제목인 한지붕 세가족의 의미는 하나의 단독주택 안에서 살아가는 3개의 가정이다. 본채 1층에 사는 집주인과 본채 2층 및 문간방에서 셋방살이를 하는 2개의 가정. 1대 주인집 부부는 현석, 오미연이었고 그 이후 2대 주인집은 임채무, 윤미라가 맡았다.

시리즈의 장기화에 따라 제작진이 많이 바뀌었는데, 극본은 윤대성, 김운경, 이홍구 등 3명, 연출은 이승렬, 정인, 박종, 정운현, 정지훈, 박복만 PD 등 6명이 각각 승계했고, 조연출진엔 오종록, 남궁찬 PD 등 굵직한 이들이 많이 거쳐갔다.


2. 특징[편집]


서울특별시 어떤 동네 골목에 있는 주택가를 배경으로 그 곳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이 한지붕 아래에서 살아가게 되면서 서로간의 갈등과 분열, 그리고 용서와 화해를 비롯해 화합과 화목함을 주제로 삼고 있는 서민적인 분위기를 그렸던 드라마이기도 하였으며 주로 매주 일요일 아침에 방영하였다.(방송시간은 일요일 오전 9시)

그리고 다양한 세대층을 통해서 고정한 것도 눈에 띄었는데 아이를 키우고 살아가는 가정에서부터 젊은 부부가 사는 가정까지 현대사회에서도 가끔 또는 흔히 볼 수 있는 민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드라마이자 우리네 인심을 그려갔던 드라마를 자임하고 있다.

특히 당시 6세로 나왔던 배우 이건주(1981년생)는 순돌이 역할을 맡으면서 이 드라마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출연자라는 사례를 남겼으며 부모 역할로 나온 배우 임현식, 박원숙과도 연기호흡이 잘 맞아보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드라마에서 부부로 나왔던 임현식과 박원숙의 경우, 임현식이 아내와 사별하고 박원숙이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이혼하면서 싱글이 되자 서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 사실은 원래 이 드라마를 계기로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었다고. 둘간의 우정은 상당히 깊은걸로 알려져 있다.[3] 결국엔 20년만에 가상부부까지 되었다. 순돌이도 다시 붙여줬어야...

그 외에도 만수 아빠로 유명해진 최주봉의 초기 히트작이다. 이후 최주봉은 만수아빠로 알려졌고, 옆동네 KBS2 드라마 <왕룽일가>에서 쿠웨이트 박 캐릭터가 히트하면서 그쪽 이름도 붙었다.

임채무, 김영배, 이정길, 강남길 등도 명성을 떨쳤다. 그리고 한석규, 견미리, 김혜수, 심은하, 김원희, 양동근, 최지우 등도 출연했다. 또한 아역배우의 전설이었던 정명현[4]병태 역할을 맡으면서 고등학생이 될때까지 아역배우로서 탄탄대로를 걷게 되었다.

더불어 여러 카메오로 나온 이들도 눈여겨 볼 게 차인표가 이름없던 시절, 조역으로 나온 바 있다. 성우 김기현도 극중에 몇번 나온 바 있다.

또한 유퉁도 이 드라마에 출연했다.[5]

한편으로, 이 드라마가 방영 중이던 1990년 민주정의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3당 합당으로 민주자유당이 탄생하였으나 안에서 민정계, 민주계, 공화계의 계파 간 갈등이 있자 민주자유당을 한지붕(민주자유당) 세가족(세 계파)으로 풍자하기도 하였다. 또 1986년부터[6] 같은 지역을 연고지로 공유하면서 야구장까지도 같이 쓰는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의 관계도 한지붕(잠실구장) 두가족으로 풍자됐다.

이후 순돌이네와 이영범-김혜수는 자동차 광고도 찍었다. 전자는 기아 베스타, 후자는 대우 티코. 또한 만화가들은 의약품 광고를 찍었다. 제품은 종근당 소화제인 제스탄.

여담으로, 이 드라마는 개신교 입장에서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저 드라마 본다고 교회 예배를 보러오지 않는 신도가 많았기 때문이다.[7] 그래서 단체로 MBC에 민원을 넣어 방영 시간을 30분 미루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테크를 디즈니 만화동산이 이어받았다.[8]

아쉽게도 일부 자료는 테이프가 남아있지 않거나[9] 훼손되어 현재 남아있는 자료는 100여편 정도밖에 없다. 과거 KTV 방영 당시 방송된 것이나 네이버 시리즈에서 제공하는 131편 정도라고 한다.

시대의 변천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많다. 예컨대 흡연 씬인데 매회 3-5번은 꼭 나오며 심지어 애 앞에서도 핀다.

3. 등장인물[편집]



3.1. 주인집[편집]


  • 1대 주인(~88년 1월 거주): 백승태(현석), 지여사(오미연), 백장미(최정화)
  • 2대 주인(88년 1월~92년 8월 거주): 임동만(임채무), 윤여사(윤미라), 임현주(송정림)
  • 3대 주인(92년 8월~거주): 차판금(이정길), 부인(엄유신), 첫째딸(김원희), 둘째딸(김수정)
  • 백승태(현석): 1948년 1,2월생(86년 현재 39세). 은행원(차장>부장), 구두쇠이다. 고등학교때 앙숙이던 친구. 민요섭이 2층 세입자로 들어온다. 30대 후반 나이에 2층집 소유. 심지어 시골에서 올라와서 자수성가. 대학교 때 썸녀이름 이옥경. 부장으로 승진하여 일본지사로 발령받고 집을 팔고 이사한다.
  • 지여사(오미연): 백승태의 아내, 반듯하고 현명하다. 전직 은행직원. 은행에서 남편을 만남.
  • 백장미(최정화): 1977년 9월생(86년에 3학년) 승태의 딸. 감수성이 풍부하다. 책을 좋아하고 똑똑하다.

  • 임동만(임채무): 건축회사 차장>영국 지사장. 해병대 출신.
  • 윤경희(윤미라): 동만의 아내, 현주엄마
  • 임현주(송정림): 1977년생(92년 현재 중3). 동만의 딸. 매우 성숙해 보인다. 대학생이 쫓아오는 정도. (대학생역은 감우성)

  • 차판금(이정길): 중고차 판매 및 카센터 운영. 윤여사의 이모부이다.
  • 부인(엄유신): 차판금의 부인. 윤여사의 이모이다.
  • 첫째딸(김원희): 차판금의 첫째딸.
  • 둘째딸(김수정): 차판금의 둘째딸.


3.2. 2층[편집]



  • 민요섭(심양홍): 1947년생(86년 현재 40세). 만화가. 대학에서 미술전공. 부인과 별거하고, 아들과 단둘이 셋방살이를 하게 되었다. 하필 이사한 집이 고등학교 때 앙숙이던 친구 백승태네 집. 술을 좋아하고 입바른 소리를 잘한다. 낭만주의자. 91년 2월에 아내와 다시 합쳐서 이사한다.
  • 민석(이종민): 1977년생 1월생(86년에 4학년) 활달한 성격이다. 주인집 장미가 유치원을 같이 다녔다는 이유로 친구로 대한다.(장미는 3학년. 빠른년생이 족보꼬이게 만드는 예) 장미는 석이를 망아지라고 부른다. 공부를 별로 안좋아한다. 중3 올라가기 직전에 부모님이 합치게 되어서 이사한다.

  • 이용범(이영범): 대학원생>직장인.
  • 김혜숙(김혜수): 대학원생으로 신세대 부부로 남편을 확실히 잡고 산다. 마시던 음료캔에서 부속품이 나와도, 금품을 거절하고, 신고할 정도로 확고한 성격이다. 부부가 둘 다 당시 생소했던 컴퓨터 전공이였고 컴퓨터를 이용한 홈뱅킹으로 계좌 이체를 하는 내용이 나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주인 마님이 김혜숙에게 월세를 받으러 가니 이미 컴퓨터로 계좌 이체를 했다 하여 주인 마님을 벙찌게 만들었다.


3.3. 문간방[편집]



  • 최경호(임현식): 86년 현재 30대 중후반. 당대에 순돌이 아빠라는 엄청나게 유명한 캐릭터였다. 만물수리점 사장. 허풍이 심하다.(자칭 어렸을때 축구선수, 명필, 코미디언 될뻔함, 연예계 아는 사람 많음) 방위출신. 고등학교 2학년 중퇴. 아내와 고향에서 만났다(야반도주 커플). 만물수리상을 운영하는데 꽤 실력이 좋은지 당시에 맥가이버와 투톱을 달리는 공돌이 캐릭터였다. 서울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시골로 내려가게 된다. 시골에서 성공한 모습으로 92년 2월에 순돌이와 서울 구경을 온다.
  • 박숙희(박원숙): 최경호의 아내. 순돌이 엄마. 파출부로 일한다.
  • 최순돌(이건주): 1981년생 6월생(86년에 6살). 말썽꾸러기 어린이. 6살 기준으로 한글 모름(사실 초등학교 가서 배우는게 맞음). 88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4학년 되는 3월에 시골로 내려간다.

  • 병태 아빠(장항선): 양복점 사장> 쌀집. 술꾼.
  • 병태 엄마(권재희):
  • 병태(정명현): 1978년생(92년 현재 중2). 악동 캐릭터로, 집주인 딸 현주를 짝사랑했다. 신문배달>차판금 카센터 직원으로 일하며 극중 즉석복권으로 가난을 탈출하고자는 면모도 보여준다.
  • 병식(서재경)

  • 만덕(이효정): 간판집 사장. 부부애가 깊다.
  • 만덕아내(박순애):
  • 똘이: 만덕의 아들


3.4. 조연 및 단역[편집]


<1대 집주인 관련인물>
  • 백병태(윤순홍): 백승태(현석)의 동생. 배우가 되겠다며 무작정 상경해서 형 가족을 힘들게 한다. 2층 석이네 이모에게 반해서 들이대다가 차인다. 그 후 고향에서 옥선이와 결혼한다. 그리고 등장 끝.
  • 백준태(김용건): 백승태의 형.
  • (신충식): 백승태의 아버지.
  • (이수나): 백승태의 누나.
  • 김옥선(김순경): 백병태의 약혼자>부인.

<2대 집주인 관련인물>
  • 윤봉수(강남길): 윤여사(현주엄마)의 남동생이다. 밝고 긍정적이다. 4년제 대학 천문학과를 졸업후 백수로 지내며 다양한 사고를 친다. 허풍하면 순돌이 아빠와 막상막하. 겨우겨우 자동차판매 회사에 취업했다가 얼마 안가서 그만둔다. 교제하던 팽말자와 결혼에 성공. 팽말자의 비디오 가게에서 일하다가, 이모부인 차판금의 카센터에 취업하게 된다.
  • 윤여사(윤미라)의 친정엄마(정혜선):

<1대 2층 세입자 관련인물>
  • 혜정(김애경): 민요섭의 아내(별거중). 유능한 패션디자이너이다. 가끔 집에 들러 남편과 아들을 챙긴다. 89년 디자인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 혜원(강문영): 혜정(김애경)의 동생
  • 만화가들: 촉새(나성균), 만두(박경현), 맹물(김웅철)
  • 양호식(정한헌): 민요섭의 후배 만화가

<동네주민>
  • 윤통장(윤석오[10]): 부동산 사장. 1화부터 끝까지 등장.
  • 팽말자(차주옥): 봉수의 여자친구>부인. 봉수에 비해 생활력이 강하고 지혜롭다.
  • 장주봉(최주봉): 만수 아빠, 세탁소 사장이다.홀로 만수를 키우다가, 극중 미용실네와 재혼한다.[11]
  • 장만수(육동일): 만수아빠의 아들인 만수
  • 미용실네(남윤정): 동네 미용실 운영. 결혼식 전날 예비신랑이 교통사고로 죽는 아픔을 겪었다. 만수아빠와 결혼하게 된다.
  • 소팔복(김영배): 봉수의 친구로 봉수의 일을 도와주다가 사고를 칠 때 함께 말려서 피해를 보는 일이 많았다.
  • 이마담(서권순): 식당사장
  • 신윤경(신윤정):전문대 연극영화과 대학생. 현주와 같은방을 쓰며 하숙함.
  • 오복이엄마(강미)
  • 슈퍼주인(홍순창):
  • 슈퍼주인댁(권은아): 부산 출신. 차유퉁을 동생처럼 챙겨준다.
  • 대원(이대원): 슈퍼집 늦둥이 아들.

<3대 집주인 관련인물>
  • 차유퉁(유퉁): 1961년생(93년 현재 33세)차판금의 사촌동생. 노총각. 결혼을 위해 사촌형인 차판금의 집에 머물게 된다.
  • 떼보(임대호): 차판금의 카센터 직원이다.
  • 오대봉(김동수): 차판금의 카센터 직원이다.

<단역>
  • 방범대원(한석규): 동네 방범대원으로 등장.


3.5. 4기[편집]


  • 윤봉수 가족이 이사간 동네를 중심으로 새로운 한지붕 세가족이 구성된다. 3기로 보는 사람도 있고, 4기로 보는 사람도 있다. 아무튼 완전히 다른 구성이 되었다. 그리고 얼마 못가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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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대~3대 주인집이 등장한 때에 쓰였으며 김창완이 부른 2nd 오프닝에서 애니메이션 같은 영상으로 변경되었다.[2] 1986년 방영 초기에는 1st 오프닝은 감대진이 불렀다.[3] 꽤 예전 시상식에서 임현식이 박원숙을 자신의 걸프렌드라 소개했었다. 이때 환하게 웃어주는 박원숙의 표정이 백미.[4] 하지만 이 드라마에 출연중이던 정명현은 본드 흡입과 절도 등의 범죄행위로 인해 구속되면서 드라마에서 퇴출되었다. 그 이후 괴롭게 살다가 한국에서의 삶을 적응못하고 미국으로 갔는데 2011년에 거기서 자살했다. 향년 34세.[5] 하지만 문제는 이 드라마가 종영되고 3년 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된 사건 때문이었고 거기다가 사생활 논란도 있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런 논란을 숨기고도 다른 죄를 저지르며 활동하고 있었던 셈이다.[6] OB 베어스는 KBO와의 약속에 따라 1982년 원년부터 1984년까지 3시즌간 충남 대전시를 중심으로 하는 충청도 연고팀으로 있었다가 1985년부터 서울에 터를 잡았다. OB가 잠실에 입주하기 시작한 것은 1986년부터다.[7] 일반적으로 9시에 예배를 보는 교회도 간혹 있다.[8] 디즈니 만화동산은 이 드라마가 방영중이던 1992년에 시작하였으며 이쪽은 1시간 먼저 방영되었다.[9]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녹화용 테이프의 수급 상황이 좋지 못해서 기존에 녹화했던 테이프를 다시 덧씌워서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했다.[10] 2020년 4월 13일 별세.[11] 이 때문인지 탤런트 최주봉의 유명한 별명이 바로 만수 아빠다. 그 밖에 드라마 <왕룽일가>에 출연했을 당시 맡았던 역할 이름인 쿠웨이트 박도 그의 유명한 별명이다.